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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8 18:03
저희 아버지께서 장래희망을 물어보시길래 "공무원이나 하죠" 라고 하니 우리 때 까지만 해도 공무원 하라고 해도 안했는데 하면서 푸념을 늘어 놓으시더라고요....
06/09/28 18:14
제대로된 시장구조가 아니니 이런 폐단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쟁사회의 사기업도 아닌 어정쩡한 특수집단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보통 경제학원론 수준에서 경쟁시장에서의 임금은 그 사람의 가치에 따라 배분된다고 정의됩니다. 경비나 운전사를 폄하할 의도는 조금도 없지만 그들이 과연 연봉 1억이나 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요? 다른 직업들과 비교해봤을때 아니 그럴필요도 없이 수많은 건물에서 일하고 있는 다른 경비원들과 비교해봤을때 그들의 연봉은 지나치게 부풀려졌습니다. 단순히 몇십년간 힘들게 일했는데 이정도 받는것도 괜찮지 않겠냐고 말할 문제가 아닙니다. 올바른 경제관념을 위해서라도 이런 시장왜곡현상들이 하루 빨리 시정되길 바랍니다.
06/09/28 20:09
저런 사람들 돈 걷어다가.. 차라리 소방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면 안되나..;;
소방수 분들 의료 보험도 안된다고 들었었는데 .;;ㅠ
06/09/28 20:45
어설픈 변명입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산이 남아돌자, 퇴직자한테까지 보너스를 지급했습니다. 보는 제가 화가 나더군요.
저러니까 힘들게 근무하는 다른 애꿎은 공무원들이 욕을 먹죠.
06/09/28 21:07
공무원이나 준공무원급의 특수목적집단의 사원들이 연봉을 고액으로 받는다구 해서 이렇게 난리인거 보면
솔직한 이야기로 사돈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란걸로 보입니다.. 현재 그 고액 연봉자들이 예산의 낭비나 조직의 무개념적인 경제관념으로 인해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고 전국민들이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 현재 인터넷의 급진적인 흥분증과 여론몰이가 두렵기까지 합니다. 연봉 9천만원의 운전기사, 경비원 뉴스를 통하여 유추해볼수 있는 많은 문제점들을 분석하지 않고 돈아깝다란 생각만 가지는것이 올바른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됩니다. 현재 한국은행에서 연봉 9천만원 이상 받고 계시는 운전기사, 경비직원 분들이 과연 어떠한 사람인가 부터 알아보면 근무년수 20년 이상씩의 한국은행 초기 입사자들로 지금 엄청난 호봉이 쌓여있는 분들이죠. 이분들 취직시에는 능력이나 경력을 취직후 평가를 받아 연봉을 협상하고 조절하는 시대가 아닌 단지 근무년속이 많으면 월급이 올라가는 호봉제 시대의 사원들이죠... 그러면 당연히 이분들은 한국은행과 거의 비슷한 년수를 가지신분들 이므로 월급 즉 연봉이 엄청나게 뛰어 올라가 있는것이죠.. 실제 저의 고향은 시골인데 거기에 근무하시는 우체부 아저씨는 오랜 근무년수로 급수가 4급 즉 우체국 국장급의 호봉과 급수를 받고있는것입니다.. 이것은 과거 공무원 및 회사 사원의 오래된 사람은 돈많이 준다란 시스템을 유지해온 한국 직장의 시스템에서 나온 돌연변이지요 이러한 분들이 한국 직장사회에 엄청나게 많은것도 아니고 현재는 근무년속도 따지긴 하지만 능력이나 인사 고가평가로 연봉을 받으므로 현재 취직한 사원들이 저렇게 받는 다면 지탄의 대상이 되어야겠지요.. 그냥 오래 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연봉을 점차 많이 받으니 욕먹지 않으려면 알아서 퇴사해야하는지 아니면 버텨야하는지는 당사자가 결정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06/09/28 21:20
그리고 또하나 글 작성자 분에게 드리는 말입니다.. 한국은행 운전사와 경비원이 평균 연봉이 9천만원이라는 발표는 없습니다.
운전사와 경비원 일부중에 최고액이 9천만원으로 나와있습니다
06/09/28 21:49
IMF 근처에 마사회에서 명예퇴직 실시했는데 과장이 4억 몇천 받고 1년 약간 넘은 경리가 7000천 넘게 받았다는 기사를 봤었죠. 진정한 명품직장
06/09/28 22:43
김형준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한국은행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죠. 물론 위의 말씀하신 운전사나 경비원의 합당한 연봉을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방송을 보면 남는 예산을 터무니없는 곳에 썼다는 곳이 어의가 없는겁니다.
06/09/29 09:21
김형준님..//평균 연봉이 9천만원이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제가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기사 원문을 올린거구요. 제가 걱정하는건 그런 오래다닌 직장인들의 합당한 대가라는 부분보단 과연 한국은행과 같은 국민의 혈세로 조직이 운영되는 집단에서 냉정하게 효율적인 운영을 해왔냐는 겁니다. 저는 그런 점이 안타깝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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