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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5 04:37
'예선참가 거부'가 아니라 '선택참가'가 맞죠.
저도 님처럼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아서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 몇몇분의 글과 코멘트는 평소 '티원에 대한 악감정'이 바닥까지 고스란히 묻어나 버려서 눈쌀이 찌푸려지기도 하구요... 아예 자리펴놓고 설왕설래로 서로 감정을 긁어대는 글을 주고 받느라고, 댓글수는 많은데 코멘트다시는 분 들은 몇몇분밖에 안되는 글도 있더군요. (쪽지 기능을 사용하심이...) 아~ 뭔가 변화를 주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한마디씩 해대니 (나쁜쪽이든 좋은 쪽이든...) 게임계처럼 보수적이고 관성이 큰 집단도 드믈듯 싶습니 다. 좀더 지켜보고 평가를 하면 좋을 것을... 그들의 선택이 틀렸다고 하 더라도 '그들의 선택'이니 그 선택을 조금만 기다려보면 될것을... 왜들 이리 삭막하실까... (개인적으로는 티원의 결정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 는 편입니다~! 어중간하게 이것 저것 하는 것보다는 한가지라도 제대 로 하는 것이 현명할 듯...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조형근선수 화이팅합시다!! (sk글에 뭍혀서 다른 얘기는 꺼내 기조차 힘들군요... 후...)
06/11/15 07:43
글쓴님의 말씀 맞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보고 생각하고 글을 올려야하는 곳이 PGR입니다. 다른 곳과 달리 글의 무게를 생각해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2주동안 프로리그확대 건과 이번 사건 등으로 앞뒤 가림없이 감정적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자제하는 글이 몇 개 보였지만 다른 글들은 자신의 논리만 펴고 동조를 얻어보려는 냄새가 많이 풍겼습니다. 게다가 한 주제로 게시판의 한 면을 대부분 차지한다는 게 참 아쉬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sylent님의 자삭은 잘한 것이라고 봅니다. sylent 님과 같이 pgr내에서 영향력이 크신 분이 막 올리셨다면 이와 같은 현상을 선동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급하게 올리신 건 조금 경솔하셨던 것 같습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그렇다고 sylent님에게 악감정 같은 건 없습니다.) 비슷한 내용, 비슷한 감정들의 글이 난무하는 가운데 글쓰기 전에 write 버튼의 무게와 가치를 생각하고 그것이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입니다.
06/11/15 08:01
운영자님들//
저도 동감입니다. 글이 한번에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읽기가 너무 힘들어요. 관련글의 코멘트화 시켜좀 주세요. 각 글에 운영자님들의 댓글들이 상당히 눈에 띄는 것으로 보아, 운영진은 각 글을 개개의 단독적인 글로 취급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제 생각은 이 글들은 모두 한가지의 일을 두고 써진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6/11/15 08:02
PGR스러움같은 것들을 떠나서.. 요즘 너무 글을 안 읽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자기입장을 말하기 전에 무슨일인지 정도는 정확히 알아야죠....
06/11/15 09:01
본인이 읽을 엄두가 안난다고...무조건 pgr이 왜이러냐 따지면 안되죠. 읽으세요. 글 몇 개 되지도 않는데...이것도 못 읽습니까?
06/11/15 09:09
mars//
다른사람의 정성스런 코멘트보다 정성이 적게 들어간 글이 꼭 write버튼을 누를 만한 것이었나요? 그렇습니까? <-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게 핵심인것같은데요.. 글쓴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용이 좋은 글이라면 양이 이것의 몇배가 되더라도다 읽을겁니다. 이것도 못 읽냐는 말은 좀 아닌듯. 그리고 마지막 말도 맘에 안드네요. '이런 내용도 파악 못합니까?'
06/11/15 09:32
볼텍스// 내용 파악 했는데요?? 글이 다 비슷해 보이고 같아보여도...담고 있는 속 뜻은 상당히 다릅니다. 지금까지 sk관련된 글...몇 개 빼 놓고 다 읽었습니다. 같은 내용 반복은 못봤습니다. 관점이 다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런상황에서는 여러사람들의 다양한 글이 올라오고, 그에 맞는 코멘트가 많아지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06/11/15 09:58
PGR 게시판이 자의적인 정화능력을 잃은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이것은 PGR 회원들이 갑작스레 늘어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이러한 현상을 두고 볼 수 없어, 회원들의 양심에 호소하거나, 규칙을 자의적으로 지켜주길 권유하는 것도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결국 시간/에너지 낭비에 불과합니다. 수가 많은 대중은 소수의 간곡한 호소나, 논리적인 질서에 편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제 멋대로란 말이죠. 수가 많은 대중이 악해서가 아닙니다. 아무도 그들을 제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인간이란 분열을 조장하고 자기중심적인데, 그런 본성을 억제해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곳에서 아무런 질서나 체계도 바랄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원인은 PGR운영진의 사이트 관리 방식에 있습니다. PGR운영진 탓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PGR운영진 모두 나름대로 바쁘고 생활이 있습니다. 또 어디까지 PGR은 "개인" 싸이트입니다. 그러니 이런 난잡한 게시판의 현실은 당연히 이용자들의 탓입니다. 하지만 운영진의 사이트 관리 방식이 이런한 현상을 불러일으킨 것도 사실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법만 있을뿐 법을 집행하는 대리인(들)의 활동이 미비하다는 거죠. 다시 반복하게 되지만, 인간은 천성적으로 그리 선한 본성이 아니라서, 수가 많은 대중의 양심에 호소하는 것은 아무런, 정말이지 아무런 소용도 없습니다. 비교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쉽도록 TL.net의 예를 들면, 그곳은 욕도 가끔 보이고 눈쌀 찌푸리는 글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논쟁도 많고 말도 탈도 많지만, 의욕적인 운영진들로 인해 정리가 됩니다. 확실히 저력있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지요. 건강한(그러니까 의사 소통의 장이 열리고, 내뱉은 말에 대해 상과 벌의 경계가 뚜렷한) 싸이트라는 이야기입니다. 과거 PGR은 그런 제재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익하고, 대단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과거의 영광은 온데간데없고 사람에 비유하자면 중증을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병은 곪아가는데 아무도 처방을 하지 않으니 당연할 밖에요. 이기적인 글쓰기(불성실한 맞춤법, 빈약한 주제의식, 신변잡기 등등 수도 없이 많은 소모적 글쓰기)를 자신만만해하며, 자기의 생각을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배설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PGR은 벌써 무너졌습니다.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있는 몇몇 분들에 의해서만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는 해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뭐 안타까운 마음 뿐이지요.
06/11/15 10:04
리니짐// 물론 원인은 PGR운영진의 사이트 관리 방식에 있습니다. PGR운영진 탓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이런 생각이 더 문제라고 보지는 않으십니까? 대세라는 것도 있습니다. 운영보다 때로는 대세대로 흐르게 두는 것도 좋은 운영방침일 수 있습니다. 운영의 묘미가 제재와 간섭, 원칙에 있다고만 생각하십니까?
대로는 방목 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겁니다. 지금과 같이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에서는요.
06/11/15 10:08
리니짐 님// 말씀의 의도는 이해가 가는데
현재피지알에 너무 비관적이십니다.. 자의적인 정화능력은 인터넷사이트중에 여기만한곳이 없습니다...(대한민국사이트에서) 중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 비유하시다니요..ㅠ_ㅠ
06/11/15 10:10
리니짐 님// 그 이용자에 '자기 자신'도 들어간다는 점은 생각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운영진 탓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실제로는 탓을 하고 있는 님의 글을 읽으니 눈살 찌푸려집니다. 님이 말하는 '이기적인 글쓰기'라는 대목을 보니 더욱 아이러니해지는군요. 추가 답변 : "하지만 운영진의 사이트 관리 방식이 이런한 현상을 불러일으킨 것도 사실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법만 있을뿐 법을 집행하는 대리인(들)의 활동이 미비하다는 거죠." 이래 놓고 운영진의 탓을 하지 않았다는 뻔뻔한 변명을 하는게 제가 님에게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한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과 쪽지를 주고받을 이유는 없으니 그리 아시기 바랍니다.
06/11/15 10:49
Mars님//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적극 공감합니다. 하지만, 체계 잡히지 않은 표현의 자유는 공공시설에 설치된 화장실의 역할 외에 더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너도 나도 아무 질서 없이 내 목소리만 내게 되니 그게 문제지요. 그럼 또 이용자들에게 조금 더 질서있는 게시판 글쓰기를 해줍십사 양심에 호소하면 되는 건가요? 대중에게는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랍니다.
리쿵아나님// PGR에 비관적이라기 보다는, 인간에 대해 비관적이지요. 하지만, PGR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나태해 방관자의 입장이었을 뿐이죠. 좋아하면서 개입하지 않은 것은 개인적인 흠으로 둔다 치고, 물론 다른 여타의 싸이트와 비교해 PGR은 여전히 좋습니다(네이버 댓글에 감히 비하겠습니까). 하지만, 5년을 지켜본 유저로써 PGR을 드나드는 회원들의 인격적인 수준은 현격히 낮아졌습니다. 유치해졌다는 소리입니다. 유아적이라는 것이 아니라(오해 마세요, 저 그리 잘나지 않았으니) 쓸데없는 논쟁이 너무... 너무 많아졌다는 말입니다. 앞으로의 일이 궁금하다면, 과거를 돌아보라고 하지요? 1년전, 3년전, 5년전 PGR을 돌아보며, 1년후, 3년후, 5년후 PGR이 보일 뿐입니다. (아무 변화 없이 '대세'에 순응한다 했을 때 말이죠.) The xian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운영진을 탓하지 않습니다. 이용자들 탓이지 이게 어디 운영자 운운할 일입니까? PGR회원이 이렇게 만들었지 운영진이 어디 소모적인 논쟁을 조장하던가요? 어디까지나 이용자들 탓입니다. 운영진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라고 해두죠. 애정이랄 수도 있겠군요, 개인적인 바람이거나. 다시 강조합니다, 이용자 탓입니다. 그리고, 그 '이기적인 글쓰기'의 주범에 저는 들어가지 않는다 자신있게 말합니다. 글을 많이 쓰지 않는다는 둥, 맞춤범 검사를 열심히 한다는 둥, 탈고 전 복기를 꼼꼼히 한다는 둥, 진솔하되 편협적인 시각은 없다는 둥의 하찮은 변명따위 필요 없습니다. 전 저의 글쓰기만큼은, 적어도 불특정 다수에게 보이는 글쓰기만큼은 충실히 쓰되 모든 반박을 받아들일 겸허한 자세로 올립니다. 그러니 당당히 말씀드리죠. 저는 불량회원 아닙니다. 너무 무관심한 것이 불량회원의 조건이라면 그렇겠지만, 소모적이고 불성실한 글쓰기 때문이라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에 관해 더 말씀하고자 하시면 쪽지 주십시오. 성실히 답변드립니다.
06/11/15 11:17
글을 쓴 2가지 의도 중 한가지 만 부각되어 버렸군요.
Mars님// 자연스러운 운영의 묘부분만큼은 다른 한가지의 의도를 명확하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지사항'에 비슷비슷한 글은 하나의 글로 만들어주십사... 하고 있습니다. 세대의 흐름이라면 토론게시판을 통해서 '이의를 제기하여 건설적인 방향으로 공지사항을 수정'하면 됩니다. 일단 '악법도 법'이라는데, 무슨이유가 되었든 규정이 있다면 우선 그 안에서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크게 어긋났거나, 전체의 뜻을 왜곡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 글의 가장 큰 주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으므로 글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공지사항을 읽자'가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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