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17 03:20:31
Name Velikii_Van
Subject eNature TOP!!
STX 소울, eNature TOP이 CJ 엔투스와 SKT T1을 잡아냈습니다!!

소울 팀 팬 여러분도 기분이 좋으시겠지만, 드림팀 시절부터 톱 팀을 응원해 온 저로선
톱 팀의 승리가 너무너무 반갑고 좋네요. 소울에게 당한 불의의(?) 일격을 제하고 2승!!
그것도 팬택 EX와 SKT T1이라는 두 강팀을 잡아낸 값진 승리이기에 기쁨은 더합니다.

기욤, 베르트랑, 장진남, 조정현 등이 버티고 서 있던 AMD 시절부터, 김갑용/장진수,
김동진, 안석열이 분투했던 헥사트론 시절을 거쳐 이제는 조용성, 서기수, 김원기
트리오와 신예들이 든든하게 버티고 서 있는 그런 팀이 되었습니다.

천재가 버티고 서 있는 팬택, 황제의 적통, 프로리그의 왕자 T1을 넘어 프로리그 랭킹 3위!
이제 꺾지 못할 팀은 없습니다. 어느 팀도 톱 팀을 우습게 볼 수는 없을 겁니다. 자부심을
가지세요. 당신들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당신들의 경기를 보며 힘을 내는 팬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티원의 승리보다, CJ의 승리보다, 당신들의 승리는 더욱 감동이 깊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게임하는 당신들이 진짜 승부사라는 걸 보여주세요. 5승 5패의 목표를
넘어, 플레이오프도, 결승도, 우승도 가능합니다.

당신들이 진정한 TOP이 되는 그날까지, 꾸준히 응원하겠습니다.
.
.
.
eNature TOP이 SKT T1을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톱 팀에 대한 칭찬, 응원글이
눈에 띄질 않네요. '이거봐라. 아카디아 우울하다.'는 논란보다는, 강팀을 힘들게 꺾은
톱 팀과 소울 팀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톱 팀의 팬 여러분, 일제히
언버로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ksniper
06/09/17 03:35
수정 아이콘
약팀들의 선전이 보기좋네요^^
글루미선데이
06/09/17 03:37
수정 아이콘
김원기 선수나 팀플레이는 아주 훌룡했습니다
진 팀의 팬이지만 저 두경기는 박수쳐줄만 했습니다 좋으시겠어요 ^_^
Sulla-Felix
06/09/17 04:05
수정 아이콘
AMD시절에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e-네이처의 승리는 정말 기쁩니다.
이제는 약팀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져야죠.
애연가
06/09/17 04:47
수정 아이콘
오늘 무난히 CJ 가 이길줄 알고 집중 않하고 봤는데 .... TOP 팀이 이겼더라고요 ... 방금전 재방송 봤네요 .... TOP 팀 화이팅!!
하얀그림자
06/09/17 05: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AMD 시절, 프로리그 경기가 문득 떠오르네요. 기욤선수와 장진수 선수가 팀플에선가 이기고, 곧바로 또 기욤 선수가 주진철 선수를 기요틴에서 잡아 KOR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던 경기가 생각났습니다. 그때도 기뻐했던게 생각났는데 티원 상대로의 역전승은 정말 대박이죠.
06/09/17 06:25
수정 아이콘
오늘 이네이쳐 다시 봤습니다. 김원기 선수 팬 됐어요. 얼굴도 귀엽게 생기고,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눈빛...이대로 계속 성적만 내 준다면, 김원기 선수의 인기도 엄청 오를 거 같던데요. 경기스타일도 무지 재밌고...저그전 보완해서, 스타리그에서도 봤으면 좋겠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서기수 선수도 든든하고, 조용성 선수도 좋은 분위기 였는데, 운영의 미숙함으로 졌죠. 조용성 선수는 실력은 좋은데, 그 실력 발휘를 잘 못하는듯. 운영의 센스를 키우는 노력을 하면 큰 선수가 될 거 같은데~아쉽습니다.

기욤, 조정현 선수등...코치로 활동하면 좋을 거 같은데, 보고 싶은 선수들입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9/17 07:44
수정 아이콘
헥사트론 시절.. 2004리그 3라운드가 좀 아까웠죠...
김갑용/장진수 팀플에 안석열,박동욱,김동진 선수를 주축으로 한 개인전.. 그떄 4강 갔어야 했는데..
06/09/17 08:56
수정 아이콘
아아 주로 약팀을 응원하는편이라 어제는 온몸에 전율이 가시질 않더군요 앞으로도 좋은모습 보여주시길!!
마요네즈
06/09/17 09:23
수정 아이콘
음 어제는 정말 최고의 날이었음.. 이번 시즌은 제발 플레이오프에 나가보자구!!
06/09/17 09:57
수정 아이콘
어제가 바로 프로리그의 2005년 5월 5일이었죠 아마.ㅡㅡa
06/09/17 10:09
수정 아이콘
원기야 저그전만 어떻게좀 안돼겠니~
Made.in.Korea
06/09/17 10:16
수정 아이콘
언버러우 흑흑.. ㅠㅠ
카이레스
06/09/17 10:44
수정 아이콘
어제 정말 양팀 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DynamicToss
06/09/17 12:56
수정 아이콘
이네이처탑 소울과 함께 플옵 진출하셔서 같이 결승 했으면 정말 감동인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731 상대적이고 절대적으로 훌륭한... <하나오> [1] Go2Universe3736 06/09/18 3736 0
25730 4테란, 3테란 논쟁말고, 저그 선수들 얘기 좀 해봅시다~~ [29] 김주인4229 06/09/18 4229 0
25729 한 (전형적일수도 있는) 남자가 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Spoiler-Free) [19] LSY4279 06/09/18 4279 0
25727 아카디아 II 의 TvsZ 분석 [62] 김연우7469 06/09/18 7469 0
25726 두산팬으로써 오늘 더블헤더 관전기 [29] Ace of Base4005 06/09/17 4005 0
25724 제1회 수퍼파이트 대회가 기대됩니다. [14] 호시4526 06/09/17 4526 0
25722 영원 할 수 없는 강자... 그리고 반란 [3] 랩퍼친구똥퍼4580 06/09/17 4580 0
25720 스타크래프트의 한계??? [4] NeverMind4127 06/09/17 4127 0
25719 등장만큼이나 퇴장도 중요하다. [6] 백야4505 06/09/17 4505 0
25718 아카디아,한동욱선수마저 졌다? [23] LoveYJ4745 06/09/17 4745 0
25717 앞마당먹은 테란의 강함은 과거일뿐. [20] OvertheTop4366 06/09/17 4366 0
25716 '가위', '바위', '보'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프로게이머... [5] 아브락사스5001 06/09/17 5001 0
25715 전상욱 선수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33] Revenger5381 06/09/17 5381 0
25711 황제의 마지막 무대. 배경은 만들어졌다! [29] 볼텍스5359 06/09/17 5359 0
25710 자유게시판 맵 논쟁으로 안타까운 점.. [11] sEekEr3878 06/09/17 3878 0
25709 아카디아 좋은(?) 맵입니다. [95] 연새비5705 06/09/17 5705 0
25708 논쟁의 여지가 많았던 글이었네요.. [2] 노게잇더블넥3754 06/09/17 3754 0
25705 이제 원배럭&투배럭 더블로는 저그 이기기 너무 힘들다!!!! [158] 초보랜덤7821 06/09/17 7821 0
25704 한빛 VS 온게임넷 Sparkyz 엔트리! [905] SKY928612 06/09/17 8612 0
25703 함께 시작한 사랑의 끝이 다름에.. [8] 여자예비역4263 06/09/17 4263 0
25702 오로지 맵의 문제일까 v3 [40] 김연우4644 06/09/17 4644 0
25698 팬택 vs KTF 엔트리발표! [396] 미라클신화6340 06/09/17 6340 0
25696 eNature TOP!! [14] Velikii_Van4414 06/09/17 44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