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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7 07:45
상대병력을 너무 쉽게 생각한듯 보여요.
진짜 럴커랑 성큰 대비 좀 해놨으면 좋았을텐데... 해처리 양을 믿은건지 암튼 아쉽지만 오늘 꼭 만회하길!!
06/10/27 09:11
저도 동감합니다.
박태민선수는 경기진행이 한템포씩 느려보였습니다. 두선수의 경기를 굉장히 기대하고봤습니다만, 오영종선수의 플레이에는 탄성을 질렀지만 박태민선수는 기대한만큼 실망이 크더군요.
06/10/27 10:39
음..전 박태민 선수가 못했다기 보다 오영종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은게.
첫번째 러쉬를 갔을때..질럿과 커세어 조합이었죠.. 완벽하게 돌파는 하지 못했지만.. 커세어가 오버로드를 많이 잡아준거 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2번째 러쉬갈때 박태민 선수는 오버로드 뽑는다고.. 히드라가 많이 못나온듯한 느낌이..때문에 러커 타이밍이 늦어졌구요.. 근데..오버로드 잡히는건 그다지 많이 지적해주지 않으시더라구요.. 음..뭐..그래도 오영종 선수가 좋습니다..(뜬금없이..;;)
06/10/27 10:56
흠... 솔직히 김준영 선수도 오영종 선수와 경기하면서 말렸었죠. 저그 선수들이 한 발짝 늦은 게 아니라 오영종 선수가 한 발짝 앞서 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제 하루만 그 경기를 두 번 봤는데(VOD로 보고 이어 재방송하길래 연이어 봤습니다) 박태민 선수의 플레이가 아쉬운 점은 글에서 말씀하신 대로 초반에 저글링으로 압박 안 해준 것이고 그 외에는 딱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오영종 선수가 이번 가을엔 사기라는 생각이 들 뿐...(작년 가을에도 그랬지만요...)
06/10/27 13:50
솔직히 오영종선수는 특별하게 잘한거 없죠. 박태민선수가 너무 무난하게 플레이했습니다. 경기양상이 꼭 05에버 8강 박정석vs박태민전을 보는것같더군요. 그때 양선수간의 경기양상이 이번에랑 거의 같았죠. 토스는 무난하게 멀티먹고 게이트늘리고, 저그는 드론 마구 뽑으면서 해처리,멀티 늘리고... 근데 오영종선수가 병력이 나오는 타이밍에 비해서 박태민선수는 병력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질럿이 뛰쳐나올쯤되서야 뛰쳐나오는 저글링,히드라... 대 박정석전과는 달리 맵이 포르테가 아니라 아카디아였거든요. 미네랄멀티까지 먹은 토스를 상대로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까지 한건지... 뭔가 박태민선수가 오영종선수의 전략을 다른걸로 생각하고있었는지...
06/10/27 13:53
글쎄요....
첫번째 엄청 늦게 뽑은 럴커 패인이라고 얘기하셨습니다만... 오영종 선수의 첫 체재가.... 커세어 였습니다... 하이브 천천히 가고... 남은 히드라를 럴커로 만들었으면... 커세어에 때문에 좀더 괴로웠겠죠... 그리고 럴커로 만들었으면 커세어로 뻔히 본 오영종선수가 꼭 질템으로 갔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수 해처리에서 나오는 병력으로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저글링 초반 압박의 대해서 이야기 하셧는데... 박태민 선수가 9드론을 했던 것이였나요? 9드론이면 거의 왠만해서 게임 끝났겠지만.. 12앞마당 풀이면 제가 볼땐 토스가 어느정도 타이밍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애초에 넥서스 - 게이트 - 포지 빌드는... 9드론을 제외한 다른 빌드들을 염두해둔 거죠, 오영종 선수가 꽤 과감한 배짱을 부린겁니다.) 또 앞쪽 좁은 입구쪽에서 건물을 지으며 씸시티 아니라.. 어느정도 안쪽 멀티 쪽에다가 건물 씸시티 한것도 저글링러쉬를 막는 토스에게는 보탬이 되겠죠 그리고 Vod를 보면 알지만.. 끊임없이 프로브로 저그의 상태 정찰을 했습니다. 이말은... 저그 상태를 보며 맞췄갔다는 걸 의미하죠. 지속적으로 저그의 타이밍을 쟤고 있었다고 봅니다. 세번째는.... 본진 미네랄 멀티 쪽에 해처리도 2~3개는 핀것 같고12시와 1시 가스 멀티도 가져 갔겠다 전 어중간한 플레이라고 생각 되지 않습니다. 저렇게 준비해서 첫 공발업 질럿 러쉬도.. 아무 피해 없이 막았겠다. 토스는 한타이밍 노리고 공발업 질럿 러쉬를 했기 때문에.. 러쉬가 막히면 이제 저그에게 밀봉 당하기 쉽상입니다. 쩝... 그런데... 끝까지... 질럿과 템플러로... 압도해버리니... 흠 아무튼 그런 능숙한 후반도모 작업을 하는 걸 보면 역시 박태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시는 파괴되긴 했지만... 분명 멀티였던것이고... 1시쪽 멀티가 남아있었으므로 저그가 토스보다 분명 멀티수가 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멀티수가 같아도... 저그의 회전력의 토스가 밀리는 경기 많이 봤습니다. 멀티수가 같으므로 토스가 유리하다는.. 것이 성립되려면 어느정도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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