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5 00:34
모두가 개인 선택을 하게 된다면 시작에서 한쪽이 망해도 결국에는 원상복구될것 같다는... 상향평준화라는 말이 괜한 말같지는 않네요
06/11/15 00:41
하긴 흥분할일이 아닐지도 프로 스포츠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죠.
민속 경기인 씨름도 억지로 않되는데... ... 기업이나 협회에서 억지로 프로리그 밀어준다고... ...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인리그의 중요성이 더 부각 될수도 있겠군요. 오늘의 사건은 판단 미스임이 분명 하지만... ... 개인리그 없이 프로리그는 모래성으로 보이기에... ...
06/11/15 00:43
지금 스폰서 해주는 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니고 이익을 원하는 기업입니다 그들에게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마세요는 스폰서 빼세요 라는 소리이죠 그럼 우리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모두다 상금&출연료 만으로 먹고 살아야 합니다
기업이 배푸면 선수는 당연히 보답을 해야죠
06/11/15 00:44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공존을 위해선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똑같이 협회의 주관하에 통합하여 이루어지는 길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는 기업의 후원을 위해 필수적이고 개인리그는 선수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선 이러한 움직임들이 좀 더 구체화되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같이 각 방송사의 이권에 얽혀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능가할정도의 흐름을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6/11/15 00:44
한쪽 방송국이 망한다는 것에는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네요.
티원선수들이 불참한다고 해서 엠겜이 흥행실패하는 것도 아니고.. 프로팀은 티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타팀 스타급선수들로도 리그 운영할 수 있죠.(아, La Luna님이 보시면 아니겠지만..-_-) 전체적인 판의 감소만을 불러올 뿐입니다.
06/11/15 00:46
결과적으로 t1이 아닌 skt가 원하는건 이윤 뿐입니다. 그래서 t1이란 팀이 생기게 된것이지요.
그건 어느회사고 마찬가지입니다. 홍보가치<투자액 이 된다면 어떤 쪽이든 접는게 기업의 생리요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저역시 skt t1의 팬으로써 작금의 사태는 매우 화가나지만 기업의 존재이유이자 목적은 최대이윤 창출 임을 잊으면 안되겠지요. (skt를 비롯한 다른회사들도 프로게임게의 판을 키우는것을 목적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돈을 벌기위해 그것이 필요할때 수단이 될 수 있을 뿐이지요) 여튼 씁슬하네요. 과연 팀내에서 찬성한 선수가 실제로 몇이나 있었을런지.....
06/11/15 01:05
어차피 장기적으로 CJ까지 개국해서 개인리그의 수가 늘어난다면, 방송사간 경쟁은 어쩔 수 없습니다. 모르죠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이 보편화된 현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닐수도 있구요.
06/11/15 01:16
사실 개인 리그를 부흥시키고자 한다면...
"무소속의 개인 선수"가 어떻게든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논쟁이나 말타툼도 필요없습니다. 프로팀에 소속되어서 먹고 사는 선수들은 프로팀의 방침에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연고이전했던 모팀들에 속했던 선수들을 욕할 수가 없었던 이유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프로팀들은 필연적으로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에 중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니까요. 그렇다면, 개인리그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수들에게 개인리그만 나와도 먹고 살 수 있다고 하면 됩니다. 바둑 기원처럼 스타 교습소가 열리거나, 테니스처럼 각급 대회가 우후죽순처럼 열려서 "어떤 수준의 선수"라도 일정한 상금을 가질 수 있던가... 아니면 개인을 스폰하려는 사람들이 많던가.. 뭐, 그러나 현실은 이러기엔 너무 힘들고, 한 개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죠. 우선 상금이 걸린 개인리그도 너무 적고, 한 개인에게 붙을만한 스폰의 양도 너무 적고(누가 사용하는 골프채... 뭐 이런 거 붙을만한 것도 없고... 마우스? 키보드? ㄷㄷ;) 선수들의 팬은 돈을 쓰지도 않고, 돈을 많이 쓸 위치의 연령도 아니고... 뭐 그렇습니다. 저야 프로리그 찬성파이기는 하지만, 개인리그를 강조하시는 분들의 주장이 힘을 얻기에 부족한 것은 역시나 '돈'의 힘이겠죠.
06/11/15 01:36
어린완자 ♪님의 말처럼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공존해야하고 황금비율을 찾아야합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선 개인리그의 통합이 필수입니다. 지금처럼 방송사별로 개인리그가 난립하는한 각각의 자존심과 이권이 부딪혀서 제대로된 황금비율이 논의 될 수 없겠죠. 개인리그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프로리그와 같이 협회의 주관하에 동일 선상에서 다루어지고 논의되어야 그 황금비율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6/11/15 01:38
'다른 팀들도 같은 방향을 간다면...?'
억측이란 것을 전제하고 농담삼아 말하자면, cj입장에선 좋아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선수들의 분할로 인해 양대리그에서 팬들이 원하는 대진이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크면 클수록, 슈퍼파이트에 대한 기대가 커질 가능성도 있을테니까요..
06/11/15 01:43
근데 이후 문제점이 있다면 다시 돌려놓을 수 있다고 말한 부분도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은 그간 4회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압축성장속에서 다른팀이 겪지 못한 문제점들이 먼저 나타났으니 나와 있는 해결책이 없어 다른 방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그 해결책인 선택과 집중이 효과가 없어도 밀어부치겠다는 아니니 어느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