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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4 02:24
한동욱 선수 컨트롤엔 한숨이 다 나오더군요 용호 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요. 그만큼 너무 잘했습니다.
저도 2경기만 용호 선수가 좀더 잘해서 이겼다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5경기까지 정말 원했는데..ㅠㅠ 다음 기회에 또 붙어 봤으면 좋겠군요. 이 두선수..
06/06/24 02:25
아 전 뭐 축구랑은 상관없이 오로지 결승 보려고 비디오 가게도 안가고 기다렸는데 그만한 값어치가 되고도 남았습니다
스탑럴커도 확 잡아버리는 수퍼마린들 캬... 진짜..응원하는 선수가 이긴게 얼마만이더냐...ㅠ.ㅠ 경기력도 진짜 완전 멋졌고 대단합니다 캬....마린 액쎤! 착한 테란 한동욱 화이팅~! ps:뇌제보다 저는 그냥 착한 테란..이게 제일 좋더군요 환한 그의 웃음을 보면서 더더욱 딱이다 생각 밖에
06/06/24 02:26
저는 오늘부터 한동욱빠 할랍니다... 상암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돌아왔는데... 환상적인 컨으로 감동시키네요... 임요환의 죽지않는 마린을 보고 팬이되었었는데...
그나저나 온게임넷.... 오늘 관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많이 왔습니다... 정말 마케팅 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주게 하네요.. 장사잘해요...
06/06/24 02:27
나중에 이번 결승전으로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워3리그에서 나온 용어인데요. 교전시 명장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꾸며 봤으면 멋질 것 같네요..
06/06/24 02:28
한동욱 선수 항상 운영능력이 아쉬운선수였는데, 오히려 컨트롤을 더 극대화해서 단점을 커버하는 군요.
다른 테란 선수들도 좀 더 기본기를 키워야할듯.... 팬들의 눈은 더욱더 높아만 가고...ㅠ
06/06/24 02:37
군계라 하기엔 외모가 너무 곱상해서...
뭔가 외유내강한, 귀여운 이미지속에 화산같은 열정이 숨쉬고 있는 그런 멋드러진 단어 없을까요...ㅠ.ㅠ
06/06/24 02:42
황태자는 황제의 그림자가 느껴져서 싫다는 분들이 계셔서.. ^_^;;
외유내강, 귀여운 이미지속에 열정.. 라이언킹(獅子王)은 별론가요?
06/06/24 02:44
일단 '테란'이라는 말과 어울려야겠죠.
괴물 테란이니 천재 테란이니... 굳이 테란이 뒤로 가지 않는다 해도 '테란의 황제' 식으로 나와도 좋을테구요. 테란이라는 단어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말도 어색할 것 같군요...
06/06/24 02:50
결승전만 보고 축구 안 보고 집에 왔습니다.^^;; 1경기만 보고서는 진짜 5경기까지 가겠구나, 누가 이길지 감이 안 잡히네, 그랬는데 경기가 진행될수록 한동욱 선수의 컨트롤과 전투력이 상승하는 것 같더군요. 사실 그동안 저그에게 밟혔던 적이 많았던 한동욱 선수였고, 결승전 예고편이라고 했던 경기에서도 조용호 선수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치를수록 점점 더 상승하는 경기력이라니. 정말 무서웠습니다.
06/06/24 02:58
상관없는 댓글인데... 제발 트로피좀 다시 생각해보는게..-_-; 한대 맞으면 저세상 가겠구나.. 할정도로 후덜덜한 크기와 무게.. 동욱선수가 트로피에 키스하는데 얼굴이 안보이는 민망 시츄에이션..-_-;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발 바꿔주세요..ㅠ.ㅠ
06/06/24 03:06
저는 귀무자의 '일섬'을 떠울렸습니다만 일섬테란... 어감이 해괴하군요 제친구는'찰나의 강탈자'라고 평하더군요... 한동욱 선수의 얼굴에 강탈자라... 저나 제친구나 작명센스는 엉망인듯 싶습니다.
06/06/24 03:07
그냥 착한테란 하면 안됩니까?^^;;;
한동욱 선수 인터뷰하는게 너무 조분조분하니... 수줍어하면서도 질문의 요점에 대답 딱딱~ 하고, 상냥하면서도 약하게 보이지 않고... 누나입장에서 귀여워 죽겠습니다. 딱 저런 남동생 하나만 있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06/06/24 03:40
아트테란은 이미 있고... 마재윤 선수와 비슷하게 테란의 아티스트라고 하면 좋을 것같더군요. 라이언킹은 홍진호 선수가 가졌던 별명.
06/06/24 04:56
'마리오네트'.....는 어떨까요.
마린을 손에 달린 인형처럼 자기 손으로 직접 조종해 내는 듯하다는 뜻으로 마린과도 어감이 통하는 것 같고
06/06/25 03:44
컨트롤 아티스트는 아주 아주 옛날 강민 선수가 자신의 테란에 붙인 별명이죠 -_-; KGA던가 ? 직접 자신의 녹화 파일을 올려주셨던 기억이 새록 새록 -_-...;
그 때는 강민 선수가 무명이라 경기를 보기가 힘들었었는데.. 강민의 프로토스인 줄 알고 낼롬 다운받아 보고 '대좌절'을 먹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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