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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8 10:01
이 자료를 자체 분석 평가해본다면..
단순 시청률 3배의 차이가 아니라고 봅니다. VOD라는 것이..놓친 방송 다시보기 / 명경기 재감상에 의미가 있다면..보급률면에서 우위를 점한 온겜이 VOD면에서도 몇배의 우위를 점한다는 것은..PGR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던 엠겜의 문제점은 보급률의 문제이지 경기질적인 문제는 아니다라는 것에 강하게 반박하는 객관적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질적인 문제에는 엠겜의 비주얼적인면도 포함되겠지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프로리그와 엠겜의 개인리그 VOD비교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단순 비교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겜의 그것과 비교해버리면 또 다른 결론이 생겨버리니까요.
06/12/18 10:47
터보플레이어에서 일반 윈미플로 바뀐 지 오래 됐습니다. 한 2년 됐나요?
이제 느려지는 일 없어용~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만 프로리그 주5일제를 반대하는 입장이라 내년이 걱정되기는 하네요.
06/12/18 12:18
히로하루님// 1set당 조회수입니다.
팀대팀 개인전 조회수를 합친거면 약간 OTL스런 결과겟지요. NKOTB님// 사실 OSL의 막강한 위용에 PL을 견주면 상당히 초라한 결과가 나옵니다만 MSL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양대방송사 메이저리그라도 OSL 과 MSL은 상당한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앞으로는 또 모르지만요.
06/12/18 12:46
엠겜과 온겜이 나눠져 있다는 것이 분석을 힘들게 하는 점이 있네요.
가정이지만 만약 MSL을 온겜에서도 중계해 줬다면 저런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혹은 프로리그를 엠겜에서만 중계해 준다면? 엠겜 유저가 적은데 프로리그는 온겜에서도 중계해 주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 뿐 프로리그 자체가 MSL과 맞먹을만큼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06/12/18 12:48
글은 잘봤습니다... 근데 약간 문제가 있는게... 최근에 VOD보다 다운받아서 보는게 일반화 되면서 예전처럼 VOD가 인기도에 영향을 미칠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곰TV에서 프로리그를 vod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을 것 같네요
06/12/18 13:43
참 애매한것 같아요.. 사실. 자기집이 하나의 방송국밖에 안나오는 사람이라면, MSL이나 OSL은 사이트가서, 경기볼수 있지만, 프로리그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비교하는게.. 좀 그렇지 않을까하네요.
06/12/18 14:13
저도 다 봤었는데요, 결국 개인리그건 프로리그건 4대천왕 + 최연성 강민 오영종 박지호 홍진호 선수 나오는 경기가 전체적으로 좀 더 조회수가 높습니다. 결국 스타에 의존하는 상황...(특히 임 선수 군 입대 이후 후기리그 vod조회수는 전기리그에 비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06/12/18 14:16
조사할 때 느꼈던 거지만 엠겜은 vod 조사하기 참 눈 아팠습니다.. 예전 리그들은 정리도 좀 덜 돼있고 말이죠.. 그게 좀 개선됐음..한다는.
06/12/18 14:51
개인리그의 성공이 프로리그를 부르고 프로리그의 성공이 개인리그의 성공을 부른다고 생각되어 지는데요
개인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프로리그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서로 상호적인 입장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개인리그를 프로리그가 추적을 하고 있다라는것을 통계치로 보여주고 분석하는점은 무의하다고 봅니다 숫자는 숫자일뿐
06/12/18 17:14
mbc 눈물 납니다.. 제가 온겜을 이용하는 이유는 엠겜 vod가 잘 실행이 안되더라구요.. 물론 저만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런이유에서...
06/12/18 17:56
요금 제도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vod를 관람하는 층은 매우 다양한데에 비해서, 엠비씨게임은 시간 정액제를 고수하고 있고, 온게임넷에는 게임당 정액제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뀌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고로, 시간에 쫓기는 저같은 사람의 경우에, 하루동안 시간을 내서 보기엔 오히려 온게임넷이 간편하다는거죠. 전 그런이유로 온게임넷을 좀 더 많이 봤습니다. 지금은 물론 좀.. 암흑의 길을 사용합니다만..-_-;; (소장하고 싶은 거라구욧!!)
06/12/18 18:33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위 본문글에도 있었고, 많은 분들의 코맨트에도 보였지만, 이런 결과가 단적인 인기도를 나타낸다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지표가 대략적인 인지도를 나타내는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보급문제든, 인식문제든 그런 것들이 '아무런 고려사항'이 안되는 것은 어쨌든 그런 것들이 인지도라는 것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유야 어떻든 온겜이 여전히 엠겜을 압도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군요. 그것도 양방송사의 '개인리그 VOD 상대비율'에 비해 '프로리그 VOD 상대비율'에서 양방송사의 격차가 더 난다는 것은 일반적인 라이트유저(팬?)들이 온겜을 훨씬 선호한다는 것 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엠겜이 1년 늦게 개국했고, 초기 개인리그의 텀이 짧아서 대회의 '비중'면에서도 가벼운 모습을 자초했고, 일정선수들이 연속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특정종족의 우승 몰이 현상을 보이는 것이 엠겜리그의 약세를 계속 부축이는 것 같네요. 엠겜이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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