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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8 00:13
이런 말씀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글을 수정하신 것이 아닌 새로 쓰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건 이전 글에 코멘트 다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write버튼의 무게'와 동급으로 'delete버튼의 무게'를 강조합니다. 이전 글에서 함께 공감하고 그에 코멘트 다신 분들의 정성은 어찌 되는 건가요. 저도 코멘트를 달았고 꽤 많은 리플이 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글을 예전에도 올린 적 있고 조만간에 한번 더 쓸 예정이지만 수정이 아닌 새로 쓰기를 선택하신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멘트 다신 분들도 나름의 공감대가 있고 그 코멘트들을 읽은 분들도 나름의 공감이 있을 것입니다. 글을 삭제한다는 것은 그 모든 것을 한번에 무너뜨린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 드린다고 불쾌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delete버튼의 무게를 쉽게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수정해서 다시 올리실 것이었으면 그냥 수정 버튼을 누르셨으면 좋았을텐데, 삭제하고 다시 올리시는 바람에 코멘트를 적어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마저 삭제되어버린 것이 안타까워 드리는 말입니다.
06/09/28 00:51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시퐁님께서 해주셨네요. 저의 부족한 필력으로는 제 생각을 정확히 표현할수도 없을것 같고, 또 괜한 논쟁의 불씨가 될까봐 아무말도 못했는데.. 또 마지막줄에 달랑
<카트리나와 투팩의 상관관계, 홍정석. 많은 분들이 바라셔서 넣었습니다. 끝.> 이렇게 써두시면 왠지 비꼬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게시물의 원본글 첫부분에 분명 K.DD님의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써두셨으니 댓글들의 의견때문에 삭제나 수정할 필요가 없는 글이라고 보였는데, 원본글을 삭제하시면서 까지 저 부분을 첨가한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06/09/28 01:42
댓글들의 절반 가량이 원본에는 있지도 않았던 홍정석 관련 댓글이고 그런 것 때문에 새로 달리는 댓글들도 거의 다 홍정석입니다. 이쯤되면 댓글이 본문과 다른 댓글을 파먹는 수준입니다. 저는 이런 게 참 싫기 때문에 약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봤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글을 올리지요.
06/09/28 02:34
K.DD님//충분히 신경질적인 반응 보이실만 하군요.. write버튼의 무게와 delete버튼의 무게는 따지면서 리플의 write버튼의 무게는 따지지 않는건가요. 본문의 요지와 전혀 상관없는 쓰잘데기 없는 덧글들은 글쓴이와 본문의 취지를 깍아먹을뿐 글쓴이의 성의를 무시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리플의 무게도 좀 생각해서 다시길 바랍니다
06/09/28 02:43
글쎄요. 시퐁님의 리플이 가벼워 보이시나요?? 모든 글에 본문과 관련있는 리플만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이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바로 삭제되고 새로 올라왔습니다. 좀 더 지켜보셔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요. 글을 하루종일 놔둔다고 해도 홍정석님에 관한 리플만 달릴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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