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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5 15:36
신진식 선수가 고3.. 처음 대통령배 슈퍼리그에 나오게 되었을때.. 저도 막 대입학력고사를 마치구 났을 때였어요...
배구란 것을 전혀 몰랐었는데,, 그 겨울 방학때 신진식 선수의 경기를 보다가... 신진식 선수의 팬이되었고,,, 배구의 팬이되었습니다... 각종 배구 경기는 녹화해서... 밤새 보고 또 보고... 암튼.. 저희 가족들은.. 저때문에 배구라면 치를 떨었죠.. ^^;;;; 참 오랜세월 팬이었네요..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이번 경기를 보니.... 그는 진정한 프로구나.. 그리고 정말 내가 좋아할 만한 그런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 듭니다..
06/12/15 15:42
성균관대 시절부터 좋아한 선수입니다.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고무공 같은 탄력과 빠른 발을 이용한 한 타임 빠른 스윙, 리베로 못지 않은 수비, 엄청난 체력 정말 키만 컸으면 월드스타 김세진을 능가할 몇 안되는 선수죠. 배구대표선수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06/12/15 16:27
선배님 화이팅입니다..
바로 옆에서 활처럼 휘어지는 그 모습을 보고 놀랐던 때가 엊그제 같네요.. 더불어 최고의 공격수(!)였던 이호선배님 그리고 김성채선배님까지... 어제 배구에서도 공격은 비등했지만 리시브에서 우리가 월등히 앞서서 생각보다 쉽게 이겼던것 같습니다. 특히 그 중심에 있던 신진식선배님 완전 사랑합니다 ^^; (졸업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요즘 우리 후배들은 어떤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06/12/15 17:43
ange garden/김세진 선수를 능가할 선수는 몇 안되는게 아니라 국내 배구계에선 아직.. 없죠..
삼성이 김세진을 현대가 신진식을 보유 햇다면 배구계는 아직 까지도 정말 재미있었을 텐데... 캐사기 조합의 완성으로 삼성 혼자 신난 배구계가 되었죠... 이번 아시안 게임..구기 종목의 mvp는 신직식 입니다...
06/12/15 17:55
신진식 선수가 어제 투혼을 보여준건 사실이지만...글쎄요 준결승만 놓고 봤을 때는 더이상 옛날의 갈색폭격기가 아니더군요. 카타르상대로 고전하고 있을때 신진식대신에 들어간 문성민의 활약으로 카타르를 이겼죠. 제가 볼때는 전경기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후인정이나 권영민, 여오현선수가 이번 금메달의 주역인 것 같습니다.
06/12/15 18:13
캐리어순회공연// 팬들이 보내는 찬사에 누가 더 활약을 보여줬다는 이야기는 하실필요가 없을듯 싶습니다. ^^; 더 꾸준하고 더 활약을 많이 보여주는 선수만 팬들이 좋아해야하는건 아니죠.
06/12/15 18:15
저의 스포츠에대한 열정을 불타오르게 했던 신진식선수~!!! 전주만 와도 매일가서 봤는데요~~~ 그때의 감동이란.. 싸인과 사진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06/12/15 18:39
저도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경기끝나자마자 신진식 선수를 둘러싸고 선수들이 좋아하는 모습도 너무 좋았구요 선배로서 프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신 최고의 선수라할 수 있겠네요.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구요. 감독님도 고생하셨구요.. 밤늦게 응원하신 여러분도 수고하셨습니다!
06/12/15 18:58
신진식 선수 관련글과 아시안게임 배구의 금빛소식을 들으니 그 선수를 처음 봤을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처음 성균관대 선수로 뛰던 리그의 성균관대와 현대의 결승(.... 기억에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이었습니다. 당시 1월이라서 아직 졸업도 안했을 때였을 텐데 이미 성균관대 선수도 뛰고 있어서 호기심을 자아낸 데에 이어 신인답지 않게 실력도 대단해 상당히 인상적이었답니다. 다른 선수에 비하면 키도 작은 편인데다가 생김새도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해 왠지 "애"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러지 않아도 성대를 응원하고 있던 중이라 은근히 정이 가더군요.
마냥 아이처럼만 보였던 신진식 선수가 벌써 벌써 국가대표팀내 가장 고참 선수가 되어 후배들을 독려하며 함께 금메달을 따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정말 장합니다.
06/12/15 19:13
신진식 선수가 90년대 이후 최고의 선수라는 건 너무 당연한 것 아닙니까? 공격수임에도 팀내 리시브를 가장 많이 받아내는 선수였습니다.
한마디로 팀을 지배하는 선수라는 겁니다. 김세진은 다만 거포일뿐...
06/12/15 19:57
이번 금메달의 제 마음속 일등 공신은, 후인정 선수입니다.
신진식, 김세진의 그늘에 가려진 만년 2인자였던 후인정 선수.. 배구에도 5-Tool Player가 있다면 단연 후인정 선수라고 생각해요. 리시브, 토스, 오픈, 속공, 백어택 그리고 블로킹까지.. 펀치력이 약한게 흠이라.. 아.. 후인정 선수의 높이에 펀치력까지 있다면 얼마나 강할까.. 싶었는데, 이경수 선수가 나타나서 그게 나다!! 라고 선포하는 듯 하더군요. 골수 현대팬이라 프로리그에서는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신진식, 이경수 선수와.. 후인정 선수. 호흡을 맞출 시간이 극히 적었음에도 정신력이 팀웍을 만들어 줬다는 말에 다시 한 번 감동했습니다. 아직도 지난 새벽 경기의 여운이 남아있네요~^^★
06/12/15 20:14
김세진 선수를 능가하는 선수가 국내에는 없다???
전 갠적으로는 신진식 선수를 더 우위에 두는 사람입니다. 타점은 김세진 선수가 높지만 파워와 스피드는 신진식선수가 뛰어나죠. 그리고 스킬수는 국내최고 횟수이며 스킬 능력또한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스 기질또한 충분하구요. 무엇보다 수비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 신진식 선수 거의 리베로 수준이죠. 여오현,석진욱,신진식 후위진영에 위치하면 답 안나오죠. 갠적으로는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능력의 소유자가 신진식 선수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등학교 선배이신 하종화선수 담으로 좋아해본 선수이기도 하구요.
06/12/15 20:32
저도.. 예전 강만수, 이상열 선수 이래로 최고의 선수는 신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 한국 배구는 신진식, 김세진 이 두 선수가 이끌었고 저도 두 선수 모두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신진식 선수를 더욱 좋아했구요. 몸관리 잘하셔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06/12/15 21:13
정말이지 아주 짜증이 나서 못 봐주겠네요
어제 배구 결승에서 우리나라가 중국 이겼고 신진식 선수가 그 중심에 서서 맹활약 했습니다 그럼 됐잖아요? 대체 뭐가 더 필요한데요? 이런 글에서까지 누가 누구보다 더 잘했네 누가 누구보다 더 낫네 그런 리플이 달려야 합니까?
06/12/15 21:50
어딘데// 한국남자배구가 어제 한게임뛰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먹었습니까? 저도 신진식 선수 좋아하고 신진식 선수가 어제 좋은 활약은 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분께서 이번 아시안게임 구기종목 mvp가 신진식 선수라느니 하시길래, 내가 볼땐 이번 아시안게임은 신진식선수보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더 좋았던 것 같았다고 했을 뿐입니다. 짜증은 딴데가서 혼자 내시죠.
06/12/15 23:55
캐리어 순회공연/어..죄송합니다...
제 생각일 뿐입니다 그냥..신진식 선수가 너무 잘한것 같아서요... 이게 논란이 될줄은...차마
06/12/16 00:50
준결승, 결승. 우리나라시간 새벽2시- 잠 못잔게 안아까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시안게임의 즐거운 마무리- 배구선수들(감독님, 스텝분들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신진식선수, 후인정선수- 모두모두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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