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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6 19:53
vs 이윤열 전에서 빛났던 이제동 선수의 위기관리 능력을 또 보게 되네요.
자신의 본진에 저글링이 한부대 이상 쓱 들어가는 상황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저글링을 적절히 나누는 판단이란.. 진짜 저저전을 이렇게 잘하는 선수가 있었나요?
08/01/16 19:53
역시 이제동이네요.
빌드는 비슷했습니다만 기세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마재윤선수를 그냥 기세로 압도하다시피 하면서 시청자가 위기다고 느끼던 그 순간도 이제동선수는 움찔도 하지 않았네요. 판단력에서도 이제동 선수가 엎서고 컨트롤 역시나 이제동선수가 앞서는 분위기였습니다. 운이 크게 작용하지 않은 2인용맵이다보니 경기력이 앞서는 이제동에게 가는건 당연한것이겠죠. 마재윤선수가 프로리그준비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엔트리도 없을때이고 보면 시간은 어느정도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이번에 이겼으면 완전 기세를 탈수 있었을텐데... ps. 포토존 좋네요 ^^
08/01/16 19:55
더더욱 이제동 vs 박찬수의 MSL 16강전이 정말 초대박 일듯 하네요
프로게임계의 차기본좌를 향해 달려가고있는 이제동선수와 저저전만큼은 거의 본좌급으로 통하는 박찬수선수의 대결
08/01/16 19:57
마재윤 선수 보니 그냥 눈물이 나려고 하더군요.
지난 토요일에 멋지게 이겼지만, 이번 경기 드론 둘 더 뽑다가 끌려다니면서 패배. 신 저그본좌에게 구 저그본좌가 자리를 내어주는듯한 장면. 패자 모습은 왜그렇게 클로즈업해서 잡는지 모르겠군요. 마재윤 선수 잘나갈때, 임요환 최연성을 너무 이겨서 참 싫어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가슴이 아플 정도로 팬이 되어버렸네요 스퍼닝풀 터지기 직전에 에그로 변태한 두개의 라바. 왜그랬었나요 ㅠ 지난 토요일의 그 느낌은 벌써 잊은건가요
08/01/16 19:58
처음느낌님//
이제동 선수의 데뷔 이후 저그전은 47승 15패, 75.8% 이고, 박찬수 선수는 38승 15패, 71.7%네요. 정말 MSL 16강전이 기대됩니다.
08/01/16 20:01
이번에 이제동 선수 더블 크라운, 아니 프로리그까지 트리플 크라운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염보성, 박찬수 선수 정도 제외하면 막을 자가 없어요. 원래 대단한 뮤탈이야 그렇다치고, 우왕~ 하고 달려가서 와구와구 물어뜯는 저글링이 무슨 지옥에서 튀어나온것 같아요.
08/01/16 20:16
윤종민 선수 그냥 엘리작전이 좋은것 같은데 가뎐을 왜 돌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어차피 섬멀티가 있으면 저그가 유리한데 테란에게 시간을 주네요.
08/01/16 20:18
윤종민선수 경기력이 좀 아쉽네요.
전략을 짜왔어도 융통성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딱딱하게 운영을 하네요. 가뎐을 준비했어도 상황봐서 차라리 온리무탈로 시간을 주지않았으면 그냥 이겼을걸 상대에게 시간을 주면서 게임을 그르치고 마네요
08/01/16 20:19
방금 해설은 좀.. 그레이트 스파이어가 깨져서 공중 유닛 추가도 안되는데..
레이스 마린 병력으로 대등하게 싸워주면 당연히 테란이 좋은거 아닌가요. 스파이어 다시 올린지도 얼마 안됐고 나오는 것도 드론이었는데 가디언 소리가 왜 나오나요.
08/01/16 20:19
저는 퀸즈네스트 보다 스파이어를 먼저 올린게 패인 같네요. 스파이어 먼저 올렸으면 뮤탈 9기만 되도 마메가 들이대도 그 많은 성큰과 뮤짤 이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텐데요
08/01/16 20:20
김태형해설 좀 민망하겠네요.
윤종민선수가 애초에 그냥 갔으면 이겼을것 같은데, 안 그래도 느린 가디언 왔다 갔다하느라 시간을 너무 뺐겼네요.
08/01/16 20:20
이영호 선수가 진짜 잘했고, 윤종민 선수 테란전이 좀;;
김캐리 경기 너무 못보는데요-_-; 아까부터 이것만 막으면 이영호가 확실히 유리해! 인 경기였는데...
08/01/16 20:21
-_-???님// 그렇죠 스파이어를 먼저 올렸으면 초반 피해도 없었고
무탈 게릴라도 원활했을테고 테란은 막다가 가뎐을 보고 지지치는 상황이 나왔을텐데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를 제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선택을 했다는 게 참 아쉽네요. 보면서 제가 다 답답하더라구요.
08/01/16 20:23
김태형해설 진짜 상황판단 못하던데요
보면서 어이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레이스가 많이 쌓였고 가디언을 보호할 만한 뮤탈+스콜지+디바우러는 별로 없었죠. 게다가 가디언이 이영호선수앞마당에 있어서 마린메딕을 막는데는 전혀 도움이 안되어서 드론들 모두 다죽고 스파이어 스포닝풀 다깨졌었죠, 그런상황에서도 윤종민선수가 유리하다고 하는건 정말 ....
08/01/16 20:23
오늘 해설 왜 이러나요.
1경기는 gg가 나왔는데도 중계는 안하고 계속 할말만 하시더니 2경기는 경기 흐름도 제대로 못 보고..
08/01/16 20:23
김캐리님! 해설좀!!
결승에서는 잘하시더니!! 근데 윤종민 선수는 패스트 가디언만 신경쓰면서 했나보네요 뮤짤 한번도 안하고 불꽃에 뚫릴것 같으니 그제서야 급급히 뮤탈 뽑아서 막는 건 참......
08/01/16 20:23
마재윤 선수 충분히 역전이 가능했는데, 저글링 빈집 들어갈 때, 2%만 더 집중했어도 본진에 큰 피해 줄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는 기싸움이 장난이 아니네요. 불리한데도 유리한척 승부를 자신쪽으로 이끌어오는군요. 그리고 김태형 해설위원의 해설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스파이어 깨진것도 못보고, 계속 저그가 유리하다고 하는데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신규맵이 새로운 경기양상을 유도해 내는것 같아서, 상당히 좋네요. 악령의 숲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08/01/16 20:24
이야, 진짜 이영호 선수. 어떻게 이걸 이기나요. 2배럭 빠른 아카데미로 압박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늦어진 멀티. 저지 시킬 수 있었던 윤종민 선수의 멀티를 안타깝게 발견하지 못해 윤종민 선수의 낙승이 예상되었는데...정말 이걸 이기네요. 요새 생방 안봐서 그런지 오랜만에 감탄 하면서 스타 보게 되네요.
08/01/16 20:24
SeeY님// 김태형 해설이 그레이터 스파이어 깨진걸 못보고 딴소리 하니까 옵저버가 스파이어 다시 올렸다고 찍어주기까지 했습니다.
스파이어 스포닝풀 다깨져서 병력 추가 안되는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데.. 막으면 당연히 테란이 좋은 상황이었죠.
08/01/16 20:24
SeeY님//가디언뮤탈이 다 날아가는 순간 테란이 이길 수도 있는 경기가 됐다고 보는데요.
가디언을 너무 꼬라박았죠. 가디언이 그렇게 마린과 바짝 붙어서 싸울 이유가 없는데... 디바우러-뮤탈은 그냥 가디언 엄호용이고요. 가디언은 레이스에 맞아죽으면 죽었지 마린한테 맞아죽어서는 안되는 거였죠. 그 순간 이미 게임은 상당부분 뒤집혔다고 봅니다.
08/01/16 20:24
신규맵에 대한 이해가 선수 & 해설자 & 시청자의 복합관계로 이상하게 꼬인경기 같아요. 그나저나 트로이 재밌는데요? ^^
08/01/16 20:24
어차피 윤종민선수에겐 섬멀티가 있기때문에
가뎐을 본진으로 빼지말고 그냥 무탈 추가시키면서 테란 본진을 밀었으면 레이스나 마메모일시간을 뺏을수 있었죠. 그 느린 가뎐으로 왜 돌아오는지... 그순간 승부는 결정났다고 봅니다. 김태형 해설은 가뎐을 좀 믿는 경향이 있던데 그거 위험합니다. 오늘처럼 말이죠
08/01/16 20:25
티원 팬이라 윤종민 선수 상황은 점점 악화돼 가고 있는데 엄청 불리한 상황인데도...이영호 선수가 불리하다고 말하는 김태형 해설...
먼가 아주 답답하네요. 다른 커뮤에서도 엄청 까이고 있네요.
08/01/16 20:25
엄해설이 욕먹은거보다 오늘의 김태형해설이 욕먹는게 더 큰 실책같은데요
어떻게 상황판단이 일반 유져들보다 떨어집니까? 엄해설은 김태형해설이 유리하다고 말할때 가만히 있었죠.. 아마 속으로 틀렸다고 생각했을듯.
08/01/16 20:25
반대로 써버렸네요. 퀸즈부터 올리자 요새 미친저그가 유행이라 조금 식겁했습니다. '오~ 테란이 앞마당이 늦어서 배째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챔버도 보이지 않았고, 나중에 가디언이라는 걸 알았죠. 어차피 가디언 쓰려면 스파이어 올려야 하는데, 차라리 퀸즈 보다 뮤탈로 시간 버는게 더 이익이었을 듯. 분명히 이영호 선수가 선전 하는것은 맞습니다만, 윤종민 선수의 대처가 안좋았습니다.
08/01/16 20:26
BuyLoanFeelBride님// 저도 저그의 인구수를 해설이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네요.
글쎄요. 가디언이 마린메딕은 손쉽게 처리했는데, 스파이어가 깨져 버린 덕에 레이스를 처리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죠. 가스 채취도 본진 가스통이 남아있고, 드론이 10여기 가량 되는데도 불구하고 안 하고 있더군요. 위 댓글은 삭제 했습니다. 찡하니님// 저도 경기를 보면서 스파이어가 깨지는 장면은 확인했는데, 다시 올리고 있는 모습은 확인 못했네요. 개인적인 아쉬움이라면 박태민, 박성준 선수였다면 마린이 앞마당에 난입하는 순간 스파이어를 새로 올리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죠.
08/01/16 20:28
운이 윤종민선수에게 활짝웃어줬음에도
경기력이 못받쳐주니 어쩔수가 없네요. 솔직히 이번 경기는 스타리거 윤종민으로로서는 ome였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 축하요~!
08/01/16 20:28
경기가 이영호 선수 쪽으로 상당히 기운 후에.. 이영호 선수 마린들이 윤정민 선수 본진에 난입해서 드론 대다수 잡고 주요 건물들
모조리 파던하는 중... "경기는 윤종민 선수가 잡겠지만.. 이영호 선수 이런 상황까지 끌고 온 게 참 대단하네요" 으음..... 조금 너무하셨어요^ ^;;
08/01/16 20:29
제가 보기엔 마지막 가디언 꼴아박기 전까진 모르는 경기 였는데...................
왜 갑자기 꼴아 박은건지 이해가 잘....
08/01/16 20:31
드림씨어터님// 가뎐 디바우러 오버로드 무탈리스크 스커지의 속도가 제각각이라
마메 + 클러킹레이스 상대로는 컨트롤이 정말 어렵습니다. 나름 컨트롤 할려고 한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무탈과 디바우어 스커지가 마메에게 다 죽어버리면서 가뎐은 속절없게 된것이죠.
08/01/16 20:34
하늘하늘님// 그건 개방된 공터에서 싸울때 그렇고요. 바다나 언덕을 끼고 싸우면 가디언, 뮤탈, 스콜지, 디바우어러 조합이
압승입니다. 근데 윤종민 선수가 그냥 갔다 꼴아 박았죠.
08/01/16 20:35
드림씨어터님// 스커지는 8기 남짓, 디바우러는 한기, 뮤탈은 6기를 넘지 않지 않았나요?
순수하게 레이스에게 질 것 같은 병력 규모로 봤는데 제가 잘못 본건지..
08/01/16 20:36
드림씨어터님// 가뎐이 이미 본진으로 제법들어가있어서 빼기도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디바우어 숫자나 무탈 숫자도 별로 없었기때문에 제대로 싸우긴 힘들었죠. 컨트롤 실수한 측면이 있는건 맞지만 꼴아박은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08/01/16 20:37
드림씨어터님// 마린 메딕 레이스는 뮤탈과 디바우러만 잡으면 그뒤는 레이스가 다 알아서 합니다.
그렇다고 가디언만 앞장세우면 이영호 선수가 병력을 슬슬 밀리는 척 하고 레이스로 가디언 짤짤이를 해먹죠. 윤종민 선수는 마지막 전투에서 컨트롤이란걸 할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08/01/16 20:37
SeeY님// 레이스가 한 8기 됬나요? 저그가 컨트롤만 해준다면 절대 질수가 없죠.. 스콜지 그냥 머린에 갔다 박고 뮤탈도 어리버리..
08/01/16 20:41
SeeY님// 스파이어는 그 때 지어지고 있었을테고,실제로 레이쓰 두 타임 추가될 동안 무탈추가가 없었으니까요.
스커지 8기에 무탈 3~4기? 디바 한 기로 보였습니다. 레이쓰 한 기당 스커지 한 기 씩 박는 신컨이 아니면 순수하게 레이쓰에 질 병력규모였을걸요.
08/01/16 20:42
드림씨어터님// 스콜지 꼴아박은건 할말이 없지만.. 원래 아차 싶으면 없어지는게 스콜지 아닌가요.
왠만큼 잘 달려들지 않는다면 이영호 선수가 다 커트했으리라고 생각해요. 그 상황에서 테란이 전투 컨트롤 면에서는 저그보다 훨씬 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08/01/16 20:44
윤종민 선수를 두둔하자는게 아니라 패인은 그 전투 이전에 못한 부분이 더욱 크다고 봅니다.
그 전투에 와서는 이미 저그가 좋던 분위기 다 말아먹고 암울한 상황이었으니까요.
08/01/16 20:45
리플레이로 보니 스커지는 8기였고 레이쓰는 9기였습니다. 기다리면 레이쓰도 3기씩 추가될 테고 저그가 굉장히 이기기 힘든 상황이죠.
08/01/16 20:45
제 말도 윤종민 선수가 마지막에 유리 하다는게 아니고 마지막까지 몰랐죠. 그 전투에서 그렇게 꼴아박지만 않았어도.. 라는 아쉬움이랄까요.
08/01/16 20:47
서지훈 선수 셔틀 보고도 못잡네요.
컨트롤에 약간 실수가 있었던듯.... 라고 말하는 순간 드랍쉽에서 벌쳐가 드랍되면서 스타게이트는 보네요.
08/01/16 22:31
이제동 선수 경기력 무섭군요.
경기 질도 괜찮았고, 맵도 재미있네요. 김태형 해설 오늘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 번에는 분전해 주시길^^
08/01/17 01:07
역시 까칠들 하시네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한 번 못 볼수도 있는거지, 아무튼 껀수만 생기면 마녀사냥 하듯이 몰아부치시네요. 자신이 한 번 실수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실수 하나 가지고 막장이라느니, 이런 말 들으면 어떻겠습니까? 그거 아세요? 이렇게 존댓말로 예의들 갖추는 듯 하고, 비꼬는게 더 듣기 싫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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