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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0/23 20:51:32 |
Name |
창이♡ |
File #1 |
메인.jpg (0 Byte), Download : 24 |
Subject |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물세번째 이야기> |
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스물세 번째 이야기.
“한진이는 잠시 옵저버 하고 우리 1:1 해봐요~~”
헛.... 이 녀석....... 신비랑 상당히 붙고 싶었나보군
결과는 뭐.... 뻔하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하군
“네 좋아요”
과연..... 어떤 내용의 경기가 나올까
아... 그러고 보니 내가 신비의 경기를 이렇게 관전한 적이 있었던가?
없던 것 같.... 아! 있었구나
ZZI질이 헌터랍시고 게임에 임했을 때.... 그 때랑 정말
느낌이 많이 다르다.... 어수선한 느낌 같은 게 안 보인다고 해야 할까나....
어쨌든 뭔가 새로운 다른 느낌으로 게임 내용이 궁금해진다
맵은 라이드 오브 발키리로 정했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게임이 시작 되었다
명호는 5시 프로토스였고 신비는 7시 저그였다
명호는 수비형 프로토스로 나갔다
빠른 앞마당에 캐논으로 방어 후 바로 테크트리를 올려주었다
일단은 먼저 스타게이트를 소환했다
저그는 무리하지 않고 히드라리스크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멀티 수를
차근차근 늘려가며 퀸스네스트를 지었다
역시 명호는 리버를 만들어 셔틀에 태웠다
그리곤 9시 방향 부근 가스멀티에 드롭을 시도 했다
비록 패스트 리버는 아니였지만 명호의 자랑거리인 리버 컨트롤로
드론 몇 기를 잡아내고 해처리를 타격했다
스캐럽에 의해 체력이 쭉쭉 떨어져 갔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부숴지기 직전에
히드라들이 저지하러 왔다
그 순간 명호는 커세어로 디스럽션 웹을 사용했다
히드라들이 리버 가까이로 쑤욱 무빙 해 들어갔지만
리버 근처에도 웹을 맞춰 뿌려주었다
리버는 미네랄과 벽을 등지고 있어서
웹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히드라를 배치시켜 리버를 공격 할 곳이
너무 제한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순간적으로 히드라를 뒤로 빼줬다
도망가다 몇 기 죽었지만 많이 살린 편이였다
결국 해처리가 파괴 되었다
그 후 프로토스는 멀티를 은근슬쩍 늘려가며 커세어와 리버로
저그의 멀티 견제를 하려 했지만
히드라의 적절한 배치에 선수를 쳐서 멀티견제는 번번이 무위에 그쳤다
그리고 결국 9시 방향멀티를 견제하려고
커세어와 셔틀을 센터 윗부근을 가로 질러 날아가다가
절묘한 타이밍에
9시 방향 멀티에 근접한 언덕, 다시 말해
최상 언덕 센터지역 중 왼쪽 부근에 버러우 되었다가 절묘하게
버러우를 풀어버린 히드라에게 강제공격을 당하여 셔틀이 터져버렸다
잠시 주춤하는가 하더니 끝내 명호는 6시 쪽 섬 멀티를 하는 데에 성공했다
6시 섬 멀티는 섬 지형이 좁아 자리를 잡아 버리고 방어건물을 건설 해두면
멀티 견제가 상당히 까다롭고 게다가 커세어를 가진 프로토스가 제공권을 장악 했기에
6시 방향은 안전하게 자원을 수급하기 쉬웠다
6시 자원수급을 바탕으로 미네랄 멀티 준비도 좀 더 수월 해진 명호는
미네랄 멀티도 조심스레 준비 했고 그러면서 게이트웨이들을
폭발적으로 늘려갔다
신비는 명호가 커세어 리버를 가는 것을 보고 방어력보단
히드라의 공격력 업그레이드에 치중을 하였고 하이브가 거의 완성 하려는 듯 했다
저그의 멀티는 앞마당과 11시 방향과 9시 방향 그리고 미네랄 멀티였다
명호의 미네랄 멀티가 활성화 되려는 순간 저그의 히드라들이 몰아쳐왔다
분명 명호는 캐논과 리버로 탄탄이 방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히드라들이 거세게 몰아쳐왔다
그 순간 아슬하게 게이트에서 쏟아져 나온 질럿들이 충원 해주었다
계산을 해놓았는지 몰라도 질럿들이 생산 되어 나오자마자
질럿의 속도 업그레이드가 완료 되었다
겨우겨우 미네랄 멀티의 넥서스는 살렸지만 리버들이 전멸 하고
캐논들도 다 파괴당하였다
다시 몰아치는 히드라들은 겨우겨우 질럿들로 걷어내었다
미리 지상군의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하나 해두었기에
겨우 막은 것 같았다
저그의 히드라들은 계속 프로토스의 미네랄 멀티 방향으로 몰아쳐왔다
그러나 명호는 아슬하게 방어에 성공해내고 있다
곧 신비의 저그는 질럿 때문에 러커까지 조합해내었다
아슬하게 밀릴 듯 말 듯 했지만 겨우겨우 막아내었다
그러나 러커까지 조합 되자 러커 2~3기가 히드라들과 같이
몰아치며 프로브들을 노리는 컨트롤이 나왔다
그것 때문에 명호는 기겁을 하고 프로브들을
앞마당 쪽으로 도망보내기 바빴다
그러나 커세어의 디스럽션 웹과 리버의 지원으로
프로토스의 방어가 점점 단단해짐을 느끼자 저그는
잠시 몰아침을 멈추고 재정비와 함께 12시 쪽 멀티를 시도했다
그러고 보니 드라군은 보이질 않는다
일단 템플러 아카이브는 올렸는데.......
하이템플러를 생산 하여 스톰을 이용하면 방어하기도 편하고
일꾼을 노려 볼 수......엥?
뭐야....? 저그전에서 아비터 트리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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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러쿵 저러쿵 바빠서 몇일간 연재를 못 했군요 ㅡ,.ㅡ;;
벌써 저만큼 밀려 있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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