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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6 16:31
2:3정도로 변은종이 이기고..
변은종 선수는 1000만원 벌고.. 서지수 선수는 변은종 상대로 2승이나 거두며.. 실력이 많이 성장했다.. 라는 평가를 들으며 끝나면 가장 훈훈한 결과가 될꺼 같군요..-0-;
06/11/26 16:32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돈보다 중요한 무언가라..
이겨버리면 그만인거 아닌가요? 변은종 선수보다 네임밸류 있는 선수라면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없을것도 아닐거 같은데..
06/11/26 16:35
귀찮죠..
서지수 선수와 서지수 선수팬들에겐 죄송합니다만 제가 지명당한 프로게이머여도 당연히 거부합니다. 왜냐구요? 이겨도 남는게 없기 때문이죠., 아니 이겨도 욕먹죠. 솔직히 언론에서 그만 서지수 선수 띄어줬으면 합니다.
06/11/26 16:38
미셸위가 타이거우즈보다 잘해서 돈 많이 버나요? 남성 주류의 이스포츠에 여성이 도전한다는거 자체로도 충분히 상품성이나 여러 가치가 있는것같은데 그걸로도 많이들 까시네요;
06/11/26 16:38
공감합니다.
밑에 있었던 관련 글에서도 댓글을 달았었지만, 대진을 거부한 가장 큰 이유는 막바지에 이른 프로리그가 아니었을까하고 추측해봅니다. 혹은 선수의 네임벨류에 따라서는 오프닝매치가 이유일 수도 있었겠구요 어쨓든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닐것이기 때문에 팀차원의 논의가 있었을 것입니다. 거부한 선수에 대해 비판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한 위와 똑같은 이유로 출전을 승낙한 변은종선수와 김가을감독이 고맙고 또한 멋있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프로리그 막간을 이용한 댓글이라 횡설수설...
06/11/26 16:40
TicTacToe/////////////////////////////////////////////////////////////////
제가 괜히 끼어든다 싶어서 지웠는데 그새 보셨네요. 제목하고 매치가 됩니다. 선수들이 여자선수와의 경기를 피한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니 아닌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한 내자신이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겠다. 이런 내용입니다.
06/11/26 16:40
제목에 중의적인 표현이 있어서 뉘앙스가 이상해 진거 같습니다. 글 내용 자체는 별 무리가 없는데도 말이죠. 아무튼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06/11/26 16:41
이겨도 남는게 없다구요? 천만원이. 돈이 다인건 아니지만 하루 뛰고 천만원이 일반 프로게이머에게 남는게 없다고 하기에는 적은 돈이 아니죠. 그토록 3개월동안 빡시게 해서 결승에 올라서 osl, msl 준우승 상금과 별다를 바가 없는데.
06/11/26 16:45
글의 내용을 자세히보지는 않았지만..스갤에서 어떻게 놀든 피지알에선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매너좋고 글잘쓰신다는 피지알유저들분들 중에서도 파포나 스갤가서 낄낄거리며 웃고 선수들 재미로 까기도(?)하는 분들이 없다고는 생각 안되는데요.
06/11/26 16:48
암튼 서지수 선수는 실력으로 증명하면 됩니다.
남선수 안부러운 경기를 보여주면 스포라이트를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준다면 역시 라는 수식어를 달겠죠. D-Day!열심이 연습하시길.
06/11/26 17:01
저도 버관위_스타워즈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이기면 천만원이라는 돈이 생기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이겨도 욕먹고(한경기라도 진다면) 져도 욕먹는 게임이 되니.. 오히려 천만원 이상의 손해를 보는 느낌이죠.. 지명방식이 어떤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례차례 지명후 5지명이 변은종 선수였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 거부 하면 엄청난 떡밥거리니.. 5번째 누굴 지명했던 1~4지명이 모두 거부하면 할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06/11/26 17:20
자기가 자신감이 있으면 관광보내면 되는 거 아닙니까? 관광보낼 자신이 없으니(아니, 질까봐 겁난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피할 뿐이죠. 뭐 홍선수가 만약 4명 중 있다고 해도 홍진호 선수는 그래도 그날 다른 경기 일정이 있으니 괜찮은 것 같지만 다른 선수들은 쩝...
06/11/26 17:43
결국 돈이 전부다! vs 돈이 전부가 아니다! 인거네요..글쎄..전 잘모르겠
지만 예를 들어 홍진호 선수 같은 경우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를 생각해볼 때 슈파 메인매치가 아니라 메인매치를 장식할 오프닝에 나간다는건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너무 자존심 상하는 일일거 같습니다.. 강민이라던가 조용호라던가 이 정도 선수들이라면 다 비슷한 생각이 들거 같은데요..나중에 서지수선수가 정말 잘해서 메이저대회 우승도 하고 그 래서 슈파 메인매치에서 한판 붙자고 하면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어도 나 의 라이벌(?)들인 마재윤과 이윤열의 승부에 오프닝이나 장식하긴 싫다! 이런 생각하는 선수들 충분히 있을거 같습니다..
06/11/26 17:49
글쓴분이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동감하는 부분도 있네요 돈이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상금도 걸렸고 이길 가능성도 큰데 피할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서지수선수도 더 커나가야 하고 그러는게 스타판을 키우는데 도움도 될테고 약간의 동업자 정신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06/11/26 17:56
본인은 나가고 싶었는데 팀에서 거부한 선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후기리그가 몇 경기 안 남다 보니 중요성이 더해지고.. 그 선수가 팀의 핵심선수라면 아무래도 좀 그렇죠. 특히나 메인매치도 아니고 오프닝인데... 어떤 이유든 '못' 나가는 이유일 수도 있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 하는 건 좀 그러네요.
06/11/26 17:57
글에는 문제될 것이 없어보일 수 있지만.. 달리는 댓글들이 여러갈래로 갈리면서 논쟁이 벌어져 문제가 될 수 있다면.. -_-; 더 무서운게지요. 아 강해요 라라라 아저씨;..
06/11/26 18:03
KilleR님// 공개된 장소에서 익명성을 무기로 선수들 재미로 까는 건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감탄사로 욕설이 튀어 나올 수는 있어도 말이죠.
06/11/26 18:04
저라도 안나갔을 겁니다.
지명한 선수의 네임밸류 정도면 일종의 엄청나게 까일소스를 제공하기 않는것이 1000만원의 가치보다는 훨씬 더 가치있어보이는군요.
06/11/26 18:04
오히려 이길가능성이 높은경기가 더 하기 힘들죠.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십년 만년 대세로 까이는게 아닙니까
승부차기가 키커가 골을 넣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해도 키커들이 쉽게 차지 못하는이유가 못넣으면 천년만년 욕먹기 때문이죠.
06/11/26 18:10
댓글중에 다른 닉넴이 나오는 것을 보니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은 갑니다만... 김호철님이 이곳에 글도 꽤 많이 쓴신 분이고 이곳에서 쓰신 글이나 댓글중에서는 딱히 문제될만한 것이 없었다고 기억이 됩니다. 본글과는 달리 너무 거친 댓글들이 달려서 좀 당황스럽네요. 제가 기억력이 너무 없는건지... ...
06/11/26 18:17
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틀리지만 오프닝무대라고해서 꼭 메인이벤트의 맛보기 정도로 생각하는 선수 팬들의 인식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서태지 콘서트에 조용필선배를 오프닝무대에 초대하겠습니다. 같이 즐기는 콘서트가 되고 , 수퍼파이트도 같이 즐기는 무대가 된다면 이렇게 4명이나 거부하면서까지 5명째까지 안갔을텐데요 인식의 차이문제도 있겠지만 하지만 중요한건 서지수선수의 커리어가 적어도 같이 즐길 수준은 되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그런거죠 선수들의 행동도 이해가 가는부분입니다 한마디로 수퍼파이트의 서지수보다는 루키 최강자전이나 온라인최강자전 이런데서 차근차근 올라오는 모습이 더 보기 좋지 않을까요 ?
06/11/26 18:45
이 분 글 볼때마다 드는 느낌을 저번에 어떤 분이 한마디로 "고도의 까의 향기가 납니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너무 공감했다는...
지금 이글도 보면 난 4명의 선수를 너무나 이해한다,괜찮다 이런 식으로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이런 식으로 뜨거운 감자가 될수밖에 없는 4선수를 계속 얘기하면서 논쟁을 유도하고 있죠. 글에 별 문제없는데 너무들 한다, 민감하다 이런 얘기 충분히 나올수 있습니다. 이분글을 본게 이번이 처음이라면요. 하지만 그러신 분들은 김호철님으로 검색해서 지난 글들을 쭉 읽어보세요. 뭔가 느낌이 드실거고 거기에 더 쐐기를 박고싶으시다면 스갤가셔서 라라라로 검색해 보세요. 확실한 느낌이 오실 겁니다. 이분 글 보면 드는 느낌은 왜 드라마에서 사악한 친구나 동료가 내 약점을 은근슬쩍 부각시켜 놓고는 사람들앞에선 그럴수도 있지 뭘 그러냐하고 위해주고... 그러나 결과적으론 부각된 약점때문에 더 까이게 만드는...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런걸 느끼시기에 고도의 까 얘기도 나오는 거겠죠.
06/11/26 20:01
이겨도 본전이라뇨... 천만원이 본전입니까? 져도 200인가 300준다는데
그리고 프로가 프로한테 지는게 수치스럽고 두려우면 그만 두는게 낳지요...
06/11/26 20:51
루니님/ 낳지요 --> 낫지요. 댓글 다시 보지 않으실꺼 같지만;
'낫다' 를 '낳다' 로 쓴 댓글을 보면 왜 갑자기 울컥하게 되는걸까요;;
06/11/26 21:04
저도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선수한테 3연속 벙커링 당하기 전까지는
스갤을 매일매일 들어갔었는데 정말 그 뒤로는 한번도 안들어갔거든요 라라라가 뭔가요..' ';
06/11/26 22:56
스갤을 하면 라라라를 알아야 할정도로 유명인사인가!!
그런데 요즘엔 스갤도 잘 안들어가서 .... 겜방사랑, 요환님, 참치는투나, 발티스트 이런 스갤러들이 활동할때는 많이 갔음
06/11/26 23:32
며칠 전 유게에서 본 '제정신으로 정신병원 들어가기' 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꼬리표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결정한다.'
06/11/27 10:00
신밧드의 모험/
사실 저는 그 지명당한 네 선수의 얘기 자체가 워낙 공격적인 성향으로 파포에서 뿌려졌다는 사실부터..이거 파포가 노린것 같다는 느낌도 좀...있었구요...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솔직히...이 글에대해선 그렇게까지 얘기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스갤이나 파포에서는 원래 부터 관심 받아 볼려고 내지는 속된말로 웃겨볼라고들 그러시는데... 거기서 그런다고 여기서까지 너 그런놈이지 라고 몰고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거기서 유명하신 분들 타고난 유머감각 덕에 기발 하다고 생각한 적이 더 많은데요... 아무나 그러진 못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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