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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0 21:49
지수냥~♬//전 작년 수험생이엿는데...
대충 봐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10시정도에 주무셔서 아침 6시정도에 일어나시는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일어나서 3시간정도 흘러야 뇌가 활성화된다나..... ↓님도 잘보세요!
06/11/10 21:51
구어체로 전해들으니 더 친근하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 다함께 수능대박 치자구요~ ↓님도 잘보세요!
06/11/10 21:51
하지만 이건 70% 이상 맞춰야 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이 글 보는 분들에게 별로 소용이 없을지도 모른다. ... 대체 이거 원본이 올라온곳에는 어떤 학생들이 주로 오는걸까요...
06/11/10 21:52
제가 준비했던 자세와는 너무 다르군요 ㅡㅡ;;; 전날 밤까지 디립다 게임하고 다음날 시간 거의 다되서 도착... 그나저나 N수생들한테는 안가르쳐줘도 다 알법한 것들이네요 어쨌든 수험생 여러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06/11/10 21:54
저도 이거 작년에 읽고 쳤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전날에 읽었던거같은데.. 일부로 페이스 맞춘다고 전적보고 못하는 사람들이랑만 하고;; 그리고 이 글 읽으면서 낄낄 거리다가 잠자로 가고-_-; 아.. 그리고 제가 알고있는 거랑 위에 적힌거랑 다른게 있어서.. 수능점심때 도시락으로 김밥은 비추입니다. 김밥은 말아서 꾹꾹 누르는건데.. 이 상태의 압축된 김밥을 보온도시락에 넣어갈 분은 없겠죠?? 이대로 식으면.. 이상하게 김밥먹을때 딸꾹질 같은걸 잘하더군요.. 그리고 잠든다고들 하고.. 과일 같은거 입가심으로 가져가도 괜찮을듯합니다.. 전 양치는 귀찮고 그냥 자일리톨 껌 가져가서 다 뿌렸죠-_-;;; ↓님도 잘보세요!
06/11/10 21:56
N수생인 저는 매우 심각하게 봤네요..(2)스크랩하고 실천해야겠네요..
그리고 잘 볼 사람은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합니다..-_- 너무 많이 잘치면 안 되요..
06/11/10 21:59
옷 여러겹, 초컬릿, 보리차는 백보 맞는말이니 꼭하시구요
체면생각하지말고 최대한 자신이 가장 편하게 공부하는 환경을 구성할수있다면 뭐든지 싸가십시오 저는 특히 먹는것을 중요시하기에 점심준비에 진짜 많이 신경썼습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멸치볶음과 김 그리고 소화잘되는 된장국 싸갔습니다. 그것도 보온병 두개로 보리차와 국을 따로 담아가는 정성... 수능 끝나고 노는것은 집에 들려서 다두고 나오셔도 늦지 않습니다
06/11/10 22:03
김밥은 날씨가 차서 되려 소화가 안될 수 있습니다.
보온도시락에 따뜻한 밥이랑 된장국 좀 싸가시고 계란이나 김치같은 평소에 먹는 가벼운 반찬이 좋습니다. 평소 학교다닐때나 모의고사 볼때랑 똑같다고 생각하시고, 괜히 우황첨심환이나 특별식같은거 준비하지 마세요. 탈납니다. 피지알분들"만" 수능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으흐흐
06/11/10 22:14
그냥 평소 먹던거 가져가는게 제일 좋구요. 이 글 처럼 따뜻한 밥과 따뜻한 물은 필수. 밥은 맛있게 먹고 3교시 이후 쉬는 시간에 바깥의 맑은 공기 반드시 쐬시면서 초콜렛, 사탕, 귤 따위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 하시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구요. 3교시 보고 나면 후끈후끈하고 답답한 실내 공기가 아주 안좋습니다. 바깥 공기 쐬시면서 기분도 새롭게 하고 기분도 맑게 하면 아주 좋더군요.
학교에 미리 가는 것은 전혀 공감이 안되는데... 적당히 30분 전에 가는 게 좋겠지만... 전날 충분히 잠을 잤으면 별 상관이 없을거예요.
06/11/10 22:32
수능때는 무조건적으로 보온도시락을 싸가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반 도시락에 밥과 반찬을 싸갔다가, 추운날씨에 어는 바람에 딱딱한 밥과 반찬을 젓가락으로 깨서 먹고는 체했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안좋아서 3,4교시때 매우 고생을 했죠.
06/11/10 22:41
수능 볼때 쵸코바만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원래 점심 잘 굶던 분들은 아예 안 드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람 몸이란게 기계같아서 안하던 짓 하면 더 탈이 나는 법입니다 원래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마셨었다면 그대로 하시고 아침 점심 다 드셨다면 그것도 다 드시는게 좋구요 수능은 자신이 생활하던 리듬에 마춰서 그대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고사장앞에서 나눠주는 음료들 커피나 율무차 녹차등등 원래 많이 안 드시던 분들 주는대로 받아서 드시면서 들어가시면 시험보다가 정말 오줌 마려우실꺼에요 위 글처럼 화장실을 자주 가시던지 아예 안 드시던지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 풀때도 언어영역의 경우 자신이 앞쪽부분 쓰기부분부터 풀었다면 그 습관 그대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뒷면부터 풀다가 개피봅니다. 수능이라면 정말 늘어놀게 정말 많지만 자신감만 가지고 그 날 시험에 임하시면 원래 성적보단 떨어져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내가 모르는 문제는 애들도 다 모르는 문제고 어려운 문제는 다 어려운문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편하게 보세요 수험생 여러분들 건투를 빌고 내년 캠퍼스에서 낭만(?)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06/11/10 22:44
답 갯수 헤아려 보는 방법은 절대 비추입니다. 수능에선 굳이 그렇게 비율 맞춰서 내지 않아요 -_-;
70%가 아니라 90%이상 맞을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도 저렇게 하느니 그냥 읽어보고 답안되는거 제껴놓고 찍는게 훨씬 적중률이 높다는 사실.
06/11/10 22:51
허허허 뭡니까?
수단방법 안가리고 컨닝하라는 것도 웃기지만 칼을 빼들고 감독관을 위협하라니.. 제정신으로 쓴 건지 의심이 가는군요. 그래놓고 들키면 2년후에 다시 보라니, 저런 무책임한 말이 어딨습니까. 도움이 되는 팁들도 많습니다만 저건 영 아니다 싶은데요.
06/11/10 22:51
정말 자기가 늘 하던대로만 하면 되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너무 마음 편안하게 쳐서 수능 치면서도 이게 모의고산지 수능인지 구분이 안 가더군요.. 허허; 피지알러는 무조건 수능 대박납시다!!!
06/11/10 23:00
하하 로그인하게 되네요.
점심식사에 관한 부분에 엄청나게 공감했습니다. 전 점심 먹으면 3교시에 드림월드 헤아리다 오는 버릇이 모의고사때부터 있었는데요. 그래서 나름 수능 전 모의고사 몇회분 정도는 점심을 안먹고 치르며 컨디션 조절을 했었죠. 근데 정작 수능 때는 '설마 실전인데 졸겠어' 하는 마음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꽤 푸짐하게 =_=;; 결국 실전 수능임에도 3교시는 드림월드를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 틀린 문제의 80% 정도가 사탐에서...ㅠ_ㅠ 평소 유지하던 습관이 있다면 가능한한 유지하시구요. 점심식사는 '허기만 없어질 정도'만 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쉬는시간에 안쉬고 다음 시간 과목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그때까지 흡수 못한 것들은 더 봐도 흡수되지 않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그냥 편안하게 쉬도록 하세요.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 그 짧은 시간에 지엽적인거 더 가지려 해봤자 멍해질 뿐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그저 화이팅~
06/11/10 23:07
저도 작년 생각이......작년 수능날 새벽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더군요..그후에 밀려들어오는 어지러움과 구토....1년간 말짱하던 몸이 수능날에 고장이 나버린거지요....정말 하도 이른시간이라 부모님은 멀 어떻게해야할지 어쩔줄모르시고....전 하필이면 왜 오늘이냐고...그 새벽에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면서 울었죠...너무너무억울해서. 그것도 두번째수능인데...저 진짜 그날 수능못보고 응급실실려가는줄알았습니다....하지만 어떻게 집에있는약 꾸역꾸역먹고 좀 있으니 약간 나지더군요....그래도 여전히 머리는 어지럽고 깨질듯이 아프고....정말 내가 왜 살아있는지도 모르는상태에서 고사장에 가고....시작할때까지 죽은듯이 엎드려있고...언어영역겨우겨우 풀고 바로 쓰러졌죠..다행히 제가 수리포기자라...그래도 혹시몰라서 수리시험보긴밧는데....평소라면 시간때울려고 노가다문제도풀면서...숫자놀이하면서 잼있게 찍었겠지만...그땐 그냥 시험지는쳐다보지도않고 답안지에 바로 마킹하고 기절하고 점심시간끝날때까지 쭈욱 기절해있었습니다(당연히 점심밥은 안드로메다로)그래도 다행히 수리시간+점심시간 풀로 잔게 도움이 되서 그나마 다음시간에는 겨우 제대로 풀 여유가 생기더군요...그래도 정말 평소였다면 정말 아무것도 할수없는 그런 상태에서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아침9시부터 오후5시까지 그렇게 문제를 풀었다는것에 대해 내 자신이 정말로 대견해지더군요...성적을 떠나서...정말 탐구마지막과목에 마킹을 마치고 울컥하더군요..나도 이런 능력이 있었구나 생각하면서요....결과적으론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현역때보다 성적도 약간 오르고 원서도 잘써가지고 괜찮은학교에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정말 저에게 있어 06수능은 평생 잊혀지지않을것같네요. 예비07학번들 모두 화이팅!!^^
06/11/10 23:10
저는 수험생이 아니라 수능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글을 보니 5년전이 생각나네요.ㅋ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다들 준비하신거 만큼 열심히 노력한 만큼 수능 대박나세요~~!!!
06/11/10 23:20
저도 점심 김밥싸갔다가 못먹겠어서 자유time 세개로 점심을 때웠었는데...청심환은 진짜 비추입니다. 전 전날에 먹었는데 청심환 먹고 토하느라 잠을 엄청 설쳤습니다. 모두 수능대박!
06/11/11 01:09
재밌게 잘 보긴 봤습니다만~
수능을 5일남겨둔 수험생의 신분으로 마냥 불안한 -_-! 자나 각도기 쓰다 걸리면 바로 퇴실이라는 +_+ㅠㅠ 그리고 진짜 독하게 교육을 시켜서 천성이 아주 선하신분이 아닌 이상에는 타종 후 마킹은 그냥 가져간다네요 ㅠㅠ
06/11/11 06:19
모의고사 칠때 점심안드시고 치시던 분들은....그냥 수능때도 안드시고 치세요......
전 점심먹고 드림월드로 가서 외국어완전 조졌습니다......과탐도 마찬가지...... 정말......지금생각하니 미칠꺼같군요 ㅠㅠ
06/11/11 16:51
마그너스 님 //
언어 외국어도 안맞습니다. 정 못믿으시겠으면 작년 수능 언어 답안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_-; 참고로 작년 언어 짝수형은 1번 10개 /2번 14개 /3번 12개 /4번 13개/5번 9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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