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22 18:23
히로하루님/ 제 주변에선 JON-NE를 더 많이 씁니다. -_-; 전체적으로 보면 JON-NA를 더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마이네임이즈제이님/ 본문에도 적었지만 저도 안쓰려고 노력중입니다. ^^ 부들부들님/ 말씀대로 어느땐 너무 친근해서 욕이 아닌것 같아요. ^^
06/11/22 18:30
우리나라처럼 욕의 종류가 다양하고 속뜻이 무서운 나라도 드물거 같습니다..일본사람들 욕인 빠가xx도 어른이 어린아이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쓰면 그저 귀여운녀석 정도로 풀이되니까요..
국내영화를 봐두 욕에서 욕으로 끝나요.. 욕에 좀 예민한 사람들은 좀 거북하고 불쾌하져.. 오늘 PC방에 갔었는데 초중생들 그 순수하고 착하게 생긴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정말...
06/11/22 18:31
허허 그러게요. 조낸은 조금 어감이 덜한면이 있긴 하죠;;
점점 변화되어 가는 욕의 형태... 나중에는 남성의 성기를 뜻하는 어원이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되겠네요. 이것이 바로 언어의 변화성! -_-!(시대성? -_-)
06/11/22 18:37
조폭영화가 미친 영향도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이나 10년전이나 중고등학생들 욕많이 쓰는건 똑같지만... 그래도 10년전엔 초등학생이 욕을 달고살진 않았거든요..
06/11/22 18:43
주변 환경에서 배우는 것과 동시에 주변에서 통제를 하지 못한(안한?) 이유도 크다고 봅니다.
정말 주변에서 말하는 것 보면 짜증이 팍팍 올라오죠ㅡㅡ;;
06/11/22 18:48
저희 집은 대화할 때 거의 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영향인지 저도 욕은 거의 안 쓰구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욕을 넣어서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뢰도 대폭 하락입니다. 왜 스스로 자기 이미지를 망칠까요?
06/11/22 19:44
음..근데 욕이란 것도 거의 편한 사이일때만 쓰지 않나요?
아이들이 어른 앞에서도 막 쓰고 그런 것은 저도 거북하지만 친구들끼리 혹은 그에 준하는 편한 사이들끼리는 그러니까 구분만 잘해서 쓴다면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06/11/22 19:51
순화해서 사용한다고 해도 태생(?)이 변하나요? 죤내는.. 성적으로 흥분해서 분비물이 나올 정도로 쾌감을 느끼다라는 뜻임을 알고나 쓸까요? 특히 여학생들이 이 단어를 존내, 존나, 욘나.. 이렇게 다양하게 쓸때마다 머리가 삐쭉거립니다. 불러서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그냥 욕보다 순한 비속어쯤으로 생각하더군요. 게임에서도 관광이라고 순화해서 사용하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강간에서 나온 말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심심풀이 게임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강간이라는 표현이 그저 ... 상황을 적절히..가장 잘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다니 어이없습니다. 아무런 거부감없이 사용되니까 사회가 어지러운거죠. 사건사고가 나면 쳐..X일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일상생활에 저런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발리다...로 대체해서 사용합니다만 발리다도 안좋죠. 일방적으로 손도 못써보고 졌다 라고 표현하면 안되나요. 왜 강간, 관광, 존내.. 이런 단어를 써야 느낌을 전했다고 생각하는지... 생각들 좀 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댓글 쓰고 나니.. 뒷통수가 가렵군요. 욕을 너무 많이 썼다고 생각됩니다만... 운영자님께서 적절히 지워주시든지 고쳐주시든지하세요.)
06/11/22 20:10
쓰면 안 된다고, 나쁜 것이라고는 알고 있고 그걸 아는 사람들이 주변에도 많은데... 그 분들도 쓰고 저도 쓰고 뭐-ㅅ-;;
욕하니깐, 그리고 방송하니깐 생각나는데 제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보고난 후 홍경인씨가 마지막에 "잘해봐 이 강아지[필터-ㅅ-;]들아!"라고 하는 장면을 초등학생 때 보고 충격받았죠; 영화에서도 욕이 나오는 구나 하고...-_-;
06/11/22 20:12
듣는 것이 생활화된 사람의 특성상 들리는 것을 받아들이는 습관이 일부 작용된 것이라 봅니다. 전 그래서 욕 안 하시는 분들 참 신선하다고 느끼죠[...;].[사실 저도 그렇게까지 많이는 안 합니다. 욕 할 것을 생각하지 않죠. 무심코...-_-; 찢어버려야 할 혀 같다는...;]
06/11/22 20:24
누구라도 jonna라고 하면 안좋아 보이죠
저도 가끔씩 강한 강조를 위해-_-; 막 쓰다가 '아.. 내 이미지가 -_-;' 이러는
06/11/22 20:46
제일 싫은 단어중 하나예요 ㅠㅁㅠ 뭐 누가 말할때 그런 기원까지 생각하고 하겠냐마는 아는 사람으로서는 정말.....gg죠. 가끔씩은 한글 표현력은 지나치게 좋다; 라고도 생각되기도 하죠, 뭐 상응하는 표현이 영어나 등등에도 있지만...일시적으로 고칠 순 사실 없겠죠,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으니...필터링 없는 습관화가 문제인듯 해요 ^^;
06/11/22 21:10
저도 그래요..
유독 저 단어만 거슬리더군요... 뭐 군대 있을때야 그런가부다 싶었는데 요즘은 뭐 아무때나 붙이더군요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학생들(특히 여중생들-_-;)이 아무 생각없이 쓰는 거 보면 정말.. 요즘 인터넷 언어가 좀 심하긴하다고 느껴요 저도 저 단어 거슬렸는데 어떻게 제대로좀 고쳤으면 합니다 이러다가는 그냥 관용어 수준으로 사용되는거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06/11/22 22:40
어렸을 때 욕 쓰는 건 당연히 주변의 책임입니다. 글쓴 분 어린 조카가 스스로 삼촌이라고 말했다면 그건 삼촌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내뱉은 욕을 듣고 말한거죠. 단지 스스로가 그런 말을 했는지 인식을 못할 뿐인데.. 사실 누가 자기가 말한 걸 다 기억하겠습니까? 더군다나 아예 안쓰시는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쓰는 사람들은 평소엔 욕이라고 생각도 잘 안 하니까요. -_-;;;; 그리고 욕에 성별, 나이가 어디있습니까? 원래 쓰던 사람들이 나이먹고 안쓰면서 다른 욕쓰는 사람보고 쯧쯧거릴 때 되면 이미 그 시간동안에 수많은 주변 사람들이 그 욕을 들은 이후일텐데.. 어린 세대나 기존에 안 쓰던 집단들이 욕을 하는 건 기존 세대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가 없어요(뭐, 음악, 영화 등에서 욕을 규제하려든다고 꼴통 취급받는 세상이니 말 다했죠-_-;)
06/11/22 23:11
확실히 JONNE, JONNA는 좀 살벌합니다..-0-
그런데 JONNE, JONNA에 비해 JONEN...이건 이상하게도 훨씬 듣기가 좋네요..(악의가 안낀듯한 느낌이랄까..) 뭐 제가 다니던 학원 언어(뭐 요즘 고삼들이나 재수생들은 알만하겠지만..) 유X환 선생님은 JONEN이 요즘시대 만들어진 최고의 언어라나..;;
06/11/22 23:59
어릴떄는 주로 동갑내기 친구들과 지내다보니, 저급언어가 쓰이게되고,
또 자주 듣게되면서, 그 세대에선 표준어처럼 쓰이게되는듯.. 나이 먹어갈수록, 사적인 자리 보다는 공적인자리가 많아지고, 품위, 교양등 을 생각하게 되는것 아닐까요..
06/11/23 02:52
요즘은 조낸을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특히 인터넷상에서)
남자들이 ㅈㄴ나 그와 관련된 말들을 굉장히 자주 하던데(여성들 앞에서는 자제하지만 솔직히 그들끼리의 대화를 듣고 있자면 .....-_-) 요즘은 여중고생들이 더 무섭긴 하더군요. 버스나 길거리에서 거침없이 들려오는......; 아울러 제발 ㅈ 같다, ㅈ만한게 라는 말도 좀 안썼으면 합니다. T_T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수위보다 빈도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저는 이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사람입니다' 라고 스스로를 깍아내리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임을 알지만 입이 험하다면 '보류'되어 버립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깍아내리지 마세요.
06/11/23 03:04
Jonne가 뭔가 했네요 -_-..
저도 요즘에는 줄이기는 했는데.. 대신 조낸으로 변형되버렸습니다.. 허허허허허허.. 슬슬 더 줄여야되는데 ㄱ-
06/11/23 09:05
아무리 내용이 좋더라도 담는 그릇이 더럽다면 그 가치는 대폭 하락하게 되죠.
글에서의 맞춤법, 말에서의 저런 비속어 같은 것이 그런 예인 것 같습니다. 사실 맞춤법도 굉장히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건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사자가 의도한 것도 아니니까 말이죠. 하지만 저런 비속어는 문제가 훨씬 심하죠. 당사자들은 대부분 욕 (또는 욕에 가까운)인 줄 알면서도 쓰는 겁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왠지 욕을 쓰면서 거칠게 말하면 멋있게 보이고 있어 보이니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유치하지만요) 그렇게 계속 쓰다가 입에 배어 버리는 거죠. 더구나 저렇게 비속어만 쓰면서 사용 가능한 어휘력도 대폭 줄어듭니다. '정말, 진짜, 엄청, 무지하게' 이렇게 다양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이 jonna 이거 하나로 통일되어 버리죠 -_- 저거 왠만해선 정말 안 고쳐집니다. 특히나 친구들하고 말할 때는요. 전 대학원생인데.. 얼마 전에 학교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려고 줄을 서 있는데 앞에 학부생들 두세명이 서 있으면서 대화를 하는데 욕이 안 들어간 문장이 없더군요. 위에서 말한 jonna, 개*꺄, 병*새*, 등등... 자기들 딴에는 친구들끼리 편하게 쓰는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둘이 속삭이는 것도 아니고-_- 주변에 다 들립니다. 괜히 제가 다 짜증이 나고 정말 한심해 보이더군요. 머리가 비어 보인다고 해야 할까... 그렇게 입에 달고 살면서 부모님이나 교수님께는 안 그럴까 생각도 들구요. 당연히 안 그러겠지만 그런 건 무의식중에 나올 수도 있는 거니까요. 회사 들어가면 더 심해질 거구요. 미리미리 자신이 알아서 고치는 게 좋죠.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가 높이는 겁니다. 반대로 스스로가 낮출 수도 있구요.
06/11/23 09:06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말에 슬랭이 많고, 욕설이 너무 생활화된거 같다... 외국은 안그러지 않느냐? 흠.. 만화 '사우스파크'권해드립니다. 애미넴의 노래들도 권해드립니다. - -;
일본말에 욕설이 적은건, 일본 특유의 '남한테 피해를 주지 말자'라는 정신 때문인거죠. 걔네야 섬나라라서, 싸우면 도망도 못가고 죽을때까지 싸워야 한다는것 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뭏든, 비속어를 많이 쓰면 교양없어 보이는건 어쩔 수 없으니 자제해야죠. ^^;
06/11/23 11:20
안좋은 말을 쓰는데에는 남녀의 구별이 없죠. 여학생들의 거친 말이 특별히 거슬릴 이유는 없는 듯.
아무래도 또래문화 때문 아닐까 싶네요. 다들 쓰는데 나만 안쓰면 왕따 당할 것 같고, 모범생일수록 잘난척하기 싫어서, 쿨하게 보이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가려 쓸 수만 있으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습관이란게 무섭죠.
06/11/23 14:10
궁이란 드라마를 보다보니 Jol-la 라는 말이 서슴치 않고 등장해서 참... 저게 인터넷용어라고 생각하고 대사를 쓰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많이 놀랐습니다. 후 -
06/11/23 15:26
그냥 스스로를 천박하게 보이게 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바로 비속어를 달고 사는 것이겠지요. 자신이 아는 사람이라던가 친한 사람들이 생각없이 그런말을 쓸때 한마디씩 해서 일깨워줘야 합니다. 그런말을 왜 쓰냐 이런식으로...
제가 대학 1학년때는 'jot' 및 '씨'로 시작하는 비속어들을 사용하는 애들이 거의 없었지만 요새 대학 신입생들 보면 정말 많이 쓰더군요. 왜들그러는지원...
06/11/24 07:41
여자친구가 Jon-na를 되게싫어해서..2달 연습연습 또연습해서
힘들게고쳤습니다..지금은 다른사람들이 그말을쓰면 계속 신경쓰이더라고요...목포 토박이라서 그런지 Jon-na에서 허버로 고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