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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0/24 21:26:45 |
Name |
창이♡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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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물네번째 이야기> |
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스물네 번째 이야기.
뭐야.... 저그전에서 아비터 트리뷰날?
저그한테 널린 것이 오버로드라 클로킹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텐데.....
리콜.....?
기동력 빠른 저그한테 뭣하러....?
그러고 보니... 커세어 때문에 저그는 함부로
시야 확보용 오버로드를 많이 뿌려 놓지는 못 한 걸 이용할 생각인가.....
음 도대체 무슨 꿍꿍이지...?
명호는 꼭 저런 플레이를 자주 하던데.......
한편 저그는 디파일러 마운드를 건설 중이였다
그리고 스파이어를 그레이터 스파이어로 변태 중이였다
명호는 커세어와 셔틀에 태운 리버로 멀티 견제를
여러 번 시도 했다
정말 신기하게도 저그는 그걸 잘 막아내었지만
결국은 가스멀티를 하나 날리는데 성공하였다
저그의 반응이 느렸던 것은 아니였지만
명호가 저그병력 위치를 잘 보고 위치를 잘 잡은데다가
리버와 셔틀이 차곡차곡 쌓여 리버를 6기나 태우고 다녔기 때문에
해처리의 체력이 금새 떨어져 파괴 되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명호가 추가 확장을 가져가려 했지만
그것만큼은 아슬하게 잘 저지 하고 있었다
워낙 신비가 생산력이 좋아 명호의 주 병력인
커세어, 리버, 질럿과
신비의 주 병력인 저글링, 히드라, 러커가 맞붙으면
저그가 조금 더 우세 할 듯 보였다
게다가 명호는 아직 옵저버터리도 안 짓고 있다
프로토스의 심시티와 캐논들 때문에 프로토스가 밀리지 않을 뿐인 듯 했다
신비의 저그는 이제 과감하게 몰아 부치진 않고
과감하게 1시 방향 멀티까지 한다
센터 언덕 위만 시야확보 및 장악을 하여 더 이상의 멀티는
안 내주어 말려 죽이겠다라는 움직임 같았다
곧 디파일러가 생산되었다
그러면서 조금 추스르더니 다시 몰아쳤다
다크스웜을 쓸 생각이였다
다크스웜이 쳐졌지만 질럿과 리버의 거센 방어에
일단 바로 후퇴 했다
하이템플러가 좀 있었지만 사이어닉 스톰을 쓰지 않았다
명호는 꿋꿋이 방어는 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언덕 위로 치고
올라가기는 좀 힘들었다
러커에게 사이어닉 스톰 대박이 터진다면 모를까...
옵저버가 없어서 치고 올라가긴 힘든 상황....
그렇게 시간이 적당히 흐르자
스타게이트 두 개에서 아비터 두 기가 나왔다
헉.... 두 기 씩이나...... 지금 가스를 본진 포함해서
3개나 먹고 있지만 가스 압박을 적지 않게 느낄건데
하이템플러와 리버까지 뽑아뒀는데
아비터 두 기나 눌렀으니.....
저그 상대로 리콜을 할 생각 하다니...
리콜을 사용하기 위한 마나는 150인데
150까지 채우기엔 저그한테 시간을 너무 주게 되고
그러면서 저그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게 된다
저그 유닛들은 기동력도 좋아 테란전에 비해
피해를 덜 줄 것 같고
게다가 지금 명호는 셔틀도 많이 운영 하고 있는데
왜 굳이 아비터를...?
이제야 옵저버터리를 올리고 있군....
옵저버가 나올 때쯤이면 저그 병력은 더 쌓여 있을건데......
어....? 아비터가 왠지 움직이려는 조짐이....?
명호는 셔틀에 리버를 태웠고 아비터 근처로 셔틀을 움직였다
커세어들로 시야 확보용 오버로드를 몰아내는 움직임이 보였다
어...? 정말 아비터로 뭔가 할 생각인가....?
근데 지금 타이밍에 아비터의 마나가 150이 안 될텐데...
실제로 150 다 되어가는데 내 감각이 부족한가...?
신비의 병력이 어느정도 되는가 센터 지역부분을 확인 했더니
정말 많았다
그 순간 나는 또 놀라운 것을 보았다
명호의 질럿들이 갑자기 많아진 감이....
그걸 느끼는 순간 대략 질럿2부대 가량이 1시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 했다
저그 병력들이 많은 수의 질럿들의 움직임을 보고는
급하게 질럿들을 막기 위해 미니맵 위쪽으로 향했다
병력의 반 정도는 1시 방향 쪽으로 움직이려는 듯 했고
나머지 반은 11시 방향을 거쳐가려는 듯 하였다
지금 스피드 업 된 질럿 2부대 가량이 1시에
막 완성 된 해처리는 그냥 무시 하고 12시 방향으로 달려갔다
12시 방향과 11시 방향 멀티엔 적지 않은 드론들이
열심히 자원을 채취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 질럿들 쌈 싸 먹혀 전멸 할 것 같다
12시 해처리 정도는 날릴 수 있겠다만 1시 방향으로 오는 저그 병력들과
11시 방향으로 오는 저그 병력들에 의해 전멸 할 것이 뻔해 보이는 상황....
어...? 미니맵 아랫 쪽 방향에서 움직임이 보인다
아비터 둘과 스피드 업이 된 셔틀들의 움직임이였다
그것들은 저그의 본진 방향으로 향했다
본진을 노리면서 역공격을 당하는 순간
리콜을 통해 공격 당하는 곳으로 순간 이동하여
안전하게 방어하겠다 이건가?
그런데 4기의 셔틀들 중에 딱 한기와 아비터 하나는 저그의 본진 안 쪽이 아닌
저그의 본진 입구 쪽으로 향했다
나머지 셔틀 3기에서 리버 6마리가 본진 안쪽에 드롭 되었다
스캐럽들이 저그의 테크 건물들을 향해 발사 되었다
골라 낸 셔틀 하나에선 질럿들이 드롭 되었다
그러더니 곧 저그 입구를 틀어 막았다
질럿이 입구를 막아 본진 건물을 조금이라도 더 때려보겠다는....
엥?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같이 데리고 왔던 아비터가 저그의 입구를 틀어 막은 질럿에게
스테이시스 필드를 걸어버린 것이였다
고로 그 질럿들은 무적.....
많은 수의 질럿들로 윗 쪽 멀티를 치러 가면서
저그 병력들을 위로 유인하면서
이런 전술을 펼친 것인가....?
기발 하긴 한데 질럿들의 희생이 너무 크진 않나?
12시 멀티는 깼을려나...?
질럿들이 12시 해처리를 강제 공격 하고 있었고
저그 병력들이 그걸 저지 하고 있는 중이였다
해처리의 체력이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어
4분의 1도 안 남았지만 뭔가 느낌이 이상한걸?
질럿 공격력이 뭔가 약해진 느낌.....어?
저그의 저글링과 히드라에 의해 전사한 질럿들 중에
파란 뭉게구름의 효과로 죽는 놈들이 많이 보였다
이건 할루시네이션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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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연재를 쉬었지만 이번 스물 네번째 이야기는
무려 글자 수가 2700자가 넘는답니다 :)
리플 달아주신 분들 고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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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21에서 살포시 캐릭터 이름 공모나 할까 합니다 ^^;;
내가 그냥 지어내도 되지만 공모 같은 걸 해도 왠지
좋을 것 같아서요~ 하핫^^;;
캐릭터 성별은 여자구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 분 이름이나
짝사랑 하는 여자 분 이름,
그리고 공모 해주시는 분이 여자일 경우 자기이름이나
친한 동성친구 이름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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