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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7 17:24
상금 규모, 24강이 우승하기 까다로운 점인 거 맞나요? 백그라운드에 온게임넷의 공헌도, 인기, 역사성 등을 깔고 있다면 이해가 어느 정도 가는 논리이긴 합니다만 그런 거 없이 진짜 상금, 24강이라고 못박는다면 상금 왕창 걸고 128강 해버리면 거기서 우승하면 1년간 본좌되는 논리가 되는데 그걸 당연하다고 내놓는 건지?
06/12/07 17:25
물론 이 기사가 모든 걸 나타내 줄 수는 없겠지만..
이재형 국장 이라는 사람 이상한데요? '관계자회의를 통해 브리핑을 했다'는데 뒤에가서는 '정정 공시나 새로운 브리핑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라고 하네요? 이거 뭔가요? 했다고 하고 관계자들이 반발하니 사실은 아니였다. 미안하다. 위기를 무마시킬려는 거짓말이였다. 원래 우리 일이 이렇지 않는냐 이런 뜻인가보죠?
06/12/07 17:26
협회..지금장난합니까?^^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설명이며, 납득시킬 의사도 전혀 없는듯. 잔말말고 그저 자기들하는대로 입다물고 보라는건지??
06/12/07 17:27
엠겜 하부리그 없애라는 소리죠. 이대로 두면 엠겜은 만년 2부리그 딱지 못 떼게 생겼네요. 온게임 24강 확대, 프로리그 확대, 개인리그 선택 출전, 협회의 랭킹 산정방식 이 모두가 각각의 일이라해도 결국 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엠겜이 이제 어떤 결정을 내릴런지요.
06/12/07 17:28
역시 예상대로입니다.
앞으로 일들도 짐작이... ... 완전 한국 정치 복사판이다. 시즌 에이스전은 점수가 높고 2,3위 순위 결정전 에이스전은 점수가 없다??? 만약 엠겜이 없어지고 개인리그하나 남으면 개인리그질 떨어지고 머큐리 같은 맵 나오면 한시즌 완전 말아먹고, 이번시즌 스타리그만해도 토스가 하나 일지도 모르는데... ... 세상에 어느 기업 어떤 상품이든 독점하면 기업이 소비자에게 횡포를 부리는법 그저 엠겜 화이팅!!! 근데 이제 너무 웃기네요 화도 않나요... ...-_-
06/12/07 17:28
당시 마재윤은 KTF 변길섭을 꺾고 팀을 플레이오프로 진출시켰다. 협회 이재형 국장은 이 경기에 대해 "변외경기이기 때문에 점수로 합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CJ 조규남 감독은 "그런 순위 산정 방식은 들어보지 못했다"며 "합산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 조규남 감독님 말씀 원추.... 프로리그 승리시 점수가 같다면 모를까.. 에이스 결정전이 점수가 더 높다면 2,3위 결정전은 ....당연히 더 높아야 하는것 아닌가 하네요...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이 더 까다롭다라..... 협회가 생각할때는 서바이버 통과는 쉬운가 보세....
06/12/07 17:29
우승하기는 엠겜이 더 힘들죠.
피씨방 예선 뚫으면 2승만 해도 스타리그인 온겜과는 달리 엠겜은 피씨방 뚫고서 서바이버를 다시 돌파해야 하는데 그런 논리면 엠겜이 점수를 더 먹어야하죠. 상금 쪽에선 온겜, 우승이 까다로운 점은 엠겜인데 어떻게 250점이나 차이가 나는지.. P.S 서바이버는 6승을 해야 MSL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06/12/07 17:30
그래도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문제제기를 했던 보람이 있네요.
협회에서 이렇게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면 이 협회의 말을 토대로 각팀 감독들과 MBC 게임 측에서 정당한 절차를 통해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랭킹산정방식에 부적절한 면이 드러난다면 마땅히 12월 랭킹은 수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12월은 그냥 넘어가고 내년 1월부터 제대로 다시 해보자... 라는 식이면 안되겠죠 -_-
06/12/07 17:30
마재윤 선수도 MSL 우승을 했습니다. 당연히 마재윤 선수에게도 MSL차기시즌 포인트 점수를 줘야죠. 그리고 차기시즌 진출 포인트는 시즌 진출자들이 모두 결정됐을때 같은 시기에 줘야 이치에 맞는 거 아닙니까? 주는 시기가 제멋대로 이군요. 그리고 e-sports의 최일선에 있는 프로게이머 감독들조차 모르게 일을 진행시키는 건 정말 얼토당토 않은 일이네요.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리고 산정기준을 밝힌다고 업무처리가 마비될 정도인가요? 랭킹산정기준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할 정도만 되어도 그런생각은 안해도 됐을텐데.. 어쨌든 우리는 우리마음대로 하겠다. 이거군요..
06/12/07 17:30
뭐 스스로 자기 임의대로 산정됬다고 시인한거구만요..변명하려다 실토를...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리는 우를 범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네요.
신뢰와 권위라는게 얼마나 얻기도 어렵고 소중한것인지 모르는...에휴..
06/12/07 17:31
당연히 모든 팀에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죠. 2,3위에게만 주어지는 기회니..당연히 가산점이 붙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에이스결정전 역시 모든 팀에게 주어지는 것도 아니죠. 에이스결정전까지 끌고간 팀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입니다. 협회는 진짜 왜 만들어졌는지...없어지는게 차라리 낫겠네요.
06/12/07 17:32
TicTacToe 님//
2,3위 결정전은 포인트에 들어가야 합니다. 각 팀이 동률을 이뤘을 때, 순위 결정전을 한다는 것은 이미 규칙에 명시되어 있는 "정규 경기"입니다. 만약 모든 팀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해서 플레이오프 점수도 제외될 수 있는건가요? 아니지 않습니까. 플레이오프 경기나, 순위결정전이나, 모두 "정규경기"이므로 점수가 들어가는 것이 이치에 맞겠죠.
06/12/07 17:33
협회와 온겜넷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는게 아니라면 왜이렇게 친온겜적인 운영을 하는건지 모르겟네요.
분명히 MSL의 상금이 더 높던 시절도 있엇는데 말이죠 그리고 OSL의 우승포인트는 사실상 850이내요 자동 시드니까, 근데 MSL은 왜 시드점수 안주나요?
06/12/07 17:33
그리고 협회 논리처럼 24강으로 개편되어 우승하기 따라로워 온겜 우승자가 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면, 온겜 스타리그 진출자들의 포인트는 깍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24강으로 변모했으니 우승하는건 더 어려워졌지만 스타리거가 되는건 또 그만큼 쉬워진것 아닐지.. 아니면 msl 진출자들의 포인트를 조금 더 늘리거나..
물론 ''이 기사''만으로 추측을 한 것에 불과하나, 이스포츠 핵심 관계자 (방송국 관계자나 팀 감독들등)들도 협회 거리감이 있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는 이스포츠의 스포츠화, 방송국 위주의 대회에서 협회 중심의 대회로 서로서로 양보했지만, 협회의 독단에 관계자들 마저도 서로 방향이 엇갈리는 듯 합니다..
06/12/07 17:34
솔로쳐/
동감입니다...그냥 가만히나 있지... 횡설수설하구 있네 진짜... 협회에서 fifa를 빗대면서 산정방식 공개 거부라던데...... 풋...비교 대상은 정말 큰 집단 으로 잡았쏘만... 그냥 끝까지 발표나 하지말던지.. 화나네...
06/12/07 17:36
2,3위 결정전이 포인트에 들어가지 않으려면
플레이오프나 포스트시즌성적도 들어가면 안됩니다. 그래서 올초에 그랜드파이널 포인트와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고 여타 어느 스포츠에도 포스트시즌성적과 정규시즌 성적을 합산하는 경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협회는 결국 반대 여론에도 억지로 밀어부쳐서 하기로 한거 아닙니까? 그렇게 고집부려 하기로 했으면 지키기라도 잘 해야죠?
06/12/07 17:36
TicTacToe 님// 저도 조항을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니 민망;;;)
순위결정전을 하는 기준은 이미 규칙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순위결정전이 번외경기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이지요.
06/12/07 17:38
이번 기회에, 합리적인 산정 기준을 정해 공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 우리나라 협회라는 곳은 어딜가나 밥그릇 싸움 아니면, 밀실 독단행정이네... 거기다가 피파 들먹여 자기 합리화 하는 짓거리는 참으로 어디선가 많이 본 행태라 씁슬하네요
06/12/07 17:40
뭐 인수인계과정에 정정공시를 못했고 그 잘못도 사과하셨군요. 마재윤선수와 이윤열선수의 차기시즌 관련 점수차이가 결론적으로 12월랭킹을 갈랐네요. 우승자 점수는 1.5배인데 거기에 차기시즌 포인트 100이 더해져 40점정도 역전이 가능했네요. 1월달엔 그 포인트가 추가되고 마재윤선수는 잔여경기도 더 있으니 1월달엔 무조건 마재윤선수가 1위가 된다는것도 이해가 가능하고요. 뭐 모든 분들의 마음을 만족 시킬순 없겠지만 어느정도는 해소된것 같네요.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굴직한 산정기준은 다 발표된것 같고요.
06/12/07 17:41
저 궁금한데요,,
협회같은 조직은 어디에서 감사를 받는다거나 혹은 어떤 압력단체라던가.. 뭐 그런 감시기관이 없나요? 협회는 뭐든 지맘대로 해도되는 사조직 같은 건가요? 협회가 일을 이따위로 하는데 압력을 가할 주체는 없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엠겜이나 각 팀들이 주체가 되어야겠지만 왠일인지 넙죽 업드려만있으니 이들한테 기대하기가 힘들고..;; 협회는 팬들이 실력행사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인지 팬들을 아주 물로 보는거 같고.. 저런 협회를 가만히 둬야 하는지 정말..;;;
06/12/07 17:42
피지알의 반응... 협회가 인정안하면 끝까지 따지기. 협회가 인정하면 거봐라. 올해만 6개 팀 창단을 이끌어내고 공군의 프로리그 참여까지 이끌어 낸 협회치고는 참 욕많이 먹네요... 랭킹 선전 방식에 대해 주먹구구식인 건 분명 협회의 잘못이지만 솔직히 욕먹을 일보단 올해 만큼은 잘한 일이 많은데.....
06/12/07 17:43
아 놔~..그래도 점수 차이는 너무 하네.. 50% 올려버리다니...
서바이버에서 선수들 개고생 하면서 올라오는건 모르나벼... 엠에셀 준우승 4강의 강민 선수 역시 성적에비해 순위가... 엠에셀에서 고생해봤자 결론은 스타리그구만...
06/12/07 17:45
협회가 크게 잘못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잘못한 부분도 사과를 했고요. 750-500부분은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논쟁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규정 정하는 사람들이 정하는거죠. 우리나라가 피파 랭킹이 우리 생각보다 더 낮은것도 아쉽지만 어쩔수 없듯이요. 이 기회에 엠비씨게임에서는 그 차이의 이유를 밝히고 자신도 그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는 기회를 삼았으면 하네요. 협회에서 저 차이를 고수 못하게요.
06/12/07 17:48
댄디//
현재 이 글에 대해서는 랭킹에 관련된 내용만 있는거 같은데요 -_-? 그리고 `잘한게 있으니까 못한게 있어도되` 이런식으로 면죄부를 쥐어주면 안되죠. 물론 누구나 완벽할순 없지만 이건 정말 캐리어 가야하는 수준의 babo짓을 하고있지 않습니까 -_-
06/12/07 17:49
스피어빠 // MBC게임이 차이의 이유를 알면 밝힐 겁니다. 물론 저는 MBC게임을 대표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 왜 MBC게임이 저 점수차이의 이유를 밝혀야 합니까. MBC게임이 저 차이를 만들었을까요. 차이를 만들어 낸 건 협회고, 이유를 밝혀야 하는 것도 협회입니다.
06/12/07 17:49
스피어빠 님//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이 항상 좋지만은 않을듯 싶습니다. 1. 잘못한 부분을 사과하면 그만인가요?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될 사안인데도, 졸속행정으로 처리하고나서 추후에 죄송하다고 하면 모든게 용서되어야 하는지요. 다시 제대로 된 논의를 거쳐야 겠지요. 2. 규정은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규정은 정하는 사람들 마음대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공식 랭킹이겠습니까;;; 관계자들과 대내외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랭킹을 만들어야 하는 판에.... 한쪽 리그가 24강으로 바꾸고 상금 올렸다고 해서 협회 마음대로 점수를 50% 상승시키나요? 말도 안되죠.
06/12/07 17:50
스피어빠/5월전까진 같다가 스타리그가 24강 확대된후 750점으로 올렷답니다...엠에셀이 위상이 낮거나 라기 보다는요...
06/12/07 17:51
다 좋은데 뭐 일관된 그런게 없네요.
완전 내맘대로 랭킹이네요. 좋다구요 온겜이 포인트가 높아도 근데 모순 투성이잖아요? 엠겜이 상금 높을때는? 프로리그 순위 결정전은? 엠겜 시드 포인트는? 그러니까 어떻게 계산이 된건지 공식좀??? 그냥 먼전 랭킹 정하고 거기에 맞춘다고요? 강민 선수와 삼성준 선수의 랭킹 차이는? 그럼 엠겜이 32강가고 상금 올리면 온겜보다 포인트 높아 지나요? 아 정말 답이 않나온다. 내년에 프로리그 확대와 개인리그 축소도 그냥 밀어부칠 심산인가? 아 정말 이건 아니다.
06/12/07 17:52
마재윤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포인트는 어떻게든 끼워맞춰보려고 협회에서 노력을 하지만서도...
대체 강민 선수(엠에셀 준우승 + 4강)가 삼성준 선수(온겜...16강? 8강)보다 개인전 랭킹이 낮을 수 있단 말인가요....
06/12/07 17:53
스피어빠// 감독과 관계자들과 같이 논의햇다면 저것에 동의햇을지가 궁금한데요, 논의를 거치기는 커녕 그런말 들어본적도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협회가 잘못한것이 없다구요?
엿장수 맘대로 OSL 포인트 두배 줍시다 라고 주장하는건 괜찮지만 협의를 거쳐야 할것 아닙니까, 이스포츠판의 시초는 사실 각 방송국들과 팀의 감독들이 아닌가요?
06/12/07 17:53
온겜하고 점수차는 그럭저럭 이해가능인데;; 적용시기 같은 것은 어이없음. 시드라고 점수를 바로 주는 것이나 2-3위 결정전도.. 프로리그 넣을 때부터 망가진 랭킹이라 생각됨... 개인전 많이 나오면 장땡인데 무슨 공정성-_-;
06/12/07 17:53
750-500부분은 당연히 반대의 의견이 있을 순 있지만, 일단 그 부분의 중요성보다는
협회의 사과도 있었다지만, 바뀐 원칙에 대해 일체의 논의가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잘못이고, 상금부분은 그렇다쳐도 시드권에 대한 점수가 온겜에만 적용된다는 것은 언뜻 이해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2-3위 결정전에 대한 포인트 논란도 마찬가지고, 이 기회를 통해 관계자들이 다시한번 랭킹점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원칙이 어렵다해도 최소한 관계자들이 이해할만한 수준은 되어야겠기에.
06/12/07 17:53
여러분 ...그래도 발표한게 어딥니까...
그냥 그러려니 합시다... juny/엠겜은 시드권 점수도 더 적은것 같은데요....
06/12/07 17:54
무슨협회 이정도규모의 이스포츠판에서 저런 말도안되는 "초짜"운영을 기가막히는군요
엉덩이 종기나게 앉아서 머리싸매고 하는 행정꼴이 저정도 수준이라니 이런 엉터리 행정으로 가득찬 협회가 이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가는걸 가만히 나두는게 멍청한 일인거 같네요 주제에 FIFA운운하기는 저런초짜집단들이...어처구니없네요 협회를 감시하는 다른집단이 있던지 아님 선수단감독단 감시체제가 성립되던지 저런 초짜운영하는사람들 다 끌어내려야 이스포츠판이 재대로 돌아갈듯
06/12/07 17:54
각 팀 감독들도 이해 못하는 협회의 랭킹 산정 방식이란???
아 이거 피디 수첩 가야되요~~ 답이 없어요 랭킹 산정 계산은 과연 어떤 수학 공식일지... ... 미적분보다 어렵네요
06/12/07 17:56
랭킹이 맞다 해도 말이 안됩니다.
2기 협회 출범일이 작년 4월인데, 협회의 주장대로라면 '인수인계를 1년 넘게 해왔다'라는 게 됩니다. 이걸 지금 믿으라구요? 동사무소 등/초본/인감증명서 떼는 거 배우는 데 반나절 걸렸습니다.
06/12/07 17:58
24강으로 개편 돼 우승하기 까다롭다는 이유로 점수가 한번에 50퍼센트나 상승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같은 논리로 24강은 16강보다 올라가기 쉬우니 서바이버라는 난관을 헤치고 어렵사리 16강 본선에 안착한 선수들에게도 높은 포인트를 쳐줘야 겠네요. 하물며 팀간의 에이스 결정전도 점수를 더 쳐주는데 2,3위 결정전 같은 중요한 경기는 번외 경기라 안 쳐준다구요. 이건 그냥 랭킹이란 건 우리 마음 꼴리는 대로 주는거요!라는 고백인 거 맞죠? 이윤열 선수가 시드를 받아 포인트가 합산됐다는데 그렇다면 마재윤 선수의 MSL 시드 포인트는 어찌 된건지 궁금하네요. 만약 다음에 엠겜이 32강으로 개편하고 상금을 올리면 엠겜 우승자의 포인트가 훨씬 많아지는 게 분명하겠죠? 재밌네요. 정말 발상이 재밌어요. KTF 사무국을 비롯해 게임단 감독들, MBC 사무국 조차 제대로 알 지 못하는 이런 결정이라니...협회의 일하는 꼬라지가 저 모양인데 e스포츠, 정말 앞으로 괜찮겠습니까?
06/12/07 18:00
sylent님// 저도 그게 정말 궁금합니다 -_-;;;
예전 namo님의 글로봐서는 저렇게 해도 안맞을듯 한데... 이쯤에서 namo님을 다시 한번 소환....(ㅠ_ㅠ 수고스러우시겠지만;;;)
06/12/07 18:00
면죄부 주자는 말은 단 한 마디도 안했습니다. 잘못된 건 저 사람들도 인정했구요. 언제나 부정적으로 못한 건 물어 뜯기만 하는 이 사이트의 분위기가 안타까워서 말이죠. 또 어느 정도는 이 판의 2인자들을 위한 정치적 냄새도 나구요..
3,4년 전쯤의 피지알은 이렇지는 않았는데... 얼마전 누가 그런 글을 올렸드라구요.. 순수했던 옛 날 이판의 모습이 그립니다... 전 오히려 정말 매니아로써 경기에 대한 얘기, 그리고 그 뒷얘기.. 가끔 회원들의 일상을 엿 볼 수 있던 피지알이 그립네요. 피지알의 순수했던 회원들의 모습 말이죠. 요즘에는 경기는 3배 이상 늘고 선수들의 수준은 몇십배 상승했지만 몇몇 중계자분들이 안계시면 경기 리플은 줄어들고 경기 감상보다 딴 얘기로 인한 논란이 많은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06/12/07 18:04
댄디// 그 글은 지금과 같은 이런 저런 기업들이 들어와 이판을 주무르고 있는 지금의 무습에 대해 한탄한 것이지... 님처럼 협회의 무능에 면죄부를 주고 그냥 눈감아 주자라는 식의 글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만???
그리고 님의 이런 리플이야 말로 정치적 의도가 느껴진다는걸 알아 주세요...
06/12/07 18:04
당시 마재윤은 KTF 변길섭을 꺾고 팀을 플레이오프로 진출시켰다. 협회 이재형 국장은 이 경기에 대해 "변외경기이기 때문에 점수로 합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CJ 조규남 감독은 "그런 순위 산정 방식은 들어보지 못했다"며 "합산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원래 이거는 가산 되지 않아야 맞지 않나요..뭐 규칙에 있다고 하는데 이경기는 정규리그 연장선상에 있는거기 때문에 순위결정전을 포함하는 종목은 없습니다...프로야구도 규정에는 있지만 개인순위및 팀승리는 제외가 되죠
06/12/07 18:05
댄디// 그럼 그렇게 좋아하시는 "순수한 옛날 이판" 에서 이런 일이 있어났더라도 아무 논란이 없엇을거란 얘기신가요?
"순수한 옛날 이판" 에서 이런 논란이 있엇으면 " 그까짓 포인트좀 바뀌면 어때", "단체전포인트? 그거좀 누락되면 어때?" 이렇게 넘겻을거 같다는 말씀이신가요? 옳은게 옳은대로진행되면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지않습니다, 그것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런거죠
06/12/07 18:05
히로하루님// 본문 내용에서는 별 관계없는 듯 해서 보고 지나쳤지만, 히로하루님이 댓글에도 또 한번 언급하셔서 짚고 넘어갑니다. 삼성준 선수는 16강 한번, 8강 한번이 아니고 5위 한번, 6위 한번 이었습니다. 제 말은 절대 온게임넷이 750점 받는 것이 합당하다는 말이 아니고, 만약 온게임넷이 750점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삼성준 선수의 점수도 의외로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예시가 잘못 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06/12/07 18:07
댄디// 판이 커졌으면 팬들도 거기에 맞게 자라야 합니다. 협회의 이해할 수 없는 랭킹 산정 방식에
의혹을 갖고 항의하는 것이 결코 이 판의 순수성을 해치려는 행동이 아니잖습니까. 오히려 이런 구린내 펄펄 풍기는 문제를 덮어두며 협회가 잘 할 것이다, 우린 그냥 옛날처럼 일상적인 얘기나 도란도란 나누자 하는 것이야 말로 거시적으로 볼 때, 님께서 그렇게 아끼는이 판의 순수성을 완전히 말아먹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못한 걸 못했다고, 이상한 걸 이상하다고 따질 수 있어야 이 판이 계속해서 쑥쑥 성장할 수 있는 겁니다.
06/12/07 18:07
24강 개편하면서 OSL 우승자 포인트가 그 비율에 맞춰서 올라갔다는 말은 예전에 스갤에서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팀들에게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점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06/12/07 18:07
'24강이라 까다로워 점수를 더 준다'라는건 좀 이치에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 MSL은 바로 직행하는게 아니고 서바이버 32강부터 시작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06/12/07 18:07
진짜 협회의 삽질은 어제오늘이 아니지만..
협회 진정으로 e스포츠를 사랑한다면(사실 이것조차 의문이 갑니다.. 회장사가 선택과 실신의 SK이고 다른 스포츠 판에서의 전과가 한둘이여야지 말이지요)한번 삽질할때마다 팬은 수천명씩은 떨어져 나간다는것을 명심하면 좋겠네요...언제까지 삽질해놓고 볼 사람은 다 봐 이러다가는 볼사람이 아무도 안남을겁니다
06/12/07 18:07
댄디님//혹시 원인 제공의 주체가 헷갈리시는건 아닌지요..
협회가 가만있는데 우리가 타락해서 무조건 까는게 아닙니다. 순수했던 옛날 이판을 더럽히는 주체가 있기때문에 팬들도 분기탱천하는 겁니다. 되는대로 가만히 놔두고 그냥 보자구요? 누구를 위해서요? 더 편히, 더 맘껏, 더 거리낌 없이 자기들 잇속만 챙기는 그들을 위해서요? 지금은 대동단결해서 물어뜯어도 협회에게 먹힐까 말까입니다.
06/12/07 18:08
댄디/
사람 사는데는 어딜가도 다 똑같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이런소리도 있고 또 저런 소리도 있고 님들 같은 분들도 있죠... 다만.. 소수의 의견 과 다수의 의견은 나뉘죠.... 다수의 의견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생각되면 항상 이런식으로 옛날로 돌아가자.....클래식 하네요...
06/12/07 18:08
MSL 시드권 확보에 관한 점수는 당연히 합산이 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 스타리그 포인트에 관한 해명 때문에 그에 관한 말만 포함되어 있는 것 같군요.
06/12/07 18:09
아침해님/ 순위결정전이 번외 경기라면 그 번외 경기로 인해 치러지는 포스트시즌도 모두 번외경기가 되야 맞겠죠.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랭킹 포인트에 들어가니 - 그것도 정규리그 보다 높은 포인트로 - 앞뒤가 안 맞는 방식이라는 거죠.
06/12/07 18:10
제가 알기론 공식랭킹이 점수로 인정하는 기간은 1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흠 제가 일기론 1년동안 마재윤선수가 이룬건 싸이언배 준우승 프링글스 1,2 우승... 그외 프로리그에서 cj의 에이스로써의 활약정도 입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는 신한은행 2우승이 개인리그에서의 타이틀 뿐이고, 프로리그에서 전기리그 다승와이였으니 마재윤 선수의 프로리그 점수에서는 어느정도 더 플러스 겠습니다만... 그 프로리그 점수가 마재윤선수의 매이져리그 1회 우승,1회 준우승을 뛰어넘을 수 있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감독과 각 팀 프론트들도 모르는 랭킹산정방식이라니... 그리고 그 방식이 바뀌는 것도 몰랐다니... 참 이거 답 없네요...
06/12/07 18:11
협회가 비판 받을 만하니까 받는 겁니다. 피지알이 괜히 시니컬해서 그런것도 아니구요. 왜 갑자기 과거 향수를 운운하는 리플이 달리는지 모르겠네요.
06/12/07 18:11
앞으로가 더 걱정되고 무섭네요.
당장 내년 시즌은 어떻게 될지. 이렇게 막나오면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 저지른 만행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06/12/07 18:13
강민선수(프링글스1 준우승, 2 4강)의 개인전 순위가
삼성준 선수보다 낮다는 는것도 납득하기 힘드네요. 우승자 포인트 뿐만 아니라 스타리그의 모든 성적이 MSL보다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는 거 같습니다.
06/12/07 18:13
순위결정전은 시즌내에 포함이 안되는 승패합산이 되지 않는 경기이기 때문에 포함하지 않는 것 같군요.
순위결정전이 치뤄진다고 해서 팀의 전체성적에 승이 하나 추가되거나 +1점이 되거나 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06/12/07 18:15
/솔로처 잘못된 점이 있으면 비판을 받아야죠. 그렇다면 잘한 점이 있으면 칭찬은 하고 있나요? 협회에 대한 글만 올려지만 수백개씩 달리는 협회 답이 없죠, 협회 죽어라 식의 리플이 진짜 비판인가요?
06/12/07 18:16
좀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쪽찌로 욕보내는건 자제해 주세요. 저 협회 직원도 아니고 알바생도 아닙니다. 계속되면 저도 참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06/12/07 18:17
카이레스/저도 참 불만이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몇연속 우승을 해도 저 대접인데 강민선수의 순위는 어찌보면... 당연지사 아닌가요...
팬입장인데도 화가 나는데 선수 본인은 참....퍽이나...
06/12/07 18:17
/spg 현재 하와이에 거주하는 제가 협회일을 하려면 비행기삯이 꽤 들겠군요. 점점 깨달아 갑니다. 님같은 분 때문에. 피지알은 스겔의 존댓말 버젼이라는 걸요.
06/12/07 18:19
댄디님...정치권도 그렇고 협회도 그렇고 어디든 잘한 점은 크게 칭찬 못 받습니다.
아무런 비판없이 조용하면 그게 곧 잘한다는 뜻이죠. 그런데 e스포츠 협회가 유난히 도마에 오르내리는 이유가 대체 무엇 때문일거라 생각하십니까? 협회에 대한 글에 댓글이 수백글씩 달리고 불만글이 쇄도하는 것 자체가 협회의 행정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님은 단순히 현상만 보고 그 안의 내용엔 관심이 없는 분 같네요.
06/12/07 18:20
우리나라 축협이 욕을 바가지로 먹지만 그런 축협이 없었으면 지금
우리나라 축구는 월드컵 꿈이나 꿀 수 있었을까. 협회가 욕을 먹고있지만 그래도 저 협회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정도로 이 바닥이 발전한 겁니다. 원래 좋은일 아무리 해봐야 한 번 잘못하면 죽어라 욕을 먹는 것이 협회지만,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잘하고 있는 일, 잘한 일 칭찬도 좀 하십시오. 일단 '협회'라는 말만 들으면 반사적으로 까대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적습니다.
06/12/07 18:22
댄디/제 생각에는 님 개인 싸이트를 만드실것 을 추천해 드리고 싶구요...기왕이면 저도 SPG님과 같은 부류로 끼워 주십시오....
화와이는 요즘 많이 더운가보죠....쿨하시네요..
06/12/07 18:23
댄디님/ 댄디님 말씀도 일리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이 너무 몰아 세우시는듯...(특히 비꼬는 리플은 별로 보기 안 좋네요) 하지만 워낙 협회의 이번 잘못이 크니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뭔가 강력하게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06/12/07 18:23
jjangbono님//
결코 선수를 까자는 의도가 아닌것 아시지 않습니까;;; 랭킹 산정 방식에 문제가 있어서 모든 선수들이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06/12/07 18:23
지금 이글의 내용은 랭킹에 관련된 내용이죠.
여기에선 분명 랭킹에 관련된 내용의 댓글이 달리는게 정상일겁니다. 그렇다면 협회는 이글에선 비판을 받는게 맞구요. 분명히 삽질을 하고있으니까요.
06/12/07 18:25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습니다. 협회가 언제부터 생겼는지 정확히 아시는 분 있습니까? 뭐 하던 사람들인지,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전 협회의 존재를 5차 팀리그 몰수패 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 전에는 있는 지도 몰랐구요. 옛날 PGL 요런 때 부터 있었던 게 내려져 온 걸까요? 그러면 뭘 하던 사람이 저 자리에 있는 겁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06/12/07 18:25
참 이런뉴스 보면은 캐스파 임원진이 PGR 운영진분들이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팬들의 의견을 가장 잘 반영할꺼 같고 이런분쟁이 생기지도 않을꺼 같고^^
06/12/07 18:29
STX의 SOUL팀 스폰결정에 있어서도 협회사무국에서 힘을 쏟았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분명 협회가 놀고 먹는 집단은 아니지요.
하지만... 지금 협회랭킹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시점에 '협회도 잘 한게 많다 그러니...' 운운은 조금은 핀트가 안 맞고 분위기와도 어울리지 않는 글입니다.
06/12/07 18:29
리비트님//협회의 랭킹산정 부분에서 잘못된부분은 분명 질책받아야 하겠지만 그외의 부분이 폄하되선 안되겠죠. 당연히 팀의 창단이라는게 단순히 스타가 인기가 있어서 이루어 지진 않을겁니다. 피지알만해도 스타 인기가 사그러진다고 하는 말이 많은 올해에요. 더 인기 있던 시절엔 창단이 안된 팀이 더 많았고 연봉못받다시피 하던 선수가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에 대한 맞춤법 지적은 아니지만 맞춤법 지적을 하시려면 좀 친절히 하느건 어떤가 싶네요. 보기 안좋습니다.
06/12/07 18:30
이번이 3기 협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1,2기는 한빛에서 3기는 의욕적으로 나선 SK에서... 그런데 정확한 기사는 아직 못 찾겠네요.
06/12/07 18:30
Daydew님/ 님의 말씀대로 승이나 승점 추가는 없지만 번외경기라 하여 그 경기가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르는 영향력이 큰 경기이니 포인트는 주어야 합당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포스트시즌의 포인트도 없어야 번외경기라는 제목이 어울리겠지요. 이후의 일정이나 성적, 포인트등에 무관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번외경기"요.
06/12/07 18:31
협회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선정 기준도 자기 마음대로고... fifa가 랭킹 선정기준 공개 안해서 욕먹는데 굳이 그 것을 따라가겠다고 하는건 욕먹겠다고 광고 하고 다니는 것 같네요. 이런 일에 이따구로 대응하니까 잘 하는 것도 묻히고 욕먹는 것도 모르는 건지... 좀 깔끔하게 대응했으면 욕도 덜 먹고 좋았을 것을...
06/12/07 18:31
김신배 회장님 회장님이란 직함다시고 얼마나 관심갖고 일해주시는지 모르겠네요.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저모양이니...잘못된 일들은 상사가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회사이름 먹칠하기전에 사과하시고 발로잡으시던지 이스포츠회장사 명함 내놓으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정말이지 이스포츠 팬들을 데놓고 무시하는거 같네요. 기분 정말 XXX 나쁩니다.
06/12/07 18:39
지금 협회의 잘못된 랭킹산정을 비판하고있는 상황에서
협회가 잘한것도 있지않는냐고 하는것은 불난집에 기름통 던지는거와 같습니다..;; 협회가 잘하는것은 벌금 물리기 밖에 기억이 안 나서..
06/12/07 18:43
누구도 협회 자체를 없애자는 사람은 없습니다. 협회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제발
e스포츠의 발전과 우리 선수들을 위해 뻘짓 좀 그만하고 제대로 일 좀 해 달라는 거죠. 여기서 그동안 협회가 잘한 거 인정해 주자, 협회가 있으니 그나마 이 판이 발전한 줄 알고 고마워하라 같은 말씀은 핀트가 좀 어긋나 보이네요. 물론 잘한 것에 대한 칭찬은 마땅히 해야겠죠. 그러나 지금은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협회가 발표한 랭킹에 관한 얘기나 좀 나누었으면 좋겠군요.
06/12/07 18:45
다른건 모르겠고, 저는 온겜점수가 더 높은것에는 수긍이갑니다.
저 역시 누구보다 엠겜에 애정있고 온겜의 플토 편향, 올드게이머 편향적인 모습에 심히 거북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만 현 위치에서 온겜리그의 위상이 훨씬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엠겜에서 세번 우승하는 것보다 온겜 한번 우승이 선수 개인의 인지도든 뭐든 간에 파급력이 더 큽니다. 겜티비 시절부터 봐왔습니다. 저는 지금 즈음이면 엠겜이 얼추 온겜을 따라잡을 줄 알았습니다만, 안타깝습니다. 좀 더 분발해주세요 엠겜이 온겜만큼 크면 랭킹 점수가 더 적을래야 적을 수가 없을겁니다. 감싸주는 팬도 있고 쓴소리 하는 팬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06/12/07 18:48
reinvention// 이윤열,최연성,마재윤선수의 개인 인지도가 변길섭,한동욱,오영종,박정석,박용욱 선수에 비해 밀리나요?
06/12/07 18:53
reinvention//그렇게 따지니까 말씀하신대로 비교하면 안되는죠 -_-;; 엠겜의 3회우승자중에 온겜우승못한선수는 마재윤선수밖에 없고 아직 마재윤선수는 진행형입니다
06/12/07 19:01
협회의 산정 기준 정하는 과정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각 팀 감독들에게 제대로 공시하지 않은 점 등... 하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절차상의 문제를 제외한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군요. 온게임넷과 엠겜의 영향력 차이는 어느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온겜쪽의 손을 들어줄 겁니다. 단적인 예로 T1의 선수들이 온게임넷 개인리그를 택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협회가 더 비중있는 대회라고 판단되는 온게임넷의 점수를 높게 책정한 것은 협회입장에서 봤을 때는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겁니다. 물론 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혀있는 선택이지만, 이 문제에 따른 해결책은 아직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온게임넷의 위상을 따라잡지 못한 엠겜측에 있다고 봅니다. 팬들이 나서서 협회를 물어뜯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지요.
06/12/07 19:03
저는 이런게 너무 싫습니다. 왜 팬들이 우겨서 엠겜리그도 온겜만큼 위상이 높다고 말해줘야합니까. Qck mini님 있는 사실을 부정하진 맙시다. 엠겜 스스로, 이런말 할 필요없이 컸으면 이런일도 없지 않습니까. 개국한지 얼만 안됐을땐 후발주자니까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문제 있는것 아닌가요? 방송국 차원에서 별로 노력 안하는 것같습니다. 이스포츠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려고 하기보단 언제나 편승하려는 모습이 강합니다. 이것이 늘 불만스러웠습니다. 아, 이만 게임봐야겠습니다. 창해일청소님/ 지금 비웃습니까? 예의를 좀 갖춰주시죠.
06/12/07 19:05
reinvention님// 온게임넷의 위력은 원조, 인지도 같은 것보단 돈입니다. 온미디어 계열은 케이블에선 압도적인 자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엠겜은? 아닙니다. CJ미디어는 온미디어와 붙을만한 자금력이 있습니다만...
06/12/07 19:07
풍운아도현님//물론 osl이 msl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높게 평가되는게 사실입니만... 협회가 공식적으로 그걸 확인시켜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양대 메이져라면 적어도 협회에서 만큼은 어느 정도 동등한 대우을 해줘야 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저도 이 협회의 차등 점수 적용 껀에서 만큼은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만... 원칙적으로 따지면 양대 메이져라면 동등한 대우를 해줘야죠...
06/12/07 19:09
협회 입장에서는 이 마당에 산정 기준 공개하기 어렵겠죠, 당연히.
이제 협회에서 어떤 기준을 공개하든지 팬들이 즉시 엑셀로 돌려볼 테고, 이미 빼도 박도 못하게 지난 랭킹 및 전적 자료가 다 나와 있는 상황에서 대충 감출 것 감추고 두루뭉실하게 공개했다가는 금방 들통나고 몇 배로 공격당합니다. 엑셀은 거짓말을 못하니까요. 정말 적나라하게 다 공개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이 난리가 난 다음에야 겨우 쫓기듯이 온겜 우승점수 높은 거 하나 얘기 나온 걸 보면 과연 그 적나라한 기준을 공개할 용기가 있을지 좀 의심이 되는군요. 그래도 제가 협회라면 차라리 지금 까고, 있는대로 다 얘기하고, 새로 만들고,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아예 무대응으로 계속 나갔다면 모를까 이미 터졌고, 관계 당사자들에게까지 불신과 의혹이 퍼졌기 때문에, 팬들한테 덮어두던 것처럼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나가려면 팬들이 의혹 제기할 때마다 그거 말고 다른 기준이 또 있다는 식으로 하나씩 다른 떡밥을 던지면서 버텨야 하는데, 떡밥 급하게 만들어서 던지다 보면 서로 안 맞는 떡밥도 나가게 됩니다. 이미 추락하고 있는 공신력은 무저갱까지 떨어지겠지요. 뭐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떨어지는 동안은.
06/12/07 19:16
지금 이 시점에서 "협회도 잘 한게 있는데"라던가
"mbc가 지지리 못나서"라는 의견은 논점을 흐릴 여지가 있습니다. 지금은 잘못을 시인하고 시정하는데 촛점을 맞추어야죠. 아 물론 "지금의 협회가 잘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빼고요.
06/12/07 19:18
차등 점수를 주는 게 24강이든 상금이든 인지도든 그런 거 따져서 필요했다면, 당당하게 했으면 됐습니다.
5월은 인수인계 시기라 어려웠다면, 그 이후에라도 통고를 해 주었어야죠. 지금 12월 랭킹 얘기하는 건데요. 그나저나 오히려 마재윤선수와 이윤열선수가 랭킹에서 간발의 차였던 것... 곰덫 때문이었는지 어쨌든 엠겜에서 주로 활약한 마재윤과 온겜에서 부활한 이윤열... 두 사람의 슈퍼파이트... 등 우연이 맞물려서, 무관심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문제가 새삼 드러나서 풀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군요. ㅇㅇ
06/12/07 19:21
엠겜에서 세번 우승하는 것보다 온겜 한번 우승이 선수 개인의 인지도든 뭐든 간에 파급력이 더 큽니다.
저는 이 말에 동의하지 못해서(솔직히 말하면, 어처구니없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웃었습니다. 그뿐인데요. 유로에서 3번 우승하는 것보다 월드컵에서 한번 우승하는게 인지도든 뭐든 파급력이 큽니다. 이 말을 들으면 대부분 웃지 않을까요?
06/12/07 19:25
성준모 기자께서는 어디를 다니시는지.. 협회의 기준이 공정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건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물론 몇 분 계시기는 하지만 보통 한 마디 던지고 반박당하면 바로 다음 글의 리플로 한 마디 던지고 다음 글 기다리시는 것 같던데..
06/12/07 19:26
물론 무턱대고 칭찬없이 비판만 가하는 팬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지만, 이번의 협회의 랭킹선정방식은 비판의 소지가 너무나도 다분해 보입니다. 평소 협회에 특별한 반감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기사는 저같은 라이트유저들에게도 깊은 반발심을 불러 일으키네요.
06/12/07 19:26
창해일청소님/ 제가 님글 보고 버릇없다 욕나온다 생각하면 욕해도 되겠네요? 여기 피지알입니다. 그래서 예의를 지켜달라는겁니다.
자신하고 생각이 다르다하고해서 비웃고 낄낄데는 곳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님은 엠겜이 온겜보다 더 큰 위상과 파급력을 갖고 있다 생각하십니까? 이윤열선수도 최연성선수도 엠겜 3연속 우승해도 온겜에 우승이 없기때문에 반쪽왕좌 취급을 당했었습니다. 물론 까들의 떡밥성이 짙긴 하지만요. 그러나 반대로 온겜에서 우승한선수들이 엠겜 우승이 없다고 폄하당하는건 거의 못봤습니다. 다른것 필요없고 임요환선수가 어디서 컸는지 봐도 알수 있는겁니다. 굳이 선수들 예를 하나하나들어야 될정도로 이판에 대해서 모르시는 겁니까? 답답하네요.
06/12/07 19:26
NeverMind/
원칙적으로 간다면, 지금 제가 스폰 따서 스타리그 열어도 협회가 똑같은 점수로 인정해줄 수도 있는건가요? :)
06/12/07 19:28
뭐 제 입장에선 협회의 이번 변명이 너무나 어의가 없어서 할 말이 없네요. 사회 생활 5년의 사회인으로서 이 상황에 대해서 유추해보면 1. 5월 경 조용히 협회에서 힘센 분이 랭킹 산정에 대해 문제제기 하셨다. 2. 이를 들은 사무국은 공론화되면 위험하다는 언질을 했고 이에 따라 조용히 랭킹 산정방식이 조정되었다. 3. 닥치고 조용히 6개월이 지났다. 4. SKY 프로리그 스폰서가 이스포츠에 손 땔 위기가 생겼고 이에 따른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프로리그 스폰의 유의미성을 높이기 위해 대폭 경기수 증가설이 제기되었고 방송리그에 대한 구조조정 대책도 필요하게 되었다. 5. 비밀리에 진행된 논의에서 협회는 프로리그 게임 수 증가를 요구하면서 프로리그 확대를 주장하면서 일부 팀은 개인리그 선택 참가 결정 등으로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모 방송사에 대한 압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6. 프로리그 제1 스폰서의 출자를 위해 소속 선수의 1위 랭킹 조정까지도 고려하게 되었다. 7. 랭킹 조정 후 논란이 심해지고 감독들도 문제제기를 하자 협회측에서는 사무국장의 이름으로 허둥지둥 변명을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이 시나리오가 아니길 바랍니다. 이 시나리오가 제발 음모론이길 바랍니다. 이런 우울한 정치판으로 이 바닥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06/12/07 19:30
reinvention님//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고 일단 얘기부터 하시는 분들한테 한 말입니다 :) fourms님 글 정도면 충분히 의혹이 갈 만 하죠. 선택참가는 티원이 아니라 어떤 팀이라도 팀 차원의 <단기 충격요법>이라면, 한 팀의 결단으로서 호불호는 말할 수 있어도 옳고 그름까지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결정하고 알리는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 물론 티원의 공식해명이 계속 나오지 않는 걸 보면서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오해라도 일단 꺼내놓고 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 그래서 그전에도 팀 내에서 개인리그 나오고 싶은데 팀 눈치 보여서 못나오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들한테는 이렇게 오바(!)해 주시는 분들이 큰 힘이 될거라고 댓글을 달았었죠.
06/12/07 19:44
왜 비웃는다고 느끼시는 거죠? 저는 비웃은게 아니라 조금 허탈해서 웃은 겁니다. 마재윤선수가 변길섭, 한동욱, 오영종 선수보다 인지도가 낮다는 말이 잘 믿어지지 않아서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3번 우승이 다른 쪽의 한번 우승보다 못하다면, 그런 대회는 나가봤자 소용없는 대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요. 너무 허탈하네요. MSL이라는 대회가 이런 식으로 평가되고 있었을 줄은...
06/12/07 20:01
풍운아도현님의 말씀대로 협회의 문제점은 저 모든 것들을 결정하고 통보한 과정속에 있는 것이지 그 결과물이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의 차이는 각 게임사의 영향력 때문이 아니라 24강과 16강의 경기 규모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06/12/07 20:05
협회를 두둔하던 입장에서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공식전적이 빠졌겠거니 했었는데... 1.5배면 이해 하려고 했는데... 300에 500이라니... 너무 크군요.
06/12/07 20:09
reinveintion/ 진짜 어이가 없군요. 온겜만 우승한 선수 중에 그래도 실력 인정받은 선수는 박성준, 서지훈 선수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겜 대충 보신 분들께 물어보면 변길섭, 박용욱, 한동욱 선수가 우승자인지도 모르는 분 많은데요? 박정석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지고 임요환 선수에게 이겼을 때 본좌 대접 받았던가요? 엠겜에서 우승해 본좌 대접 받을 때 언제나 왜 온겜 우승 못하나...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던가요? 온겜의 위상 잘 알고 있고 엠겜의 빈약한 위상에 대한 언급 의도는 알고 있지만 적어도 한 시대를 풍미한 본좌들의 행보는 엠겜을 휩쓸 때 잘 나타났고 온겜 우승은 마침표를 찍는 정도였습니다. 박태민 선수는 엠겜만 우승했지만 당시 박태민 어케 이기냐는 평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누구를 기준으로 해서 온겜의 위상이 어떻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주위에서 듣고 느끼는 게 꼭 절대값은 아니죠.
06/12/07 20:45
풍운아도현님께서 리그를 연다고 해도 협회 공인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점수가 들어가지 않죠. OSL이 MSL보다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인정한다치더라도 점수가 다를 이유는 없습니다. 다른 스포츠의 예를 들어도 비슷한 규모의, 비슷한 수준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대회의 경우 대부분 점수를 같게 줍니다. OSL, MSL의 경우 2개뿐인 협회의 공인 개인리그이고 예선전부터 봤을 때 참가자의 수나 질이 완전히 같기 때문에 점수를 다르게 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협회가 제시한 '24강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는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죠. 만약 내일부터 서바이버를 MSL에 포함시키면 MSL 은 40강이 되어서 점수를 더 줘야 합니까.
06/12/07 20:49
reinveintion//
괜히 양대리그 하는게 아니죠. 전 전형적인 온겜빠였으나 점점 엠겜이 좋아지는데말이죠... 엠겜이 온겜에 비해 뒤지는건 전 혀 없습니다.
06/12/07 20:51
24강이라는 것은 단순히 16명에서 24명으로 숫자만을 늘린 것이 아니라 기존의 16명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넘어서서 본선 진출자 24명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수 있을만큼의 리그 규모가 확대되었다는 것. 그만큼 스폰서가 커졌다는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단순히 숫자만 늘린다고 리그 규모 자체가 확대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6/12/07 20:54
Daydew님//
MSL의 경우 서바이버 리그 자체를 MSL에 포함시켜버리면 스폰서도 있고 규모도 큰 40인 짜리 리그가 탄생합니다.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라 실제로도 애매한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애매한' 이유로 차등을 주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거죠.
06/12/07 21:00
서바이버리그가 곰티비배 서바이버리그인가요?
그건 아닐텐데요. OSL은 메이저리거 24명을 선발하고 그 선수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주어질 수 있는 규모의 스폰서가 뒷받침하고 있는 대회이고 MSL은 16명을 선발했고 그 16명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의 대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같다고 해서 메이저리그의 규모자체가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넌센스가 아닐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애매한 이유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 스폰서의 규모. 즉 상금이라는 면에 있어서 대략 1.5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고 그 규모가 리그 인원에도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죠. 협회가 일처리한 과정에 있어서는 비판받을만한 일이고 충분히 문제가 있는 일이지만 규모가 다른 리그에 대한 포인트를 그 규모에 맞추어 주게 된다는 것 자체는 납득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06/12/07 21:08
5월에 바꾸던 즈음에 인수인계를 하던 시기이고 정정 공시나 브리핑을 못했다면 6개월동안 정정공시나 브리핑을 하지 못할만큼 협회가 바쁜가요? 그리고 그런 큰 실수를 했는데 사과만 하면 끝나나요? 프로게이머들은 실수 한번에 벌금에 심지어는 프로게이머 자격 박탈까지 당하는데..협회는 철밥통인가요??
06/12/07 21:09
Daydew님//
납득이 가지를 않습니다. MSL이 당장 다음부터 서바이버와 MSL을 하나의 리그로 통합해서 스폰서를 구하면 40인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게 되나요... 서바이버와 메이저가 분리된 이유는 스폰서 때문이 아니죠. 그리고 상금규모로 점수를 부여하는 것도 그다지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만약에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상금이 5천만원이고 다음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상금이 7천만원이라면 점수는 다르게 부여해야 하나요? 어차피 같은 수준의 경쟁을 뚫고 우승한 선수인데 점수가 차등 부여 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예전 온게임넷 초창기의 우승은 상금규모가 적어서 점수를 거의 못 받겠군요. 점수는 리그의 권위와 위상에서 나오고, 권위는 선수들이 그 리그를 우승하기 위해서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지를 반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MSL, OSL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백번 양보해서 차이를 두더라도 1.5배는 넌센스죠.
06/12/07 21:14
풍운아도현님// 당연히 님께서 스타리그 스폰을 하실정도의 재력이 되고 온겜이나 엠겜쪽에서 님의 그 제안을 받아 드린다면 당연히 그 스타리그는 메이져로 인정받아야죠.... 참 당연한걸로 태클걸려는 시도를 하시네요..
히틀러가 주최했던 베를린 올림픽도 올림픽입니다만???
06/12/07 21:15
MSL이 다음시즌부터 그런 방식으로 리그를 진행하게 되고 그에 걸맞는 큰 규모의 스폰서를 얻게되어 리그를 진행하게 된다면 그 비율에 걸맞는 포인트가 주어지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타리그의 규모와 다음 스타리그의 규모에 대한 비율이 아니라 이번 스타리그와 이번 MSL의 규모에 대한 비율에 따른 포인트 배분이 합당하겠죠. MSL이 16강으로 진행을 하더라도 상금 규모가 24강으로 진행하는 스타리그에 준하는 혹은 그를 넘어서는 규모로 진행하게 된다면 그에 맞게 포인트도 MSL이 더 커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06/12/07 21:17
저는 단순히 숫자가 많으니까 포인트도 많이 주는 것이 타당한 이유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스타리그는 선수 규모를 24명으로 늘리면서 그와 함께 상금규모도 그에 걸맞는 규모로 확장한 리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24명 40명이 나오는 스타리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선수 인원에 걸맞는 스타리그 규모를 말한것입니다.
06/12/07 21:20
엠겜이 상금을 5천으로 올린다면 어쩌시겠습니까? 24명에 4천과 16명에 5천. 이 경우는 인원수 기준으로 할 겁니까? 아니면 상금 기준으로 할 겁니까?
06/12/07 21:21
reinveintion//
좀 잘못 아시는듯...협회가 발표한 것이 5월 이전엔 점수가 500 대 500 이엿거든요... 24강으로 개편한 이후에 750:500 이된것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점수차가 파급력이나 인지도 때문이 아니라는거죠
06/12/07 21:22
Daydew님//
글쎄요. 당연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왜 이번 스타리그와 다음 스타리그 규모 비교가 의미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둘 다 한 시기의 케스파 랭킹에 영향을 미치는 수치인데요. 예를 들어볼까요 1회 OSL 2000만원... 1회 MSL 1000만원 2회 OSL 2000만원... 2회 MSL 4000만원 3회 OSL 8000만원... 3회 MSL 4000만원 이라면 님 말씀대로라면 1회와 2회 MSL 은 점수를 다르게 주어야겠군요. 아 그리고 2회와 3회 OSL 도 점수가 달라져야 하겠군요. 같은 대회라도 1회 우승자가 3회 우승자보다 한참 폄하되는 게 합리적인지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점수는 경쟁수준을 반영해야지, 상금을 반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6/12/07 21:27
임요환 선수의 예전 2회 우승이나 그런 것들은 10점 정도 받겠군요.. 후... 그리고 판이커진다면 대회규모도 점점커질건데 그때마다 점수를 올린다면 나중에는 한번 우승하면 10000점씩 받겠군요...
06/12/07 21:48
전 인원규모만으로 그런 포인트를 주자는 논리가 타당하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했는데 왜 자꾸 인원만 이야기하는 사람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또한 몽키매직님이 이야기하시는 것은 벌어질 가능성도 없는 이야기인데 그런 예를 들어서 어떤 말을 하고 싶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규모가 점점 커진다고 해서 포인트가 점점 높아질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현재 스타리그가 MSL에 비해서 약 1.5배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750점과 500점의 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다면 (우승자기준) 그 다음 대회에서 MSL이 OSL에 비해 두배 규모의 대회를 열게 된다면 스타리그는 500점 MSL은 1000점과 같은 방식으로 점수를 주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동시대의 다른 리그와 비교한 상대적인 규모에 따라서 포인트가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이 옳지 않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대회라면 그 당시 비교할 수 있는 또다른 과거의 대회와 비교를 해서 포인트를 정산하는 것이 타당하지 현재의 규모와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06/12/07 21:51
협회 완전히 갈데가지 갔군요....
갈때 가더라도 '이스포츠협회'라는 이름만큼은 '이스타크협회'로 바꾸고 갔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06/12/07 21:52
Daydew님//
글쎄요.. MSL과 OSL이 현재 동시에 진행하는 체제가 아니라 엇갈려서 진행되는 중인데, 만약에 MSL이 다음대회 상금을 바꾼다면 앞부분이 겹치는 부분의 OSL과 비교로 점수를 주어야 하나요, 뒷부분이 겹치는 부분의 OSL과 비교로 점수를 주어야 하나요. 정말 님의 말씀대로 다음 대회에서 MSL이 두배로 클떄 500, 1000점으로 차이를 둔다면 그만큼 주먹구구식인 랭킹은 역사상 처음이겠군요... 대충 상금이 크면 대략 계산하기 편한 숫자로 점수를 주는 거군요-_-. 기준은 없고, 대충 가장 가까워 보이는 리그와 비교해서 계산하기 편한 숫자로 점수를 줄거면 공신력은 안드로메다로 가겠군요....더 이상 억지로 설득하려 들지는 않겠습니다.
06/12/07 21:56
뭐가 주먹구구식이라는 건지 원.
협회 생각대로라면 상금규모가 커진다고 포인트도 계속 커지는 것이 합리적인 계산방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현재는 약간 엇갈려서 진행될 뿐이지 개괄적인 진행은 양대방송사가 길어봐야 한달남짓의 차이만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걱정해야할 부분은 한 방송사가 1년당 리그 횟수를 줄이게 되어 1회 혹은 2회 개인리그를 개최할 경우에 포인트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가 되겠죠.. 그런 것까지 저에게 묻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 협회의 포인트 배분에 대한 근거가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할 뿐이고 그에 대한 이유를 말한 것 뿐이지. '이러면 어떻할래. 저러면 어떻할래' 에 대한 대답까지 제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6/12/07 22:43
난감하군요. 16강보다 24강이 1.5배 우승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점수도 1.5배라... 이건 뭐 짱깨논리도 아니고. 객관성,공정성이 결여된 랭킹이 무슨 공신력이 있습니까. 그리고 랭킹공개 하면 업무가 마비된다는건 뭔 소린지-_- 정말 횡설수설 그 자체군요.
06/12/07 22:44
여러분들께 몃가지만 묻겠습니다.
랭킹은 1년간 성적이 잘나온 선수가 선정되는게 맞죠? OSL, MSL 모두 피시방 에서부터 시작해서 1명이 남게되는 리그 구조방식이죠? 그러면 리그에서 우승하는건 엠겜이나 온겜이나 똑같이 힘들죠? 도데체 여러분이 생각하는 인지도 라는게 뭡니까? 인지도가 뭐냐고요...
06/12/07 23:44
아 재밌다 재밌어 푸하하. 성준모 기자님도 pgr에 글 한 번 써주시죠. 성준모 기자님께서 아시는 게 상당히 많으신 거 같던데 말이죠. 이왕 깔 거 다 까야 시원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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