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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3 19:32
속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반시즌 주춤했다고 해서 누군가의 부재때문이다. 라고 말할정도로 약한 팀이라고 생각지도 않아요. 사실 임선수의 부재때문이라기 보다는 이번 시즌은 신인들의 잦은 기용과 기존 선수들의 제몫을 해주지 못한 것이 더 큽니다. 굳이 임선수의 부재를 떠나서요.
06/12/03 19:33
주훈감독이 애초에 신인 키울작정 안하고 팀플에 윤종민/박용욱(김성제) 조합을 내놨다면 몇 경기 꽤 따냈을겁니다. 2-3으로 진경기들이 많았다는 것을 상기해보면. 임요환 선수가 떠났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떨어졌다고 말할순 있어도 포스트시즌에 떨어진 이유가 임요환 선수는 아닙니다.
06/12/03 19:34
임요환선수의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겠죠.ㅜㅜ 얼릉 선수들 경기력이 좀..되돌아 왔으면 좋겠네요. 다른 무엇보다 경기력 회복이 문제라고 생각되요..
06/12/03 19:35
티원의 경우 3경기 팀플레이에서 신인 선수들을 자주 기용했는데 그것이 결과적으로 모두 패배로 이어지면서 상황을 어렵게 만들어 갔었습니다.
06/12/03 19:36
아리하님 의견에 한표.
저도 이번 시즌은 신인들이 아직 무대적응도 그렇고 좀 못했죠. 엔트리가 이렇게 위기 오기전까지 바깟어야 했는데..
06/12/03 19:36
사람이 든 자리는 나타나지 않아도 난 자리는 항상 표가 나는 법이죠.
누구라도 없어진 다면 표가 나겠죠. 하물며 임요환 선수라면야 오죽하겠습니까.
06/12/03 19:38
솔직히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지금은 2004년도와 같은 짧은 침체기일뿐 다시 일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그랜드파이널까지 꾸준하게 지켜본 다음 판단을 하렵니다.
06/12/03 19:38
팀에서 저그나/프로토스는 키워내는 능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고인규/윤종민 이후로 등장하는 저그나 토스 신인들이 평균적인 실력도 안되는 것 같네요. 서형석 코치께서 저그 키워내던 실력을 잠깐 버로우 시켜놓으신건지.. 테란의 약세와 함께 팀이 몰락해가는데 잡아줄 방법이 없군요.
06/12/03 19:40
선택과 집중이란 말 자체에서 에러입니다 T1소속인 전상욱선수는 개인리그도 잘하고 프로리그도 개인리그의 감각을 살려서 자신의 할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은? 예를 들어 오늘 에결에서 패한 김성제선수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겠죠
김성제선수가 연습을 많이 안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방송경기에서 연습때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확실히 양 방송사의 개인리그의 중요성이 나타나는 게임이었습니다
06/12/03 19:44
아직 임요환 때문에(?)라고 하기엔 설레발인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을 계기로 다시 일어설지도...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한 시즌에 거의 꼴찌한 후 다시 일어서지 않았습니까... STX Soul 화이팅!!!
06/12/03 19:49
제 생각은 윗분 처럼 팀플에서의 제 2의 윤종민/고인규 선수를 만들려고 하다가 계속 실패를 거듭하면서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시즌 부진 한다고 너무 심하게 까시는것 같아요 밑에 글들 보면
06/12/03 19:51
실전은 연습같이 연습은 실전 같이... ...
결국 방송 경기에서 이겨야죠. 그런면에서 개인리그에 참여하는 기회가 많을수록 선수들 성적도 좋아 지겠죠. 씨제이나 르까프만 봐도 알수 있죠. 프로리그 와 개인리그의 동반 상승효과를 고려하는 팀들이 성적도 좋던데... ...
06/12/03 20:01
간단히 팀플이 망해서 그런거죠,,그리고 박용욱 선수가 주장되고
좀 페이스가 떨어진것도 있고...덕분에 에결전 많이 날리고..
06/12/03 20:03
티원의 추락은 팀플의 실패가 제1의 원인입니다.
팀플에 기존 선수들로만 내보냈을땐 3전 3승을 한 반면에 신인들만 내보내거나 신인을 섞어서 기용했을땐 6전6패 했습니다. 한마디로 신인 좀 키워보려다가 후기리그 한 시즌 망쳤다고 보면 됩니다. 그 다음의 원인이 에이스 결정전의 부진이고요. 팀플 결과가 좋았으면 에이스 결정전 올일도 없었겠지만... 따라서 임요환 선수의 있고 없음은 거의 영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06/12/03 20:05
팀플&에결에서 말아먹은(...) 것 때문에 제대로 된 성적이 안나오는 것 같아요.
저도 최소한 그파를 보고 나서야 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6/12/03 20:39
그래도 왠지 임요환선수가 있었다면 좀 달랐을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여.......내년 공군팀 참가하는 프로리그를 기대합니다.(참 요환선수는 무엇인지 모르는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전 다른 선수 팬인데도 없으니 무지 허전하네여.........빨리 보고싶습니다)
06/12/03 21:28
오늘 요환선수가 말한 난조 컨디션의 김성제 선수....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오늘 경기... 요환 선수가 그립네요
06/12/03 22:01
모든 결과는 단 한가지의 원인으로만 발생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4연속 우승했으니 기강이 풀어졌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많은 원인중 가장큰 원인은 되겠죠. TV로 보고있는 제가 느낄정도의 부재감이라면..
06/12/03 23:16
단순히 임요환 선수 하나 빠졌다고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도 아니겠지만,
또 그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엄젝영 해설위원이 말했죠. 단순히 프로리그 성적 들이밀며 임요환 선수 하나 빠진게 뭐 대수냐는 논리는 초등학생식 논리라구요.
06/12/03 23:46
저도 팀플에서의 신인기용의 '처참할 정도의 실패'가 아니였다면 티원이 순위권 밑에 있었을거란 생각이 안듭니다. 그정도로 득실관리도 좋고 (그만큼 에결가서 혈압오르는 패배를 많이 당했다는 이야기죠^^) ... 근데 정말 토스랑 저그를 잘 못키워 내는듯... 테란은 송호영선수가 이번에 MBC 예선도 뚫고 오충훈선수도 상당히 선방했다는거 보니 테란하나는 확실히 빨리 그리고 잘 키우는거 같은데..
06/12/04 02:49
임요환 선수가 없는 게 경기력 저하와는 크게 상관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요환선수 프로리그에서 크게 활약한 것도 아니구요. 그렇지만 정신적인 지주(?)의 부재는 좀 나타나지 않나 싶네요. 팀이 연패를 하고 성적이 좋지 않을 데 다독거리고 자극하게 하는 구심점 같은 것 말이죠. 마지막 프로리그의 적절한 세레모니가 생각나는데요? 그런 거 한번 보고 관중이 열광하고 하면 기세가 좋아지는 것이죠..
06/12/04 11:49
감독과 코치가 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임요환 선수가 다른 선수들에게 해 줬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인규 선수가 개인전 나가면 매일 지고 팬들한테 질타를 받을 때도 팀내 랭킹전에서는 전상욱 선수와 1~2위를 다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때 고인규선수 인터뷰에 임선수가 "너는 고인규다" 라는 말 때문에 힘내서 이겼다고 했습니다. 그런거와 같은 맥락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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