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20 21:42:30
Name 볼텍스
Subject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인생막장 열차 출발~"을 올렸던 볼텍스입니다.

  몇일 연속으로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가야할 학교도, 학원도 없고.

공부하라는 사람도 없고. PC방 가고싶으면 가고, 친구랑 놀고싶으면 놀고.. 음..

  판타지도 보고 싶었던것들 실컷 봤고, 게임도 하고 싶었던것들 실컷 했고..

명경기도 꽤 있었고..(스타는 해도해도 안질리더군요 -_-;; 전략겜의 끝은 어디인가..)

  소설들 중에서는 SKT, 드레곤 레이디,비뢰도, 하프 블러드, 퍼스트 블레이드 류, 키노의

여행, 데프콘, 남북, 사신, , 등등.. 읽고 싶은데로 다 빌려서 읽었더니 정말 뿌듯.

  게임도 삼국지 10, 11, 페이트, FM, 피파 온라인, 워크, 스타, 등등..
  (이상하게 FM에 중독이 안되더군요.. 신의 가호인가 ;ㅁ;)

  이중 몇개는 학기중에 했으면 수능 배렸겠는걸.. 싶은 것들도 몇개 있더군요..

(모 게임의 경우 나중에 플레이 타임 보니까 하루가 넘어버려서 경악 .. ;; 속편에 손을

댈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이것들을 수능 전에 접하지 않은건 정말 축복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잡설은 여기까지로 하고요 -_-;; 여긴 제 일기장이 아니죠.. 암요 ;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이 수능 끝난 후의 88년생이라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몸을 만들수도 있고, 격투기를 배울수도 있고, 게임 실력을 늘릴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독서로 지식을 쌓을수도 있고, 궁극의 목표인 솔로 부대 탈영을 실행해버릴수도 있겠죠..

후후..


  * 수능 성적은 ... 묻지 마세요. 상처받습니다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icTacToe
06/11/20 21:49
수정 아이콘
FM 하나면 고민끝
러브젤
06/11/20 21:53
수정 아이콘
놀때가 아니라 원서 전략 수립해야죠. 대학은 수능이 반 원서가 반입니다. 상향지원 할 대학중에 어디가 빵구날지 치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닥터페퍼
06/11/20 21:53
수정 아이콘
전 수능치고 용돈이든 뭐든 돈 모아서 친구들이랑 일주일계획으로 전국일주갔었어요. 일찍 돈이 바닥나서 5일만에 집에 돌아오긴 했지만 친했던 친구들이랑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듯.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신다면 여행 추천이요-
06/11/20 21:5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알바& 게임실력 증진을 했는데.. 남은건 다 써버린 몇백의 알바비와 워크실력뿐..
완전소중류크
06/11/20 21:56
수정 아이콘
지금 아마 기말고사 기간이 아닌가요?-_-; 저도 정말 놀고싶었는데 시험도 봐야되서 ㅠ
전 그냥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면서 쇼핑도 하고 끝나면 놀러가는게 최고 하하
06/11/20 21:59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수능본 후에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대학 붙은 뒤에는 운전면허 준비하면서 알바하면서 남는 시간 놀았습니다.
슬픈낙서
06/11/20 22:54
수정 아이콘
러브젤님 말에 한표요.. 원서가 반이라는거 명심하시길..
쌀이없어요
06/11/20 23:06
수정 아이콘
입대가 1년 뒤로 다가왔습니다. 입대하고 후회하지 않을 만큼 즐기세요
06/11/20 23:33
수정 아이콘
수능 공부하신 그 느낌으로 영어공부 계속하셔서 토익이나 토플 미리 봐놓으세요 저랑 제친구랑 그냥 1학년때 너무 놀다가 카츄샤를 못쓰게된 ㅠ.ㅠ
기다림
06/11/21 00:02
수정 아이콘
여행이라도 다녀 오시구요.. 몸 만들기 추천입니다. ^^
김국자
06/11/21 01:43
수정 아이콘
작년에 저랑 총점 비슷한 친한 친구가 가나다군 다 떨어졌을때 완전 안습....-_- 반면에 전 나군만 떨어졌죠. 수능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지만, 일정 시간은 원서 전략 짜는 데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츠나
06/11/21 02:33
수정 아이콘
아...사신 정말 재미있지요 ㅠㅠ 설봉님 작품들 다 명작입니다. 그런데 마야 왜 4권이 안나오죠;;;
엘케인
06/11/21 08:28
수정 아이콘
원서 전략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고,

저 같으면 여행을 다녀오겠어요.
여친을 만들수 있거나 현재 여친이 있다면 둘이 가도 좋고,
정말 친한 친구와 같이 가도 좋고,
제일 좋은건 혼자 가는거..
점박이멍멍이
06/11/21 10:05
수정 아이콘
이 말 쓰신분 없으시군요...
토익라든지 토플 공부하세요 ㅠ.ㅠ
07/03/03 06:26
수정 아이콘
이젠 나도...
07/03/03 06:33
수정 아이콘
오늘 낮 최고기온이 17다 - 오늘은 좀 씻어야겠다

오늘을 놓치면 앞으로 기온은 계속 낮다 - 계속
07/03/07 16:21
수정 아이콘
이런 히밤 한번 시기를 건너서 망했다
07/07/26 21:13
수정 아이콘
휴... 오랜만 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333 옵저빙의 차이 [37] Coolsoto5419 06/11/21 5419 0
27332 새로운 개인리그 게임방식 [14] 아유3648 06/11/21 3648 0
27331 불법,위법...아,정말인가요? [15] 엠케이4257 06/11/21 4257 0
27330 스타크래프트 성공한 사례..그리고..이래도흥 저래도 흥 [20] loadingangels3854 06/11/21 3854 0
27329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롱런(long-run)엔 이유가 있다! [3] 안석기4109 06/11/21 4109 0
27328 테니스 슈퍼 매치 [6] 모로윈드4104 06/11/21 4104 0
27327 무차별한 공유와 멀리를 안보는 시선이 만들어낸 현실. 만화계 [33] 카오루4839 06/11/21 4839 0
27325 회원분들은 1년에 책을 몇권이나 읽습니까? [53] Bunny^^6382 06/11/21 6382 0
27324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 팬들의 자부심!!!! [11] 다주거써3874 06/11/21 3874 0
27322 대한민국 음악계를 포함한 문화계 오래지 않아 죽을 것이다. [157] 체념토스4575 06/11/20 4575 0
27321 만화같은 경우 스캔본은 문제가 큽니다... [12] 이즈미르4524 06/11/20 4524 0
27320 mp3, 스캔만화 과연 저작권 위법인가?? [112] 라크리마스5019 06/11/20 5019 0
27319 퍼즐. [4] 소현4716 06/11/20 4716 0
27318 [연재] E-sports, 망하는가? #5. 줄어들 수밖에 없는 E-sports의 팬의 수 - 2 [10] Daydreamer4616 06/11/20 4616 0
27316 임요환을 능가하는 것은 임요환 뿐이다! [16] 세츠나4134 06/11/20 4134 0
27315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18] 볼텍스4703 06/11/20 4703 0
27314 오늘 프로리그를 보고.. [26] 보라도리4230 06/11/20 4230 0
27312 차기 10차 MSL은 '곰TV배 MSL' 이네요. [64] 리콜한방6998 06/11/20 6998 0
27311 오늘의 빅게임!! CJ Entus VS 팬택 EX 엔트리! [273] SKY926488 06/11/20 6488 0
27310 T1선수들의 군입대러시 [13] hoho9na6652 06/11/20 6652 0
27307 ◆ 듀얼토너먼트 예선 1주차경기 마재윤vs한승엽 2,3경기 문자중계 ◆ [162] blackforyou5784 06/11/20 5784 0
27305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10] Lavender4221 06/11/20 4221 0
27303 [영화]악마는 프라다만 입냐?(스포는 쬐금 있네요) [12] [NC]...TesTER4198 06/11/20 41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