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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 13:55
저 또한 현역 NBA 플레이어 중 앤써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2001년 포스트 시즌을 저는 운좋게도 필라델피아에서 맞이했었죠..^^ (뭐 경기장을 가지는 못했습니다만...) 험난한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온 몸에 부상이 아닌 부위가 없을 지경이 된 앤써가 1차전에서 레이커즈를 잡아낼 때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때 필라델피아는 마치 02 월드컵때 우리나라 - 정도는 아니지만 -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여기저기서 차들 빵빵대고....) 부디 팀을 옮긴 앤써가 특유의 폭발력을 계속 보여주길~
06/12/20 14:05
NBA 득점 1,2위가 같은팀이라-_-;(지금은 바꼈나?)
덴버 좀 오버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저야 뭐 멜로 앤써 둘다 좋아해서 좋긴하지만..
06/12/20 14:13
어떻게 생각하실지들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코비보다 더 조던에 가까이 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할게 많이 남아 있지만...
06/12/20 14:13
저도 아이버슨 광팬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정말로 아쉬운점이 많기는 합니다. 아이버슨이 트레이드를 요구했죠. 물론 필라델피아가 지난 오프시즌에 아이버슨을 팔려다가 실패한 것이 먼저 있었습니다만... 덴버도 솔직히 다급했겠죠. 하필 이런 시기에 폭력 사태라니 말이죠. 하지만 아이버슨이라는 탑 급 선수를 얻는 것에 비해서 출혈은 거의 안드레 밀러만이 있었다고 보면 된다고 봅니다. 조 스미스야 출장 시간도 없던 선수고요, 1라운드픽이라도 20픽 이하는 보호인 덴버 픽도 잘나가면 1라운드 하위필일테고 댈러스 픽은 말할 것도 없죠. 28픽 정도 예상합니다. 그 댓가가 아이버슨이라면... 덴버도 손해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팀의 중심이라고 할 만한 멜로가 이제 22세, JR 스미스가 21세 정도니 1라운드 하위픽의 신인이 급한 처지도 아니고요. 물론 아이버슨을 보내야만 하는 식서스로서도 그리고 식서스의 단장 수준을 봤을때는 꽤 성공적인 딜이라고 봅니다. 조 스미스로 연봉 덜기, 그리고 다음 시즌 1라운드픽이 3장이나 되기에 말입니다. 비록 2장이 1라운드 하위픽이라도 말이죠.
06/12/20 14:15
가장 고무적인 것은 덴버의 감독입니다. 덴버의 감독은 바로 조지 칼입니다.
예전 아이버슨의 필라델피아에 져서 파이날에 못갔지만 상당한 센세이션으로 필라델피아보다 레이커스를 더 꺽을 수 있었다고 한 밀워키 벅스의 빅 3 를 이끌었던 조지 칼 감독이죠. 카셀-레이 앨런-빅독 의 평균해서 60점 정도를 합작했던 빅 3를 이끌고 상당한 성적을 거두었던 조지 칼 감독이기에 말입니다. 앤써-JR-멜로 라면 저 빅 3에 밀리는 것도 아니고요, 골밑은 밀워키보다 더 강하죠. 이런 스타일의 감독이 이끄는 곳이라면 아이버슨의 역할도 괜찮고, 잘 적응하며 팀도 정말 잘 나갈거라고 봅니다.
06/12/20 14:16
아우구스투스 님// 혹시 ilovenba에서도 같은 아이디를 쓰시나요?
^^;; 많이 보던 아이디라서요. 전 'da_answer'아이디를 쓰고있는데.. ^^;; 필리의 현 상황으로 봐서 정말 대박이 날 경우 그렉 오든을 데려올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앤써+A급 정통 센터의 조합이 보고싶었었는데.. (무톰보는 A급이라기엔 공격력이 영... 나이도 있었고...) 필리가 그렉오든을 픽한다면 정말 아쉬울거 같으면서도... 6년간 응원하던 팀인지라 1픽을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06/12/20 14:24
앤써 님//
예 저는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이 닉넴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는 지금 유력한 1픽 후보죠. 사실 오든이 가깝긴 한데 변수는 오든이 대학 생활이 좋다고 하고 있고요 07드래프트에 안나올 확률도 꽤 된다고 합니다. 뭐 그래도 듀란트가 있기에 좋죠. 그리고 이번에 같은 팀이 된 96 드래프트 2순위인 캠비도 A급 센터에 근접합니다. 대학때 던컨의 라이벌이기도 하면서 수비에 일가견이 있죠. 그러면서도 솔직히 공격력은 식서스 골밑보다 더 낫다고 보거든요.
06/12/20 14:26
도데체 연봉이 얼마냐;; 100억 이상 받는 선수들이 5명이나 되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카멜로와 아이버슨이 공존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덴버의 우승은 카멜로나 아이버슨도 아닌 캠비의 역활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06/12/20 14:37
저도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아이버슨입니다. 제발 반지 하나 꼈으면... ㅠㅠ 저는 르브론 다음으로 앤써니한테 관심이 있었기에... 저에겐 최고의 조합 중 하나 +_+
06/12/20 15:02
흠...이번 앤써의 트레이드로 인해 KG도 팀을 옮길 것인가에 대해서 벌써부터 흥미로워 지는군요...예전에는 터무니 없다고 여겨왔던 KG+Kobe의 조합이 가능해질지도...KG LA로 와주세요...우리 같이 우승해요~
06/12/20 15:16
개인적으로 필라델피아의 이익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안드레밀러 라는 평균 15점에 어시스트 8개정도는 해줄수 있는 준수한 포인트가드와, 꽤 괜찮은 리바운더인 조 스미스를 얻은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네요. (그 댓가가 아이버슨이지만..) 이제 필리는 이궈달라와 밀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펼치겠군요. 거기다가 카일 코버의 성장 + 웨버의 부활 + 내년 1라운드 픽을 잘 버부리면 내년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을 것 같네요. 덴버는 아이버슨이라는 스코어러를 데려왔지만, 우려되는 점은 공격 제 1옵션을 누가맡을 것인지, 그리고 가드진의 스몰 라인업으로 인해 벌어지는 수비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우려되네요. 아이버슨이 평균 6~8개 정도의 어시스트는 올려 줄 수 있지만 정통 포인트가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6/12/20 15:43
지터와 브라이언트v // 글쎄요. 뚜껑이야 열어봐야 하는거지만 안드레 밀러가 8개의 어시스트를 올릴 수 있었던건 덴버라는 팀이 있었기 때문이지, 현재 스코어러가 없는 필리에서 그정도를 할지 모르겠고, 일단 특급의 정통 포인트가드라고 볼수는 없죠. 조 스미스도 픽 당시에 주목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별반 활약이 없던 선수가 늙으막한 마지막에 크레이지 모드를 보여주지 않는한 별 영양가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내년에 FA로 풀리면서 내놓으면 팀내 연봉총한도를 줄이는 역할은 할 수 있겠죠. 이워달라와 코버 역시 좋은 선수긴 하지만 NBA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의 톱클라스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웨버는 무척 좋아하는 선수지만 이제 아쉽게도 킹스 시절의 웨버는 볼 수 없을것 같아 걱정입니다.
전반적으로 필리는 좀 대책이 없는 트레이드를 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보다 정통에 가깝게 팀을 조율할 수 있는 1번 가드를 데려오는것이 어렵겠습니다만, 그래도 안드레 밀러와 엔서의 교환은 좀 한쪽이 기우는 편이죠. 덴버의 경우 엔서가 1번을 보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백코트진의 단신화는 좀 문제가 될 수는 있겠군요. 어이킨스 + 엔서 조합이면.. 쩝.. 많이 작내요.
06/12/20 16:05
일단 필리로서는 아이버슨을 트레이드하지 않으면 안됬기 때문에 누구를 받았던지 이익을 보기는 봤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버슨이 팀의 샐러리캡의 많은 양을 차지하고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데 필리로서도 손해보는 트레이드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솔직히 지금 필리 라인업을 보면 안습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리빌딩'을 하는것이고... 안드레 밀러가 많이 저평가 된 포인트가드이기도 하고 이궈달라는 충분히 스타 포텐셜이 있기 때문에 덴버에게 받은 드래프트픽을 잘 사용해서 이번 신인들을 잘 골라내면 충분히 1년내에 재기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특히 강팀이 많지 않은 동부에 있으니...
06/12/20 16:46
앤써와 덴버...아놔..왜이렇게 어색한가요...그의 유니폼엔 항상 76이 써져있을거같았는데............어쨌든....적지않은나이에 우승에대한 열정으로 간것이니만큼..꼭 우승반지끼었으면....
06/12/20 17:10
농구에서 키의 열세를 극복한다는게 정말 힘든 일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면에서 아이버슨이란 존재는 신화적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우승에 대한 갈망으로 도전하는 여정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군요.
06/12/20 17:17
땅과자유 // 안드레 밀러는 예전 클리블랜드 시절 어시스트왕을 차지한적이 있을정도로 패싱능력은 갖춰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조 스미스 역시 30분~35분 사이의 플레잉타임을 가진다면 충분히 제몫을 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노쇠하긴 했죠..) 저는 앞으로 이궈달라가 잘 성장해 준다면 평균 20득점에 7리바운드 정도는 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06/12/20 17:23
허허 아우구스투스님을 여기서도 뵙는군요.
매냐 눈팅전문인데;;; 안드레 밀러는 좀 이상한 변화를 겪었죠. 클블시절엔 작년 크리스 폴처럼 선패스 후공격이었는데 덴버 오고나서는 선공격 후패스가 돼버린 -0-;; 멤버는 덴버가 더 좋은데 -0-; 개인적인 생각으론 안드레 밀러가 대활약(너무 대활약해도 안되는 -0-; 그렉 오든을 위해...)해주지 않는 이상 재트레이드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06/12/20 17:46
아우구스투스님을 여기서도 볼줄이야 -_-;; 한 몇달간 아이버슨때문에 광분모드셨던거 같은데 ^^
@ 저도 필라가 좋은거라 생각되는데. 그러게 왜 네네랑 계약을 했어 덴버야 -_-;;
06/12/20 23:03
앨랜 아이버슨 결국은 덴버로 가네요
음 개인적으로 미네소타로 갔으면 아이버슨&가넷에 플레이를 직접 보게 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개인적으로 안드레 밀러 정말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어시스트 순위가 3위일듯.. 음 혹시 여기서 판타지NBA하시는분있으면 정보좀 공유해요//
06/12/21 05:31
과연 둘이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뉴욕꼴 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
이적은 오히려 가넷이 해야되는거 아닌가? 진짜 LA가서 미스터81이랑 같이 노는것좀 봤으면 좋겠는데... 그러고보니 NBA못본지도 꽤됐네요... 이궈달라는 요즘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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