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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13 18:36
엠겜 박성준 선수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기를 꼭 잡아야 그동안 부진했던 테란전을 극복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쩌다 박본좌가 이렇게 불안한 상태가 되었는지 ;;;
06/09/13 18:38
참고로 엄재경 해설께서 말씀하시길,똑같은 하위 1승 2패 2선수간에는 승자승이 적용되지 않는답니다. 대신 재경기로 3,4위로 가린다네요.
2승 1패 상위 2선수에는 승자승이 적용되고요.
06/09/13 18:53
저글링 쫓아내고,커맨드 내리고. 박성준선수 히드라 나왔습니다. 히드라 덴 완성시키고 히드라 생산했고!
히드라 2기 빼돌리고 있는 박성준!
06/09/13 18:54
저번에 구백두대간 변길섭선수와의 대결에서 보여준 전술이죠. 그러나 그때는 언덕에서 견제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역언덕에서 이득을 봐야되거든요.
06/09/13 18:56
그러나 박성준선수 후속 견제. 한동욱선수 언덕으로 내려가는 길의 미네랄을 뚫기 시작합니다. 뚫리고 생마린만으로 가서 다 잡아냅니다!
그러나 마린을 많이 잃었어요! 근데 그사이에 뮤탈 나왔죠!
06/09/13 19:00
컨트롤 좋다고 하나 박성준 선수의 멀티는 계속 늘어나고 한동욱 선수는 병력의 집중도가 계속 흐트러지고 박성준 선수 테란의 진출을 또 막아냈어요!
06/09/13 19:02
아! 우승자징크스 결국 이어지나요! 그러나 우승자징크스 세부징크스는 하나 깨질것 같습니다!
저번대회 우승자가 저번 대회 결승에서 1차전을 내줬을경우에는 16강 체제에서는 8강탈락을 하는데.......(즉 이번 24강체제에서는 16강 탈락이 되겠네요.) 한동욱선수는 24강에서 탈락할 분위기예요!
06/09/13 19:05
디파일러 없이도 그냥 들어가고 있어요!! 디파일러 없어도 테란병력이 저그에게 압사를 당하고 있어요!!
디파일러 없어도 박성준은 지금 테란 그냥 이기고 있어요!!!
06/09/13 19:05
전 이번 경기 오히려 컨트롤에 과신하다가 병력의 집중도를 살리지 못하고 무리하게 계속 병력을 깎아먹은 한동욱 선수의 패배라고 생각합니다.
06/09/13 19:06
결국 우승자징크스는 이어지는 대신에,세부 징크스인 '저번 대회 우승자가 저번대회 결승에서 1차전을 내줬을경우 다음대회 16강체제에서는 8강탈락(24강체제에서는 16강 탈락)을 한다는 징크스는 깨졌네요.
06/09/13 19:08
한동욱 선수 원래 운영이 좋지는 않지요
원래 컨트롤 믿고 소중규모로 잘 싸우는 스타일이지요 하지만 오늘은 제대로 살아난 투신이었거든요 한동욱이 컨트롤 좋다 좋다 했지만, 투신이 이미 컨트롤로 이득 많이 본 부분도 많았어요 애초에 경기 운영도 박성준 선수가 중반부터 많이 앞서나갔구요
06/09/13 19:08
압승입니다 저그가 마지막에 디파일러 없이도 중반까지 테란 병력 상대로 압승을 거둔 건 저그의 압승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에서부터 박성준 선수는 맵의 상단부를 모조리 자신이 장악하고 테란을 옥죄어 들어갔습니다.
06/09/13 19:09
몰래 럴커에 이은 꾸준한 럴커 견제에서 이미 승기가 기울어진듯 하네요.
그거 잡으려다가 마린메딕이 너무 많이 죽었고(합쳐 1.5부대 남짓) 그로 인해 교전에서 계속 패했거든요. 박성준 선수는 11시는 성큰 1기도 안박고, 3시는 성큰 하나 박은체 하이브로 죽죽 올리는 상황이었기에 참았더라도 디파일러 뜨는 순간 질 수밖에 없기에, 무리해서 진출한듯 합니다.
06/09/13 19:10
혹시 모르실까봐 와일드카드전의 방식을 말씀드리자면,와일드카드전은 2개조 조별리그로 진행하게 되는데.
A조는 24강 A,B,C조 3위가 들어가며,B조는 24강 D,E,F조 3위가 들어갑니다. 거기서 각조 1,2위가 16강에 진출합니다.
06/09/13 19:10
전 김택용 선수의 경기력보다도 이재황 선수의 준비력에서 이번 경기가 누구에게 승리가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재황 선수 저번의 어이없는 신 백두대간에서의 다 이긴 경기를 럴커 4~5기가 버로우도 안하고 그냥 움직이다가 멀뚱 쳐다보다가 이성은 선수에게 다 이긴 경기를 내줬었는데 그때와 같은 어떤 상황에서의 실수나 준비면에서 제대로 덮치지 못한다면 저번과 같이 김택용 선수에게 경기를 내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06/09/13 19:10
너무 자신의 컨트롤만 믿다가 자멸했죠. 오히려 자신의 스타일이 자신의 발목을 잡았네요. 반면 박성준선수는 정말 잘했습니다. 테란병력모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싸움걸어주면서 자신은 멀티늘리고 한동욱선수한테 어떻게 하면 이길수 있다는것을 보여준경기였다고 보여집니다.
06/09/13 19:12
쓰리해처리가아닌 투해처리 그다음 본진4해처리 플레이 오랜만에 보네요=ㅁ=;;; 요즘 대세인 쓰리해처리운영에서 벗어나면 저그는 더 테란에게 골칫거리가 되는듯
06/09/13 19:14
한동욱선수에 대한 혹평이 너무 많은듯..
솔직히 오늘경기 경기력이 썩 좋지는 못했지만.. 맵의 어려움도 있었고... 저그한테 정말 오랜만에 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근데 이러다가 와일드카드 A그룹이.. 박성준,조용호,홍진호일수도 있겠네요
06/09/13 19:17
컨트롤를 너무 믿었다기 보다는 그것밖에 믿을 것이 없었죠. 3해처리를 노리고 나왔다가 기습적인 상대 공격에 당한 느낌이 강합니다. 초반 앞마당 병력 제거에 너무 많은 병력을 투자해야 했고 그 상황에선 모았다 한 방을 해도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장기인 컨트롤을 살리고자 계속 전투를 걸었던 것 같네요. 다만 병력 규모 자체가 적었기 때문에 뚫고 올라가지 못했고 자원적으로 풍족한 박성준 선수는 멀티도 하면서 충분한 병력을 생산할 수 있었고 말이죠.
06/09/13 19:21
엄재경해설이 말씀하시길 이번시즌부터는 재경기라고 합니다. 근데 이재황선수랑 김택용선수 매치업 보여줄때 이재황 승리시-금요일 조용호 승리시 1위 이재황 2위 김택용 3위 조용호...... 라고 나와있던데,자막이 잘못나간거겠죠.
06/09/13 19:22
하하... 어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번시즌 우승자이고 지금까지 저그를 얼마나 많이 헤치웠는데 운영이 부족하다뇨... 운영이 컨트롤에의해 빛이 바랜경기가 많았었지 운영이 부족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한동욱선수는 요즘 우승하고나서 기세 자체가 안좋은데 좀 진다고 이런말이 나오나요. 그리고 우승자징크스는 스카이때 김동수선수로부터 시작된거 아니었나요? 그뒤로는 임요환선수가 우승을 못해봤으니 당연히 임요환선수에게는 징크스라는게 없었겠죠.
06/09/13 19:23
24강으로 바뀌면서 와일드카드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의 수가 머리 아프네요.; 3자 동률 1승 2패일 경우 먼저 2위를 가리고 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다시 3,4위 결정전에 들어가는 건지도 궁금하네요.(예를 들어 2위결정 재경기에서 탈락한 두 선수가 각각 1승1패 2패일경우)
06/09/13 19:25
이재황선수 12드론 앞마당 갑니다.
근데 3자 동률 1승 2패일 경우 재경기 3경기를 다진행한다고 할때 어떤 한선수는 재경기에서 2승,어떤 한선수는 1승 1패,어떤한선수는 2패를 기록하기 때문에 2,3,4위를 명확히 구분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똑같은 성적표가 아닌데 승자승을 따질 리가 없죠.)
06/09/13 19:26
저번주 프로리그에서 김택용선수 보려고 기숙사에서 탈출하신분,또나왔네요~~(^^) 김택용선수는 포지 더블넥 가는데!
프로브로 정찰 드론 잡는 김택용!
06/09/13 19:30
저번 김택용 대 윤종민전과 비슷한데....... 그때 결국 저그의 자원력에 김택용선수가 무릎을 꿇었거든요.(물론 하이템플러의 사용도 아쉽긴 했지만.)
06/09/13 19:31
김택용선수 게이트 중심으로 갑니다! 게이트 4개 늘리는 김택용!
저번 윤종민전이랑 다른점이 나왔네요! 그때는 커세어 리버였거든요!
06/09/13 19:32
로버틱스 퍼실리티,서포트 베이도 미리 지어놨네요. 7시 커세어로 정찰하는 김택용선수.
이재황 7시 미네랄 멀티 가져갑니다! 히드라랑 러커 슬슬 쏟아져나오려고 하거든요!
06/09/13 19:33
커세어 6기 정도가 오버로드 조금 잡아주네요.
7시 지역을 다 가져가는 이재황 선수. 미네랄 4군데서 채취하는 저그의 자원력을 게이트 유닛으로 이길수 있을지...
06/09/13 19:34
그래도 막아내는 김택용. 그러나 저그의 확장이 너무 많이 돌아가요! 근데 오버로드 많이 잡히는 이재황! 그래도 커세어도 많이 잃었죠.
06/09/13 19:38
그다지 역전도 아니죠 -_-;;
삼룡이까지 먹은 토스가 드라군 몇기잡히고 포토3개 깨졋다고 불리햇던것도 아니고 -_- 프로브는 두세기도 안잡혓죠
06/09/13 19:39
김택용선수 결국 엄청난 기세를 이어갑니다.박영민선수에게 패배한것을 제외하고는 연전연승! 16강에 갑니다.
가을의 전설! 이러면 더 가능성이 커지는거죠!
06/09/13 19:39
이야 김택용 선수!! 이겼습니다 이야!!!!
아니 근데 해처리가 그렇게 많고 자원도 원활하게 캐는 저그가 어마어마한 한방도 아닌데 어떻게 스트레이트로 쭈욱 밀리죠 -_- 플토 병력 충원도 그다지 원활하지는 않았는데(공격초반엔)
06/09/13 19:41
드랍도 실패는 아니라도, 이득을 못본게 맞는거 같아요. 프로브 잡은 것도 아니고, 건물 부순것도 아니고, 럴커가 있어 시간 끈것도 아니고 단지 드래군만 잡은것 뿐인데, 게이트는 늘릴대로 늘린 타이밍이라 드래군 죽은건 손해가 아니거든요.
게다가 입구에 들이댔다가 포톤만 부시고 이득 하나도 못봤는데, 커세어에 오버로드 전멸까지. 오버로드 전멸로 병력이 없어, 드래군 리버가 길목 장악하는 것을 허용했고, 그 순간 게임은 크게 기울어졌습니다.
06/09/13 19:42
2저그와 같은조에 들어간 신인 프로토스가 3승으로 16강 확정하네요. 이게 역전승이 아니다라..그타이밍이 유일한 승리타이밍이였죠.. 오버로드 한번 몰살한.. 뭐든 비판적으로 보는게 꼭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은데 이곳엔 그런분들이 가끔 눈에 띄는것 같네요.
06/09/13 19:42
하다못해 드랍해서 넥서스만 깼어도... 그래도 역시 양방향 치기를 무난하게 막고 한번의 러쉬로 뒤집어 버린 김택용선수를 칭찬하고 싶네요
06/09/13 19:43
ridEkrn님 // 유일한 승리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승리했던 위대한 플레이어들이 비난을 면치 못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의 정점으로 가기 위한 절차 중 하나랄까. 흐흐.
06/09/13 19:43
사실 그 드랍은 충분히 이득을 봤지요. 시간을 끌었고 프로브도 적게나마 잡아주었고 저그와 토스관계에서 그정도 유닛소모는 저그에게 좋거든요.
06/09/13 19:44
커세어로 이득을 보면서, 드랍의 효과를 극소화시켜버렸지요
오버로드만 안잡혔으면 드랍이 그 상태로 끝났어도 저그는 할 만한 상황이었을 겁니다 (좋다면 좋을 절대 나쁘지 않은..) 해처리 많으니까 다시 히드라 쏟아내면 되거든요 그러면 드라군이 줄은 프로토스는 결국 몰아치기에 막아내기가 힘들어야 하는데 커세어로 그 기회를 상쇄시키면서 자신의 기회를 만들었죠
06/09/13 19:45
이재황 선수가 역러쉬 타이밍 계산을 못하고 당황한듯.. 정말 윗분 말대로 성큰, 스포어 도배에 오버로드 타임 한번만 벌었으면 해처리 물량 폭발로 막았을지도 모르겠는데..자원 700대에 오버로드만 찍고 있고 드론은 바글바글...
06/09/13 19:45
중요한건 저그가 그 정도 몰아쳤으면 지금까지의 다른 프로토스는 게임 끝났었죠. 저도 그랬고 해설진도 그랬고 여기 저그가 몰아치는 상황에서 글 올린 모든 분들이 저그가 무난히 이긴다고 얘기하셨죠. 그런데 프로토스가 이겼습니다. 대단한거죠.
06/09/13 19:46
드라군 한부대정도에 질럿몇기 리버두기를 그많은 해처리로 못 막았다는게...이미 뽑은 병력도 있었던 상황에서...참 아쉽게 지네요
06/09/13 19:47
저그 입장에서는 쏟아 부은 물량만큼 새로운 물량이 나와야 되는데 오버로드 잡힌게 꽤 큰걸로 보이네요. 그건 그렇고.. 잘하네요..-0-
06/09/13 19:48
김택용 선수 볼수록 물건이네요.
근데, 역시 경기는 관전하시는 분마다 다르게 느낄수 밖에 없는 거 같네요. 비록 실제 게임실력은 초보지만, 제가 보기엔, 큰 변수가 없는 한 이길 수 있는 단 한번의 타이밍이었던것 같습니다.
06/09/13 19:49
아카디아2 가 저그에게 유리한 맵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이재황선수의 오버로드가 잡히고 그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잡고 나간 김택용선수가 잘했다고 볼 수 있을거 같네요.^^
06/09/13 19:50
저게 말이죠, 저그가 에지간히 멀티 먹어도, 계속 히드라만 고집하다가는, 은근히 드라군이 히드라한테 꿀리는 유닛이 아니란말이죠, 좀 바보같고 덩치가 커서그렇지, 저글링 없는 히드라는 벌쳐없는 탱크나 마찬가지에요!
06/09/13 19:50
XHide님//전 저그맵이라도 하던 사람은 아니지만 확실히 저그한테 유리한건 맞는거 같습니다.
아까 전도 오버로드만 안잡혔다면 7시지역도 다 먹었기때문에 저그가 훨씬 유리했을것 같네요.
06/09/13 19:50
물론 저그가 좋은맵이긴 하지만, 토스도 저그를 잡을수있는 맵입니다..
하지만 테란이 좀 연패한다고해서 마치 저그선수들이 맵때문에 이긴양,시끌시끌하던때가 생각나서요.. 아까 스갤에 잠깐가봤는데 포스트임요환으로 김택용선수를 말하던 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던데..뭐아무튼 잘하네요--
06/09/13 19:51
그 타이밍 러쉬를 '발끈러쉬'라고 표현한 엄옹에게 약간 섭섭했던.....(사실 엄옹팬입니다만^^)
뭐 이기면 타이밍러쉬, 지면 발끈러쉬긴 하죠..
06/09/13 19:52
오늘 경기 끝나고 어느분이 김택용 선수경기에 대해서 긴글 한편 올렸으면 좋겟네요. 무리해서 오버로드 다잡고 그 병력 비는 한타이밍에 리버두기 동반해서 발끈러쉬....정말 멋있네요. 리버컨트롤도 좋았구요.
엠겜은 강민 화이팅!! 온겜은 오영종, 김택용 화이팅!!
06/09/13 19:52
토스는 그래도 할 만한거 같던데요.
물론 전 엄청난 하수이긴 하지만 친구랑 해봤을때 프저전 이겼는데... 제가 저그해서 저프전은 지고..-_-; 물론 프로게이머급에서는 다르긴 하겠지만... 아 아프리카 계속 버퍼걸리네요..-_- ㅠㅠ
06/09/13 19:54
제가볼땐 아카디아2에서 저그전이,
테란에비해 토스가 그다지 나을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토스전을하던 테란전을하던 저그가 좀 편하게 할수있죠.. 토스가 해낸걸 테란이 못한다고 끙끙거릴수 없는거 아닙니까..-ㅁ-; 뭐 아무튼 요새 토스는 저그 잘잡네요..가을이라 그런가..
06/09/13 19:56
XHide 님의 저 버로우라는 말은 정말 도발같네요. 이번 이후로 저그가 계속 이기면 그땐 어쩌실려고..물론, 김택용선수가 잘했습니다.
06/09/13 20:00
뭐 도발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아카디아2에서도 충분히 저그를 이길수있는데.. 뭘해도 안된다 뭐 그런 글들을 요근래 하도 많이 봐와서요. 이상하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__);;; 그리고 요새 테란이 저그상대로 메카닉하면, 무탈한테 싸그리 잡아먹히지 않을까요.. 골리앗은 무탈한테 약한거 같더라구요..
06/09/13 20:04
자원만 되면 메카닉+발키리 까지 하면 뮤탈은 어느정도 견제가.. 버그 안날 숫자 정도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나중엔 베슬로.. 아카디아는 부자 맵이니.
06/09/13 20:04
1배럭 더블...... 과연 이병민선수가 뮤탈 견제를 어떻게 막을지.
홍진호선수 저글링 2기로 멀티쪽 중립동물 깨트립니다. 배럭 3개째 늘리는 이병민선수.
06/09/13 20:05
이병민 선수는 예외의 선수이죠. 라는 말이 왜 무관심의 선수라는 말로 들리는지...-_-;; 워낙 그런 종류만 봐서 그런가...
06/09/13 20:07
이거 보니 지난주 이재호 선수의 플레이가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
아무튼 이병민 선수 방어가 좋습니다. 그런데 마린 수를 많이 줄여준 뮤탈리스크!
06/09/13 20:11
홍진호선수 벌써 가디언 가요!!
근데 이병민선수 중립 건물 뚫었고!! 공격하는데! 뮤탈 저글링에!!! 그리고 러커에 결국 막히는 분위기입니다!
06/09/13 20:12
홍진호선수 벌써 가디언 준비합니다. 이거 알카노이드에서 1해처리 패스트 뮤탈이후 3개스 확보....... 어떻게 막습니까!(물론 컨트롤이 좋은 저그들만 할수있지만 요즘 저그들 뮤탈 컨트롤은 기본이거든요!)
06/09/13 20:13
디파일러 가는 홍진호선수. 이병민선수 베슬끌고 가는데...... 홍진호선수 벌써 디파일러 컨슘합니다!!
그사이에 가디언으로 이병민선수의 6시 견제! 암울하네요 이병민선수!
06/09/13 20:14
대체 알카노이드에서 패스트 뮤탈이후 3개스 확보를 어떻게 막습니까! 치즈러쉬를 하기에는 중립건물때문에 안돼고! 메카닉 가면 그전에 뮤탈에 휘둘리는게 문제고!
2스타가도 어렵고! 본진 3배럭 불꽃테란 가도 이후 중립건물과 3개스가 문제고! 테란이 패스트뮤탈을 뭘로 막죠! 홍진호선수 다크스웜으로 몰아붙입니다!! 이병민!!!
06/09/13 20:15
음...알카노이드 뮤탈을 이제 테란이 어케 막아야할지...
엄재경해설도 테란 암울하다고 하고.......제가 봐도 암울해 보이네요.
06/09/13 20:16
물론 오버일수도 있고,그때처럼 러커가 두려운 시절도 아니지만!
완전히 저그가 보통맵에서 쓰면 올인성 전략인 패스트 뮤탈을 쓰고도 3개스 확보로 압승을 하고 있어요!
06/09/13 20:17
요즘 저그의 기세가 정말 좋아요! 사기종족이라 불리던 테란이 완전히 저그에게 압사를 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맵이 알카노이드이기는 하지만!
06/09/13 20:18
어린완자님 저도 방금 그생각을 하긴 했는데.. 적진영을 알아야 날리죠.. 노배럭 더블에 스캔만 다는 아카패 하고 날리나요^^
06/09/13 20:21
Eye of Beholder //
아.. 제가 생각한건 농담같은 거였어요.^^;;; 일단찍기.. 베럭보내고 팩토리 올리면서 적진이면 바로 마린생산해서 흔들기. 아니면 매카닉으로 언넝 전환.;;;(꿈같은 이야기죠.;;)
06/09/13 20:22
홍진호선수 러커 2기 견제 좋아요. 테란은 멀티가 본진멀티에서 그치지 말아야 합니다!
저그는 벌써 위쪽 땅 다가져갔거든요! 근데 드랍쉽 활약하면 모릅니다!
06/09/13 20:24
아니! 솔직히 저그가 질수 없는 상황이였죠! 근데 이병민선수의 후반집중력과! 홍진호선수의 커널센스 부족으로!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06/09/13 20:25
이야 이병민선수 저번 경기도 그렇고 뒷심 정말 좋아요.
홍진호 선수의 가디언이 독이 된듯... 괜히 그래서 앞마당 자원도 남았고...
06/09/13 20:26
근데 이번경기가 패스트뮤탈이후 3개스 확보에 대한 해법이라고는 보기가 좀 힘들것 같네요.
홍진호선수가 솔직히 좋았던것을 말아먹은 감이...... 이병민선수의 드랍쉽 활용이 좋았지만.......
06/09/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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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13 20:28
결국 역전당하고 맙니다.... 이병민선수의 역전승이었지만.... 홍진호선수의 커널를 안뚫은 대실수가 너무 눈에 보인 역전승이었습니다.
06/09/13 20:29
이병민선수가 멋지게 이겼습니다. 이병민선수의 후반집중력이 대단히 좋았지만,그래도 이것이 알카노이드의 저그의 패스트 뮤탈이후 3개스 확보에 대한 해법이라고는 볼수가 없었죠.
해법이라고 보기에는 패스트 뮤탈로 재미 볼것 다봤고 이후 홍진호선수의 운영이 너무 안좋았어요.
06/09/13 20:29
전 빠른 뮤탈 떴을때 이병민이 졌구나 싶어서 채널 돌렸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이병민 승이 뜨네요..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_-;;
06/09/13 20:29
병민선수 근성가이네요.. 멋졋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이맵에서는 저그의 초반 빌드의 우세는 여전 할것이라는것! 예상한대로 됐는데... 마무리를 못했네요 쿨럭..
06/09/13 20:29
역시 예외의 이병민이네요. 엄재경해설 말대로 1.07때의 저그 대 테란의 싸움같았네요. 저그가 점점 유리해지다 드랍쉽에역전당하는..
06/09/13 20:29
역전승이라고 하기에는 홍진호선수가 그저 흘린 듯한...
진짜 어이없게 경기 내어주네요...절대 질 수 없는 경기였는데..;; 드랍쉽에 휘둘리다뇨.....ㅠ 너무 집중력이 흩어진듯..진짜 이병민선수 힘들게 버텨냈네요..
06/09/13 20:30
이제 D조 고인규선수가 김태형의 저주에 걸리느냐 안걸리느냐가 달려있는 경기네요....
가을의 전설후보가 한명 떨어지느냐 아니면 김태형해설의 저주에 고인규선수가 희생당하느냐
06/09/13 20:32
뭔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댓글들을 보니 드랍이 제대로 들어갔나 보군요.
연우님이 전황을 판단하는게 가장 정확하네요. 놀랍습니다.
06/09/13 20:32
홍진호선수 그나마 재경기 3위 결정전이 있긴 합니다만......(이번부터는 하위 2인선수들에게는 승자승 원칙을 적용안한답니다.)
이 경기력이라면....... 3위결정전에서 만날 안상원선수나 박성훈선수에게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06/09/13 20:33
차재욱선수 오늘 이기건 지건 앞마당 먹고 골리앗+탱크+발키리 한번 해봤으면 다른 테란들처럼 뻔하게 앞마당 먹고 투팩 바이오닉 혹은 SK테란하다가 저그의 크립세상에 쓸려버리지말고...
06/09/13 20:36
김연우님 보시는 눈이 정확하군요. 김태형해설위원의 해설도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홍진호 선수는 다잡은 경기를 놓치네요 . 후반 운영이 아쉽습니다. 드랍쉽에 피해 당하고도 견제하는 스컬지도 없었고..... 커널은 이미 김태형해설위원이 말씀하신 시점에서 뚫었어도 드랍쉽2대 분량을 막을 병력도 없었던것 같네요.
06/09/13 20:36
메카닉도 타이밍이 필요한데... 그 타이밍이란 부분에서 다른 맵들과 다를바없어서... 전 메카닉은... 차라리..
초반 훼이크로 타이밍을 앞당겨서 성큰 밭뚫기 이런게 더 좋아보입니다. 대각선 말고 세로 방향일시...
06/09/13 20:38
그나저나 알카노이드에서 패스트 뮤탈이후 3개스를 어떻게 막을지 날잡고 토론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번경기는 이병민선수의 미칠듯한 집중력도 있었지만(그 집중력은 오늘의 MVP감입니다.) 홍진호선수가 재미볼건 다봤는데 후반 운영이 너무 안좋아서 다 말아먹었어요. 물론 뮤탈견제를 그나마 잘 막긴했지만....... 그래도 난입도 막히고...... 멀티도 늘리고 질수가 없는 상황이였는데. 어떻게 패스트 뮤탈 이후 3개스 막으면 좋을까요? 메카닉 하면 메카닉 갖춰지기전에 뮤탈에 휘둘릴거고....... 2스타는 그냥 잡아먹힐것 같고....... (김윤환 VS 최욱명선수의 경기 참고) 본진 3배럭 불꽃테란 하면 중립건물에 전진도 늦지....... 3개스 확보는 대체 뭘로 막을지.......
06/09/13 20:40
제가 보기엔 패스트 뮤탈은 온리 터렛으로는 안되고 벙커+터렛다수가 그나마 좀 나아보입니다.... 빠른 확장을 한다면 본진과 앞마당에 벙커와 터렛으로 방비를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06/09/13 20:41
Sky92님//
그래도 오늘 이병민 선수 나름대로 무언가를 보여줬습니다. 2배럭에서 마린을 꾸준히 올려주면서 빠르게 3배럭을 올렸죠... 뮤탈을 마린으로 견제하기 위해서... 덕분에 그래도 그정도 피해로 끝났다고 보니다... (물론 해결책으로는 안보입니다.) 만약 휘둘렸으면... 디파일러의 엄청나게 빠른 타이밍에 나올듯 그리고 운영적으로 봤을때.. 첫번째 디파일러 나오는 타이밍 전에... 끝내는 방안... 그리고 실패시.. 투팩을 활용한.... 닥치고 수비모드+드랍쉽... 뭐 이런것에 의의를 둡시다.
06/09/13 20:41
평소에 마린 6~8기 터렛 몇기보다 벙커를 지으면 마린을 안 잃을 수는 있지만 견제를 하는 뮤탈을 못 잡는다는 단점도 있죠. 오히려 또 더블후에 3배럭이라고 해도 마린 4기씩 벙커 꽉꽉 채우다 보면 마린 숫자가 부족 할 때도 있습니다.
06/09/13 20:43
2번째 멀티까지 우주방어 하면서 본진 이외의 추가 멀티는 드랍쉽으로 끊어주기 가 제가 생각해오던 해법이었습니다
휘둘리더라도 계속 꾸역꾸역 막고 추가멀티 끊어주면서 2번째 멀티까지 돌리면 오늘 경기처럼 테란에게 결국 기울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운영이 나쁜 점도 있었지만 결국 이병민 선수의 방법론은 이것이었던 것 같구요
06/09/13 20:48
본진자원으로 2배럭 한 다음 중립건물 적절히 부서주면서 베슬 띄워서, 알카노이드 특성상 3가스 가려면 세곳 모두에 성큰을 다수 지어줘야 한다는 점을 노리면 어찌 될거 같기도 해요. 자원이 셋,셋 모아둔 형태라 테란의 뒷심이 강하기도 하면서, 저그는 3가스 이후 추가 멀티 확보가 포인트니까요
06/09/13 20:49
FD하는척 하면서 4벌쳐 드랍!! 예전에 어떤분이 올려줬던 전략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안기효선수 난입하는 사이! 고인규 4벌쳐 드랍!
06/09/13 20:54
예전에 우스개소리로만 전해지던 박성준의 저주가 현실이 되는건가요 -_-
(박성준 선수를 이기고 우승하면 부진한다는 징크스...) 1호 이윤열(아이옵스) - 양대 오프예선 2호 최연성(신한05) - 양대 오프예선 3호 한동욱(신한06 시즌1) - 서바이버 예선탈락, 스타리그 탈락 4호 고인규(프로리그06 전기) - 스타리그 탈락, 프로리그 패(서바이버는 이겼습니다만...)
06/09/13 20:54
마인이 유일한 방어책이었는데 질럿 한 기로 그걸 무마시킨 안기효
선수의 방법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만 건물이라도 짓고 시즈모드 는 기본적으로 해야하는게 아닌가요 고인규 선수......
06/09/13 20:54
고인규선수....... 가장 기대를 많이 받았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3패로 무력하게 탈락하네요.
이러니까 첫경기 염보성선수와의 경기가 너무 아쉬울것 같네요. 두번째 변은종선수와의 경기도 아쉬울것 같고요....... 24강의 모든경기가 아쉬울것 같네요.
06/09/13 20:55
서로간의 병력 대치상황에서 2팩도 아니고 원팩 원스타인데 그럴거면 입구를 막거나 아니면 압박이 있다는 걸 알면 드랍보다는 벌쳐가 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06/09/13 20:56
아 그래도 전 고인규 선수가 좋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진 몰라도.. 어떻게든 버틸려는.. 끝까지 살아남을려는 ... 좋네요! 만약에 저런 경기에서 역전이 나온다면... 저런 필사의 모습때문일겁니다.
06/09/13 20:57
이제 전상욱선수마저 탈락하면 김태형의 저주 얘기 안나올수가 없죠.......
저주를 피해가던 T1팀의 고인규선수라서 깰수 있을줄 알았는데....... 전상욱선수 우승하시길!
06/09/13 20:58
그래도 아직까지는 김태형해설이 이번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한 또다른 선수인 전상욱선수가 16강에 가있으니까 일단 기대해봅시다.^^
06/09/13 20:58
김연우님//
투배럭 이후 베슬까지.. 가는 그타이밍이 문제라고 봅니다.. 고인규 선수 이재호선수 두선수다 투배럭을 했었죠.. 또 중립건물을 하나하나씩 제거 하는 것이 위험해보여요. 방어하기도 빠듯한 병력을... 중립건물을 제거 하는 타이밍을 만들기란..
06/09/13 21:00
전상욱선수 일단 오영종선수부터 이기고 지명권을 확보하는게 우선아닐까 싶네요. 근데 맵이 신백두........ 플토가 테란에게 밸런스상 유리한 맵인 신백두.
아무튼 박태민선수는 일단 이길것 같네요. 운영의 마술사인데다가,맵도 아카디아 상대도 테란........ 물만난 고기죠. 물론 경기는 해봐야 합니다. 게다가 박태민선수의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아서......
06/09/13 21:00
이재호 VS 장육 선수와의 경기에서 이재호 선수 중립건물 부시면서 전진했었는데 오히려 뮤탈리스크 게릴라에 당할 대로 당한데다가 역으로 상대의 갖춰진 럴커와 저글링에 의해서 길이 일찍 뚫려서 오히려 저그가 압박 가기가 쉬웠던 예도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테란의 고민이 좀 필요할듯.
06/09/13 21:01
김태형 해설 win
농담입니다. 역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는 다르네요. 인규선수 좋은 경험 쌓았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06/09/13 21:01
알카노이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저그의 그 대세의 전략마져 딴전략으로 이용할수 있다는겁니다. 쉽게 말해서.. 묵직한 직구같은 전략이 패스트 뮤탈이라면... 그걸 노려 저그들이 변화구 같은 전략을 구사하면... 테란들은.. 더욱더 힘들어진다는..
06/09/13 21:04
전 박태민 선수가 대 테란을 맞아 얼마만큼 컨디션을 갖추고 기량을 회복했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요새 분위기가 썩 좋은것이 아니라서...
06/09/13 21:04
근데 치즈러쉬나 메카닉은 일회성 전략이라....... 아카디아에서 저그를 운영상에서 압도하는 테란이 나타나야 될것 같습니다.
허나 그게 전혀 쉽지 않죠ㅡ_ㅡa
06/09/13 21:07
김택용선수는 또한 전상욱선수를 지명할수도 있겠네요. 만약 오영종선수가 전상욱선수를 잡는다면 말이죠.
김택용 VS 전상욱,김택용 VS 이윤열....... 어느쪽이든 재미있는 대결일것 같습니다. 물론 이 두선수가 2위로 진출해야하긴 하지만.......
06/09/13 21:07
물론 단순 골리앗탱크는 뮤탈 저글링에 막힐위험이 너무나도 크지만 앞마당만 먹으면 골리앗탱크에 발키리 3기정도 추가해준다면 제가볼떄 충분히 통할꺼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해설자분들도 대저그전 본진자원 메카닉과 앞마당 무난히 먹은뒤 메카닉은 느낌이 다르다고 항상 말씀하셨었거든요 그렇기에 한번 기대해보려구요~~~
06/09/13 21:07
테란은 초반 우주방어 하면서 섬전으로 끌고 가야 한다고 봅니다
초반 뮤탈에 휘둘리더라도 버티고 버티면서 탱크고 배슬이고 모으는 거지요 휘둘리기 싫으면 멀티를 가능한 늦게 가져가두 되구요 어차피 저그는 추가멀티가 관건입니다 초반에는 엄청 불리해보여도 조금만 버티면 금방 역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굳이 건물을 뚫을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건물이 안 뚫려 있으면 시즈탱크가 있기 때문에 저그가 뚫고 들어오기 굉장히 난감합니다 다크 스웜이고 플레이그고 무슨 소용인가요 꽁꽁 갇힌 채로 멀티 2개만 돌리면 저그가 무한 확장이 힘들기 때문에 뒷심은 딸리게 되어있습니다
06/09/13 21:07
초보랜덤님 그건 생뚱맞죠, 그렇게 따지면 김태형 해설 진작에 예전에 다른 팬분들에게 한 소리 들었겠지만 그게 아니고 그냥 우스갯소리일 뿐입니다. 티원팬분들 얘기가 왜 나옵니까, 오히려 상황을 즐기시는 것 같네요 -_-;
06/09/13 21:13
연아짱님 플레이그 떄문에 예전처럼 불리하다가도 구름베슬로 역전하고 그런 경우는 요즘에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렇게 테란이 플레이하면 김원기 선수 처럼 플레이하면 됩니다. 드랍위주의 플레이요. 이윤열 선수의 4스타포트 레이스가 좀 오버스러움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최근에 최연성 선수나 고인규 선수나 중반에 늦은 레이스 8기~10기 정도로 저그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를 주는게 괜찮아 보이더군요.
06/09/13 21:18
뮤탈 막아도 11시 멀티를 시도하고 있는 박성준 선수 이걸 이재호 선수가 뮤탈리스크 게릴라 막기에도 벅차는데 저거 신경쓸 여유가 없죠!
06/09/13 21:19
Nell님//
그러니까 본진 대 본진으로 몰고 가야한다는 거지요 추가멀티는 당연히 드랍쉽으로 끊어줘야 하구요 (제 앞의 앞 댓글에 써있습니다) 우주방어 + 드랍쉽으로 3 : 3 싸움으로 몰고가면 디파일러가 있어봤자 자원에서 저그가 딸리게 된다는 겁니다 또한, 조기에 디파일러가 나와도 건물로 바리게잇을 쳐놓으면 효용성이 덜어지지요
06/09/13 21:21
11시 공격하지만 어떻게든 막는 분위기! 뮤탈에 너무 휘둘려요!! 아 이재호!! 이재호!!!!
11시는 어떻게 민다 하더라도! 너무 피해를 입습니다!
06/09/13 21:22
무섭네요, 박성준 선수. 그 와중에 11시 드론 동원해서 막아주고, 뮤탈로 본진치고, 저글링으로 앞마당 밀고 들어오고... 멀티 태스킹 능력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06/09/13 21:24
오늘 이병민 선수가 이겼다곤 하지만 솔직히 홍진호 선수
스스로 말아먹었다 봐야되고 정말 요즘 테란 답이 없어보이는군요...
06/09/13 21:25
테란이 아주 가난함을 알고 무리해서라도 필살기를 들고 나왔는데 결국 저그에게 막히고 압사 당했습니다. 한동안 테저전은 저그에게 주도권은 이미 넘어간지 오래에요~
06/09/13 21:26
요즘 3가스만 돌려도 디파일러까지 운영하기 충분합니다. 만약 연아짱님 말씀대로 테란이 머리속에 생각 해왔는데 뮤탈이후에 3개 멀티 전략이 아니라 김원기 선수처럼 드랍 위주의 플레이를 하면 멀티 하나씩 내 줄 수 밖에 없다는거죠. 나이더스 커널 때문에 2 드랍쉽 플레이도 잘 안 먹히구요.
06/09/13 21:29
아... 정말 근 3~4년 간 테란이 이렇게 힘없이 당하기만 하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타종족(특히 저그)의 기세가 너무 강하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제2의 임요환이 필요한 시점인듯...
06/09/13 21:31
테란은 왜 더블만 하느냐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임요환 선수 조차도 더블쪽으로 전략을 짜오는게 대부분이죠. 요즘 저그들의 유연함의 절정에 달했기 때문에 벙커링 원배럭 아카페 등 초반 전략등은 저그들이 3햇인데도 불구하고 잘 먹히지 않습니다. 불꽃은 3햇 저그는 드론이 많기 때문에 성큰 짓고 드론 생산하고 하면 되구요. 본진 한방은 앞마당 가스 있는 저그한테 이긴다는게 거의 힘들죠 예전 뮤탈 컨트롤도 아니구요.
테란이 한단계 발전 해야 할 꺼 같네요. 무난하게 가면 거의 패배 하는 분위기인데 무난하게 안갈려고 벙커링 아카페등을 시도해도 드론 컨트롤의 발전으로 인해서 그것도 쉽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임요환 선수가 군 입대 하시기 전에 저그전 해법 제시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06/09/13 21:34
뭐랄까 테란은 유닛들이 나올만큼 다 나온거 같은데.. 이젠 어떤 빌드를 써야 저그한테 유리할지는..사실.. 막막할거 같아요. 그냥 저그와 같이 운영으로 승부하는 수밖에..;;
06/09/13 21:37
어제 리얼스토리에서 박용욱 선수의 말이 귀에서 울립니다.
"걔는 인생이 세팅이에요, 밥 먹을때도 자리부터 정하고 밥 국 반찬 다 세팅하고 먹어요" 김성제 선수 왈 "되게 피곤하게 살아요" 뭐 어떻습니까 이기기만 하면 되죠^^
06/09/13 21:42
자!! 맵은 확실히 박태민선수의 손을 들어주는 상황! 하지만! 요즘 분위기 박태민선수 썩 좋지않고......
테란전은 특히 안좋고........ 그점이 변수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06/09/13 21:53
요새 저그는 방어는 완전 기본인 것 같네요. 아까 삼성준 선수도 그렇지만 지금 박태민 선수도 그렇고, 방어 하나는 정말이지...
06/09/13 21:58
흠 근데요. 박성준선수가 제일 먼저 방송에서 뮤탈뭉치기 선보인걸로 알고있는데 서경종선수의 방법과 같은방식으로 한건가요 박성준선수도?
06/09/13 21:58
선수들의 능력이 극에 달하다 보니깐, 사소한 하나만으로도 밸런스가 확 기우는듯 하네요. 이시점에서 스톰 128 원복이나 리버 지능패치 되면 토스가 본좌 종족 되려나..
06/09/13 21:58
8:0가는 분위기입니다. 박태민선수 16강 진출! 차재욱선수는 재경기를 기약해야 할것 같네요! 변형태선수랑 김준영선수 경기 패자랑의 3위결정전에서 이겨야될것 같습니다!
06/09/13 22:01
아! 차재욱! 디파일러도 나왔고! 너무 암울합니다! 박태민선수!! 이번 경기를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할것 같은데! 16강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 바랍니다!!
아! 병력 전멸!
06/09/13 22:03
아! 결국 본진쪽에서!! 다크스웜 쳐지고! 아!! 박태민! 16강 가는겁니까!! 차재욱선수 본진 초토화!
그래도 끈질기게 레이스 견제해보지만 차재욱 gg!
06/09/13 22:05
임요환선수가 군대갈때가 되서 그런지 테란암울기가 다시 도래하고 있네요. 지금 저그 때려잡는 테란이 나타난다면 제2의 임요환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06/09/13 22:05
;;오늘 테란 이병민선수 뺴고 다 수난을 겪었네요;; 라그나로크, 바람의계곡 부활은 어떨까요;;;; 아카디아,신백두대간의 상쇄효과(?);;
06/09/13 22:05
테란 본진플레이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저그가 너무 맞춰가는게 쉬운듯 합니다... 테란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 운영형 저그의 득세는 테란의 압살로 이어지네요... 그나마 더블가야 싸워볼 여지라도 있는듯 합니다... 본진플레이는 무난하게 관광타버리니 이거야 원...
06/09/13 22:07
역시 마이웨이 스타일의 저그가 아닌.. 맞춰가는것에 최고중 최고인 박태민선수의... 플레이라... 더더욱이 힘들군요..
차재욱선수.. 나름대로 분전했습니다.
06/09/13 22:07
문득 나도현선수와 임요환선수를 기점으로 벙커링이 유행하던 2~3년전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벙커링 하나만으로 경기가 끝나거나 안드로메다로 가게 되었는데, 이제는 테란이 저그의 3해처리에 손도 못쓰고 멀리가네요. 오늘하루만 봐도 8배럭 아카페, 8배럭 벌쳐플레이등 사용가능한 다수의 변칙전략들이 모두 '간단히' 막혀버렸네요.
과연 어떤 선수가 해법을 제시할지...?
06/09/13 22:07
오늘 응원하지 않던 선수가 전부 졌네요 -_-;; 뭐 3경기야 아무나 이겨라 모드였지만...
정말 요즘 저그 강하네요. 토스는 원래 잡아먹었고, 이젠 테란을 무서워하지도 않는 -_-;;
06/09/13 22:11
아카디아2에서 전상욱 고인규 선수가 제 생각엔 정말 잘했습니다. 다만 맵이 저그에게 너무 좋았을뿐.. 저그가 그냥 시작하자마자 3룡이만 안먹고 시작해도 그정도 했으면 저그가 말랐겠죠 ;;
06/09/13 22:16
박성준 박태민 둘은 기대대로군요 휴,,,
그나저나 저그가 득세하면 테란만 문제되는게 아니라 영원한 열세 프로토스 압살도 도미노로 오는게 아닐지..-_-
06/09/13 22:19
솔직한 말로 저그가 진화하는동안 테란은 손빨고 있었겠습니까. 테란 역시 같이 진화해온게 지금의 형태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본진플레이를 하라는 주문은 역진화를 하라는 얘기죠 ㅡㅡ;.. 가끔가다 쓰면 통할수도 있죠. 하지만, 그게 해법은 아닙니다. 프로토스도 저그 상대로 빠른멀티 운영으로 진화했듯이... 일단 자원은 필수입니다. 나머지는 그 다음문제죠..
06/09/13 22:20
제가 보기에도 전상욱,고인규선수가 아카디아2에서 제일 잘한테란이라고 봅니다. 타 테란선수들은 반땅싸움하기도 전에 저그 물량에 gg쳤죠. 그정도 버틴것만 해도 잘한경기라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서도 아카디아2가 테란이 할만하다는 분이 있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확실히 테란이 그동안 우승도 많이 했고 사기종족이라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서 타종족에 비해서는 맵에 대한 논쟁이 없는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카디아2는 해도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06/09/13 22:23
테란도 저그전 할때... 어떻게든 포인트 땃으면.. 유리하게 막멀티 늘리고 그래야 할듯...
뭐 그래도.. 어찌되었든.. 제생각에는.. 테란도 아직 대응할만 것들이 많다고 봅니다. 초반 뮤탈 상대하는 컨트롤도 발전할듯 하고.. 디파일러의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생길테고.. 컨트롤이나 운영적으로나... 빌드적으로나... 있을것 같아요 그런거 있자나요 아비터 사용하게 된 프로토스처럼^^ 아 제 이야기는 아카디아2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06/09/13 22:25
그렇죠, 오늘 테란들 본진 플레이로 아카디아와 백두대간에서 보여줬는데 그야말로 간단히 막혔습니다.
그간 많은 분들 테란이 게을러서 혹은 맨날 더블만 한다 이래서 말하지만 오히려 본진 플레이한 테란이 저그에게 더욱 압사를 당했습니다! 이는 그나마 테란이 더블을 통해 뭘 해볼 수 있다라는거죠, 마치 더블때문에 저그에게 진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본진플레이를 해도 오히려 더 간단히 막혔는데 그럼 자원면에서라도 승부를 해서 그나마 대등하게 가져오고자 더블을 쓴거죠.
06/09/13 22:26
순수하게 로스트템플이랑 비교하자면, 12시, 6시 가스멀티 둘 있다는 차이있다는 점 외에는 별 특별한 점이 없습니다.
앞마당 미네랄 타격 쉬운거야, 로템도 마찬가지고 가스 섬멀티라던지, 미네랄멀티 먹기 쉬운 구조라던지. 제 2의 아방가르드라곤 하지만, 아방가르드도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맵만 가지고 뭐라 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6/09/13 22:28
삼룡이가 훨씬 안전하자나요. 로템에선 3번째 해처리 삼룡이에 못 펼텐데요..
음 게다가 로템은 앞마당에 언덕탱크도 무섭고, 일정확률로 걸리는 12시 2시는 더욱더 난감하고요.
06/09/13 22:28
아비터나 디파일러는 마법유닛이라.. 사용을 극대화시켰는데.. 테란은 그럴만한게 별로 없죠.. 남아있는 미개척 유닛은 메딕과 고스트인데.. 고스트는 가스도 많이 먹고 대저그전에 쓸만한 용도가 없는것 같고.. 메딕은 리스토레이션이 플레이그에 대한 해법으로 언젠간 등장할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아주 좁은 범위라도 범위마법으로 바뀌어야 쓰기 쉬울듯....
프로토스는 테란전 가스소비량을 줄여가며(혹은 앞마당 가스를 빨리 파며)아비터를 사용했는데.. 테란 역시 가스효율을 높여야 될 것 같네요. 근데 탱크나 베슬보다 더 효율 좋은 유닛을 찾을 수 있으려나 --;
06/09/13 22:32
김연우님.. 로템이랑.. 많이 차이나보이는데.. 거리도 그렇고..
뭐 지형적인 부분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로템은 언덕이란 존재가 매우큽니다. 또 입구도... 아카디아보다 넓구요.. 분명히 다른맵보다는 저그가 좋아보입니다. 또 4인용 맵이라... 타멀티쪽에 가져가면... 러시거리도 멀고... 타앞마당 쪽만.. 성큰 짓고 방어하면.. 본진까지 지상으로는 완벽히 방어되고... 뮤탈리스크가.. 언덕 시야을이용해서 (2에서는 많이 사라졌지만) 게릴라도.. 가능하고... 센터 지역에는 전진 배럭 할수도 없고...
06/09/13 22:34
단순 로템과의 비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섬멀티도 가까운데다가 먹기도 쉬우며 그리 타격을 받을일도 적구요, 센터도 건물을 못짓게 해놓은데다가 앞마당외에 미네랄 멀티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또한 입구 구조상 입구의 방벽구조물이 어떤 게릴라나 벌쳐 플레이를 하기엔 좁아서 성큰을 잘 지어놓으면 기습적인 돌파라던가 벌쳐 게릴라가 힘든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입구 방벽 구조물이 뮤탈리스크 게릴라에 좀 용이한 측면도 있구요 그나마 2에서 앞마당 언덕에 건물 지을 공간을 마련해두었다지만 여전히 뮤탈리스크 게릴라에 용이합니다. 아울러 타 스타팅멀티도 견제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라는 점도 그렇구요.
06/09/13 22:34
김연우님//
그나마 로템은 3해처리째 삼룡이는 못가져갑니다... 하지만 아카디아 2는 3해처리째를 미네랄 멀티에 한다는게 정말 크게 작용합니다... 저그는 자원이 남아돕니다... 로템에서 성큰 2개 지을거라면 아카디아에서는 4개 5개지어도 됩니다... 로템에서 4해처리 짓고 멀티 생각하는 타이밍에 아카디아 2에서는 벌써 해처리 펴져있습니다... 운영형 저그가 득세하는 지금... 3해처리째 미네랄 멀티를 가져가는건 테란이 어떤 대응을 한다고해도 거기에 맞출 수 있는 힘을 부여한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거기에 건물이 지어지지 않는 타일을 더 넓게 배치함으로써... 테란의 몰래 시리즈까지 베제해버렸습니다... 거기에 아카디아 본진 주변의 성벽은 뮤탈리스크 활용을 최적화 시킵니다... 더블가도 힘들고 그렇다고 본진 플레이하면 애초에 답이없고... 더블가면 그나마 한방싸움에서 컨트롤 대박나면 이길수 있을 여지라도 있지만... 본진 플레이는 답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지금까지 저그의 최총진화 형태인 맞춤형 저그... 이 맵은 맞춤형 저그에게 최적화 된 그런 맵입니다...
06/09/13 22:35
빠른 타이밍에 세 곳에서 미네랄을 채취하는 자원의 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때문에 아카디아2의 대부분의 경기를 보면 저그의 물량이 다른 맵에 비해 더 많고, 테란이나 토스가 치고 나갈 타이밍 자체를 주지 않더군요. 거기에 무서운 뮤탈에 디파 활용이 극대화되어 있으니 장기전으로 가면 더 문제고... 아카디아1은 나름 괜찮았는데, 2 버전에서 완전히 오명을 쓸 분위기네요. -_-);;
06/09/13 22:36
미네랄 멀티 먹기 쉽다는게 로템과 가장 크게 다른점이죠.. 로템과는 솔직히 앞마당이 가스멀티라는것 빼고는 닮은점이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요. 앞마당 미네랄 타격은 언덕탱크로 가야되고.. 지상군만으로 막을수가 없죠. 그래서 로템서는 어느정도 빠른 테크트리를 강요하는면이 있습니다.
06/09/13 22:41
루나하고도 비교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다음시즌에는 당연히 이 맵이 쓰이지 않겠지만... 단언컨데 이 맵이 사장되기까지 테란 대 저그의 승률은... 저그가 못해도 80% 이상은 가져갈거라고 봅니다... 20%도 테란이 정말 선전했을때 가능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지금 상황 같아서는 95% 이상을 저그에게 손들어 주고 싶지만... 전상욱 선수와 고인규 선수의 플레이에서 조금만 전투를 잘한다면 하는 아쉬움 때문에... 나머지 15%는 남겨두도록 합니다만... 정말 테란이 역대 최고로 어려워 보이는 맵중에 하나네요... 옛날에 라그나로크에서 테란이 저그를 압살했듯이... 이번에 아카디아에서 저그를 테란이 압살하네요... 저그판 라그나로크!!!
06/09/13 22:43
아카디아2에서 빠른 업마린 체재도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뮤탈게릴라...에 휘둘릴 가능성 크고... 아예 가스는 무지무지많은 베슬하고 업그레이드와 약간 소수 탱크만 생산하고 .... 광적인 SK테란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미네랄 많은걸 이용해서.. 물량으로 승부하는 거죠.. 마치 무한맵에서 하듯...)
06/09/13 22:45
게임내용이 압도적이지 않아서 위험해보이지 않을뿐... 맵의 요소요소를 보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테란대 저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저그의 제2가스멀티인데... 미네랄 멀티를 빨리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미네랄을 바탕으로 제2가스멀티를 많이 시도할 수 있어 성공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뮤탈리스크의 활동도 편한편이라 그 성공률이 더욱 높아지죠.... 8:0이 상성이 아니라 역상성이라는걸 생각하면 상당히 위험하다는것을 알 수 있죠. 역상성이라 압도적인 게임이 나오지 않으니 별로 안위험해보이지만... 실제론 위험하다는거죠.
06/09/13 22:46
저그가 대테란전에서 가스가 중요한 종족이라고 하지만 3룡이 미네랄 여섯개의 힘은 엄청납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예전에 사일런트 볼텍스가 오리지널 버전일 때는 저그가 테란/토스 상대로 공히 어려운 경기를 하다가 네오버전에서 언덕 아래 입구에 미네랄 4덩이를 추가해서 3해처리로 앞마당을 먹는 저그에게 힘을 실어준 이후로 다른 종족을 압도하기 시작했던 것을 생각하면 미네랄 몇 덩이가 가볍게 생각할꺼리는 아니죠.
대테란전 저글링 활용이 잘 되지 않았거나 쓴다고 하더라도 미숙했고 남는 미네랄로 본진해처리 늘려서 병력 중심 플레이를 하는데에 영 잼뱅이였던 옛날 저그들과는 달리 요즘 저그는 미네랄 많아지면 본진 4햇 5햇 늘리고 저글링러커 다수로도 투팩한 테란과 충분히 물량전을 하면서도 멀티하고 테크까지 타는 능력이 됩니다. 다시 앞마당 노가스 맵이 돌아온다면 판도가 좀 바뀔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플테, 저프전 양상도 또 한번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06/09/13 22:49
디파일러의 상용화, 무탈의 재발견, 3햇 운영 등 저그가 정말 많이 발전하긴 했나봅니다. 이제 예전같으면 평범하다고 생각했을 맵에서조차 테란이 저그 잡기 쉽지 않아보인다는 생각까지 들기 시작하니.
06/09/13 22:55
이 맵만큼 테란에게 위험해보이는 맵은 없습니다...
저그의 모든 측면을 유리하게 만들어줍니다... 1. 미네랄도 먹고 시작하세요... 2. 일단 뮤탈 뽑고 시작하세요... 3. 몰래 시리즈 걱정 안해도 되니 안심하고 12해처리 스포닝풀 하고 3해처리까지 피세요... 4. 자원이 남아도니 해처리 마구 마구 피세요... 5. 테란의 첫진출 병력이 멀티만 부수고 다니면 보험용으로 섬멀티하시면 됩니다... 6. 빨리 테크 올린다음 아까 쓰다만 뮤탈 재활용해서 언덕에서 가디언으로 괴롭히세요... 7. 그 다음은 디파일러 뽑고 온 맵에 크립도배하시고 마음 내키는대로 유닛 뽑아서 어택땅 찍으면 됩니다...
06/09/13 23:02
메딕의 리스토레이션도 마나 50이나 필요 하면서 범위도 아니고 한 타겟씩 지정해서 사용해줘야죠 베슬 이레데잇 디파 러커 하나씩 잡아주면서 마메 컨하기도 힘든데 플레이그 한방 맞아서 메딕 한기 한기 클릭 해가면서 베슬 하나 하나 리스토 레이션 해주는 것도 어려운 일이죠. 워크래프트 처럼 알아서 다 그냥 클릭해서 명령 내려도 스킬 한명만 나가는것도 아니고 다 나는데.. 테란이 이미 승기를 많이 따냈을 때야 할일이 없을 때 나올 수 있을만한 쉽지 않는 플레이입니다.
06/09/13 23:03
아카디아는 너무 아쉽네요. 오리지날은 좋았는데 2버전에서는 앞마당 뮤탈 게릴라 방어에 용이하게 바뀐 것 빼놓고 모두 테란에게 안 좋아지면서 급격히 테란에게 힘든 맵이 되어버려서.. 아카디아 오리지날에서 또 하나의 국민맵의 탄생을 나름 기대했었는데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앞마당 수정에 그치기만 했어도 정말 좋은 맵이었을 텐데요.
06/09/13 23:22
현재 아카디아의 양상은 로템과 일치합니다. '로템은 앞마당 언덕이 있어 빠른 테크를 강요한다', 하는데 하건 말건 저그는 어차피 선뮤탈입니다. 앞마당 언덕은 테란에게 잇점이 안됩니다. 저그에게만 잇점이지요.
전진배럭 금지요? 언제 테란이 전진 배력을 주력으로 썼습니까. 가끔 가다가 필살기 성으로 썼던게 전진 배럭입니다. 포르테건 루나건 R-POINT건 중앙에 건물 못짓도록 타일 깔아서 전진배럭 못한 탓에 테란이 어려워졌다는 소리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차이점은 미네랄 멀티와 섬멀티 먹기가 더 쉽다는 점인데, 두 요소가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건 맞지만 5:5의 팽팽함이 8:2 이상의 저그 우세로 만드는 요소는 절대 아닙니다. '단순히 맵이 문제가 아닙니다.
06/09/13 23:29
김연우님// 글쎄요....
과연.. 로템양상과 아카디아의 양상이 같을까요....;; 제 생각보다 좀 잘하는 녀석한테 좀 물어보고... 올께요 (나름대로 아마추어 중에선 유명하답니다.)
06/09/13 23:31
단순히 맵의 문제는 아니죠, 제가 보기엔 제일 큰 테저전에서 영향을 끼친것은 맵의 주류가 아닌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더욱 제대로 된 강력한 무기를 갖춘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해처리의 운영이라던가 디파일러의 재발견과 상용화 그리고 뮤탈리스크 게릴라 이 3가지가 지금의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전적상에서 그야말로 많이 앞서는 우위를 지니고 있는 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맵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것보단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싸우는 기술이 발달되었던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06/09/14 00:08
로템과 아카디아2 경기양상이 비슷하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러쉬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테저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거기다가 남아도는 미네랄로 인해 활성화 안된 멀티 한두개 파괴되는건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앞마당을 포함한 본진 2개스와 섬멀티까지 포함한 3개스의 위력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타스타팅을 꼭 먹어야 한다는 압박감 없이 게임하는게 저그유저에게는 엄청난 힘이 돼요.
06/09/14 00:17
로템이랑 아카디아랑 양상이 같다니 좀 황당하네요. 아카디아2는 미네랄 멀티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그게 밸런스를 여기까지 끌고 오는데 있어서 가장 크게 작용했죠. 추가가스멀티가 용이하니까요. 신백두대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백두대간 시절엔 앞마당이 미네랄 멀티였기에 추가 가스 멀티가 어려웠습니다. (2가스 돌리기도 버거웠죠 이땐.) 하지만, 앞마당이 가스멀티로 바뀌면서 근거리에 있는 가스멀티 확보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애초에는 먹기 정말 어려웠던 멀티가 앞마당에 가스가 생겨서 쉬워졌단 말이죠. 그리고 5시, 11시 멀티가 아닌 또 다른 가까운 가스멀티 역시 언덕지형으로 바뀌어서 확보하기가 쉬워졌습니다. 4가스는 우습단 얘기죠.. 게다가 난전형 맵. 이런맵에선 저그가 더 힘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러시아워3만 해도 테란이 앞섰습니다. 롱기누스 역시 테란이 앞서있죠. 아카디아2, 신백두대간이 저그가 할만한 요소가 많아서 저그에게 기운거지 일반적인 맵에서 테란이 엄청나게 밀린다고 볼 순 없죠. 그리고 로템은 언덕때문에 3해처리가 조금 위험합니다. 언덕대비를 해야되기 때문에 러커테크를 타더라도 수송업을 눌러줘야되죠. (굳이 언덕때문이 아니더라도 로템은 드랍업을 해주는게 좋긴 하지만요) 그냥 단순히 맵이 문제입니다.
06/09/14 00:22
테란이 맘먹고 2탱크 언덕드랍하면 2해처리 무탈해야 막지 않나요? 게임 안한지 오래되서.. 예전엔 저것때문에 로템에서 3해처리를 못했던거 같은데 말이죠.
06/09/14 00:22
지금 루나에서 저그 테란하면 밸런스 한 7:3정도 나올것같네요. 저그가 하이브가면 거의 필승 분위기이기 때문에... 테란이 해법을 찾지못하는한 아카디아가 사장된다고 해도 테란대 저그의 상성이 유지는 안될것같군요.
06/09/14 00:23
8시에 입구막고 바로 드랍하면 앞마당 날아가죠... 저그가 좀 가난하게 레어 빨리 가면 아슬아슬하게 막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06/09/14 00:30
그외에도 12시 2시 에선 앞마당 먹기도 힘들수 있다는점
3번째 해처리가 미네랄 멀티가 아닌 그냥 본진에 펴진다는점 (이것때문에 멀티가 아무리깨져도 멀티시도를 무한히 다시할수 있죠) 본진 앞마당 제외하면 다음 가스멀티는 무조건 스타팅지역과 그 앞마당인점. (아카디아는 12시와 6시에도 하나씩 더 있죠) 그리고 그 개스멀티 특히 스타팅 앞마당지역간의 거리는 위치에 따라 아카디아보다 가까운편이라 테란이 순회공연하기도 편하고.. 중앙에 구조물도 있고 건물도 지어지니 테란이 진치기도 편하고.. 로템보다 아카디아가 저그에게 좋은점은 정말 너무 많네요.
06/09/14 00:36
맵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아카디아2에서의 역상성인데도 불구하고 8:0이라는 스코어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거기에 테란이 선전이라도 하다가 아쉽게 진거라고하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이 맵에서 그나마 분전이라고 할 수 있는건 전상욱 선수와 고인규 선수 정도 밖에는 없었고... 나머지는 무난히 저그가 이기는 경기들이었습니다... 제 댓글에서도 이미 썼지만 이 맵에서는 저그가 운영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요소들만 모아놓은 세트 맵이라고나 해야할까요... 거기에 여기서는 테란의 몰래 시리즈를 제한함으로써 저그가 아예 배째라식의 배짱 플레이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저그는 레어 타이밍까지 소수의 저글링 이후 드론 또 드론 또 드론 이렇게 주구장창 드론만 뽑는 맵은... 이 맵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성큰도 몇개 건설하지 않고 이토록 짧은 시간안에 본진과 2개의 멀티지역에 드론이 가득찬 맵을 진작에 구경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본진과 앞마당 사이의 러시거리는 생각보다 상당히 멀어보입니다... 즉 초반의 테란의 압박에서는 저그는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는건... 저그에게 있어서 너무나 큰 메리트 아닐까요... 결국 생각보다 먼 러시거리로 인해 초반 테란의 압박 플레이에서 해방된 저그는 자원전에서 테란을 압도하면서 시작하고... 그 자원은 해처리, 멀티, 성큰, 병력등으로 환산하게 되면서 테란의 진출 타이밍에는 그것을 막을 카드가 저그에게 여러장 생깁니다... 로템과 경기 양상이 비슷하다는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미네랄 멀티를 먹고 못 먹고의 차이는 초반 즉 레어 타이밍이 전에는 엄청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고인규 선수와 박찬수 선수와의 프로리그 경기를 보면... 미네랄 멀티의 힘을 볼 수 있습니다... 멀티 견제에 엄청 신경 썼음에도 불구하고 저그의 해처리는 줄지 않았습니다... 로템이라면 저런 식의 견제를 받는다면 저그는 완전히 말리는 운영을 해야하지만... 미네랄이 남는 이 맵에서는 깨지면 피고 또 피면 그만입니다... 자원으로 테란을 압도하는 맵은 이 맵이 유일합니다...
06/09/14 00:58
로템에서도 3해처리로 안전하게 삼룡이까지 먹을 수 있었나요? 아카디아2와 로템은 비교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그가 로템에서 삼룡이까지 먹을려면 성큰이 아무리 많아도 힘들지요. 하지만 아카디아2는 삼룡이 앞의 좁은 입구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죠. 이것을 테란이 어쩔 수 없으니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이구요.
06/09/14 03:44
아무리 어떤종족에 기운다거나 어떤팀을 좋아한다거나 하는건
좋습니다만.. 아카디아가 로템형 맵이라는건.. 6년동안 공방 하수인제가봐도 정말 왠지 어불성설입니다.. 저그에게 미네랄멀티가 거의꽁짜로 돌아가는게 어떤이점이 있는지 모르신다는건지.. 본진 플레이를 외치시는분들이 많지만 결과는 오늘 보신분들이 많을듯 싶습니다. 정말 극을 달리는 본진플레이가 아니면 답이없을듯 하네요. 제가 원하는 그분이 그런플레이를 보여주길..
06/09/14 09:46
출근해서 리플들을 하나하나 다봤는데 역시 아카디아가 대세군요..
근데 이때까지 특정맵에서 특정종족간에 10:0스코어가 난적이 있나요? 머큐리저플전이나, 패러독스저플전도.. 저그나 토스가 최소 한판은 따냈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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