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2 13:39:26
Name 혀니
Subject 이 느낌 너무나 싫은걸요?
스타판이라는 존재를 너무 늦게 알게되어 역대 스타 본좌들의 전성기를 같이 공유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테란의 강력함과 역대본좌들이 전부 테란라인이라는것에 행복함을

느끼며 APM 180 밖에 안되지만 꿋꿋히 테란을 하는 유저입니다. 하지만 어제 잔혹한

지휘자에 의해서 천재는 다시 그에게 무릎을 꿇더군요....

후....... 이렇듯 새로운 본좌의 탄생을 알리는 화려한 서막뒤엔 이런 느낌도 있군요..

피지알의 게시판에 글들을 보니 이윤열 선수의 등장때도 이러했고, 최연성 선수의 등장

때도 이랬다더군요.. 경기가 재미없다, 너무 쉽게 이긴다 등등...

하지만 저는 그러 느낌보다는 이윤열 선수의 등장에 임요환 선수들의 팬이 이런 느낌

이었을까??? , 최연성 선수의 등장에 이윤열 선수들의 팬이 이런 느낌이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마재윤이라는 새로 추대된 본좌의 포스가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도 시간이 지나면 임선수 처럼 아스트랄한 저그로 변할지도 모르죠.

그때에는 지금처럼 연민의 정이 들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래서 뉴가이의 등장은 한편으로는 환호를, 한편으로는 탄식만 나오는거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02 13:40
수정 아이콘
돌고 도는것이 세상이치니 어쩔 수 없죠...그러나 팬들에게 그 선수는 분명 최고로 남아있을테고 언제나 환호가 함께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06/12/02 13:41
수정 아이콘
저그에서 배출한 최고의 지휘자.
인간계 지휘자는 인정이라도 있을텐데
저그에서 탄생한 지휘자는 냉혹하면서도 무섭더군요. 상대의 숨통을 끊을때까지 한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잔인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종족들에서 언젠가는 영웅이 나타나겠지요. 그 냉혹한 지휘를 견뎌내고 승리를 거머쥘..
06/12/02 13:52
수정 아이콘
테란에만 그런선수 나와야된다는 법이 있나요?
無의미
06/12/02 13:5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임요환를 꺾고 당시 다른 대형 선수들을 너무 손쉽게 처리할때... 최연성선수가 이윤열을 꺾고 스타판에 강자라는 강자는 모조리 이기고 다니기 시작할때.... 지금 마재윤선수는 바로 그 본좌에 오르기 시작하는 초기때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감히 함부로 아무나 올리지 않던(우승 1,2번 한다고, 승률좀 높다고 그런데에 올라가는 거 아니죠) 본좌 자리에 마재윤선수를 앉힌거죠.

그당시 그 전본좌의 팬들도 약간의 박탈감을 가지고 있었지요. 특히 임요환에서 이윤열로 넘어가던 그시기에는 임요환 선수 팬이 너무 많아서 이윤열선수가 온갖 시기와 미움을 받던 시절도 있었고요. 최연성선수가 이기자 이윤열 선수 팬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렸고요. 이 세선수 팬들은 어느정도 그들의 슬럼프도 함께 봐온터라 이제 그런식의 기대는 없겠지만 역시 본좌의 시작은 엄청나긴 합니다.
06/12/02 13:56
수정 아이콘
테란종족은 지금것 너무 강했어요.
이제는 저그나 토스에서 강자가 나와야죠.
라푼젤
06/12/02 13:58
수정 아이콘
저기 프로토스는.......................................... 그런데 껴주면 안되나요?
러브젤
06/12/02 13:58
수정 아이콘
여전히 온겜은 테란판이고 테란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별로 슬플 필요는 없죠. 플토라면 모를까..
강은희
06/12/02 14:00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경기 플레이 다 분석당하고...
나중엔 점점 포스가 떨어질수밖에 없죠.지금 투신 박성준 선수도 그렇고
이윤열,최연성 선수도 그렇고.. 전성기때 도대체 누가 이기나 할 정도로
강력하다가 나중엔 점점 포스 떨어지고..돌고 도는 이치
06/12/02 14:01
수정 아이콘
온겜 맵이 테란한테 유리해서일까요?
온겜은 테란이 엠겜은 저그가 계속 패권을 잡고 있고
개인리그하나더 생겨서 토스 좀 살려주면 좋을텐데... ...
섬맵 두개정도 써주고 포르네나 기요틴 같은 맵 써주고
아 정말 토스는 답이 없다.
06/12/02 14:27
수정 아이콘
정말 소위이런 테란ㅃ 들의 아카디아 푸념부터 정말 듣기 짜증납니다.
06/12/02 14:42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이자, 골수 저그 팬인데, 왜 난 마재윤 선수가 싫을까?
클린에이드
06/12/02 14:43
수정 아이콘
KKum님//
본문의 의도를 너무 비약하시는 듯 합니다. 본문 내용과 아카디아
푸념, 테란ㅃ가 무슨 관련이 있죠?...다만 제목이 약간 자극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주제로 돌아가면 마재윤의 포스는
한동안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어제 경기로 다시 굳히게
됐습니다.
엘도라도
06/12/02 14:57
수정 아이콘
플토ㅃ들은 언젠가 강림하실 플토본좌를 기다리면서 오늘도 대동단결 합니다..+_+
06/12/02 15:19
수정 아이콘
플토팬으로서, 그런 느낌이 어떤 건지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_-
06/12/02 15:32
수정 아이콘
가끔씩 우승하는 토스들을 보면서 희망도 가졌지만... ...
사신도 아깝게 놓치고... ...
날라는 두번 연속 마본좌에게 막히고... ...
다음시즌에는 두선수다 우승 않되겠니?
06/12/02 15:34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적은 의도는 테란 팬인걸 떠나서 새로운 본좌가 등장 할 때는 엄청난 환호도 있지만 그전까지의 본좌 팬들의 탄식도 있다는걸 적은 글인데 글의 의도와는 다른 댓글들이 몇개 있네요. 슬프답니다 ㅠ
이뿌니사과
06/12/02 17:31
수정 아이콘
플토팬으로서, 그런 느낌이 어떤 건지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2) ;;;;
이뿌니사과
06/12/02 17:32
수정 아이콘
혀니님 ^^ 굳이 본좌;가 아니더라도.. 올드게이머들이 점차 뒤로 밀리는걸 보면서 ㅠㅠ 마음아파하는 중입니다. 진호선수 ㅠㅠ
다반향초
06/12/02 17:35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선수에게 연민의정 느낀적 한번도 없는데 ㅠ 너무나 대단한사람..
임선수
06/12/02 17:50
수정 아이콘
플토에게도 황금기는 오겠죠 뭐..

라푼젤님 힘내세요..^^
06/12/02 18:3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도 언젠가 그 분이 강림 하시겠지요.. 분명히 언젠가는 강림하실겁니다. 저는 그 분이 복귀한 가림토가 되길바랍니다 ㅠㅠ
EpikHigh-Kebee
06/12/02 19:26
수정 아이콘
전 테란만 하지만 모든선수가 좋더군요... 본좌가 누가 되던 있어야지 재밌죠
Withinae
06/12/02 21:24
수정 아이콘
각본좌들의 전성기를 다 지켜봤지만, 이번은 느낌이 다릅니다. 마본좌에게 대적할 선수가 남아있지를 않아요....
그양반이야기
06/12/02 21:26
수정 아이콘
KKum님//
본문주제를 잘못이해 하신것 같습니다. 본좌가 테란에서 저그로 넘어가서 슬프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전본좌의 팬들이 슬플수도 있다는 것인데..
다시 읽어보시고 댓글 삭제하시거나 사과댓글 달아 주세요 글쓴분이 많이 상심하셨을듯 합니다.
06/12/03 00:24
수정 아이콘
저도 올드게이머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ㅠ 홍진호 선수가 빨리 전성기떄의 테란을 씹어먹던 그 시절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ㅠ; 4테란의 최전성기떄 결승에서 만나면서 무너졌지만 그떄의 화려한 경기력으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629 이 느낌 너무나 싫은걸요? [25] 혀니4976 06/12/02 4976 0
27628 팬택 vs 르카프 경기 엔트리발표! [78] 미라클신화4411 06/12/02 4411 0
27627 전상욱과 마재윤 경기는 재미가 없다? [부제:로마군의전술] [29] Tsunami4366 06/12/02 4366 0
27626 스타판.... 다시 활기를 되찾다. [18] 無의미3580 06/12/02 3580 0
27625 [TvsZ] 테란의 해법을 제시하라! [18] 이명제4219 06/12/02 4219 0
27624 [응원글]최강칭호를 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윤열을 이겨라 [7] 무적뱃살3813 06/12/02 3813 0
27623 비판의 글을 올리는 것은 때와 타이밍이 필요하지 않을까? [5] OPMAN4024 06/12/02 4024 0
27622 이윤열은 단지 최악의 상황에서 마재윤과 붙은 것 뿐이다. [53] G.N.L5976 06/12/02 5976 0
27621 마재윤선수를 분석해보자! [6] 다쿠5451 06/12/02 5451 0
27620 늦은 슈퍼파이트 3회대회 감상평 [19] 아유3898 06/12/02 3898 0
27619 어제 홍진호 선수 경기를 보고난 후.. [14] [NC]...TesTER3913 06/12/02 3913 0
27618 본좌들의 싸움... 그 뒤에 묻힌 사람... [14] 언젠가는4143 06/12/02 4143 0
27617 마에스트로 마재윤, 누가 더 수준이 높은지 여실히 증명했군요. [79] 김광훈7513 06/12/02 7513 0
27616 대세는 묻어가기. [1] nodelay3891 06/12/02 3891 0
27615 홍진호 선수, 잊지 않겠습니다. [11] DeaDBirD4223 06/12/02 4223 0
27614 최강들의 경기였습니다.(슈파감상기) [13] 태엽시계불태3844 06/12/02 3844 0
27613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었다...디시 스갤에 대한 생각... [10] 모짜르트4328 06/12/02 4328 0
27612 프로토스로도 본좌가 가능할까요? [56] 마르키아르5468 06/12/02 5468 0
27611 [잡담]T.G.I.F. [3] 쿨희3834 06/12/02 3834 0
27610 플토로 마재윤을 막을자.. 오영종!! [19] 이승용4541 06/12/02 4541 0
27609 [잡담] 꿈에 마재윤선수가 나오더군요-_- [3] KimuraTakuya4180 06/12/02 4180 0
27608 역사의 만남.. [4] 김홍석3923 06/12/02 3923 0
27606 그래도 그대들이 있어 기분이 좋은 밤입니다. [3] 초코라즈베리3915 06/12/02 39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