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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6 23:12
adada//어느 스포츠나 팬들의 성화는 어디에나 있는것입니다. 그걸 이기기 위해서 전문적인 팀차원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거죠. 근데 케텝 프런트는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힘들게만한다는 거죠.
06/10/26 23:15
Adada 님// 케텝 팬으로 말씀드리는데.. 코칭스태프 갈라고 한적도 없고, 누구 잘못이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물론 여론이라는것은 있지만.. 팬들의 압박은 그정도면 어린애 투정수준이었죠...
06/10/26 23:23
정수영감독 계실때는 그나마 하던 준우승도 못하고
이준호감독대행 때 그나마 했던 준플옵 진출도 거의 물건너갔고 요즘 정말 문제있죠. 다음시즌을 위한 리빌딩이라고 보기에도 11개 구단 중 단독꼴찌는 너무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모조리 신인과 유망주, 2진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것도 아니고 팀플은 거의 잡아주면서도 개인전 반타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몇억에서 수천만원씩 받는 주전 선수들이... 그리고 KTF에서 왜 유망주가 안나오냐고 물어보신다면...디씨에서 '이재억 돈까스'로 검색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06/10/26 23:32
거품님//알겠습니다.
하지만 이글의 주제가 프론트에 대한 비판은 아닙니다. 이겨야만하는 심리적 부담이 긴장의 원인이라는것과, 특히 이런 부담이 케텝이 크다. 하지만 이런 긴장과 부담감은 당연한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그 부담과 긴장을 어떻게 이용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갈지 구단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는 거죠. 더 좋은 시설보다는 그런측면에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거죠. 이기자는 극기훈련 강화훈련은 매번 가지 않습니까? 오히려 승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약화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06/10/26 23:36
도마뱀님//KTF 선수들이 특별히 긴장한다기보다는 실력의 측면에서 과대평가된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티원, CJ, 온게임넷, 르까프 등의 잘나가는 팀 선수들도 긴장은 비슷하게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KTF 선수들의 개인리그 성적도 조용호 선수와 강민 선수의 연이은 준우승 이후로는 하락세라는 점이 긴장보다는 실력에 더 의문을 갖게 만드는군요. 또 긴장하는 것도 결국 다 실력이구요.
06/10/26 23:45
거품님//음..네 그것도 일리가 있죠. 하지만 저는 최근 성적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통산을 놓고 봅니다. 저는 정수영감독님이 있을 당시에도 케텝구단에게 그런 지원을 바랐고 안타까웠습니다. 정수영감독님이 있을때 만족했는데 지금 부진이 그 때문이다라는것이 아니죠. 그때부터 저는 혼자서 윗글과 같은 생각을 쭈욱 해왔던것입니다. 그때부터 케텝은 항상 지면 안된다는 부담에 시달렸기에 큰 경기만 나가면 졌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다른팀에 비해 실력에 비해 플레이오프에 큰경기에 특히 약하다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또 정규시즌에 비해 큰경기에 나가서 진적이 너무 많습니다. 플레이오프 나가면 다 졌습니다. 그건 모두 과거에 졌던 기억때문이죠. 위험한 상황이 되면 저번에 졌던 기억이 날수밖에 없습니다. 저번에 졌는데 또 지면 어떻하지? 이번에는 꼭 이겨야만 하는데 라는 부담과 불안감이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이 반복되어온게 가장 큰 부담입니다. 도저히 이 부담을 떨치기가 힘들죠. 반복되었기때문에 그만큼 더 강하게 다가오고 자신감도 떨어집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팀단위리그에서 케텝이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는 근본적인 해결책 아니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준호 감독대행 얘기를 잠깐 끝마무리에 써놓은게 이런 오해를 받게 하는군요. 지워버려야지.
06/10/27 05:36
아직 눈에 뛰게 활약하는 대박신인은 없더라도 MSL최종진출전까지 오른 김세현선수도 전 전혀 알지도 못했던 선수인데 어느새 여기까지 왔더군요.. 유망주육성이 조금씩 눈에 보이는것 같기도 하니깐 좀더 기다려보시죠.. 지금 김철감독도 감독맡은지 반년도 안됐는데 조급하게 정수영감독때는 준우승은 했는데, 이준호감독대행때는 준풀옵은 진출했는데 이런 애기는 좀더 기다려보신후에 하셔도 될듯 싶습니다..
06/10/27 10:51
지금 KTF나 T1, 온게임넷, 팬텍 다 불안하긴 마찬가집니다.
나머지 세팀들도 앞으로 1패만 더 한다면 결국 4패죠. 경기가 진행될수록 순위가 어떻게 바뀔진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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