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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8 21:35
정말 어렵게 올라왔는데 3패탈락하니까 너무 허무했어요.
연습이 제대로 안된 티가 나더군요. 부디 좋은 팀에 들어가 안정적으로 연습할 수 있길 바랍니다.
07/01/08 21:40
방법의 문제겠죠. 방출이나, 자유계약이냐.. 아니면 트레이드 형태냐.. 그냥 팀에서 대승적으로 선수의 길을 터줬으면..하는 생각이 아직은 크네요.
07/01/08 21:41
후...... 요즘 시대에 팀이 얼마나 중요한데........ 무소속으로 살아남기는 사실상 힘들죠. 결국 어디론가 가긴 가야 될텐데........
비록 감독과의 마찰도 있었지만 STX팀이 향후 거취정도는 조금 터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07/01/08 21:52
이유와 과정이 어떠하든 젊은 선수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김은동 감독님은 잘 모르겠지만, 선수를 아끼는 마음으로... 다른 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길은 터줬으면 저역시 좋겠습니다. 삼성칸이나, 이스트로, 한빛...등...한승엽 선수가 가세했을 경우, 전력이 보강될 팀은 많습니다. 부디, 좋게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7/01/08 22:20
한승엽선수를 탐낼만한팀이...........
그다지 아하~ 하고 떠오르지는 않는데... 굳이 꼽자면, 삼성칸,이스트로,팬택,KTF 정도가 눈독을 들일것 같네요.
07/01/08 22:28
삼성칸, 이스트로, 르까프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르까프팀은 일단 트레이드는 없다고 했지만 추가 영입은 할지도 모를 일이고 박지수, 이학주 선수가 있다 해도 한승엽 선수 정도면 좋은 카드겠죠. 이스트로는 신희승 선수가 선전해주고 있지만 +@의 효과를 노릴수 있고, 삼성칸이야 이성은 선수나 김동건 선수를 생각해보면 외려 고개를 갸웃거릴수도 있을거 같아요. 팬텍은 모회사가 지금 위기인데 과연 선수 영입을 하려 들지는 의문이며 KTF도 좋은 카드로 여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병민 선수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한승엽 선수 개인에게도 좋은 결과가 되겠죠. 어쨌든 괜찮은 선수 하나를 묵히는 것 보다는 타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해 보는게 양측 모두에게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한승엽 선수 정도면 호감형이죠. 여자 입장에서 보면 잘생겼습니다. 호호.
07/01/08 22:31
하하...호남형처럼 양념같은게 태클 먹을줄은 몰랐네요
그냥 비호감은 아니고 호감가는 얼굴이라 호남이라고 썻습니다. 제가 단어뜻을 잘못알고 있어 한승엽 선수가 호남이 아닌데 호남이라고 쓴거라면 죄송합니다
07/01/08 22:38
한승엽 선수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소울에서도 불화가 되는 원인이 되었듯이 그의 팀생활 태도입니다.
만약 한승엽 선수가 소울에서의 마인드 그대로 팀생활을 한다고 한다면 각팀들의 감독들은 한승엽이 최연성급의 포쓰를 보여준다고 해도 반기지 않을 것입니다. 프로리그 올인체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승엽 선수 한명에 의해서 팀 스피릿이 깨진다면 오히려 한승엽 영입은 전력 상승이 아닌 손실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일단 한승엽 선수는 본인의 마인드부터 새로 고쳐먹고 새로운 게이머 인생을 시작한다는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소울에서 했었던것처럼 프로리그 연습시간에 팀원들에게 개인리그 연습 해달라고 요구하는 그런 모습 보이면 아무리 좋은 기량이 있어도 그를 반길 팀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07/01/08 22:39
죄송할 이유 없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뭐, 절대적 기준을 따를 수도, 있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음, 제 팬으로써의 바램으로는 KTF가 좋겠지만[이런...-_-;] 한빛팀을 제가 바라기도 하지만;;;
07/01/08 23:01
한승엽 선수는 훈남이죠! ...... 죄송합니다. (/__)/
어쨌거나, 한승엽 선수의 실력이라면 어느 팀에서나 탐낼만 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각 팀마다 감독들끼리도 친한 사이고, 뭔가 이적했을때 문제가 생길만한 일이 있으면 좀 꺼려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딱히 메이저급 대회 입상 경력도 없어서, 공군팀에서 받아줄지도 의문이구요.
07/01/08 23:03
가는곳마다 문제를 일으키며 여러팀을 계속 전전해온것도 아닌데, 한승엽급의 선수가 갈팀이 없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07/01/08 23:08
그 옛날 게임아이에서 Yooi 라는 아이디의 프로토스 유저로 이름을 날리던 한승엽선수.... 프로무대에도 프로토스로 데뷔했으면 지금은 어떤 위치에 있었을까 생각하면 좀 안타깝습니다. 프로토스 게이머들은 희소성이 있어서 어느정도의 성적만 내주면 바로 팬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데 말이죠. 당시 유행에 휩쓸려 섣불리 종족을 변경한게 아닐까 지금도 아쉽네요. 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07/01/09 00:38
나경보 선수 일은 어떻게 된건가요?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김은동 감독님께서 다른팀으로 못가게 하셨다고 들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면 죄송합니다)
07/01/09 07:09
한승엽선수는.. 엄청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OSL MSL 그런 큰 양대 무대를 밟았던 선수가 몇이나 되고... 또 팀의 간판이였던 선수였습니다. 비록 다른 타 팀의 간판처럼 무적의 포스를 발휘하거나 하지 않았지만.. 한승엽이라는 카드는... 당장 테란이 취약한 팀에서는 꿀물과도 아주 단 그러한 것이겠죠 또 불화로 인한것이라면.. ... 선수 트레이드는 어떻게 될진 몰라도 현금 트레이드라면 충분히 해볼만할것 같습니다.
07/01/09 09:49
모든 팀에서 외면 받더라도 마지막 카드는 있습니다. 올초에 공군에서 다시 프로게이머 전산병 모집한다지요. 이참에 공군에서 부활의 날개를 펼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 공군, 사실상 테란은 요환선수 한명이고, 최인규선수에게 크게 기대할수 없는 형편이니 말이죠.
07/01/09 11:50
한승엽 선수의 T1행은 개인적으로는 반대인데요. 한승엽 선수가 팀에 들어온다면 맡을 수 있는 자리는 전상욱 선수가 이미 잘 메꿔주고 있고 그렇다고 고인규 선수의 위치는 아닌거 같고.. 일단 팀내에서 자리 잡기부터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란이 취약한 팀이라면 환영할만한 카드지만, T1같이 테란이 강한 팀에서는 그다지 끌리는 상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토스로 전향한다면 모를까.(???)
07/01/09 14:52
뭐 팬들이 찬성할 일도 아니죠. 팬들이 아무리 원하는 선수라고 해도 못 올 수 있는것이니까요. 결정은 프론트에서 내리는 것이겠지만, T1에 있어서 한승엽 선수는 꼭 필요한 카드는 아니란 말이죠 뭐.
07/01/09 15:15
단어 선택에서의 차이입니다. 제 생각에 한승엽 선수는 분명 호감형이지만 호남형은 아닙니다. 영남형.... ... 음 ;; 피부가 살짝 만 더 좋아지고 웃는 모습을 본다면 꽃미남 형이죠~
07/01/09 18:49
찬성쪽도 반대쪽도 양쪽다 의견 표현은 사실상 "무의미"한 일이지만 ..
반대의 경우에는 해당 선수나 그 선수의 팬들이나 불쾌하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고인규 선수의 티원 잔류를 반대합니다." "고인규 선수는 티원에서 꼭 필요한 카드가 아닙니다." 라는 글을 보면 아리하님의 기분도 안좋으실것 같고 핏대 세우며 반박하실것 같은데요 .. 한승엽 선수의 팬도 고인규 선수의 안티도 아니지만 .. 아무튼 보기 좋은것 같지도 않고 입에쓴 약같은 댓글 같아 보이지도 않아서 말씀 드린겁니다 .. 오해 없으시길 빌어요.
07/01/09 21:29
이곳 게시판에서 오가는 트레이드설 역시 한사람 한사람의 개인 의견이고 저의 반대한다는 것도 하나의 의견일 뿐인데요. 더불어 저는 반대하는 이유를 명시해두었습니다. 혹 고인규 선수의 티원 잔류를 반대한다거나 필요한 카드가 아니다. 라는 말 뒤에 그분이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다면 저는 이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혹은 그건 옳지 않아. 하면서 반박을 하던가 하겠지만 그냥 이유없이 "고인규 선수가 티원에 있는 게 싫어." 라고 한다면 "뭐 이런 생각없는 인간이 다 있담." 하고 화를 내겠죠.
물론 한승엽 선수 입장이나 그 팬들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건 인정하고, 또 사과 드립니다만 T1팬 입장에서의 의견이라는 것 뿐입니다. 지금 T1에는 최연성, 전상욱 선수가 건재하고, 고인규 선수도 최근 부진하긴 해도 한승엽 선수와 비교한다면 경력이라는 점을 제한다면 딱히 달릴만한 부분도 없는데다 T1 내에서 자체적으로 키운 프렌차이즈 선수라는 걸 생각하면 고인규 선수쪽으로 추가 더 기울어지죠. 게다가 송호영 선수라는 신예도 발굴중이고. 이런 티원측에서 테란을 더 영입하는 건 말 그대로 욕심이 아닐까. 하는 게 저의 의견이었습니다. 단어 선택에 신중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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