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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12 17:59:23
Name Xell0ss
Subject 마재윤선수의 눈물과 앞으로의 행보
후아.. 5경기후에 글을쓰고 이제 7경기 에결끝난후에 글을 한번더 쓰네요.

마지막 마재윤선수의 눈물...

그 눈물 하나로 그동안의 심정을 다 표현해 낼 수 있는 따질수 없는 값어치를 지닌것이라 보입니다.

그.러.나!

마재윤선수의 경기력은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불안합니다.

저도 CJ의 에이스는 마재윤선수라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의 경기력으로는 힘듭니다... (물론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요...)

다른분들이 이제 마재윤선수도 아스트랄의 길을 걷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마재윤선수의 팬으로써 마재윤선수는 완벽한 지휘봉을 잡은 모습을 원합니다. (참 이기적인 생각이죠? 음)

아스트랄은 임요환선수 하나로 족하며, 게임의 지휘봉을 거머쥔 선수는 마재윤선수 하나로 족합니다.

눈물을 보였습니다.

솔직히 박카스배와 MBC게임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경기력이 갑작스럽게 본좌급으로 올라가는것은 힘들것입니다.

하지만 이 눈물이 단지 코앞의 경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 다음시즌 아니 더 후를 내다봐서 언제나 당당한

마재윤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마재윤선수가 이글을 읽지 않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마재윤선수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 선수를 비판할때에는 그 선수의 특징이나 약점등을 파악해야 가능합니다.
         그 특징이나 약점을 파악하기위해선 그 선수에 대해 관심이 있어야지요.
         여기 PGR에서 마재윤선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언젠가 마재윤선수가 제기량으로 돌아왔을때
         누구보다 기뻐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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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
08/01/12 18: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불안합니다. 마지막 경기는 변수가 많은 저저전이였고 5경기의 경기력과 MSL32강에서의 경기력은 정말
OME라는소리가 나올정도의 수준이였으니. 정말 그때 상대할 자가 없던 마본좌는 어디가고 그래도 오늘 승리는
마재윤 선수에게 있어서 매우 값진거라고 생각되네요. 오늘 승리가 헛되지 않게 슬럼프의 길을 걷지 말길 바랍니다.
08/01/12 20:16
수정 아이콘
ㅇㅇ
새로운별
08/01/12 20: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마재윤 선수를 믿어요

마재윤선수는 온게임넷 우승이후 3.3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죠 급격하게 (양대리그 결승진출하던때까지에 비해서)
뭐랄까 정신적인 면에서 타격이 있었달까... 라고 생각되는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리그에서 한 선수가 갑자기 나타나서 두각을 나타내고 좋은 경기력으로
리그를 제패하는 모습을 많이봤기에 마재윤급에 선수라면 반드시 다시 회복할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경기가 좋은 계기가되어 다음 플레이오프와 결승을 기점으로 완벽히 부활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목동저그
08/01/13 01: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경기에서 이기고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무려 눈물까지;;)
게임을 이기고 나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태연히 장비를 정리하던 본좌 시절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더욱 놀라운...

비록, 에이스 결정전을 따내며 팀을 더 높은 곳으로 견인하긴 했지만, 아직 마재윤 선수는 가야할 길이 멉니다.
테란전에 이어 플토전마저 무너지며, 이래저래 고생이 심한 재윤 선수가 오늘의 극적인 승리를 계기로 삼아 프로리그 우승이라는 염원까지 이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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