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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7 17:39
테란을 상대로한 타종족의 서러움을 느끼게 하는경기였습니다. 흔들기도 흔들고 찌르기도 찌르고~ 테란은 막다가 한방 무난히~ gg~
p.s 앞마당 날린 드랍쉽이 1등공신인 듯합니다.
08/01/17 17:39
강민 선수 자신감을 잃은 듯 합니다.
유리한 상황에서 굳이 리버 다크로 끝내려고 해야 했나란 생각이 드는 군요. 멀티 먼저 먹은 상태여서 무난하게 드라군을 뽑았어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08/01/17 17:40
경기 수준이 조금.. -_-.. OME에 가까웠습니다.
보는 제가 안타까울 정도로 .. 다소 정돈되지 않은 경기였네요. 난전이라고 하기엔 주고받는 공방의 수준이나 날카로움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덧. 궂궂하게 -> 꿋꿋하게
08/01/17 17:40
아...탱크 1기 잡으려다 질럿을 다 버리는 바람에...
분명 질럿+드라군+리버+다크는 초반 테란이 상상하기도 싫은 조합인데요.... 그리고 다크의 운용도 아쉬웠습니다. 리파이너리 위쪽에 있는 서플만 다 썰었어도 시간 꽤나 벌었을텐데요... 왜 쓸데없이 탱크 잡으려다 다 잡히나요... 이것만 보더라도 올드들의 문제는, 피지컬이고 뭐고 하기도 전에 뭔가 나사풀린듯한 경기.... 예전같았으면 노련하게 전략으로 끝내버렸을테며, 드랍쉽 봤을경우 본진과 앞마당에 캐논한기씩의 센스를 보여주었을테고... 전략의 깊이가 실패 후에도 기약할 수 있을 정도였겠지요.
08/01/17 17:40
박진호님// 그러게요 그냥 리버로 방어에 신경써라고 하면서
본진에 게이트 늘리면서 드라군 모았으면 무난한 승리였을텐데 아마 상황을 좀 낙관한것 같네요. 전성기때는 이런겜 절대 지지 않았을테니... 덧 항즐이님 오타지적감사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08/01/17 17:41
초반 프로브 컨트롤부터 전략까지 컨디션 좋구나! 싶었는데...
경기가 참 독특하고 신기해서 재밌긴 했다만.. 리버 나오기 직전 잃은 지상병력만 아니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08/01/17 17:42
초반에는 안상원 선수가 조금 OME를 보여주더니
중후반에는 강 민 선수가 OME틱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탱크 한 기 잡으려고 지상병력 다 꼴아박은 게 패인인 것 같습니다.
08/01/17 17:44
제 생각에도 ome에 가까웠던 ㅡㅡ;;
강민 경기력 어디까지 떨어지려고 하나요... 리버 쓰려면 리버에 집중하거나 아니면 빠르게 게이트 늘려서 사업드라군 왕창 늘렸으면 질 수가 없어 보였는데요..
08/01/17 17:44
캐논 배터리가 전진된것 치고는 너무 수비적인 위치에 건설되었습니다.
강민 선수가 컨트롤에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건 아닐까 할정도로요. 거기에 캐논 한기 올라갈때 안상원 선수는 조이기당한다는 압박감은 커녕 한시름 놓았구나 하고 안심했을것 같네요.
08/01/17 17:45
그나저나 왜 다음 게임은 시작도 안하는건가요?
정말 선수가 문제인지 방송 진행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지겹네요. 이스포츠라고 쓰고 읽는건 오락이라고 읽힐만하네요
08/01/17 17:51
초보저그님// 원래 닮았다는 얘기가 많았죠. 안상원 선수 별명이 한때 주진철이었습니다. 옛날에는 한때 주진철 - 안상원이라는 팀플 조합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크크크
08/01/17 17:59
이젠 진짜 슬프네요. 올드GO선수들 중에 서지훈선수와 더불어 그나마 잘 해주던 강민선수가..
오늘도 시드권자의 2패탈락이 눈앞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기적이든 투혼이든 강민의 이름에 걸맞는 무언가를 오늘 남은 경기에서 보여주길 바랍니다.
08/01/17 18:03
오... 이재호 선수 뒷심이 장난 아니네요.
박태민선수 당황한듯 유닛을 많이 흘리고.. 베쓸도 많이 모였고 이재호선수가 이길것 같네요...
08/01/17 18:07
아...박태민 선수가 화내니까(아마 이재호 선수 인사도 안 받은 듯한데요?;)
강 민 선수 대기실에서 웃네요...역시 연륜이 느껴지는(?)
08/01/17 18:09
강민 선수와 박태민 선수가 안타까운 올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초반에 전략적으로 이득을 보고도 정상적인 힘싸움으로 가지 않고 전략을 고집하다가 신예의 후반 운영에 무너지는 시나리오. 아무래도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 부족에서 기인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후반 난전 보면 확실히 신예에 비해서 피지컬이 딸리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 올라간 사람이 최종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16강에 진출하기를 기원해봅니다.
08/01/17 18:11
박태민 선수 아쉬울만한게, 판은 정말 잘짜왔는데, 상대가 너무나 잘해서 진 경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3해처리 대놓고 하라는 로키2 에서 2해처리 온리뮤탈은 꽤나 뒤통수 칠만한 전략이었고, 이득도 꽤나 많이 봤는데 후반 이재호 선수의 특유의 난전에 무너지네요. 이재호 선수가 꾸준한 테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 선수가 경기력에 기복이 꽤나 있는 듯 합니다. 잘 나갈때는 완벽한 경기로 누구보다 깔끔하게 이기는데(입이 딱 벌어질만큼), 질때는 실수로 무너질때가 꽤나 많다는...
08/01/17 18:13
여튼 박성균 선수의 16강 상대가 테란인 것은 확실한데
그것이 안상원 선수인지 이재호 선수인지를 결정짓게 되는군요. 여튼 강민 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대결은 오랜만입니다.
08/01/17 18:15
박진호님// 1경기에서는 안 계셨는데 2경기부터는 오신 듯 한데요?
아마 차가 막혀서가 아닐 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예전에도 차가 막혀서 늦은 적이 있으시거든요.
08/01/17 18:32
요즘 올드들은 생산력에서 구멍이 너무 보이더군요.
서지훈 선수도 요즘 생산력이 예전 같지 않고... (정확히 말하면 서지훈 선수가 예전같지 않다기보다는 상대하는 선수들이 예전같지 않은 거겠지만요.)
08/01/17 19:07
강민선수도 결국 시드의 저주를 빗겨나가지 못하는군요....
페이스가 좋지 않음에도 그래도 강민이기에 믿고 믿었지만 2007시즌은 선수 본인.. 팬 입장에서도 정말 최악의 한해 였습니다. 잘 추스려서 2008시즌엔 좋은 모습 보여주길... 강민, 마재윤, 김택용이 없는 MSL 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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