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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17 21:56
이미 아카디아는 거의 테란죽이기 라그나로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서빨리 해법을 찾는 테란이 나오길 바라는것뿐......
(근데 이글과는 관계없지만 초보랜덤님 탈퇴하셨네요. 아까전에 한동욱 VS 채지훈 경기에 대해 이야기 할때 채지훈선수가 맵빨 90% 위기대처 능력 10% 발언이 논란이 된것이랑 맵퍼들에게 쪽지도 보내고....... 결정적으로 경기결과 댓글에서 아카디아 2 제작자가 아닌 송기범씨에게 뭐라고 한것...... 결국 아닌걸 알자 창피하셔서 탈퇴하신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06/09/17 22:04
흐흐.. 전 테란이 죽어 나니 잼있네요.. 그토록 강하던 테란이 밥이라던 저그에게 쩔쩔 매니.. ;;
솔직히 아카디아라는 맵이 저그에게 많은 힘을 실어 주는거 같네요.. 하지만 경기는 잼있다는거 ^^;
06/09/17 22:05
잠시 딴 소리지만, unbalance 가 아니라 imbalance 입니다. unbalance는 조금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있죠... 외국 유저들이 imba imba 하는게 바로 그걸 가리키는 거죠.
06/09/17 22:10
저도 아카디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0경기 다 보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본경기는 모두다 처절했습니다. 마지막은 저그가 이겼지만. 이 정도 유리하면 저그가 그냥 이기겠지 하고 생각하면 테란은 역시 테란이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물량이 계속나와서 계속 싸우고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저그유저라서 인지 처절한 싸움끝에 저그가 이겨서 좋구요. 예전에 앞마당먹은 테란과 싸우다 싸우다 지쳐 결국 전쟁에서 지는 경우 많이 보던터라 실수 한번만 하면 끝나고 . 지금 10 :0 이지만 언젠가는 따라 잡힐 것 같아요(심증으로만) 테란이 쉽게 지지 않는걸 보니.
06/09/17 22:13
그리고, 에헴. 정말 디파일러가 정착화 되어가면서, 가뜩이나 밀리유닛이 없는 테란들은 정말 죽을맛이죠.
[참고로 테란에게 밀리유닛은, 파이어뱃과 스파이더마인, 핵뿐입니다...] 정말 뭐랄까요. 이젠 커맨드 한두개에는 스캔을 달지 않고 뉴클리어 사일로를 달아야 한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안그래도 후반으로 가면갈수록 탱크때문에 입구 돌파가 곤란해지는 테란 입장상, 스웜밑에 있는 러커 연탄밭은 정말 지옥이죠.. 그럴때 살포시 핵을 한방 쏴주면.... 이라고 이론적으로는 말할수 있지만... 참 힘들죠.. -ㅅ-;; 정말 동시다발적 핵 사용 밖엔 답이 없는걸까요 ? 하기사 그렇다고 후기리그는 이제 초반인데 맵 빼기도 그렇고... OSL도 이제 절반왔나요 ?;; 이번시즌 안에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희대의 동족전 결승들만 나오는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긴 하는군요..
06/09/17 22:16
올드 테란 유저로서 테란의 약세가 오히려 좋네요.
테란 캐사기를 외치며 너도 나도 테란으로 바꾸는걸 보면 참.. 개인적으로 약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06/09/17 22:22
테란도 우승 많이 하고 그랬지만.. 저그들도 상당히 우승 꽤 한거 같은데..웬지 테란들은 꽤나 미움받는 존재 같아요. 크크크크.. 최근 엠겜은 저그들 4연속 우승도 하고 기세도 무섭고 한데..
06/09/17 22:31
이렇게 아카디아2가 주목받음으로써 저그 게이머들은 아카디아2란 맵에서 경기를 할때마다 엄청난 부담감을 갖게 되겠군요.
혹쉬나 아카디아2에서 지면 그 저그유저는 엄청나게 까일건 안봐도 뻔하겠군요...
06/09/17 22:32
토스는 안습..ㄱ- 그나마 테란에게는 오십프로 정도의 승률은 보이는거 같은데.. 저그들은 맵강제 아니면 못맞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6/09/17 23:02
전 이제까지 막녹아나던 저그만 보인게 이제는 테란이 녹는모습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카디아2 맵이 참으로 블러디해서 재밌습니다
06/09/18 01:05
글쎄요
얼마전인지 누구 경기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무슨 자존심 싸움인듯 유리한 상황에서 질럿,드라곤만 고집했던 어떤 경기가 생각나는군요. 무한 질럿 드라곤이였는데 결국 테란의 조합앞에서 무릅끓는.. 뭐 아카디아로 적응된 테란이라서 그런지 최근에는 아카디아를 제외하고선 롱기누스나 블리츠에서 보면 더블이 더 강해졌다는걸 느낄수 있죠.. 어쨋던 테란 유저들은 더블을 기준으로 경기를 맞추다보니 오히려 맵 적응력이 떨어져 버린것 같습니다. 테란의 장점은 더블만은 아니였거든요 일단 아카디아가 저그에게 절대 유리한 맵은 아닙니다.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우연적인 요소도 적지 않거든요. 아마 한동욱 선수도 조용호 선수 정도였다면 쉽게 이겼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 상대한 선수가 지금까지 최고의 테란이 한동욱이였듯 오늘 보여준 저그의 플레이가 채지훈 선수였다는 것이 의외였지 다른 선수였다면 한동욱 선수가 충분히 이겼으리라 생각됩니다. 고인규 선수는 맵이 수비형에 안맞다란걸 증명시킨 부분이 크지만 한동욱 선수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고 분명히 이길수 있었습니다.
06/09/18 04:29
한인// 그 질럿 드라군의 경기는 아마 오영종 선수의 경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대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 음. 서지훈 선수였던걸로 기억되네요. 그리고 오늘 한동욱 선수의 상대가 조용호 선수 정도였다면 쉽게 이겼을꺼라는 근거가 전혀 없는 판단은 매우 위험해보입니다만.
06/09/18 13:22
원래 테저전을 제일 좋아하지만 아카디아2의 테저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10:0이라는 스코어가 의외일 정도로;; 경기 내용은 분명히 치고박는 난전에 혈전이 많았죠. 경기 시간도 최소 2~30분은 걸릴 정도로 치열했고... 마지막에는 항상 저그가 웃는다는 게 특이할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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