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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3 03:19
제 친구경우 부사관 시험보고 입대 결정 되었는데.. 여자 친구때문에
가지 않았죠.. 방위산업체에서 일하다가... 여자 친구랑 깨지고... 일하던 업체도 망해서.. 결국 일반병으로 갔습니다. 저 제대하고 들어 갔으니 무지 늦은거죠.. 그때 같이 부사관 시험봐서 합격 했던 녀석은 현재 중사달고 있더군요.. 참 인생 무상....
06/06/23 04:54
너무 걱정 마세요.. 전 100일 정도 사귀고 군대 갔는데.. 아직 사귀고 있네요.. 좀있음 7 년 쨰 -0-;; 군대 가기 전까지.. 최대한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06/06/23 07:19
군대가 사랑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인건 맞고, 100일이라는 시간이 2년이라는 공백을 메울 신뢰관계를 쌓기에 매우 부족한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시간 제한이 있는 만큼 더 사랑하고, 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세요. 입대후에 계속 만날지 헤어질지는 그 다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6/06/23 09:47
입대전 300일정도 사귀고, 제대후에 3000일 정도 사귀어서 며칠전 결혼했습니다.
미안한 마음 가지지 마세요. 그냥 사랑하시면 되죠. 혹시나 군대 때문에 그분 마음이 변한다고 원망하시지만 마세요.
06/06/23 11:37
//엘케인
축하드립니다.. ㅋ 제가 자주 하는 말인데 그냥 마음가는데로 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기대값이 높은쪽을 따라가야죠? 후회는 나중에 하는겁니다.
06/06/23 11:44
혼자만의 짝사랑이라면 가슴아프지만 현재 두 사람의 사랑이 진행형이라면 아무 문제될거 없다고 보는데요.. 제 주위에도 군대 가서도 여전히 잘 사귀고 있는 사람 많고.. 또 사회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징그럽게 휴가 자주 나오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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