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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3 22:20:17
Name 파이어볼
Subject 대세는 저그.
마재윤 선수, 김준영 선수, 이제동 선수의 데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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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Zerg Total

순위 선수명 전적

1    마재윤 75승 30패 (71.4%)
2    김준영 45승 22패 (67.1%)
3    이제동 50승 25패 (66.6%)

(Game Report 게시판 '디디'님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자료 감사드려요 ^^)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개인전 성적

1위 10승 1패-이제동
2위 7승 1패-김준영(한빛)
3위 7승 2패-마재윤

(Game Report 게시판 'SKY92'님 글을 참고했습니다. 자료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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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이제 이 세 선수가 2006년 저그를 이끌었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겠죠?

마재윤 선수와 김준영 선수의 꾸준한 성적에

후기리그 들어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성장한 이제동 선수.

저그 유저들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기쁜 시대가 어디 있겠냐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하락세지만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조용호 선수와

메이져 리그에 두번이나 4강에 진출한 변은종 선수,

대테란전 스페셜 리스트 박명수 선수, 김원기 선수 등등 역시 한몫했네요.)


홍진호 선수 (5번의 준우승 그중에서 3:2 패배가 3번 아 안구의 습기가 ㅠㅠ)

조용호 선수 (Cyon MSL 우승는 했지만 그당시 이윤열 선수 때문에 양대리그 준우승 ㅠ)

박경락 선수 (온게임넷 스타리그 3연속 4강 ㅠ)

늘 2% 부족한 상처뿐인 영광이었던 조진락의 시대.

항상 4강이상의 다전제에서 이상하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변은종 선수.

저그 최초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의 박성준 선수.

저그 최초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의 박태민 선수.

저그라는 종족의 전성기를 이끌었지만

테란 본좌들의 강력함에 서서히 그 힘을 잃어 갔던 변태준의 시대.

(양박 저그의 강력함으로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를 격파했지만 ...

전성기 이후 약해져 갔죠 ㅠ)


최연성 선수를 3:0으로 셧아웃 시키고 임요환 선수 마저도 3:0으로 셧아웃 시키고

얼마 전에 이윤열 선수를 3:1로 격파한 마재윤 선수.

(소위 저그의 재앙이었던 3대 본좌와의 성적이 19:4 이건 머... 덜덜덜 -_-;;)

작년과 올해 초반의 부진을 딛고 올라선 대인배 저그 김준영 선수.

레젠트 킬러로 명성을 높여서 후기리그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제동 선수.

위에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준동'의 시대가 왔다는 말을 하고 싶지만 ...

김준영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메이져 리그 4강 이상의 성적이 있어야 할 듯 싶네요.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의 활약이 엄청나다는 건 데이터만 봐도 ... )


마재윤 선수 같은 엄청난 저그 유저가 나오면서

저그의 시대가 조금씩 가까워 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머 마재윤 선수가 제 4의 종즉 이라면 ... 할 말이 없네요 -_-;; )

대세는 저그입니다.













ps 근데 '마준동'이라는 단어 괜찮나요? 마제영이나 다른 단어보다 괜찮은거 같아서

    이렇게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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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3 22:23
수정 아이콘
마준동하니깐 노준동 선수가 생각이 나네요
TicTacToe
06/12/03 22:26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김제동 될뻔했는데..

김준영 + 마재윤 + 이제동 = 김재동이 되어버리네요
Menestrel
06/12/03 22:33
수정 아이콘
'김'원기 or '김'준영 + 이'제'동 + 노준'동' = 김제동?
레이지
06/12/03 22:35
수정 아이콘
'마제영'보다는 낫군요,.
loadingangels
06/12/03 22:36
수정 아이콘
근데 대세가 저그라기 보단 저 선수들이 사기라고 봅니다..
사실 예전에 개사기 테란 캐사기 테란 이라 할때도 최연성 이윤열 이 두분이 사기지 테란이 사기라고 생각 안 했기에....
솔로처
06/12/03 22:39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 지난 시즌이 너무 아쉽습니다..무난하게 테란 뽑지.-_-;
06/12/03 22:58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80%이상이 저그전인지라...
저그가 사기가 아니고 저그가 강한종족이 아니고 그냥 마재윤이 사기라는것에 한표,,,같은 저그 프로게이머사이에서 에베레스트 발언이라던가 뒤에서 어떻게 하는지 보고싶다 라는걸 보면...
포로리
06/12/03 23:01
수정 아이콘
저그란 종족이 운영이란 면에서 고수와 초보의 벽이 뚜렸한 것 같아요. 예전에 어떤 해설분이 말했던 것처럼 슈퍼루키 토너먼트 같은 조금은 실력이 낮다고.. 할 수도 있는 선수들이 한 경기에선 저그 올킬이였는데 본선에서 저그들은 8강에 6명이 올라갔죠. 그때 해주신 말씀이 '본선급 저그와 예선급저그는 다르다' 란 점이였는데.. 역시 운영에 따라서 급이 달라지나봐요.. 그래서 더 강한 건지도..
06/12/03 23:1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랑
다른 저그 세명 뽑는게 나을거 같애요
tongjolim
06/12/03 23:33
수정 아이콘
전에 전용준 캐스터께서 말하셧던가요... 테란엔 황제가 있고 플토는 영웅이 있지만 저그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종족이라고... 정말 저그의 시대를 보면 테란에 맞춰 계속진화하는 모습입니다...(플토전이야 뭐 예나 지금이나...) 초기 임요환 서지훈 이윤열에 대항하여 조진락이 있었고 최연성의 등장으로 조진락이 완전히 무너지는가 싶더니 다시 변태준의 출현... 변태준 마저 테란이 무너뜨리자 다시 진화한 마재윤 김준영 이제동이 나왓네요... 정말 진화하는 종족인듯
I have returned
06/12/03 23:34
수정 아이콘
일년 전쯤에 '테란이 대세다'라는 글이 올라왔던게 기억나는군요
당시 테란사기논쟁으로 말이 많았죠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D.TASADAR
06/12/03 23:35
수정 아이콘
음.. 전 그냥 마재윤은 그냥 놔두는 게 좋을 듯 한데요..

왜 그 포스터도 있지 않습니까..

조진락, 변태준 그리고 마재윤.

최고는 고독하기 때문이다.. 라는..;;
Pusan[S.G]짱
06/12/03 23: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포스터 젤 좋아합니다.. (최고는 고독하다) 마선수 지휘자랑 합성한 포스터와 함께
무적뱃살
06/12/03 23:39
수정 아이콘
1년전뿐이 아니죠. 테란=최강종족으로 불린지 6년도 넘은것같은데요?
그래서 저그가 대세다란 말을 의심없이 받아들이게 될줄은...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정말 영원한것은 없나봅니다.
yonghowang
06/12/03 23:52
수정 아이콘
최고는 고독하기 때문이다 이 말 되게 멋있네요..

마재윤 선수에게 어울리기도하고
Den_Zang
06/12/03 23:5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에 대해 드는 생각은 역시 그냥 놔두고 싶은 심정.. 본좌가 다시는 등장 하기 힘든 시기라고 떠들어댈때 등장한 본좌 아닙니까.. 실컷 활개쳤으면 좋겠습니다 06 년도는 마재윤 이라는 이름에 모든게 가려지게
06/12/04 00:50
수정 아이콘
왜 자꾸 김준영,이제동선수를 마재윤에게 묶을려 하는지 알 수 없군요. 분명히 마재윤과 김준영,이제동은 실력차는 존재합니다. 마재윤은 이미 세종족 합쳐서 최고를 달리고 있는 선수이고, 김준영,이제동은 잘하기하지만은 마재윤보다는 아래인 것은 확실한건데요.

스갤에선 이미 김준영,이제동은 마재윤보다 아래다 라는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엄재경해설과 pgr21은 아직 아닌가 보네요.

김준영 선수 잘하기도 하고 그의 테란전을 흥미롭게 보는 팬이지만, 마재윤과 비교는 아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나가는 마재윤이 온겜넷에 없었기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저그를 띠워주기 위해 온겜에서 김준영을 띠울려고 했던 결과인지 모르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념토스
06/12/04 01:15
수정 아이콘
For1st님// 솔직히 말해... 일부러 선을 그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특별합니다.

누구나 다 압니다.

김준영 이제동 선수 보다 훨씬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누구나 다 압니다.

김준영 이제동 마재윤이 동급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그 시대에.. 최고의 저그 유저들 그위에 상위 3명을 묶은 것뿐..

아직이라뇨?
이미 pgr도 그전 부터 마재윤에 대한 글은 끝임없었습니다.
알케미스트
06/12/04 01:20
수정 아이콘
원래 엄재경 해설은 마재윤 선수를 크게 인정치 않는 사람중에 하나였죠. 이제는 해설도 해석 못할만큼의 플레이를 펼치는 마재윤 선수를 알아보지 못하는건지 아니면 스타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건지
제 보기엔 후자인거 같습니다. 예전 이윤열 선수도 엠겜 무적행진을 자랑하다 온겜에 갓 올라왔을때만 하더라도 엄해설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06/12/04 01:20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 신기,맵핵능력 이런게 부족할뿐 그외는 정말 괜찮죠...
침착한것도 강점이고...
그외 박명수선수는 백두대간에서 염보성과의 경기로 너무 필요이상으로 주목받은듯...장육선수 이상으로...
물론 지금 박명수선수 저저전 극복하느라 테란전은 그 당시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플토전까지 너무 안습인지라...
06/12/04 01: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마재윤선수 스타리그 올라온이상 안띄워줄수는 없을듯...
마땅히 마재윤선수말고 띄워줄만한선수도 없고...
나름대로 유령저그 밀어볼려고 노력하시더만...
파이어볼
06/12/04 02:04
수정 아이콘
저 나름대로 한번 튀어(?)볼려고 적은 글인데 ^^

디디 님의 데이터를 보면 알다시피 저그의 승률이 타종족의

승률에 비해서 높은 수치인 걸 보고 이리저리 나름대로 적은 글입니다.

(저는 머 프로토스 편이긴 합니다만 -_-;;)

암튼 저그가 예전에 비해 진화했다는 건 틀림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론은 마재윤이 사기다 라는 아주 전형적인(?) 글이었습니다 ^^
06/12/04 03:4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그냥 마재윤으로 하면될거같습니다. 최강자는 언제나 혼자인것이 어울린다는.
아레스
06/12/04 04:05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마재윤..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이 그러했듯이..
06/12/04 07:1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있을 적 변태준이 있었지만 연성 선수는 어느 곳에도 잘 안 붙었죠; 이윤열 선수도 다시 포스를 자랑했지만 어디까지나 서로 머씨형제라고만 불리었고...;
마재윤 선수와 김준영, 이제동 선수를 묶기 싫다고 해도 신 3대 토스 전례를 보면 할 말 없습니다;
우승자는 오영종 선수 뿐이거든요.
06/12/04 08:33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
누구나 다 안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누구나 안다면 왜 3명을 묶으려 들까요? 이미 마재윤과 다른 저그들의 차이는 현저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저그들이 못한 다는 것이 아니라 마재윤이 너무 잘해서이지요. 신3대토스의 오영종도 그렇지만, 그 오영종과 다른 토스들의 차이보다 마재윤과 다른 저그들의 차이가 더 심하다고 봅니다. 이미 3회우승과 4회 연속결승진출의 저그로서는 금자탑을 쌓았고, 2006년 최다승고 최고승률을 동시에 구가하고 있습니다. 고작 16강이 전부인 선수와 이제 갇 스타리그를 통과한 선수와 마재윤을 묶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도 최연성과 이윤열을 다른 선수와 묶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최연성 잘나갈때 신3대테란이라면서 최연성, 이병민, 전상욱 혹은 서지훈 등을 묶지는 않지 않았습니까?
06/12/04 08:34
수정 아이콘
선을 그어야 할 것은 그어야죠. 그어야 할 것을 긋는데 필요가 없다니요?
06/12/04 08:43
수정 아이콘
마동준이 발음하기도 편하고 좋은 것 같은데
06/12/04 08:54
수정 아이콘
여기는 그냥 마재윤 선수 글만 올려야 되겠군요.-_-;;
For 1st님//위 본문의 세 선수를 동급이라고 하는 글도 아니고 -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거의 없고, 누구나 마재윤 선수 최고인거 다 인정하는 분위긴데-그냥 현재 저그 강세의 판세를 설명하기 위한 예로 같이 언급 된 거 같은데 그것이 그렇게 기분나쁘신지요.

세 선수 다 좋아하지만 가끔 이럴 땐 난감하군요;;
제이스트
06/12/04 10:33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그가 대세여도
배틀넷엔 온통 테란천지더군요.... -_-; (루나의 플토 제외)
원성미♡구양
06/12/04 11:20
수정 아이콘
pporory님 말 동감...
댓글 잘 보다가 저런 분 나타나면 참 난감해집니다.
카이레스
06/12/04 11:25
수정 아이콘
다른 두 선수도 잘하지만 워낙 마재윤 선수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는 마재윤 그대로가 더 어울립니다.
플토의 시대는 언제오려나..
loadingangels
06/12/04 11:26
수정 아이콘
원성미 하트^^ 구양쾌거/님 말 심히 동감....
카이사르_Jeter
06/12/04 11:52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이 임의로 묶어서 해본 건데..
그렇게 까칠하게 반응하시면..좀..-_-;;

그렇다면 조진락도 의미가 없죠..박경락은 우승도 못해봤는데...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기셔야죠...ㅡ.ㅡ
기준이라는게 그렇게 절대적으로 존재하는겁니까??
ミルク
06/12/04 13:00
수정 아이콘
사소한 테클 하나. 홍진호 선수의 2:3 패배는 3번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현재 위치하고 있는 높은 자리에서 언제쯤 내려올 것인지 궁금하네요. 향후 2년은 더 날아다닐 것 같은데.
파이어볼
06/12/04 14:07
수정 아이콘
ミルク 님 수정했습니다 감사요 ^^

(KPGA 1차를 3:2로 착각하고 있었네요 죄송 ㅠ)
TicTacToe
06/12/04 14:18
수정 아이콘
조진락에 락은 우승도 못해보고 4강만 3번갔다. 변태준에 변은 역시 결승한번 못가봤다. 왜 들어가있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걍 묶으면 안됩니까? 꼭 커리어 있어야 하나요? 승률로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프로리그에선 저 두사람이 마재윤선수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뭐가 부족하죠? 개인전 우승요? 본좌포스요? 그것들이 세선수를 묶을 자유마저 박탈할만큼 대단한가요?
06/12/05 12:5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토스의 영광은 대체 언제 돌아올 것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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