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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1 16:45
이번주 뒷담화보고 상당히 실망한것은 김태형해설이 프로리그 셋팅이 엠겜쪽보단 자기들이 빠르다고 말한것. -_-;; 그쪽에서 할때도 엄청 느린건 시청자 입장에서 오십보백보인데 그런건 생각도 안하고 저쪽보단 빠르다니 -_-;;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재경해설은 뒷담화보면서 같은 생각을 정말 많이 하시는것 같아서 더욱 공감대가 많습니다.
@ 1위 밀어주기는 어느정도 느껴지는 맞는말인듯합니다.
06/12/01 16:45
도대체 OSL에서는 그 잘난 포장으로 최근에 몇명의 스타가 탄생했는지 모르겠군요, 이제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정말 짜증이 밀려오네요..... 솔직히 작년의 오영종 선수 제외하고 OSL에서 소위 확 떴다는 선수가 누가 있습니까?
06/12/01 16:47
포장으로 선수 자체와 시청자들의 흥미를 줄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플러스 요소인데 엠비씨에겐 그런 모습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06/12/01 16:49
팬들은 MSL, OSL 다 사랑합니다;; 다 같이 아끼고 격려하는 분위기면 좋겠습니다. MBC 캐스터와 해설자분들이라고 노력하지 않겠습니까? 스타 만드는게 노력한다고 무조건 되는 것도 아니구요...
06/12/01 16:49
이윤열선수는 KPGA시절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좌의 시초가 되었고, 최연성선수역시 3회 우승을 일궈내면서 본좌 대열에 합류했죠. 강민선수는 MSL유일한 프로토스 우승자& 유일한 테란 이외종족의 양대리그 우승자이죠.
06/12/01 16:51
OPMAN님//온겜은 스타리거 전부에게 관심이 가게 방송합니다.
비슷한 스타선수,스타방송인데 신인끼리의 경기도 한번쯤 보게 만들더군요
06/12/01 16:51
적어도 4강전 맴버에서 다르죠. 마재윤선수와 강민선수의 포장은 그럴듯 하지만 나머지는 뭐죠? 저는 결승전 포장뿐만아니라 8강에서 부터 차이가 난다고 글에서 말한걸로 기억됩니다. 8강에서 부터 오영종대 김준영. 이 2선수 포장이 8강에 누가 올라왔고 거기서 올라온 심소명 선수에게 가뜨기나 적은 이팩트에서 띄우주지도 못한 MSL를 비판한 것이구요. 전 적어도 그 포장이 우승자에게는 아니더라도 관심이 적었던 이병민 선수나 김준영 선수 그리고 전상욱 선수등에게도 더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06/12/01 16:52
sisky님//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OSL 우승자들 나열하면되요...
지금 현시점에서.. 그런 이야기는 별 이득얻는 얘기는 안나올듯
06/12/01 16:52
우승자 빼곤 준우승자나 4강,8강멤버들에 대한 임팩트를 부각시키는 면이 확실히 엠겜쪽이 조금 떨어진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징이겠죠 뭐. 대신 우승자들은 확실하게 떠오르지 않았습니까.
06/12/01 16:52
스타리그 우승자와 엠비씨게임 우승자를 비교하자면 온게임넷 우승자는 관심받지 못하는 우승자도 있었지요. 그리고 현재까지 많은 우승자가 양산되었고 말이죠. 반면에 MSL은 KPGA포함한다면 임요환, 이윤열, 강민, 최연성, 박태민, 마재윤, 조용호선수입니다. 3회 우승이 본좌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MSL우승자의 엄청난 희소성을 가져다 주기도 하죠.
06/12/01 16:53
전 왜 싸우는지 조차 모르겟군요 -_-;;
어차피 실력..실력+스타일이 있으면 다 뜨게 되어 있습니다. 포장..어감이 안좋아서 그렇지 그것도 하나의 방송사의 능력인데.. 지금 우리는 왜 싸우는걸까요?
06/12/01 16:53
적어도 마재윤 혼자 뜬것보단 나을걸요? 김준영 선수도 뜨고 김택용선수도 가을의 전설이란 홍보요소로 뜨게되었고 이병민선수도 포스란 부분과 테테전 강자란 요소로 뜨고 그에 비해 msl 8강 홍보는 거의 없던걸로 기억하는데요.
06/12/01 16:53
하늘바다님//단순히 그마음인가요 아니면 온게임넷에대한 호감인가요?. 전님과 반대입니다. 그런 주관적인 표현으로 편가르기 하지말죠.
06/12/01 16:54
OSL, 최근에 오영종, 한동욱 정도 있나요? 나머지 가을의 전설을 잇겠다고 한 김택용 선수나 대인배라고 불린 김준영 선수는 그냥 스리슬쩍 지나갔거나 프로리그에서 뜬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확실히 김준영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활약했고, 스겔에서 띄웠습니다.
결국 뜨는건 우승자입니다. 아니면 우승자에 필적하는 대결을 보인 준우승자이거나. (이번의 오영종 선수처럼) 뭐 다른 스리슬쩍 지나간 선수들 이야기 하면 MSL에는 왜 없습니까. 대장 박대만 선수도 있고, 스트레이트 변은종 선수도 나름대로 주목 받았는데 말이죠.
06/12/01 16:54
김택용선수도 금방묻혔죠.(msl=박대만) 김준영(포스에 비하면 금방 죽은경우 오히려 심소명의 재발견이된 msl.) 이병민선수는 할말이없네요=_+
06/12/01 16:55
어쨌든 엠겜은 온겜하고 비교해서 시청률도 낮고 관심도 역시 낮은건 분명 사실입니다
제대로 경쟁하려면 엠겜 스스로도 바꿀 것은 바꿔야해요 무조건 지금도 잘한다 말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 우승했을때 야 왠 신인이 엠겜 우승했어라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이건 바깥에서만 문제를 찾을게 아닙니다 진짜
06/12/01 16:55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근래에는 OSL을 통해서 확실히 뜬 선수는 없는것 같은데요.
오영종, 한동욱 선수는 아직 부족해 보이고.. MSL은 마재윤 선수가 탄생했고... 역시 기억 나는 건 우승자 뿐인가 봅니다.
06/12/01 16:55
다른 건 몰라도 엠겜측에서 아프리카 방송 단속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경기보다가 단속 들어오면 정말 열받아 미치겠더군요.-_-;;;
06/12/01 16:55
결국 포장같은 건 아무리 해줘봤자 선수 실력 없으면 아무런 소용도 없는겁니다. 그런데 무슨 포장이나 홍보가 절대적인 것처럼 매번 얘기하는 이런글에는 솔직히 정말 짜증이 밀려옵니다.
06/12/01 16:57
제가 보기에도,
MBC는 그냥 말그래도 중계만 하는데 이의를 두는듯 합니다. 어떤 이벤트 라든지 스토리를 짜는 능력이 너무 없어요... 다시말하면, MBC는 선수들이 만들어 나가는 방송이며, 그냥 선수들에게만 의지하는듯 합니다. 그저 그뿐인듯해요.. 이런 저런 얘깃거리, 흥미거리를 만드는게 얼마나 중요한건데요...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데, 너무 안일한듯 해요..
06/12/01 16:58
포로리 님// 홍보의 차이가 없었던게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MBC게임에 대해 나쁘게 말씀하시지 마시고... 엠겜의 8강 경기를 보시면 온겜 경기와 마찬가지로 해설자분들이 선수 띄워주려고 이런저런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그 파급력이 적은 것이고 그게 엠겜의 능력 부족이겠지요. 온겜은 그런 점에서 뛰어난 것이구요. 경기 내의 해설을 벗어나서 그 외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오히려 MSL이 더 뛰어나다고 봅니다. 엠비씨게임이 뭔가 엄청난 잘못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캐스터와 해설진의 스타일 차이일수도 있지요. 엠비씨게임은 경기 내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잘 잡아주는 해설을 하는 반면에, 온게임넷 캐스터와 해설진들은 으쌰으쌰 분위기와 분위기 일으키는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있는 겁니다.
06/12/01 16:58
그래서 시청률이 낮은겁니까? 포장이나 홍보가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경쟁을 통한 발전이 상대적으로 밀린다면 결국 그건 도태되는 것입니다. 님께서 실력에 관해서 말씀하시는데 스타는 단순한 실력만으로 본다면 전혀 가망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프로리그에도 출전못하고 예선을 한번도 못 뚫은 프로게이머들은 그럼 띄우주기도 쓸모없단 소리입니까? 낮기 때문에 더 띄워주는 것이고 그 띄워줌 자체로 기세와 자신감 그리고 보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이 되는 것 아닙니까.
06/12/01 16:59
온겜이 선발주자이고 아직 엠겜이 부족한 부분이 있겠죠.
압니다. 하지만 온겜이 선발주자라고 해서 온겜의 방식만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순 없습니다. 어느 사람은 단점이 더 크게 보이고 어떤 사람은 장점이 더 크게 보이고 의 차이겠죠. 누가 더 떴다 이런건 끝이 안보이는 논쟁일듯 싶구요... 사실 띄워줄라면 스갤로 가야 합니... --;;
06/12/01 17:00
온게임넷은 홍보나 리그 자체에 권한을 주는 능력이 타 방송보단 뛰어납니다. 결승전 시청률이나 관중 동원력 등을 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스타리그는 매번 8강 1주차나 2주차 경기들은 지방투어로 합니다.
06/12/01 17:00
포로리님// 네. 실력 안되면 소용 없습니다. 포장 이전에 방송에 나와서 연승정도 할 실력이 되어야 포장을 하건 말건 하죠.
그리고 狂的 Rach 사랑님의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사람 띄워주는 곳은 스타리그가 아니라 스겔입니다. 이상.
06/12/01 17:00
세세한 비교를 떠나서...
방송국이 두개가 있다고 그 두 방송국이 50대 50의 대우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발상 자체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PGR에서의 설문도 그렇고 시청률에서도 볼 수 있듯이 두 방송사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그렇다면 그 대우도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6/12/01 17:01
이 얘기는
'선수 실력이 없는데 포장하라는게 아니라, 포장이나 홍보가 절대적이라는게 아닙니다.' 그건 너무 이분법적 단순한 논리죠... 이건 시청자 입장에서 경기를 더 재밌게 보기위한, 첨가물을 대해 얘기하는겁니다. 가령, 갈비탕에 갈비만 들어가도 되고, 라면에 라면만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먹으면....맛 없습니다. 이런저런게 들어가야 제맛이고 제대로된 음식이죠. 게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06/12/01 17:01
저는 이번리그를 거치면서 MSL도 홍보능력을 조금씩은 갖춰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엠겜이 온겜에 비해 홍보능력이 뒤떨어진다는 얘기는 한참전에 나온얘기고, 그에 따른 수많은 논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차차 나아지겠죠.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06/12/01 17:01
히로하루님// 엠비씨에 대해 비판을 하고 온겜에게 편애를 주는것은 엠비씨가 더 앞으로 나가길 바라는 것입니다. 현재 온게임넷이 더 시청률이 높다고 나왓는데 엠비씨 게임은 이런 경쟁에서 늦춰지면 결국 도태되는 것입니다. 그러매도 불구하고 매 시즌마다 변화의 폭이 작는 점은 의문이지만 이 의문이 엠비씨에 장점이라 할 수도 잇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사이에도 온겜의 파급력은 계속 성장되고 있고 이런식으로 가면 도태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06/12/01 17:02
갈수록 늘어나고 양산되는 우승자들 사이에서 포장보다는 앞으로"우승자"의 희소성을 강조하고, 이어져가는 리그속에서 스타는 이제 그 희소성을 짊어지고 스타가 되야 하는데 포장 운운하면서 방송사를 가르는 글이 보이니 억하심정이 생기는게 사실입니다. 과거 온게임넷에서 임요환선수가 포장이 잘되어 지금처럼 스타가 되었는지, 박정석선수나 김동수선수, 박성준선수가 포장이 잘되어 가을의 전설이 되고 저그의 희망이 되었는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하네요. 포장도 포장이었지만 그들은 그만큼 시기 적절한때에 암울한 테란과 암울한 토스, 암울한 저그의 시기에서 스스로 강해지고 발전되온 선수들인데 어찌보면 그 업적이 방송사의 포장으로 스타성의 일부가 방송사의 업적이 되가는것도 참 보기 그렇습니다.
06/12/01 17:02
프로리그에도 출전못하고 예선을 한번도 못 뚫은 프로게이머들은 그럼 띄우주기도 쓸모없단 소리.. 라는게 아니라..
암만 띄어줘봐야 팬들에게 대세가 되지 않는 이상 묻히기 마련이라는 거죠.. 그나저나 요즘 대세가 없긴 없네요.. 팬들도 반응같은게 예전만 못하고 시들시들해지긴 했어요.
06/12/01 17:02
sisky님//각 나름대로 방송사에 권위가 있고 위엄이 있는 겁니다.
임요환 최연성 마재윤 이윤열 강민.. 조용호 선수 마치 MSL에서만 키웠던 선수인거 아니잖습니까? 마재윤 선수 빼고 다들 Osl에서도 좋은 모습보여줬던 선수들이고... 양 리그의 질적인 부분에서 어디쪽이 좋다는 식에 이야기를 하신다면 저도 한말도 많으니.. 그런식에 누가 더 권위있네 호불호 이야기는 원치 않습니다.
06/12/01 17:03
임진록 - 동수의 반격이 TPZ 에서 나왔죠 아마?
그런데 써먹긴 온겜이 더 써먹었죠 -_-; 좋은 뭔가를 해놓고 온겜만큼 써먹지를 못하는 느낌이 큽니다 -_-
06/12/01 17:05
글쓴분이 주장하는 바를 도저히 모르겠군요? 처음에는 엠겜의 홍보부족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같아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만 뒤에가선 맵에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시는군요. 뭐 팬의 입장으로써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이밍이 정말 미묘하군요. 이런 글들은 결국 방송국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글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물론 피지알이 영향력있는 사이트고 엠겜관계자들이 본다는 생각에서 피드백차원에서의 팬의 의견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지금이시점에서 이런글을 쓴다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글쓴님 스스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꺼같군요.
일단 전 두방송국에 대해서 뭐라 할 입장이 되지못하지만 글쓴님이 말씀하신 잘못된 근거에 대해서는 반박을 할 수있습니다. 첫번째 온겜의 선수푸쉬가 엠겜보다 우월하다는 것. 네 일단 비교우위로 들어가면 온겜이 뛰어난게 맞겠죠.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비교해본다면 어떨까요? 온겜은 엠겜보다 훨씬 빨리 스타리그판에 들어왔고 스타마켓팅에 대한 노하우를 키워왔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시청률과 보급률은 상대적으로 차이가 날수밖에요. 이런상황에서 엠겜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군요. 엠겜도 나름대로 선수들을 포장하기 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후발주자로써 출발선상이 근본적으로 다를뿐. 그리고 맵문제는 정말 개인적인 의견인거같습니다. 전 엠겜,온겜 맵의 "특성"의 차이가 재미있는 차이일뿐 비교우위의 차이를 느끼진 못하겠군요.
06/12/01 17:05
체념토스//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방송사의 "포장"이라는 부분으로 스타선수들의 업적에 짜집기되고, 옆동네는 "포장"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우승자와 도전자가 폄하되고 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호불호를 말하자는게 아니란말입니다.
06/12/01 17:08
엠겜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팬들의 피드백도 빠르게 수용해서 많은 발전을 이룬 건 사실입니다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 팬들의 질책에 끊임이 없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온겜을 보세요. 근 일년간 골고루 돌아가며 해설자며, 옵저버며, 팬들의 피드백을 전혀 수용하지 않는다 등등 엄청 까였습니다. 속된 말로 만년 떡밥 신세였죠. 당시에 온겜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엠겜이 '더 정확한 해설과 옵저버'를 광고할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질책을 받아들이고 개선하면서 온겜을 많이 발전했습니다. 엠겜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 좋은 모습의 엠겜으로 변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아프리카 단속 어떻게 좀;;;
06/12/01 17:13
포장능력이라. 제가 생각하기엔 포장능력은 거기서 거기란 생각입니다. 현재 온게임넷이 포장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생각은 바로바로 팬들의 마음을 받아들였기 때문이죠.
사신토스 이거 온게임넷이 만들었습니까? vs 김준영때만 해도 그냥 이렇게도 이기는구나 반응 보이다가 vs 홍진호 전 이후 엄청난 관심을 쏟아내며 사람들이 사신토스 사신토스 하니 바로 사신토스란 닉네임으로 온게임넷이 홍보에 나섰죠. 막상 따지고 보면 온게임넷 자체적으로 포장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최근들어서 온게임넷이 밀었던 한동욱 선수는 아예 언급조차 되기 힘든 정도구요. 제 말은 누가 4강갔는데 무관심이다 이걸 전적으로 방송사에 떠넘길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 선수가 임펙트 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사람들이 그 경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야 방송사가 그 관심에 부응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심소명 선수 같은 경우 4강 대진이 토스였으면 분명 히드라 마스터 등으로 포장할 수 있었겠죠. 하지만 불운하게도 4강 상대가 저그 변은종선수라 심소명 선수의 특징있는 플레이가 나올 수 없었고, 그렇게 결승 진출하게 되자 오히려 팬들이 이 선수가 뭘 잘하나 찾은게 바로 히드라 마스터였죠. 방송사에 의해 이 선수가 같은 성적에 많은 관심을 받고 못받고가 아니라 그 선수의 플레이에 의해 사람들의 관심이 모인다고 생각합니다.
06/12/01 17:15
음 어느정도 아프리카 방송을 용인할 필요성을 느끼긴 합니다. 돈이 걸려 있는 문제라고는 하나, 일단 방송을 보고 싶은 시청자에게 방송을 보여줌으로써 나름대로 홍보효과도 된다고 생각하고.. 뭐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제 생각이고, 제가 불법 복제를 옹호하는 사람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06/12/01 17:16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이 다른건, 팬들의 의견과 여론을 얼마나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냐 아니냐에 달린것 같네요.
여태까지 하는 행동들을 보면, 온게임넷은 확실히 엠비씨게임보다 팬들의 의견을 자주 받아들였죠.
06/12/01 17:18
TicTacToe///// 온겜넷이 도대체 얼마나 엠겜보다 팬들의 의견을 자주받아들였는지가 궁금하군요. 제발 개인적잣대로 은연중에 방송국의 비교우위를 내세우지말아주셨으면 하는군요.
06/12/01 17:19
아직 맵 운운 할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815가 그랬고 아카디아도 테란이 많이 따라온 추세를 보면요. 공식경기 한경기도 치뤄보지 않은 맵인데 정체되어 있다고 하시면 맵 제작자분들 힘빠지겠네요..블리츠나 롱기누스는 약간의 수정이 되어서 경기양상이 비슷할 수도 있겠으나 수비형맵은 아닌거 같던데..
06/12/01 17:19
지난 리그.... 레지스탕스 박대만 MBC에서 테마곡 주고 동영상 PGR에도 뜨고 그러지 않았나요?? MBC게임 스토리엔 약할지 모르지막 재미있는 요소 많습니다....
06/12/01 17:22
모조나무 // 이번 신한은행 시즌2만 해도 2가지나 받아들였습니다.
데스노트 - 팬들이 알아서 잡아준 컨셉입니다. 사신의 귀환 동영상 - 스동갤에 조르빠님이 올리신 동영상 스갤러들이 온게임넷에 이런 모티브로 동영상 만들어 달라했는데 1주일만에 바로 똑같은 형식으로 올라왔습니다. 제발 개인적 잣대로 남의 생각까지 무시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06/12/01 17:25
온겜이든 엠겜이든 스토리를 만들 여건은 충분합니다.
다만 이걸 활용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죠.. 마재윤선수의 경우도 스타리그 결승만 올라가면 엠겜이 제대로 뒷통수 맞을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06/12/01 17:25
코지군님// 동감입니다. 대장. 박대만 선수가 엠겜에서 성적이 좋았다면 좋았을텐데..저그를 너무 많이 만나서.. 레지스탕스 정말 멋져요~ 포장도 포장지가 있어야지 하는데.. 무난한 선수를 멋지게 포장하긴 힘들죠.. 물론 포장? 이라는 측면에서는 온겜이 잘하고 그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06/12/01 17:26
글쎄요. MBCgame도 시청자의 반응을 바로바로 받아들이는 걸로 원래 정평이 나있었는데.. (요새는 그런면이 좀 떨어진것 같긴 하더군요. 히어로센터의 관전환경문제라던지..)
06/12/01 17:30
스타리그 선수들 다 띄워줘서 거품 만들고, 선수들 태만하게 만들어서 무너지게 만들고... 방송으로 끌어내서 부진하게 만드는 등. 온겜의 홍보성 전략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였죠.
06/12/01 17:34
TicTacToe///// 네 그런데 여태껏 옵져버문제나 맵문제에 대해서 혹은 24강에 대해서 팬들의 의견을 그렇게 잘받아들였나요?
이건 님이 근거를 들길래 저도 들어봤습니다만.그렇다고 온겜이 팬들의 의견을 무시했다 이런말씀을 하려는 건아닙니다.온겜이든 엠겜이든 이 닥에서 팬들의 의견을 무시하는건 결코 도움이 안된다는걸 두방송사모두 알고있다고 생각이 드니까요. 님의 의견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님의 개인적 잣대가 방송사의 비교우위를 설명하는 논리에 부합하지않는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06/12/01 17:36
ssulTPZ_Go 님// 방송국에서 선수들을 띄워놓으면 나머진 선수들의 몫이죠. 그게 방송사를 탓할 일입니까;;;
오히려 관심을 못받는 것 자체가 선수들한테는 더 타격입니다. 선수들이 관심을 받고자 얼마나 애를 쓰는지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선수를 띄어놓으면 시청자들은 전보다 그 선수의 경기를 더 몰입해서 보게 됩니다. 또한 선수들은 자신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끼면 더 열심히 연습을 하게되죠. 서로 윈윈 아닐까요? 좀 긍정적인 측면에서 봤으면 합니다.
06/12/01 17:45
TicTactoe// 제가 말한 옵져버, 맵,24강에 대한것은 님이 온겜넷이 팬들의 피드백을 잘받아들인다는 반박근거로 말씀드린겁니다.
본문에 대한글이 아니구요.
06/12/01 17:45
옛날부터 느낀겁니다만, 최신 경기 스타일, 유행, 추세등에 충실한쪽은 엠겜입니다.
따라서 한동안 경기를 못본 누군가가 요즘 누가 잘나가고 경기 스타일은 뭐가 유행인가를 알아보려면 엠겜을 봐야합니다. 온겜만 봐서는 누가 마재윤이 본좌인줄 알겠습니까? 맵 통합되기 전에는 더 심했었습니다. 테란이 초강세일때도 플토가 연속 우승하고 그랬으니까 말 다했죠. 이윤열때도 그랬고 최연성때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엠겜이 자꾸 밀리는 건지 안타까워요.
06/12/01 17:49
모조나무 // 제가 말한거는 온게임넷이 선수포장에 대한거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인다는 소리 한건데요. 잘못 이해하신것 같네요.
06/12/01 17:51
무적뱃살//최신 경기 스타일, 유행, 추세는 단순히 방송국이 추구하는 맵차이 일뿐입니다.
온게임넷은 힘싸움+물량을 추구하는 엠겜 맵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06/12/01 17:53
무적뱃살// 테란이 초강세를 띄우면 다른종족은 연속우승 하면 안된다는 소리 처럼 들리네요..엠겜에서만 테란이 초강세일지도 모를텐데요 ^^
그리고 온겜에 나오는 선수들은 잘 안나간다 라는 소리네요 ..
06/12/01 17:59
흠... 엠겜으로 스타리그 시청을 시작한 특이한 케이스인 제의 경우엔...온겜의 그런 포장(?)이 좀 부담스럽고 거추장스럽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처음 osl을 보게 됬을때는 엄재경해설의 특유의 포장이 이상했습니다.. 아니 이제 리그 시작인데...뭐 별거 없어 보이는 신인을 저렇게 띄우지???하연서 말이죠... 보여준거라곤 듀얼에서의 4~6경기정도 뿐인 선수들에게 아 뭐가 어쩌구 저쩌구... 엠겜해설에 익숙해져 있던 저에게는 그리고 아직 스타를 보는 눈이 좋지 않았던 저에게는 제발 지금 하고있는 경기 상황 좀 얘기해줘라고 말하고 싶있던 적이 많습니다... 저희동네 자체가 엠겜이 먼저 나오고 그후에 온겜이 케이블티비에서 나온 경우라 제 친구들과 말해봐도... 온겜은 뭐 게임해설이 아니라 개그프로 보는것 같다란 얘기도 하고 할 정도였죠...
뭐 지금은 엄옹의 그 만담을 좋아하고 이승원해설과 엄옹을 최고의 해설로 치는 사람이 됬지만... 엠겜의 그 경기 자체에 집중하고 그 경기내적인 면에서 성수의 강력함을 드러내놓는 엠겜의 스타일을 좋아 하는 사람입니다...뭐 온겜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온겜의 포장능력을 좋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엠겜의 그런 게임자체의 매력만으로 리그를 이끌어 가는 엠겜의 담백한 스타일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하는 그런 내용의 리플입니다....
06/12/01 17:59
파포에 스타리그와 MSL 결승전의 시청률 비교가 나왔는데..
스타리그가 1.4%인 반면, MSL은 0.4% 밖에 안되네요. 무려 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_-;; 물론 대진탓이 컸지만.. 어차피 결과로 말하는거니까요. 엠겜도 이슈를 만드는 능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06/12/01 18:04
TictacToe/// 선수포장에 한하든 전체적인 부분에 대한 것이든 팬들의 의견을 어느쪽이 잘수용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쉽게 말할수없을꺼같은데요. 제가 말한 요지는 그거구요.
06/12/01 18:05
그런데 엠겜은 보급율에서 온겜한테 압도적으로 지고 있는 상황아닌가요??그런 상황에서 시청율이 제대로된 통계로써의 역활을 할 수 있을까요???저희 동네만 하더라고 온겜만 나오는 상황이라...제가 아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타지역도 거의 온겜만 나오는 지역이 많아서 말이죠...(그런 이유로 저는 엠겜 vod이용권을 계속 결제해 가며 보고 있습니다...w3리그 출범했을 땐 기쁜마음에 3개월이용권 끊었지 말입니다...^^)
06/12/01 18:18
보급율... 때문일 지도 몰라요; 저희 동네 케이블은 기본 신청시 50번까지는 나오는데[온겜 43.] 그 이상을 신청해야 엠겜 볼 수 있거든요;[엠겜 55번이었나 요즘;]
06/12/01 18:21
Ntka//
시청율은 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게 아니라 시청율을 조사하는 표본집단이 있습니다. 해당 표본 집단에서 나오는 것이죠... sbs안나오는 지역 때문에 sbs 의 시청율이 밀렸다... 라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는 설명이죠.;(실제로 sbs 안나오는 지역들도 있긴하지요.;)
06/12/01 18:22
어린완자 // 다시 말하면.. 표본으로 선택된 가구들은 온겜과 엠겜이 모두 나오는 가구들이란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보급률이 낮아서라는 핑계는 댈 수 없겠네요. 그럼 정말 3배 차이? -_-;;
06/12/01 18:58
맵이 정지되어 있다고요? 엠겜을 시청하신 분이라면 아실텐데요... 절대로 엠겜맵이 무난하지 않다는 것을... 전에 맵돌이에도 이러한 주장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보게 되는군요...
06/12/01 19:08
근데 똑같이 온게임넷도 신한시즌1때 최연성을 잡아라식의 티져광고는 엄청난 포쓰를 일으키며 흥행했었는데 엠비시 게임은 마재윤대 뭐 뉴타입신예들 이런식으로 하니깐 흥미가 더 떨어지는걸까요??;;; 마재윤선수가 이길것이 뻔해서 그런가;;;
06/12/01 19:15
부익부 빈익빈.. 잘하는 놈은 잘한다고 상주고.. 못하는 놈은 못한다고 벌주고.. 잘하는 놈은 잘하니까 다른것 좀 실수해도 돼.. 못하는 놈은 못하는놈이 실수까지 하고.. 저놈 좀 본받아 봐라.. 저놈 좀 이겨봐라.. 못하는 놈이 노력을 해도 잘하는 놈에 비하면 뒤떨어지게 보이게 만드는 선입견..
06/12/01 19:39
젊은, 잘 나가는 축구 선수들 거품으로 포장해서 띄우는 언론이나 협회 비판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비슷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e-sports에서는 그 반대가 되는군요.
06/12/02 00:05
포로리님/ 시청률 보급률 운운하기전에 온겜과 엠겜의 뒷배경을 좀 생각해보세요
케이블 사업권에서 온미디어 = MBC하고 같을순 없지요?
06/12/02 01:48
그렇게 포장한 선수가 별 거 아니면 참 난감하죠. 온게임넷에서 포장 잘 해서 스타된 선수 숫자만큼이나 별 일 없이 사라진 선수도 많습니다.
진짜만 상대한다.. 이게 MBC 게임의 전략이라면 저는 별 이견이 없습니다. 최소한 현란한 말빨에 놀아날 일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엠비씨게임의 맵이 무난하다는 이야기는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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