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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7 18:15
온니 뮤탈임을 알고 터렛/벙커 아낌없이 지은 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습니다.
온니 뮤탈은 베슬 전 타이밍에 못 밀면 참 할게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상대전적이 5:0으로 벌어지네요.
08/01/17 18:17
이재호 선수는 정말 기본기도 염보성 선수와 더불어 가장 뛰어나고
전략도 가끔씩(아주 변칙적인 거 말고)보여주는 게 정말 이윤열 선수급으로 대성할 선수인데... 염보성 선수도 그렇고 두 선수 모두 커리어가 아직 없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개인적으로 염보성-이재호-이영호 이 세 선수는 전성기 이윤열 선수급으로 성장할 포텐셜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한 명 더 넣자면 박성균 선수도)
08/01/17 18:17
박태민 선수 다수무탈에서 하이브 이후 디파일러 히럴 사이의
공백기 사이에 드랍쉽 연타와 무리한 드랍시도의 여파가 컸네요. 챔버를 조금 일찍지어서 업을 맞춰 가는게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개스 꽤나 먹은듯 한데 말이죠. 그건 그렇고 방금 승자전 오프닝 전의 rewind는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를 보는듯 하네요!
08/01/17 18:19
덧붙이자면 이재호선수의 뒷마당 2벙커 판단도 정확했다고 생각되네요 마치 올거라는걸 알았듯이
지어놓고 스팀팩먹고 일사분란하게 들어가는 마린까지 첫 병력진출 실수만 없었다면 완벽했을텐데 말이죠.
08/01/17 18:20
근데 5시 개스 멀티는 뒷마당 멀티 한것이랑 효율이 비슷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꽁짜로 가져갈수 있는 뒷마당 개스 가져가는 시점이 꽤 늦었었거등요. 박태민 선수가 4개스 돌아가는 시점은 얼마 되지 않았었습니다. 후반으로 간다면 충분히 유리하게 작용하겠지만 그전에 끝났으니 박태민 선수가 그렇게 많은 개스를 먹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08/01/17 18:21
저도 EzMura 님댓글과 생각이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재호선수는 특히나.. 기본기가 너무탄탄하고 정말 자기가 생각한데로 간다면, 가장 잘하는 테란이라고 생각해요. 경기력도 좋고.. 단한가지 의문점은 왜 토너먼트(다전제)에서 그렇게 약한지; 이번시즌엔 한번 우승하길 바래봅니다.
08/01/17 18:21
제3의타이밍님// 아무래도 워3는 영웅 시스템 때문인지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의 포스가 더 강하게 느껴지네요.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바쁠 때는 그것만 챙겨 보기도 했는데.. 아.
08/01/17 18:21
제 생각에 그 드랍은 마치 gg칠 생각하고 들어간 거 같더군요.
(이미 드랍쉽에 휘둘리고 앞마당에 다크스웜 무시한 머린 메딕에 휘둘리고 5시 드론 다 잡혔을 때부터 승부는...)
08/01/17 18:22
드랍시도때에는 이미 승부가 많이 기운후였지요.
눈에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투명?), 이재호 선수의 온리뮤탈에 대한 재빠른 대처가 한몫한 것 같네요. 에이...뮤탈 까짓거 마메로 막지... 방심하다가 다 잡아먹히는게 온리뮤탈인데, 터렛도배와 5시를 보고도 초기병력으로 압박안가고 참다가 나간점... 박태민 선수는 아마 5시 밀릴경우 빈집털이도 준비했을지도 모릅니다. 예전 신백두대간 심소명 VS 진영수 전처럼요. 이후에 알아도 막기힘든 깔끔한 난전 능력은 정말 최고였네요. 그나저나 전 왠지 염보성-이영호와는 달리 이재호 선수는 우승할 것 같지는 않네요. 아직도 이재호 선수를 보면 김정민-이병민-전상욱-진영수 라인이 자꾸 떠오릅니다. 정말 잘하고 뚜렷한 약점도 없는데... 고비때마다 자꾸 무너지는... 잘할때의 실력이었음 이미 우승하고도 남을만한 선수였는데요. S급 들을 계속 못넘었지요(마재윤, 김택용, 이제동).
08/01/17 18:23
박진호님// 하핫 아무래도 선수들이 강력한 포쓰를 지닌 플레이들이 멋지게 나온다면
rewind도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처럼 멋진 코너가 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엠겜 연출진분들 감사합니다 흐흐 이런 코너를 좋아하거든요
08/01/17 18:24
박태민 선수의 정상적인 판짜기대로 게임이 흘러갔다면
다수무탈이 이레디도 별로 맞지 않으면서 다수무탈이 히럴 디파일러가 갖춰질 때까지 유지가 됬어야 되는 것 같은데 역시 무탈이라는 유닛이 다루기 쉬운 유닛은 아니죠..
08/01/17 18:32
음...솔직히 안상원 선수의 2승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을 텐데...
(강 민, 박태민 선수는 올드라 팬이 많고...이재호 선수는 원데이 듀얼의 최강자라;;) 이재호, 강 민, 박태민 선수 중 2명이 떨어져야 한다는 것도 가슴이 아프네요.
08/01/17 18:36
안상원선수 노배럭더블에서 가져온 우위를 계속 가져가네요 마지막 마무리 7드랍쉽 본진한방
이재호선수는 어째서 스타포트도 안보이나요. 박태민선수가 최종진출전 올라와서 이재호선수에게 또 진다면..천적도 보통천적이 아닐듯하네요;
08/01/17 18:41
안상원 선수 정말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프로리그에서도 안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면서 뜸했는데
오늘은 이전의 무거운 플레이를 버리고 머리도 많이 유연해지고 몸도 빨라졌어요. 급 기대되는데요? 온리 뮤탈의 최후는 대부분 저런듯.... 베슬까지 나오고 마린메딕 쌓이면 힘들죠. 레이드 어썰드인가? 거기서 이윤열 선수 상대로 본좌 포스 시절의 운영의 마술사란 분이 이긴 거 밖엔 기억이 잘 안나네요...
08/01/17 18:45
이재호, 멀티태스킹은 거의 최고급인 것 같습니다..
앞마당 들이칠 때 왜 병력이 멀뚱멀뚱 서있나 했더니, 어느새 5시 확장을 드랍쉽 견제하고 있더군요.. 응원하는 보람이 있는 게이머인듯~~;;
08/01/17 19:00
또 시드자 2패 탈락인가요...지금 1번 시드 박성균 선수 제외하고
2번 시드부터 6번 시드까지 10연패인가요? -_-;;;;;; 뭐 이런 대회가(...)
08/01/17 19:02
이 맵이 저그 상대로 하기 어렵다는건 알지만 서도...
강민 선수 커세어를 계속 찍어주면서 오버로드 잡아주는 플레이를 해줬으면 또 몰랐는데 컨트롤도 안좋고 운영 대처도 별로 좋지 못했네요.
08/01/17 19:02
강민선수 2패탈락이네요.
거참.. 1경기의 충격이 꽤 컸던것 같습니다. 그에비해 박태민선수의 운영은 옛날생각하게 만드는 모습이더군요. 운영의 박태민을 오랜만에 본듯..
08/01/17 19:05
1경기 전략 정말 좋았었는데..재미만 보고 결국 피니쉬를 끊지 못해서 1경기의 여파가 남아있던 것인지..
2경기도 그리 좋지못한 경기력이었습니다. 부진해도 MSL에서는 거의 터줏대감 이였는데.. 다음MSL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민선수ㅠㅠ 계속 되는 시드자의 저주군요..
08/01/17 19:11
저녁에는 윤용태 선수가 시드자로 나오는데...
맵이 로키, 카트리나이고 윤용태 선수는 분위기도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고 프로리그 부담도 없으니 2승을 기대해봅니다...
08/01/17 19:29
박태민 선수으로서는 오늘 맵이 참 눈물나겠습니다.
마지막경기는 의욕이 없는듯한 게임이었습니다. 투명한 벽에 의미없는 부딪힘을 하는 느낌이랄까... 여튼 이재호 선수 축하요.
08/01/17 19:32
박태민선수 ..
저그유저로써 마재윤선수/박성준선수처럼 한번 치열하게 치고박고 하는 장면이 안보여요 테란 자원줄을 잘 돌아가고 그러니 안좋을수밖에... 이제 최연성선수네요 ....
08/01/17 19:33
박태민선수가 못했다니 보다는 이재호선수가 너무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었네요..
첫 오버로드 잡은 이득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모습 대단합니다~~ 이재호 선수 이번엔 기대할만 하네요~~ 헌데 16강 상대는 염보성...흑..어찌 이런일이 ㅜㅜ
08/01/17 19:54
진짜 염보성 선수하고 이재호 선수는 팀을갈라놓던지 해야할듯...
각종 대회 주요 길목에서 한시즌에 한번은 만나는것 같네요...
08/01/17 19:57
fotgotteness님 // 맞네요 ;; 쩝 두 선수 중 한 명이 떨어진다는 것이 ..... MBCgame 입장에서나 팀 팬들, 각 선수 팬들 입장에서나 가슴이 아프겠네요 ;;
08/01/17 21:04
올드들은 정말 맥을 못추는군요.. 아쉽네요.. 그리고 재호선수는 정말 팀킬.. 김택용, 마재윤 떨어지구 보성이가 우승했음.. 했는데 재호랑 붙게 되니까 누굴 응원해야 되나 고민됩니다..
08/01/17 21:05
아!! 문득 생각난건데 맨날 눈팅만 하다가 회원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글을 못쓰는 상황이였거든요~ 근데 글이 써지네요? 혼자 좋아함..
08/01/18 02:19
EzMura님// 제 평소 생각과 완전 비슷하네요,
테란 차기 빅네임이 될 선수 나아가서 제 마음속으로 차기본좌가 될 가능성을 점쳐보는 선수들이 바로 이영호,이재호,염보성 이렇게 3명을 보고 있었는데 일단 셋 다 출중한 기본기나 A급 선수들의 센스등을 고루 갖춘거 같고, 거기다가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기질이 확실히 보이네요, 이재호 선수는 그 중에서도 가장 단단한 기본기가 있고, 염보성 선수는 엄청난 순간 판단력과 마지막까지의 집중력. 이영호 선수는 이런 말 식상하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이기는 법을 가장 잘 아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진영수,박성균,윤용태 선수 등 강력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행복한 요즘이지만 제 마음속으로는 저 3명이 왠지 느낌이 강렬하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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