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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0 22:53
톰크루즈를 별로 안 좋아해서;; 라스트 사무라이 빼고는 다 봤네요;;// 지구를 지켜라,, 블랙코미디라고 해야되나;; 이런 말이 있었죠,,장준환감독이 모차르트라면,, 봉준호감독은 살리에르라고,,,명작영화입니다^^;;
06/08/20 22:55
콘택트 라는 영화 SF같은데 SF 맞나요? 그렇다면 꼭 보고싶네요...
그리고 SF 영화 재밌는거 없나요? 큐브2,타임머신.. 요런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어떤 과학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SF요.. 괴물도 SF라던데.. -_- 그런거 말고요
06/08/20 22:55
럭키넘버슬레븐..
영화본 친구가 미리 말해주더군요.. 이 영화 반전 못 맞추면 청춘이 아깝다고-_-; 그리고 영화속에 있는 반전 맞추고나서 실망했는데.. 근데.. 영화밖의 진짜 반전이 뭔지 알고나서 감독한테 제대로 가지고 놀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_=乃 콘택트는.. sf영화라면 sf영화죠.. 인간의 존재에 관한-_-? 뭐 그런;; 우주와 교신하면서 우주로 가고싶어하는 인간의 모습도 그리고.. 공포에 떠는 인간의 모습도 그려지고.. 마지막에 별 시덥잖은 장면을 남겨서.. 아쉽지만.. 영화자체는 볼만했습니다..;;
06/08/20 22:58
아.. 타임머신은 안봐서 모르겠고..
큐브랑은 다릅니다;; 큐브는..일반적으로 스릴러라고 불리지 않나요??;; 영화에 지대한 관심이 없어서 자세힌 모르겠네요;;
06/08/20 23:06
파이트 클럽은 남자의 영화야....라고 아는 분이 말해줬는데
진짜 재밌습니다 지구를 지켜라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다보면 재밌는 영화인데 중간에 끄게 될 확률이... 일단 볼거면 끝까지 보세요 그래야 합니다 -_-
06/08/20 23:09
아이덴티티와 살인에 추억 도 추천해요
살인에추억 맨처음 할어버지가 사건현장에서 넘어질떄 생각하면 지금도 낄낄 거기서 송강호가 노인 ? 뭐라고했죠
06/08/20 23:25
잠시 딴 얘기지만 진짜 영화안보는 저도(태어나서 극장 가본적 3번, 비디오 안빌려봄, DVD안빌려본지 2년정도..) 이중에 2개를 봤는데(파이트 클럽, 라스트 사무라이..)저보다 더 안보신 분들이 있다니 좀 신기;;;
06/08/20 23:25
저는 파이트클럽, 콘택트, 매트릭스, 라스트 사무라이.. 4개군요.
넷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네개중 순위를 매기자면.. 매트릭스, 파이트클럽, 콘택트, 라스트 사무라이 순.. -0-
06/08/20 23:31
아는여자, 파이트클럽, 유주얼 서스펙트, 럭키넘버슬레븐 이것들은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지구를 지켜라는. 좀 독특한 영화죠. 코메디라는 말로는 그 세계가 설명이 안되서 ^^;; 아는 여자가 재밌으셨다면, 장진감독의 다른 영화도 보시길. 흠. "박수칠 때 떠나라"와, "묻지마 패밀리" 를 추천합니다.
06/08/20 23:32
파이트클럽 남자면 봐야한다. 저도 동감~
저 역시 매트릭스 아직 이해 잘 안됩니다. 노킹온헤븐스도어, 콘택트는 조만간 볼 생각입니다. 지구를 지켜라~ 꼭 볼 생각입니다. 포스터가 좀 이상해서 그렇지 좋은 영화라고 하더군요. 6개 봤군요. 저도 1. 아이덴티티 추천... 초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몇 번은 보셔야 될듯... 물론 한번만 보셔도 되지만 숨겨진 내용이 많거든요. 네이버에 거의 완전 정리가 있더군요. 2. 메멘토 제 머리로는 굉장히 난해한 영화입니다. 시간에 대한 개념이 일반적이신 분들은 몇 번은 보셔야 이해될겁니다. 이것 역시 네이버에 굉장히 잘 정리된 게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 아직도 완전히 이해가 안 된다는 ㅠ.ㅠ 3. 프리퀀시 숨겨진 진주라고나 할까요. 네이버 평점에서 발견하고 최근에 본 영화입니다 4. 에이트 빌로우 동물 좋아하시는 분은 더욱 좋아하실 듯 이 좋은 영화가 개봉한지 며칠 안되어 내려갔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이유를 말하면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넘어갑니다. 5. 가위손 조니뎁 하나만으로도 볼가치가 있는 영화... 동화같은 분위기에 미모의 여배우가 나온다는-.-; 굿윌헌팅,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의 전설, 터미네이터1,2, 쇼생크탈출, 글레디에이터, 죽은 시인의 사회, 스쿨오브락, 그린마일, 코치카터, 쏘우1,2, 더록, 타이타닉(몇개 추가) 등 생각나는 것만 적다가 목록으로 적게 되었네요.
06/08/20 23:38
외국영화를 주로 이야기 하셔서 그런가 올드보이 얘기가 없네요. 전 지금까지 극장에서 본 영화중에서 보고 나오는 길에 제일 멍했던 영화였는데요.(저만의 영화의 임팩트 판단 방법입니다 ^^;) 지구를 지켜라는 비디오 빌려다 각잡고 앉아서 보다가 중간에 끄고 하는 패턴을 세번쯤 되풀이하고, 마지막으로 정말로 이 악물고 끝까지 본다음에 또다시 멍~해졌던 영화죠. 재미있습니다.
06/08/20 23:39
매트릭스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여러가지 단편 모음 형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도 애니로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꼭 보세요 -_-b
06/08/20 23:51
럭키넘버슬레븐 빼고는 다 본거군요.흐흐;;
흐음..역시나 제가 본 영화중 최고는 살인의추억;; 스릴러?가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메멘토, 그리고 재난영화는 얼라이브, 멜로는 약속;; 코미디는..브루스올마이티. 몇번씩 봐도 안질리는 영화들이랍니다. 물론 개인적으로..하하
06/08/20 23:52
쇼생크 탈출에 한표....
그치만 한국배급사의 작명 실력에 완전 뻑이 갔다는.... 원제는 쇼생크 탈출이 아니죠..... 탈옥이 최대의 반전인데 제목에서 이미 탈옥한다고 스포 짓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이후...최대의 실수라 할 수 있습니당..ㅋ
06/08/21 00:00
아는 여자보고 이나영 씨한테 완전히 빠져버렸더랬죠...-_-;;;
이거는 이쁜 정도가 아니었...(...) 내용도 재밌습니다.
06/08/21 00:16
메멘토. 제게는 최고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 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정말 재밌게^_^; 윗 영화중에선 4개 봤네요. 노킹온헤븐스도어, 파이트클럽은 빌려놓고 그냥 반납한 기억이...;
06/08/21 00:52
지구를 지켜라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정말 잘만든 영화임에도.. (보신분들은 잘 알겠지만..) 흥행이 되지 않아서 묻혀져 버렸지요. 거기에 또 슬픈 사연이 있는게 이영화가 특별히 장르를 잡기가 힘이 듭니다 SF/코미디부터 해서 각종 장르가 뒤섞여 있어서 딱히 이거다 하는 특징이 없는데 영화홍보할때 그냥 쉽게 잘 팔릴 수 있는 장르가 코미디다 보니까 코미디라고 장르를 정하고 홍보했는데.. 다시..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린 학생들이나 무작정 웃기는 코미디를 기대하고 본 사람들이 몇몇 잔혹한 장면에서 웃을 수 있었겠습니까? 게다가 어쩌면 영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은 너무 유치할것 같다는 이유로 잘 안보고..해서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극찬이었지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상도 2개 받았죠)..일반 관객들에게 외면 당하고 망하고 말았습니다. 안보셨다면 보실만한 영화라 생각 됩니다.
06/08/21 01:15
최근 1-2년의 한국영화들로 추천을 드리자면.."달콤한인생" "사생결단" "주먹이운다" 등을 추천합니다. 보고나서 왜 이영화들이 흥행을 못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
06/08/21 01:39
라스트사무라이의 주인공의 모델이 정한론을 주장한 사이고 다카모리이고.
단지 세이난전쟁을 왜곡. 미화한 영화인 것을 알고도 재미있게 보셨다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전 친구가 보여주겠다고 꼬드겨서 어쩔 수 없이 보러갔었습니다만 보는 내내 분통이 터져 죽을 뻔 했습니다 -_-;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고 말하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것이 씁쓸합니다.
06/08/21 01:46
2년전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보았던 '크래쉬'
단 하나의 영화만을 꼽아보라 한다면 2년이 지난 지금도 주저없이 '크래쉬'를 선택하겠습니다.
06/08/21 02:00
헉..럭키 넘버 슬레븐의 영화 밖 반전이 뭐죠?...
아시는 분은 쪽지좀 주세요ㅠ.ㅠ 저도 반전 영화로는 아이덴티티와 메멘토를 꼽고 싶네요. 또 반전은 아니지만 굉장히 몰입한 영화로는 나비효과도 생각나는데.. 왜냐면 이게 결말이 두개라..제가 극장판 결말만 보고 음 저렇게 끝났군..하고 돌아섰는데 나중에 감독판 결말을 보고 참 충격을 받았던 게 기억이 나서요-_-;
06/08/21 02:00
가끔 방황을 할때가 있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린데, 미래에 대한 열정도 사그라들고, 목표는 높고 갈길이 먼데도 한창 의욕만 앞서있던 학창시절과 다를게 하나 없다는걸 자각할때면, '아직도 꿈만 꾸고 있나'며 초조해 하다가 체념하게 되죠. 그럴때 영화 볼륨을 높여라의 도움을 받습니다.
So be it(될대로 되라) Truth is virus(진실은 통한다) 세상 오만가지 일을 걱정하고, 고민했던 사춘기 시절, 제 가치관이 형성 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영화로, 매번 마음이 흔들릴때마다, 학창시절이나 지금이나, 이 영화에 의지하는 자신의 발전 없는 모습을 한탄하지만, 벌써 수십번도 더 본 영화인데도 매번 볼 때 마다 그렇게 또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편해질수가 없더군요. 짜릿한 클라이막스가 지나고, 엔딩 크레딧이 나올때면 어느새 초심을 찾아 마음을 다잡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음이 흔들릴때면, 이 볼륨을 높여라를 보세요. 분명 한결 나아질겁니다. 가끔 '평범한 다수'가 아닌, '특별한 소수'이고 싶을때, 올모스트 훼이모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반 자전적인 영화로, 수채화처럼 그려낸 히피즘 낭만시대를 보며, 그만큼 멋진 추억을 남기기 위해, 더 힘차게 목표로 일보 전진할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앤드류 니콜 감독의 '가타카' '시몬' '로드 오브 워'와 샤말란 감독의 '싸인' '빌리지' 마이클 레만의 '헤더스' '에어헤드', 스파이크 리 감독의 '똑바로 살아라' 휴즈형제의 '사회에의 위협'은 강력 추천 목록이니 아직 못보셨다면 꼭 보실것을 추천 해 드리며, 만약에, 지구를 높여라를 보신 뒤, 재미있다고 생각 하신다면, '내차봤냐?'와 '해롤드와 쿠마'를 꼭 보실것을 권유해드립니다 그건, B급 코미디 영화에 취향이 있다는 것이니,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예상외로 매니악한 분야라서, 그쪽 취향이 있는 분들은 아예 좋아하다 못해 빠져 죽을정도니까.
06/08/21 02:22
달콤한 인생과 사생결단 대박은 아니여도 어느정도 했다던데요
그리고 지구를 지켜라 전 몇번씩 봐도 코메디라는 생각은 들지 않던데.. 막판까지 대체 이건 뭐냐 보다가 끝나고 무거운 마음으로 눈물 조금 흘렸습니다-_-; (이건 진짜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보셔야 합니다.기다릴 가치가 있습니다) 아차 그리고 잠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 추천하자면 라디오 플라이어라는 성장영화가 있습니다 제가 12살시절 선생님께서 수업째고-_- (선생님이 좀 특이하셔서) 너희들이 꼭 봐야 한다며 틀어준 영화인데 꼭 보세요
06/08/21 08:27
스릴러 영화는..
<킬빌><저수지의 개들>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혀를 내두르며 "oh, what the hell"을 연발했다는.. 한국 유일의 월드클래스 감독 박찬욱 본좌의 <올드보이>가 가히 지존으로서 손색이 없죠.
06/08/21 09:08
제가 재미있게 본 건... 우리 나라 영화에선 '너는 내 운명'이랑 '올드보이', '장화 홍련'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외국 영화로는 '무간도'(이 중에서도 1편은 정말 최고입니다.), '아이덴티티', '식스센스', '뷰티풀 마인드', '인생은 아름다워' 정도가 저에게 있어 최고의 영화.. 특히 '인생은 아름다워'는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던데... 보면서..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영화 보면서 울었던 건 이때가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 정말 강추입니다.
06/08/21 09:10
아는 여자 저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
그리고 추천 한가지 해드리면 "메멘토" 보십시요 상당히 재밌습니다. 보통영화는 결말이 제일 마지막에 나오지만 메멘토라는 영화는 결말이 처음부터 나오고 영화의 줄거리가 꺼꾸로 나옵니다.마지막 반전까지 재밌어요^^;
06/08/21 09:22
아는여자에서 이나영씨는 정말 사랑스러움의 절정이었죠^^
이쁘기도했지만 사랑스럽다는 말이 정말-_ㅠ.. 그리고 저도 위에 어떤님이 말씀해놓으셨는데, 쇼생크탈출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습니다..또한가지 말하자면.. 트루먼쇼와 포레스트검프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트루먼쇼는 최근들어 다시 봐도 정말 재미있더군요.. 살인의 추억도 좋지만 공공의 적도 최고^^
06/08/21 10:58
메멘토를 제대로 보려면 3번정도는 봐줘야 합니다...
처음 볼때는 무슨말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보면 골때리죠.. 다마내기감자님// 그리고 영화의 줄거리가 꺼꾸로 나오는게 아니라 장면이 흑백과 컬러로 나뉘는데 흑백장면은 과거로 회상되는 내용이 똑바로가고 칼라장면이 현재장면으로 거꾸로 가면서 그 만나는 점이 사건의 발단이되죠... 아무튼 한 3번정도 봐주시면 아하 하고 알게 될겁니다.. 제가 스릴러 영화 좋아해서 거의 다봤는데 외국으로는 프라이멀 피어, 한국쪽으로는 알포인트를 최고 재밌게봤던... 특히 프라이멀 피어 다보고 저런일이 실제로 일어날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덜덜덜 거렸던 기억이.. 유주얼은 반전이 심하긴 하지만 초반부에 엄청지루하고 긴장감이 별로 없었던... 긴장감하니깐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폰부스... 폰부스도 엄청 긴장감있게 재밌게봤던... 아 그리고 스릴러는 아니지만 오션스 일레븐과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도 쵝오~!!
06/08/21 10:59
<달콤한 인생>과 <주먹이 운다>는 개봉 시점이 같은 게 흥행 요소에 마이너스가 되었던 것 같아요. 동반 시너지 효과가 예견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개봉 시기가 맞물리고 관객층이 맞물리면서 흥행엔 외려 마이너스가 되어버린 측면이 큽니다. 뭐, 각기 손해 본 영화는 아니었고, 어느 정도 관객은 들었지만, 감독이나 배우나 제작비나 기타 등등... 따져봤을 때 성공 혹은 대박이라고 말하긴 어렵고, 그저 손해 안 본 정도? 본전치기? 그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구를 지켜라>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간혹 마케팅을 엉뚱한 방향으로 해서 정작 영화 흥행을 말아먹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예전에 짐 캐리가 주인공이었던 <케이블 가이>도 그랬고, <얼굴 없는 미녀>나 <여교수의 은밀한 비밀>도 그런 축에 속한다고 봅니다. 마케팅이랑 영화랑 완전 딴 방향이었죠. 영화 보고 나오면서 마케팅팀을 무진장 욕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는 꽤 만족스러웠거든요.(<얼굴 없는 미녀>는 만족하다 못해 최고로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지만요.^^;;)
06/08/21 11:15
그냥 생각나는 반전영화를 적어보면,
프라이멀피어 -볼만해요, 에드워드 노튼의 상콤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면의 정사 - 원제는 Shattered, 제목을 너무 3류에로영화처럼 지어놔서 난감합니다. 음, 반전영화의 시초(?)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어릴때 보고 상당히 재밌게 봤었거든요.
06/08/21 11:57
외국영화는 장예모 감독의 공리가 나오는 <인생>강추!!
한국영화는 여전히 몇번을 봐도 다르게 다가오는<봄날은 간다>랑 보는 내내 큰 충격이었고 그래서 좋은<형사 듀얼리스트> 흐흐;;
06/08/21 13:06
노킹 온 헤븐스 도어는 아직도 마음속에 감동이 남아있네요. 며칠전에 유게에 자료도 올렸었는데..반갑습니다. 콘택트는 당연히 제 아이디대로..헤헤~
06/08/21 13:48
전 의외로 폰부스 재밌다는 사람들 이해 절대 못하겠어요
주로 모든 영화를 잘 보고 좋아하는 편인데 제가 유일하게 보고 짜증만 났던 영화;;
06/08/21 16:04
숨겨진 추천할 영화라면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Rushmore!)"와 "세크리터리", "판타스틱 소녀백서", "Say Anything.." 강추입니다. 단 취향에 안 맞으시면 낭패; 아.."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를 빼먹으면 안되겠군요.
06/08/21 17:23
역시 사람마다
영화보는 관점은 틀리군요. 제가 재미없게 본영화를 재밌게 봤다 하시는 분도계시고 제가 좋게 생각하는 영화가 들어갈줄 알았는데 본문엔 없기도 하구요 (절대로 비꼬는게 아니에요.....다름을 인정하는 글입니다.) 좋은 영화 공감가는건 쇼생크탈출 공감이 약간가지 않는것은 아는여자입니다. 물론 재미는 있지만 러브액츄얼리보다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06/08/21 17:40
nuzang님// 폰부스 재미없다고 하시는데... 그건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른듯.... 제친구랑 같이 봤는데 제 친구도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영화볼때 대게 저런일이 나한테 일어난다면... 저런일이 실제 있어더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 때문에 엄청나게 진땀이 흐르고 긴장감 있었던 생각이 나네요... 영화가 복잡하거나 하지 않고 한자리에서 내내 촬영 했기 때문에 오히려 긴장감을 더 상승시켜준듯...
06/08/21 18:57
저는 폰부스 너무 재밌게 봐서 얼마 전에 한번 더 봤죠. 잭 바우어의 멋진 목소리(키퍼 서더랜드)를 듣고, 케이티 홈즈의 풋풋한 시절도 볼 수 있죠.
내가 만약 저 전화를 받았다면 어쩔까를 생각하고,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까하고 기대하고 보면 생각보다는 더 재밌을거라 생각합니다.
06/08/21 21:20
제 한국영화 베스트는, 비트, 지구를 지켜라, 컷(쓰리 몬스터 중 박찬욱감독님 작품), 결혼은 미친 짓이다, 요렇게인거 같네요. 비트는 우성이형과 오성이형의 포스에 덜덜... 지구를 지켜라는 영화 사상 최고의 엔딩 장면(너무 아련하게 슬퍼요.), 컷은 최고의 치밀함과 관객뒷통수치기, 영화의 모든 장면 대사 소품이 한치의 오차없이 관객 머리 위에서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박감독님의 관객가지고놀기의 내공,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결혼적령기에 다다른 저의 오만가지 허영과 이기심과 걱정과 사랑에 대한 생각을 마구 들쑤셔놨단 점에서...
06/08/21 21:26
씨네마천국..
영화전반에 걸쳐 흐르는 주제음악과 이태리(맞나?)의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던 영화입니다.. 어린 토토와 알프레도의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 젊은 날 주체할 수 없는 사랑에 설레고 기뻐하고 절망하던 젊은 토토의 모습, 그리고 성공한 영화감독이 되어 돌아온 중년의 토토가 바라보던 낡은 영사기의 마지막 씬들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혹시 못보셨다면 꼭 보시기를...
06/08/21 23:17
전 지구를 지켜라 진짜 재미없더군요.. 사람들이 끝까지 기다리면 된다.. 그래서 꾹 참고 봤습니다만; 전 이런영화는 별로 안 맞나봅니다..
갠적으로 영화중 최고라고 손꼽는 영화는 범죄의 재구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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