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5 00:12
글의 본지와 상관없이 발끈! 해서 묻습니다.
하지만 마재윤선수가 양대리그에서 동시에 활약했다면 MSL4연속 결승진출에 3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을까요? 온겜본선진출에 수차례 실패하면서 어쩔수 없이 MSL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모르는겁니다. 확신하시나요?
06/11/15 00:16
cj는 월레 GO시절부터 딴팀보다 조용히 연습만 하는팀이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때문에 지금의 박태민,전상욱,강민,서지훈,마재윤선수들이 있는것이구요 cj는 정말 어떤팀이라도 본받아야할것같네요
06/11/15 00:17
선수입장에서는 스타리그의 안정을 위해서는 프로리그 가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만..개인리그가 있기에 프로리그가 있다 라고 생각됩니다 개인리그에서 우승한선수가 프로리그 신인에게 참패를 당했다면 꽤 많인 이슈와 함께 저신인 뜰꺼라 라는 기대도 가지게 해주죠 프로리그만으로는 이야기거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게 현 팬들의 입장입니다 이번 온겜결승도 천사록..그리고 오영종선수가 그 수많은 난관을 뚫고 결승진출..이와 같이 드라마틱한 이야기거리가 팬들에게 재미가 되기에 개인리그 폐지는...
06/11/15 00:19
저도 마재윤선수가 한쪽리그에서 집중해서 3번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생각 충분히 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양대리그에서 잘하기가 쉽지 않죠? 그런 생각을 불식시키려면 양쪽리그에서 잘하면 이런말도 쑥 들어갑니다.
06/11/15 00:23
마재윤 선수가 양대리그에 진출해있는상태에서도
좋은 성적은 거둘수는 있었겠죠. 하지만 지금의 엠겜에서처럼의 포스는 내기못했을듯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아직까지 온겜 본선 못올라간게 그증거라고 할수있죠.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오늘문제도 이처럼 크게 파생될 문제도 아니였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터진 시점이 이런 혼란을 야기하기에 충분했다는것이죠. 프로리그의 확대와 개인리그 축소. 안그래도 이문제 때문에 말들이 많았는데 불에 기름을 부은격이 됬다고 할수있죠. skt 프론트가 팬들하고의 피드백이 너무나 안되어 있었기에 이런사태가 발생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06/11/15 00:25
저도 주장인 박용욱선수의 의지가 팀의 결정에 반영이된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팀의 주장으로써 일부 잘나가는 선수들만이아닌 팀원 전체의 이익을 위해 그런 주장을 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선수들의 입장이 받아들여진 이번 결정에 지지를 보냅니다.
06/11/15 00:26
이번 T1의 개인리그 선택적 참가에 대해서 일부는 팬들에 대한 배신이다, 우롱이다 라고들 하시는데,
확실히 이스포츠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성장한게 맞긴 하고, 팬이 없이는 팀도 없고, 프로게이머도 없겠죠. 하지만, 마찬가지로 프로게이머가 없다면 그 팬도 없는거 아닐까요? 팀이 팬의 입장도 고려해줘야 하듯이 팬도 팀과 프로게이머들의 입장도 고려해줘야 하는것 아닐까요? T1도 팀의 권리를 많이 쓰는것 같지만, 현재 소리높이는 팬분들도 너무 팬들의 권리를 앞세우는것 같습니다.
06/11/15 00:36
하지만 서바이버 예선 전날에 포기한다고 발표한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입니다. 예선전에서 선수간에 형평성 문제도 많이 생겨났고, 티원의 입장에서 본다면 박수를 보낼수도 있지만 경기를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한 방송사에서 티원선수들을 못본다고 하면 안타깝죠, 그리고 엠비시게임쪽에서도 인기팀인 티원의 선수들이 안나오니 온게임넷과 시청률 차이도 생길테고, 그렇게되면 양 방송사의 균형이 깨지고 앞으로 서로 긍정적인 경쟁하면서 발전하기가 어려워질것 같습니다 이건 뭐 제 주관적이고 너무 앞서나가는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요..
06/11/15 00:36
선택과 집중으로 스타급 선수들 중심으로 경기가 질적으로 향상될테고, 그들이 비워준 자리에는 새로운 신예들에게 기회의 장이 열리는 셈이지요. 아주 좋은 현상인데요...실제 타 스포츠를 보더라도 여러개의 대회가 있고 그 중에 선택해서 선수들이 참가를 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선수들이 몰리는 대회가 메이저 대회가 되는거구요. mbcgame이 밀릴꺼라고는 하지만 mbcgame하기에 따라 그 반대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선 하루 전에 공지함으로써 그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채울 수 있었던 신예 선수들의 기회를 빼앗은 것은 욕먹어도 싸지요~
06/11/15 00:40
근데 에스케이는 서바이버리그가 듀얼처럼 바뀌어도 불참할 생각이었을까요? 아무튼 한쪽에 안나간거는 균형에 있어서 좀 걱정이 되는데요. 어서 빨리 양쪽에 다 나갈수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06/11/15 00:48
도마뱀님 선수들이나 구단들이 양방송사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기위해 노력할 의무는 없습니다.
아니 양 방송이 50대 50의 균형을 이루어야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런식이면 앞으로 CJ까지 참여하면 33대 33대 34씩의 균형이 이루어져야겠군요? 바둑을 보더라도 각대회별로 비중이 달리 취급됩니다. 그건 어쩔 수 없고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균형을 맞추거나 다른 대회보다 자신의 대회를 높이 평가받기위한 노력은 그들 스스로가 하는 것입니다.
06/11/15 01:03
바라기님 그런소리는 아니고 양리그가 원하는 모든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죠. 티원선수들도 당연히 엠겜에 참가하고 싶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말한게 CJ까지 참여해서 33대 33대 34의 균형이라는 그런 웃기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냥 예선에는 모두 참가하는 상황을 바라는 거죠. 양쪽 리그 모두 예선에는 참가할수 있는 균형말입니다.
06/11/15 01:05
저도 발표시점을 제외하고는 찬성입니다.
보다 나은 플레이 기대되고, 프로리그 확대니 집중이니 관계없이 개인리그를 위해서 찬성입니다. 양대리그를 출전한다면, 프로리그가 확대되지 않더라도 현재의 요구 연습량으로 보아 양대리그 모두에 집중하긴 어렵다고 생각되고, 더군다나 상향평준화된 선수들의 실력으로 더욱 많은 연습량이 요구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더라도 모두 포기하기도 프로로써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집중하지 못한 리그에서의 플레이들은 까이기 좋은 꺼리가 되구요. 최근 티원선수들의 개인리그 성적이나 프로리그 성적을 고려해 내린 결단이라고 여겨집니다
06/11/15 01:10
호철님//
T1의 이번 결정이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거시적으로 볼때 프로리그 확대를 위한 전초전의 성격을 띈다면 저 역시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SK프론트에서 돌려서 말하지만, 결국...이 뜻이죠.
06/11/15 01:14
바라기님//파이터포럼에 올라온 장재혁pd님 입장 표명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SK쪽에서 온게임넷을 더 높게 평가해서 서바이버예선을 불참했는지, 아니면 예전부터 주장해왔던(박용욱선수의발언 등) 개인리그축소 + 프로리그확대의 기초적인 작업인 하부리그(서바이버리그)를 죽이기 위한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엠비시게임에게만 무거운 짐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6/11/15 01:20
스타크래프트리그가 다른 프로스포츠처럼 30~40대가 다 되도록 선수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스포츠가 되려면... 지금의 빡쎈 일정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해왔습니다..
저도 T1의 행동이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 바닥이 프로리그 중심으로 갈꺼라면.. T1처럼 영향력 있는 팀의 결단이 필요하긴 하겠지요.. 그건 그 팀 나름대로의 결정이지 어떤 징계를 운운할 영역은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저도 예선 참가 직전에 발표한 것은 좀 유감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프론트측에서 사과표시를 해야할 것 같기도 하네요.. 어떻든 저로서는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06/11/15 01:27
Yeah™님
선택은 어디까지나 선수의 몫입니다. 프런트진에서 너는 듀얼에 참가하고 너는 서바이버에 참가하라는 식의 권고를 했을리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06/11/15 01:30
몇몇분들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선택과 집중은 팀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만, 시기적으로 오해의 소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이전부터 팀내에서 충분히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그런점을 간과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않습니다만, 필요성만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발생된(혹은 그렇게 생각될) 피해에 대해서는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엠겜에선 예선진행에 혼란과 혼선을 가져왔을 테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선수들도 있겠지요. 현장의 혼란은 가뜩이나 긴장한 선수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뿐더러, 불참한 선수 대신에 시드를 배정받을 수도 있었던 선수들은 마땅한 혜택을 받지 못했겠죠. 더구나 결과적으로 소위 이득을 보았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에게 혹시나 '그 덕분에'라는 꼬리표가 붙는다면 해당선수들의 자존심도 많이 상할 수 있는 문제이고... 팀으로서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해도 역시나 시기면에 있어서 아쉬움이 큽니다.
06/11/15 01:40
바라기님//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서바이버리그, MSL이 사라지고 개인리그 통합이 되지 않는다고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예선 둘중 하나를 선택해라 라고 했을때, 내년 프로리그의 확대로 인해 또는 이번 불참선언의 압박때문에 서바이버가 없어지거나 개인리그가 통합된다고 가정하면 예선통과하면 바로 스타리그인 온게임넷예선에 참가하는게 당연하죠 올해안으로는 MSL에 절대 올라갈 수 없으니까요 둘중 하나를 선택해라고 하는것 자체가 온게임넷예선에 참가하는쪽으로 몰아가는거죠.. 결국 선수들은 실리를 택할테니까요
06/11/15 02:01
Yeah// 맞습니다. 선수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서바이버 리그를 선택할 수 없었을 겁니다.
06/11/15 02:29
여튼 좋게 보자면 조별 리그 공략이고 나쁘게 보자면 한도 끝도 없을테지요
전 그냥 하던대로 조용히 응원이나 하렵니다 충분히 합의 본 사항이니 알아서 잘하겠죠 아..거참 미리 미리 말을 해놓던지...안그래도 사상초유의 결정인데 리그 전날 말할 것은 뭐람..팬들에게 언질도 없었고 이건 좀 유감스런 부분입니다
06/11/15 02:43
다른 팀 선수들이 MSL에서 좋은 활약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T1처럼 인기있는 구단이 빠진다니 아쉽긴 하지만 말입니다. 집에 온겜이 안나와서 전 MSL밖에 볼 수 없는데, 제가 응원하는 팀은 T1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06/11/15 07:42
악담하는거 같지만 SKC는 3연속 우승하고도 팀해체 됐다는데, 티원도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죠.
결과는 지켜보면 알테지만, 사과를 안해서 찝찝하네요.
06/11/15 07:50
박수를 칠 정도의 결정이었던가...?
자꾸만 머리속을 되내이네요. 만약 설사 좋은 의도였다하더라도...(전 동의 하지 않습니다.) 이런식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06/11/15 10:30
우와아아아아아 재미있네용!!!
전 SK의 결정에 욕을 한바가지 하고 싶습니다. 대기업의 소비자 우롱의 경우와 하나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갑작스럽게 TV값 100만원 올려놓고 우리 입장도 알아도 하면 우와 그래 알아주겠다 할까요? ㅡ,.ㅡ 글케 자신있나 싶습니다. 광오하네요 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