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4 23:53:17
Name 그래서그대는
Subject SK의 입장
1. T1 선수들은 SK에서 나오는 수당을 받으면서 선수로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2. 결국 수당을 받으면서 선수생활을 하는 선수는 1차적으로 프론트와 코치진 입장을

존중 해야한다

3. T1내의 어떤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SK입장에서도 큰 홍보 효과가

있겠지만 프로리그 우승이 개인리그 우승보다 홍보 효과가 큰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4. SK는 자선단체가 아닌 이익을 목적으로하는 기업일뿐이다 그들은 T1에게 더 많은

홍보 효과을 원하고 있다

5. T1내의 선수들은 프로리그 연습시간이 개인리그 연습시간보다 훨씬 많이 투자할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프로리그 성적은 10위라는 초라한 성적이다

6. 지금 상위권에 속해있는 팀들(Oz,CJ,STX,한빛,이스트로)선수들중 개인리그에 올라가

있는 선수는 몇몇 없다

7. 몇년전과 달리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지금처럼 상향평준화 시대에서 많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8. 개인리그에서 뛸 상황이 없는 팀들은 프로리그을 죽어라 연습하기때문에 지금의 상위

권 성적을 기록했다

9. 이번 T1의 입장은 T1안에서 결정된 입장이고 불만이 있는 선수들은 알아서 이적이나

연봉인상으로 합의점을 찾는다

10. T1내에서 내린 결정을 제3자가 끼어들수는 없다



결론

SK는 이익을 원하는 기업으로써 큰 홍보효과을 위해 프로리그에 올인한것이고

불만있는 선수들은 이적이나 연봉인상으로 합의점을 찾는다

T1내에서 내린 결정은 제3자가 끼어들수 없다

현재 11개 구단 모든팀이 스폰서가 있다는것은 e-sport팬으로써

매우 즐겁다 하지만 기업에게 이익을 추구하지말라는것은

스폰서을 그만둬라는 말과 같다

e-sport가 3년이내로 크게 성장한이유도 팀단위리그때문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4 23:54
수정 아이콘
뭐 불참을 하던 말던 상관은없습니다만 하필 경기 일정 하루전에 불참통보를 한건 대의적으로 봐도 옳지가 않죠. 이건 skt의 큰 잘못입니다. 만약 월드컵 아시아 조별예선이 짜여지고 일정표가 나와 경기가 하루 남았는데 한국이 갑자기 불참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피파가 한국 다음대회 월드컵 진출 금지라도 먹일껄요
난언제나..
06/11/15 00:05
수정 아이콘
너무 갑작스러웠다는점... 그게 가장 문제 아닐까요?
그리고 3자는 관여 하면 안된다니요? 팬들을 무시하겠다는건가요..
상어이빨
06/11/15 00:05
수정 아이콘
sk입장에서는 팬과 같이 살아가야 할(?) 방송사는 빠져있네요.

구단이 내린 결정을 3자가 끼어들 수 없다??? 그러면 안되는데요 ㅠㅠ
팬과 공동체 집단은 끼어들수 있어야지요.
오버해서, 예로
구단이 감독을 맘대로 짜르거나, 엄한 감독 데려다 앉히거나 (프로야구LG)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시원치 않다거나.. 뭐. 이래저래 말이지요.
그래서그대는
06/11/15 00:12
수정 아이콘
이번사건으로 T1팬들이
SK프론트에게 아주 크게 항의한다면
최악의 경우 SK입장에서도 스폰서을 뺄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악의 경우까지 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제3자가 끼어들어
이래라 저래라 한다는것은 SK프론트을 무시하는 행위죠
상어이빨
06/11/15 00:16
수정 아이콘
팬들이 항의를 해서, SK입장에서 입장을 철회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상의 경우를 가기 위해서 팬들의 이런 목소리와 움직임은 프론트를 무시하는 행위일수도 있고, 걱정하는 행위일수도 있는겁니다.
뛰어서돌려차
06/11/15 00: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모기업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팬들의 비판을 감놔라 배놔라식의 간섭으로 치부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설령 의도가 좋았다고 해도 과정이 좋지 않았으면 확실히 사과를 하고 향후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을 하는 최소한의 예의를 보이고 해결책을 찾아야 했는데 조만수 과장의 인터뷰는 상당히 거만하더군요. 그런 거만한 자세에도 가만히 내버려두라는게 될까요?
그래서그대는
06/11/15 00:20
수정 아이콘
프론트들이 가장원하는것은 첫째도 우승 둘째도 우승 셋째도 우승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번 결정을 철폐할까요?
뛰어서돌려차
06/11/15 00:24
수정 아이콘
이미 엎지른 물입니다. 그렇기에 SK측에서 가장 먼저 해야했던 것은 의사전달이 너무나 늦어진 점, 그로인해 MBC게임측이 리그 진행에 큰 손해를 보았다는 점에 대해 사과하고 그 이후에 SK측의 팀 운영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리그의 선택적 참가에 있어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사전에 어떤 리그에 참가할 지 결정하겠다는 등의 조치를 이야기했어야 옳은 수순입니다. SK는 잘못을 하고도 인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문제 아닐까요?
상어이빨
06/11/15 00:24
수정 아이콘
이번 입장을 철회하고가 중요한게 아니지요. 그리고 팬들이 원하는것도 우승입니다.

구단의 방침에 3자가 끼어들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유머게시판에 있는 축구구단 이야기처럼. 결과는 안바뀔지라도 팬들은 계속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그대는
06/11/15 00:29
수정 아이콘
T1 예선참가 안한다는 통보을 늦게한건 당연히 사과해야죠
카이사르_Jeter
06/11/15 00:41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에서 팬이 제3자일까요???
제3자라고 선을 그어놓으면 프로스포츠 운영 못하죠.
팬 무시하는 팀을 누가 봅니까?
대표적인 예로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있습니다. 몇년간 팬들 무시하면서 파행운영하다가 결국에는 백기를 들고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습니다.
타팀이 티원 운영에 간섭하는 것은 제3가자 간섭하는 것이겟지만,
팬으로서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은 충분히 할만하고 또 해야하는 겁니다.

그리고 뒤늦게 나온 티원의 해명글은 그야말로 해명에 지나지않더군요.
저번 온게임네 24강개편때도 몇달간 토의햇었다고 했는데, 급작스럽게 진행된 사태때는 다들 열받지않았었나요? 이번 사건과 별 차이점을 못느끼겠는데...
티원은 MBC에 대해서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합니다.
MBC도 차기 예선리그진출할 티원소속 선수들에게 페널티를 부과해야하고...주먹구구식 운영도 아니고..명색이 프로라면서 이런 행태 보여주는 것은 팬들을 우롱하는거죠.
솔직히 손해배상청구해도 티원 할 말 없을거라고 봅니다.
영혼의 귀천
06/11/15 00:50
수정 아이콘
전 24강 개편때 열 안받았었습니다.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발표에 있어 시기상의 문제가 있었을 뿐 리그 운영방식을 주관사가 바꾼다는 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이번 역시 발표상의 시기 문제만이 있을 뿐 팀 운영방식이 선택과 집중이고 그에 따른 선수들의 선택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안되는 군요.
엠겜측에서 자체적으로 패널티 부과하는 건 티원 선수 전체가 엠겜을 보이콧 한게 아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099 어제 서바이버 예선에 대한 잡담입니다~~ [11] 김광훈3732 06/11/15 3732 0
27098 [펌] SKT T1의 예선 불참에 따른 외국 반응(번역글입니다) [17] 스타대왕10779 06/11/15 10779 0
27096 쓰지 맙시다. 읽어줍시다. [19] 信主NISSI3697 06/11/15 3697 0
27095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1] DJNIKE3854 06/11/15 3854 0
27093 그래서 너희들은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느냐. [21] 그러려니3586 06/11/15 3586 0
27092 SK T1의 의중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76] 연아짱5105 06/11/15 5105 0
27090 t1이 아닌 SK telecom의 선택(?) [28] 뷁원4328 06/11/15 4328 0
27088 오늘 조형근 선수를 보고, 임요환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18] 다주거써4426 06/11/15 4426 0
27087 SKT1 선수들..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11] 삭제됨3705 06/11/15 3705 0
27086 [잡담] 관련 팩트 + 입장 + 잡소리 [27] ijett4227 06/11/15 4227 0
27085 이번 SK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다른 팀들도 같은 방향을 간다면.. [16] 내스탈대로3750 06/11/15 3750 0
27083 SK Telecom T1의 선택, 협회 그리고 서바이버예선............... [3] 닉넴바꿨다ㅋ3725 06/11/15 3725 0
27082 SK T1의 개인리그 선택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38] 김호철4386 06/11/15 4386 0
27081 개인리그 통합은 어떻습니까. [21] 도마뱀3737 06/11/15 3737 0
27080 SK의 입장 [12] 그래서그대는3753 06/11/14 3753 0
27079 SKT1의 이번 사건의 문제점들. [77] 나의입장3828 06/11/14 3828 0
27077 [K, m, c의 험악한 대화] 험악한 뒷담화 2 [3] Ntka4437 06/11/14 4437 0
27076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41] The xian3722 06/11/14 3722 0
27075 sk의 입장표명이 나왔군요 [383] 夢想家8446 06/11/14 8446 0
27073 서바이버리그 결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6] Sohyeon3998 06/11/14 3998 0
2707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서른다섯번째 이야기> [15] 창이♡3977 06/11/14 3977 0
27071 MBC게임 서바이버 예선 최종결과입니다. [19] 부들부들4904 06/11/14 4904 0
27070 내일 하는 듀얼예선....... [31] SKY923973 06/11/14 39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