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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17 19:34
그럴려면 그냥 개인리그나..쓰는게 나을거 같네요.. 개인리그도 참.. 이 맵 만나면..힘들겠지만요. 프로리그는 테란 나오기 더 힘들어질테고..동족전이 더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06/09/17 19:35
스타리그 침체를 극복한다면 좋겠지만 안 그래도 대진운 맵빨 등으로 까이는 게 우승자들인데 ㅡ,.ㅡ;; 만약 맵에 힘을 얻어 우승하기라도 한다면 ㅡ,.ㅡ....
06/09/17 19:35
원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겁니다. ^^
힘들게 오르막 오르면 욕나오지만 곧 내리막을 편하게 갈수 있죠. 여유를 좀 가지는것도 괜찮을듯.
06/09/17 19:36
제가 지금 한창 저그맵이다 라고 테란옹호하고는 있지만..
저도 재미는 있네요 아카디아 덕분에. 이걸 극복하는 테란이 제가 좋아하는 선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확실히 T1팀경기빼고는 프로리그에 시들했던 제 관심도 다시 돌아오고 있는거 같고요. 정말 어떤의미에선 좋은맵이군요 ㅎ
06/09/17 19:36
뭐 패러독스나 라그나로크가 쓰여서 이슈가 되는것도 좋겠습니다만...
승패때문에 연봉이 달라지는 프로게이머들에겐 재앙이 되겠군요.
06/09/17 19:37
분통은 터집니다만, 몰입감은 대단합니다.
탄성과 욕이 절로 나오면서..;; 엄청나게 유닛 하나하나에 몰입하게 되죠.. 또가 누가 해법을 제시할지도 기대되구요... 하지만 정말 분통 터지는건 사실입니다.,,;
06/09/17 19:38
저도 아카디아가 싫지만은 않네요.. 테저전에서 테란이 처절하게 싸우는게 참 보기좋다는(?) 유게에 있던 브루드워 오프닝 동영상과 맞물려서 처절함이 더하네요 (테란안티 아니에요..)
06/09/17 19:39
ㅋ 그래도 재미로 하는 일반 라이트 유저가 아닌 프로 들의 세계에 있어서는 공정성 만큼 중요한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정말로 재미+밸런스를 찾기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여질만큼 밸런스 맞추기는 어렵군요...
06/09/17 19:39
예전 패러독스나 라그나로크땐 커뮤니티의 부족과 리그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었죠 그래서 더 부각되는거 같습니다...개인리그는 어쩔수 없이 진행중이므로 끝날때 까지 써야될거 같고 프로리그는 함 바꿨으면 좋겠네요 타이밍이 있을련지는 모르게습니다만...
06/09/17 19:39
일정부분 이슈화가 흥미로 작용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오늘 정말 대진보고 4차전 가길 엄청 기대했거든요... 특집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도 되겠어요 이제..."아카디아 2 심층분석"...
각 프로게이머와 해설자들의 심도깊은 논의와 여태까지의 게임양상...앞으로의 방향 등을 함 토론해 보죠 -_-;;;
06/09/17 19:40
그런데 저그가 노스텔지아류의 앞마당 노가스맵 이후
2가스 운영이 한단계 발전했고, 3해처리 강제 맵 이후에 3해처리 운영이 진화정도의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테란이 이 맵을 겪고 나서 어느정도 발전할 수 있을지 두렵기도,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06/09/17 19:42
보는 저희들이나 방송사,스폰서 입장에서는 얘기꺼리가 많아지고 기대감도 높아 졌으니 좋겟지만, 한경기 한경기가 생계(?)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선수들은 정말 죽을 맛일것 같습니다.특히 결승같은 경우는 한경기로도 몇천만원의 상금차이와 인지도차이가 나는데 말이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러한때가 테란게이머로써는 자신의 네임벨류와 가치를 한번에 높일수 있는 좋은기회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06/09/17 19:42
더 이상 긍정적으로 볼 단계가 이미 지났습니다.
10명의 테란 게이머가 아카디아2란 맵떄문에 뼈를 깍는 연습을 하고도 졌습니다. 그냥 바람의계곡처럼 시즌중간에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너무나도 언밸런스한 맵때문에 한경기에 생사가 달린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둘다 피해 보고 있습니다. e-스포츠 무대가 커진이상 빨리 피해보는 게이머들이 없도록 아카디아2란 맵을 시즌에서 없애길 바랍니다.
06/09/17 19:43
임요환선수가 먼저 이기면 이병민선수가 이겨도 어차피 묻힐테고, 이병민선수가 먼저이기면 어쩌다한번 그 다음에 임요환선수가 이기면 해법제시 이런분위기로 갈까요?
06/09/17 19:45
사실 선수들의 피해랄것도 없죠. 언제나 맵의 수혜자와 피해자가 있어왔습니다. 그 수혜자는 테란인 경우도 많았죠. 아주 드물게 이번엔 테란이 피해자가 된거죠. 맵이 5:5가 될수 있을까라고 한다면 '없다'가 정답일지 모릅니다. 어떤분 말대로 2인용맵에서 한쪽은 무한 한쪽은 자원이 거의 없는 맵이라면 5:5가 나올지도. 그리고 언제나 시련뒤엔 발전이 있어왔죠. 테란은 한동안 고민없이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더블로 우려먹어 왔고 이제 변해야죠. 맵을 떠나서 김원기선수의 테란이 더블하면 무조건 이길자신있다 라는 말이 허언이 아닌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06/09/17 19:46
그래도 저는 지금와서 맵을 없애는건 반대합니다
정말 제대로 해법을 하나 보여주는 테란 프로게이머가 한명이라도 나오는걸 보고싶어요~~~ 보고 나서 없애든지 해도...-ㅅ-;;
06/09/17 19:48
김원기 선수의 발언을 들으니...
이제는 중앙 맵 타일에 건물 지어지게 만들어줘야 겠네요. 더블컴을 하면 무조건 이긴다는 저그 선수가 나오니... 더블컴이 어느 정도 강제되는 듯한 중앙 타일을 바꿔야 할 시점이네요. 테란의 백만년 조이기가 재미없다고 중앙 타일 바뀌었듯이, 저그의 '매끄러운' 3해처리를 강조하는 듯한 맵도 바뀌어야 하겠죠.
06/09/17 19:49
아카디아의 논쟁....
테란이 변해야 삽니다. 이 한마디만 하고 싶군요.. 아카디아를 깨 부시는 테란이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요세 테란들 공방에서나 어디에서나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이란 공식으로 계속 쓰고 있습니다. 테란유져들 대부분이 그럴껍니다. 멀면은 더블 해 볼까? 이런 생각 이런 마인드가 저그들의 내성을 가지게 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플토전도 FD이후로 많이 변모한게 없습니다. 그 FD를 계속 하다 보니 또 플토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거구요... 이 상황에서는 테란이 변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테란은 보수적이라 생각합니다. A의 상황에서는 a만 B란 상황에서는 b만 주구장창 사용하니 문제가 될 수 밖에요...아카디아 어찌보면 재미있는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에게 숙제를 내 준 맵이거든요..암튼 아카디아의 논쟁 10:0의 스코어는 안습이지만 테란플레이어들의 또다른 해법을 찾는 재미도 쏠쏠 할 거 같군요..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가 군대가기전 해법의 한 부분을 내 놓고 가면은 좋겠네요....
06/09/17 19:50
저도 이런글은 안올라왓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어찌됫든 밸런스파괴면 다음시즌에 수정되거나 삭제되겠죠. 그리고 아카디아 논쟁은 이미 몇번 피지알에서도 있었던 일이고^^, 이후로는 아카디아관련 글은 안올라왓으면 하네요.(본문이 어떤 의도로 쓰여졌던간에 리플이 문제겟죠^^?)
06/09/17 19:53
블랙홀님 테란은 아카디아 2에서 계속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꾸 변화 안하신다고 하시는데 아카디아 2에서 8배럭 초반 압박 플레이를 펼친 선수도 있었으며 8배럭 선팩토리 2벌쳐라는 극도로 가난한 전략을 들고 나온 선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진 2스타 전략도 들고나온 선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졌어요, 이런 상황에서 테란이 계속 변화를 해야 한다, 변화를 하지 않으니까 진다라고 하시면 참 뭐라고 할말이 없습니다. 저런 전략들의 시도야말로 테란도 아카디아 2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06/09/17 19:55
각 게임단에서 연습시 밸런스가 적절히 맞는데, 방송에서만 이런식으로 나타나는거라면, 흥미 차원에서 괜찮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완전 대책 없는 맵'이라면 당연히 문제가 있고 바로 퇴출당해야죠. 맵은 최대한 공평해야 합니다.
06/09/17 19:55
전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흡사 예전에 패러독스, 머큐리, 라그라로크등을 보는 듯한 느낌...
어제까지는 그래도 한동욱선수라는 기대라도 있었는데 오늘 경기 보고나서는 이제 아카2 테저전은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뿐... 이제 바람은 딱 2개입니다. 다음시즌에 아카2가 빠지는 것, 그리고 토스가 선전해서 저프전이라도 프로리그에서 나오는 것...
06/09/17 19:55
Nerion님//바뀌어야고 했는데..그 바뀌어야한다는건 다른겁니다. 테란플레이어들이 보고 우와~할 수 있는 새로운 페러다임을 기다려보자는 거죠...
06/09/17 19:56
그 전략들의 시도자체가 바뀌어나갈려고 하는 흐름입니다. 일단 지금은 지켜보자는거죠, 단순히 바뀌어나갈려고 테란이 새로운걸 시도하는 흐름이 들어오고 있는데 안 들어온다고 하시면 난감합니다.
06/09/17 19:57
만약 아카디아3가 나오거나 도중수정된다면 3해처리를 미네랄 멀티쪽에 바로 못가지고 가도록 중립건물 만들어놓으면 할만할까요?
06/09/17 19:59
그럼 밸런스 잘 맞는 맵들에서 펼쳐지는 뻔한 경기의 양상을 다시 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한선수 혹은 한 팀의 승리보다는 스타리그 자체가 다시 붐을 이루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응원하는 선수나 팀이 승리하는 냐에 목숨거는 팬들에게는 밸런스에 의한 패배가 억울하겠지만 어차피 누군가는 우승하고 어떤 팀은 승리합니다. 그리고 그 선수의 팬도 그 팀의 팬도 존재합니다.
06/09/17 19:59
*블랙홀* 님 // 프로게이머가 숙소에서 주구장창 더블컴만 연습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저같으면 지겨워서 못합니다. 분명 치즈러쉬도 해 보고 본진플레이도 해 보겠죠. 그 중에 가장 승률이 좋은 걸 선택하는겁니다. 설마 질게 뻔한 전략을 들고 나와서 방송경기를 치르겠습니까?
06/09/17 20:00
근데 정작 설레발치는것은 팬들이고 선수들은 그렇게 암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한 7:3정도? 그정도 밸런스라고 선수들이 생각한다면 그렇게 욕먹을 일은 아니죠. 무었보다 프로리그에서 테란이 꾸준히 나오지 않습니까.
압도적인 스코어는 최근의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좀 재수가없어서 그렇게 된듯..
06/09/17 20:00
테란의 수많은 병력들이 다크스웜+러커에 발이 묶여 있는걸 보면
참 답답하더군요. 맵.. 맵탓도 있겠지만, 최근 테란, 저그간 트렌드에서 확실히 저그가 우세인 듯 싶습니다. 테란이 어떤 전략을 쓰던간에, 하이브전에 끝내지 못하면 역시 시간이 질질 끌리게 되는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06/09/17 20:01
815에서 리버스캐럽이나 백두대간에서 러커공격받게 지형을 약간 수정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진행양상을 변하게하는 수정은 불가능한가보네요
06/09/17 20:02
7:3 이야 정도?? 그것도 엄청나죠. 테란이 꾸준히 나오는 것은 그래도 테란이 그동안 최강 종족이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도 아직은 그 역전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20:0쯤 간다면 게이머들도 낙담하겠죠. 뭐
06/09/17 20:04
귀족님//그점이 아카디아가 사라져야할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가령..프로선수가 체감승률30% 이면 그선수는 출전하면 안됩니다. 당연히 체감승률100%인(사실.통계만봐도..) 저그를 내보내야죠. 대부분..기존의 강자팀에서 저그를 안내보내고 객기부리다가 많이 진걸 기억해보면..과연 이맵이 누굴위한 맵인지 의심해봐야합니다.
06/09/17 20:05
결승전같은데서 TvsZ가 나온다면 6배럭 벙커링이나 치즈러쉬 2스타 성큰제거 scv동원 올인성러쉬 이런 필살기가 나오겠군요.. 이것도 안통할려나
06/09/17 20:07
아카디아는 현재 저저전이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맵입니다. 프로리그에서 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현재 프로게임단이 이 아카디아 2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것은 충분히 드러난 반증입니다. 프로리그에서 테저전이 나온 것보다도 저저전이 훨씬 많이 나왔죠.
06/09/17 20:10
아카디아가 저그에게 유리한맵이긴 하지만, '테란으로서는 도저히 못할맵이다'로 보여지지는 않네요. 게임내용들을 봐도 테란이 저그에게 완벽밀봉관광만 당하다가 진겜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조금만 지난다면... 어떻게든 극복은 가능할것 같습니다. 아니, 꼭 극복해내야죠. 아카디아는 단지 통과의례로 보자구요 :) (물론 개인적인 생각들입니다.-.-a)
06/09/17 20:11
체감상 아카디아와 기타 저그의 무덤들이었던 맵의 차이는
테란은 실컷 싸우다가 지고 저그는 뭐 해보지도 못하고 진다는 차이 같군요..... 뭐~제 개인적인 견해이겠지만..... 어쨌든, 맵자체를 빼기는 힘들고 차라리 3탄으로 바꿔서 입구 미네랄 멀티에 중립건물 하나 놔두고 센터건물 가능하게만 해도 상당히 좋을듯 합니다만.....
06/09/17 20:11
아 물론 아카디아는 아마 다음시즌부터 사라질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의 과도한 열기죠... 만일 팬들이 7:3정도로 암울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게시판이 난장판이 될 이유가 전혀 없죠. 지금까지 밸런스 7:3나온 맵이 한둘이었습니까? 아마도 팬들은 지금의 밸런스가 9:1 혹은 10:0정도로 생각하기에 이렇게 난리를 치는것같은데 제가 보기엔 딱 7:3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아직 전적이 10전이기 때문에 3판 이길 경기가 질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좀 재수가 없다고 하는겁니다.
06/09/17 20:13
더이상 더블커맨드를 보기싫었는데 이제부터 그럴수도 있을것같네요.
테란의 전략성을 이용한 초반부터 숨막히는게임이 보고싶네요. 레이드어썰트같은맵 참 재밌었는데.
06/09/17 20:15
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영웅이 되는 모습을 보고싶으신건 알겠지만 만약에 진다면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을텐데.. 아카디아에선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아무리 테란의 신이라 해도요.
06/09/17 20:18
한빛팀의 채지훈 선수 인터뷰 보십시오
채지훈 선수연습게임에 3연패 당했다고 햇습니다 아카디아 에서 대 테란전 그것만보면 테란에게도 할만한거 아닌가요
06/09/17 20:19
버관위_스타워즈님/동감입니다.
최근 스타열기가 조금 죽고 있는데 그럼 머큐리, 패러독스, 라그나로크, 아카디아2로 리그 한번 열죠. 아마 매 경기마다 pgr두부에러 날겁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최소한 형평성이 맞아야죠. 우리야 보고 재미있으면 그만이지만 그 한경기, 한경기가 생업인 선수들의 생각도 해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연세비님이 어느 팀의 어떤 선수 팬이신지는 모르시겠지만 너무 본인이 보는 입장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06/09/17 20:21
DynamicToss//페러독스 사용할때도 박정석 선수가 저그로 해서 박경락선수의 토스를 이겼다고 하죠..
연습때 이기면 뭐합니까.. 그리고 김태형 해설이 말하지 않았습니까? 연습떄와 경기는 엄연히 다르다고요
06/09/17 20:21
버관위_스타워즈님/같은 논리로 이런 말도 나올수 있죠. 아카디아처럼 지금 밸런스 무너지거나 무너질 조짐이 보이는 맵들 싹 교체 해야
된다는.
06/09/17 20:25
OPMAN님//흠.. 글쓴분에게 비꼬는 의미로 그런 말을 한건데 잘못 알아드셨나보네요 저는 그런의미를 담아서 한 말이 아닌데 말이죠..
06/09/17 20:27
DynamicToss// 3연패 하고 혼났대요. 어이가 없어서 혼내지 않았을까요. 그러고도 게임에 내보냈으니.. 역시 저그가 좋은가봐요.
테란이 이길 수 있을듯 보이던 경기도 계속해서 지면 유리해 보였던 것이 착각이었구나라고 생각되겠죠. 나름대로 선전했던 고인규, 전상욱, 한동욱 선수의 경기도 다시보면 저그에게 위기는 한차례도 없어 보입니다. 테란선수에게 뭔가를 주문하던 해설자의 목소리가 헛소리로 들릴뿐.
06/09/17 20:29
버관위_스타워즈님/비꼬는 의미로 알아들었기 보다는 같은 논리라고 말씀하시길래 저도 같은 논리로 말해본 것 뿐입니다.
그리고 매번 이런식으로 논쟁이 벌어져서 맵을 빼야 된다 어쩐다 하면 도대체 살아남을 맵이 앞으로 몇개나 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 밸런스 3종족 제대로 맞는 맵이 있는지나 모르겠거든요.
06/09/17 20:32
머큐리나815때도 연세비님같은 분이 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때는 옹호하시는분 눈씻고 찾아보기 힘들었죠... 그냥 스타리그를즐기는 한 유저의 넋두리였습니다...
06/09/17 20:32
'테란이 선전했다 ' 하더라도 계속 진다는건 문제인거죠. 10 : 0이라는 스코어가 말해주지 않습니까. 그렇게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머큐리 z vs p " , 라그나로크의 "t vs z " , 패러독스의 "p vs z" 도 적어도 1경기는 불리한 종족이 승리했었는데 말이죠.
06/09/17 20:33
아카디아가 테란 vs 저그에서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요소가 많습니다. 뭐 로템과 비슷하지 않냐 이런 말도 있지만 12시와 6시 멀티가 상당히 크게 작용합니다. 언덕 위에 있어서 해처리 펴고 그 자리에 성큰 지으면 방어도 용이하고 저그에게 거의 덤으로 가스멀티를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자연스러운 3해처리 유도. 루나나 라이드오브 발키리, 러쉬아워 등은 2해처리를 가도 되고 3해처리를 가도 됐습니다. 하지만 포르테, 알포인트같은 경우 강제적인 3해처리를 강요했죠. (이 덕분에 테란에게 힘이 실렸습니다). 하지만 아카디아 2같은 경우 3해처리를 펴더라도 모두 멀티 부근에 할 수 있어서 포르테나 알포인트에 비해 미네랄 수급량에도 이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2시와 6시 멀티의 가스 제거만 되도 테란이 할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06/09/17 20:35
아카디아에서 유일하게 테란에게 진 박성준,이제동선수의 공통점은 너무 무리했다는거겠죠. 박성준선수는 자리 정말 잘잡은 고인규선수의 한방병력에 무리하게 달려들었고 , 이제동선수는 아무리 부자이고 히럴체제가 좋다지만 너무나도 허술한 타이밍을 알고도 히럴로 체제전환하며 그틈을 노린 한동욱 선수에게 패배... 아카디아는 저그가 무리만 하지않는다면 이길 수 있다고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오늘 한동욱선수의 경기가 참 안타깝습니다
06/09/17 20:49
라그나로크나 패러독스 머큐리 같은 맵들은 대부분 압살당하는 입장의 종족들이 진짜 아무것도 못했다고 할정도의 겜이 많았었는데 아카디아 2 같은 경우는 할만하게 진겜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아직 희망이 보이지 않나요? 솔직히 약간의 희망이라도 보이는거랑 다른맵 처럼 진짜 도박해도 이길까 말까 하는 경우가 나오는 거랑은 느낌이 다른것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테란이 압살당하는 맵은 처음이기도 하니 새롭네요.
06/09/17 20:50
정말 아카디아 같은 맵이 있고 엄청난 물량전이 있고 그리고 승리하는 테란유저는 영웅이될수 있는, 아카디아맵은 신 테란영웅의 탄생을 부르는 맵
06/09/17 20:57
아카디아에서 테란이 뭐 해보지도 못하고 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위에서 예로 드시는 라그나로크, 패러독스, 머큐리 등은 뭐 할게 없이 지지 나오지 않습니까?
06/09/17 20:59
제 좁은 소견으로는 그게 바로 역상성 이기 때문에 그나마 할만하게 보이고 상성을 뒤엎는 전투가 계속 나와서 치열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라그나로크나 머큐리등은 그야말로 상성에 충실하지 않았잖습니까. 패러독스의 경우 원래 섬맵은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유리하구요. 아카디아 2는 섬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상성 그것도 저테전이 그런 10연승 저그가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역상성 이기 때문에 과정상 경기 내용이 치열했지만 결국 전체적인 맵 그림자는 저그가 서서히 맵의 테란의 중심부분을 제외한 부분을 4분의 3을 크립화시키면서 결국 저그가 승리했다는거죠.
06/09/17 21:20
오늘 이윤열선수도 그냥 끝나고 모든테란이 저그에게 압살당하는 추세인데 아카디아가 유독심해서 이런모양이네요. 현재는 맵밸런스보단 저테밸런스가 문제되는것 아닌가요. 뭘해도 지는맵이 아카디아라서 더블컴하는데 요새 어느맵이든 더블컴안하는 테란이 어딨나요. 가끔가다 딴거하지만 지고 뭔가 다른게 나와야 해결될것 같은데요. 그게 뭔지는 게이머들이 해결하겠죠.
06/09/17 21:38
이글과는 관계없지만 결국 초보랜덤님 탈퇴하셨네요........
아까전에 채지훈선수발언때 맵빨 90%,위기대처 능력 10%와 맵제작자들에게 돌린 쪽지때문에 탈퇴하신듯......
06/09/17 22:03
딱 디파일러까지만 치열합니다-_-
테란들도 알고 있으니까요 울트라?가디언? 이런건 문제가 아닙니다. 어려워도 대처 방법들이 다 있지요 쎄던 약하던 일단 공격할 수 있으니까요 헌데 디파일러와 이넘이 쏟아내는 스웜과 플레이그는 테란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넘이 맵에 5기 이상 나오는 순간 테란 유닛은 거의 올스톱입니다 오늘 한동욱 선수 경기보며 막판까지 예 손에 땀을 쥐었죠 그러나 디파일러 판치기 시작하면서 절망감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병력이 많아도 스웜만 나오면 진영 뒤로 물러야 하고 물러나봤자 컨슘으로 인하여 반 무한으로 쏟아지는 스웜 또 뒤로... 테란 병력이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스웜 러커속에서는 아무것도.. 이레디 걸려다가 플레이그 맞고 앞마당 근처에서 순식간에 터져나가는 베슬들-_- 또 어느 분이 말씀하신 이엠피도 나왔지만 제가 이미 말했듯이 보셨죠? 컨슘하고 다시 갈기면 그만이고 또 이미 스웜은 날아간 상태였습니다 아...고작 러커몇기에 주력병력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니...-_- 정말 오늘 한동욱 선수 경기보면서 갑갑하더군요 티원을 위시해서 제가 아끼는 팀들은 아카디아 제발!!부디!! 테란 내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극복이야 잘하면 하겠죠 오늘도 대각만 아니였다면 결과는 모를수도 있다고 보니까요 하지만 대각 나오면..이건..-_- 차라리 플토에게서 해법을 찾으면 나올 것 같은데 테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어 보여요
06/09/17 22:10
엠겜맵이라 그런가, 테란이 압살당해 그런가...
예전 패러독스나 머큐리 때 기억해 보면 맵 제작자를 죽이네 살리네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당시에 전 진짜 온겜 맵 제작팀이 천하에 둘도 없는 역적들인 줄 알았습니다. 하도 욕을 많이 하셔서요. 참... 그 당시와 사뭇 다르네요. 이렇게 옹호해 주시는 분들도 다 계시고....
06/09/17 23:09
영혼의 귀천님/제 생각엔 둘 다 때문인 듯 합니다.
테란이 1승도 못한 채 압살당하고 있고 거기에 엠겜 맵은 보통 밸런스가 맞아왔다는 여론... 발해의 꿈은 딱 2경기 끝난 후, 815도 한 4경기 쯤 끝난 후에 맵퍼들 인격까지 의심받았는데 말입니다... 벌처도 써보고 레이스도 써보고 8배럭도 해봤는데 무조건 더블을 했다고 하시질 안나...
06/09/17 23:33
13:3 머큐리때 '시즌교체' '맵퍼해고' 까지 나왔는데..
10:0 '아직두고보자' '그래도치열한경기였다' 이런소리가 나오네요 남은 6경기.. 테란이 1경기라도 이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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