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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8 23:06
이런 차분한 글 마저 공격대상이 될까 두렵습니다.
그들에게 이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맘에 안들면 까는겁니다. 협회가 관여하는 시상식이 아님에도 어떻게든 연관지어 까는것좀 보소 이쯤되면 피디수첩 인터넷 폭도 수준이죠. 합리적인 이유를 데며 비판 하는 분들 마저 도매금으로 그냥 막까는 사람 취급받게 생겼는걸요. 제 생각에도 아직까지 협회는 별 힘이 없습니다.
06/12/18 23:09
이렇게 좋게 협회가 더큰일을 위해 욕을 먹는다고 해석하기엔 올한해 협회의 행동들이 너무 캐삽질의 연속이었죠.
마재윤선수가 올한해내내 최고의 활약을 보였음에도 먼슬리mvp하나 챙기지 못한것,전반기mvp도 고인규선수에게 밀린것,온겜포인트1.5배 더주기,이윤열선수 12월 mvp. 이 모든게 엠겜은 2부리그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는거......참 웃기는일이죠.
06/12/18 23:13
요새 여론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팬택과 이윤열 선수의 이미지 제고에 협회의 행보가 기여를 했다고 보기도 어렵고.. 밀어주려면 눈치 봐 가면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자연스럽게 해야죠. 어설퍼요.
06/12/18 23:15
권위는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상황에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에게 권위가 생기겠습니까? 원리와 원칙이 상식에 부합하고 이를 지켜나갈때 권위가 생기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원리와 원칙없이 이랬다 저랬다 이쪽으로 밀어줬다 저쪽으로 밀어줬다 한다면 권위가 생기겠습니까? 위에 한 예로 팬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다라는 듯한 글귀가 보이네요. 판을 말아먹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06/12/19 00:08
물론 성적으로 봤을때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에게 상대적으로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올해의 선수상'은 단순히 성적만을 보고 주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친상을 딛고 일어선 천재의 부활, 가을의 전설의 종료선언, 골든마우스, 임요환의 공백을 메울 선수등의 다른 요인들도 작용했겠지요. 물론 마재윤 선수도 "'저그의 시대'를 새롭게 연 선두주자"와 같이 플러스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게임대상 주최측에서는 이윤열 선수를 더 높게 평가한 것이겠지요.
06/12/19 00:21
뭐 이윤열선수나 르카프나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피지알에선 의견이 좀 다른듯하더군요. 올해의 팀은 르카프일 수 있지만 올해의 선수가 이윤열인건 완전 무개념짓이라니.. 뭔가 이상한거 아닙니까. 저는 사실 어느쪽이 받아도 납득은 된다는 쪽이지만요. (마재윤or이윤열/SKTor르카프)
06/12/19 10:25
약간 무리한 추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스포츠 기자들이 그 종목 혐회와의 밀월로 협회의견을 따라 투표를 하나요? 솔직히 스포츠 판에 그런 기자들 없습니다. 작년 GO의 수상도 그렇고 올해 르카프와 이윤열 선수의 수상도 판을 걱정하는 차원에서의 기자단의 투표로 이뤄진 것입니다. 협회가 삽질할때 기자들에게 까이는거 못봤습니까? GO는 스폰, 이윤열은 팬택상황, 르카프는 기여도 및 CEO의 열정과 의지에 대한 고마움 등의 요소가 고려되어서 기자단 투표에서 정해졌다고 봐야 균형잡힌 의견이겠죠. e스포츠 대상도 마찬가지 이지만 협회가 감놔라 배놔라 할 사항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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