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19 16:46
저는 스타크레프트란 게임 자체가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게임 외적으로는 더욱 발전하고 훌륭해 지고 있는데 오히려 극악의 상황속에서도 많은 매니아들을 이끌어 냈던 게임 내적인 내용면은 오히려 더욱 퇴보한 느낌입니다. 획기적인 변화가 없는한 지금의 상황을 뭐라고 말 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06/06/19 16:48
토스희망봉사단 // 님 이야기가 정확히 5년전에 나왔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전략과 컨트롤 중심이었고 물량,운영따위는 신경도 안썻는데.. 어느샌가 전략과 컨트롤 중심의 싸움이 극에 다다르자 저런 이야기가 나왔었죠. 하지만 물량이라는 컨셉을 다시 들고 오고.. 스타는 돌고 도는겁니다. 혹시 다시 한번 전략과 컨트롤 중심으로 돌아갈수도 있습니다.
06/06/19 16:55
마지막에 가만히 엘리를 기다리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거라고 봅니다.
어쩌겠습니까, 선수를 믿어야지요. 한번은 또 내려가야 다시 올라올 땐 기쁨이 배가 될테니.
06/06/19 16:59
문자중계 보다가 답답해서 창 닫아버렸습니다. 사실 박태민 선수도 전상욱 선수도 다 좋아하고 이번 예선 누가 이길까 저울질도 많이 해보고 그랬는데 문자중계지만 경기 양상 흘러가는 거 보면서 참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늘 '누구니까' 믿는 선수 중에 하나가 박태민 선수였는데 참 암담하네요.(요새 서지훈 선수도 좀 흔들리는 것 같아서 이래저래 참...-_-)
06/06/19 17:03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조금은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플레이가 화가 나있더라도(혹은 다른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경기가 기운 상태에서 앨리까지 기다리는.. 그리고 Gg라는 글귀가 보이지 않는.. 그저 앨리가 된 줄 몰라서 GG라는 글을 쓰지 못했던걸로 알겠습니다. 이래저래 SKT1이나 박태민 선수다 안티 팬들에게 시달리겠군요...
06/06/19 17:05
티원끼리의 경기는 뭐가 있나요..
왜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인 선수들인데 경기는 왜이리 재미없나요..;; 너무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아서?! 왜! 왜! 도대체 왜!!
06/06/19 17:21
정말 티원팀 내전은 왜....연습 여부를 떠나서 의욕이 안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습이야 선수들 몇백번 몇천번은 해본맵들일텐데. 평소실력도 다들 안나오는듯하고.말도 안되는 억측마저 하고싶네요.
06/06/19 17:47
저도 그런생각이 드네요 다른팀들에 비해 티원선수들이 같은팀원끼리 대회에 많이 만나서 시합을 하지만 의욕과 전혀 무방하게 실력이 영 아니라고 봅니다.. 뭐 같은 팀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개인전일떄는 자기가 후회업는 경기를 해야하는데.. 뭐 티원팀선수들이 개인전 실력이 뛰어나니까 대회에서 많이 만나는것도 잇지만 타팀과의 경기처럼 잼잇는 경기는 안나오네요 저도 최연성vs임요환 결승전 뺴고는...
06/06/19 18:01
프로가 프로답지 못하면 언젠가 팬으로부터 외면 당하며 후회하게 됩니다. 괜히 연봉을 1억씩 주는 게 아닙니다.
팬들을 감동시키지 못하는 프로는 결국 재계약에 실패하게 될 겁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박태민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06/06/19 18:03
다른 팀 내전들도 그렇지만 특히나 티원 팀 내전은 최악이더군요. 단적인 예로 스프리스배 결승전;; 박용욱 대 최연성 정말 플토의 최고봉과 테란의 최고봉이 맞붙는다고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기대이하였습니다. 만약 박용욱(한빛) vs 최연성(T1)이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경기도 좀 그렇더군요..;
06/06/19 18:28
저도 지난 스프리스 결승 직접 관전했는데 친구가 마무리박 팬이라
근데 예상보다 너무 아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각각 상대종족을 잡아내는데 혀를 내두를 두선수간에 결승인데 특히 박용욱선수 5경기에서 보여준 1경기와 똑같은 다크드랍하다가 그냥 막히고 허무하게 지지 나올때 너무 아쉬웠습니다... 박태민선수 당골왕의 포스는 스스로도 잊어 버린건가요... 저그도 전율을 일으킬수 있다는걸 보여준 양박시대의 느낌은 정녕 사라진겁니까??
06/06/19 18:34
같은 팀이라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경기 내용이 좀 허무하게 나올수 있기는 할겁니다만..
이번 프링글스 8강 A조도 그렇고 T1의 내전은 정말 반갑지 않군요.
06/06/19 19:12
정말 신경 써서 보는 선수 둘 중 하나인데... (다른 선수는 마재윤^^)
이건 아닙니다 정말.... 팬들마저도 패배에 익숙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06/06/19 19:17
프로이기 전에 인간이기에 거듭된 팀원과의 대결은 승부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죠.
근래 티원의 팀간의 경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아마 그 문제로 티원이 양대리그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못내고 탈락했다고 해도 그리 과장은 아닐 듯 합니다.
06/06/19 19:23
제 상상이고, 아무런 근거없는 추측이지만..
티원의 막강한 테란라인이 오히려 팀내저그와 프로토스를 압살하는 상황에서 생기는 부작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최연성 선수부터 시작해서, 황제 임요환선수, 앞의 두선수에 가려있지만 타팀에선 어딜가나 팀내 에이스가 될수 있는 전상욱, 팀내 승률 1위라는 고인규선수 이 네명의 선수와의 경기는 아무리 박태민, 박용욱, 성학승 선수라고 해도 경기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감당하기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합니다.(김성제선수는 이 세선수와는 달리 정말 독특한 자기 스타일이 있기에 상대적으로 그 승률과 게임 내용이 어느정도 보장될거라고 생각하기에 제외했구요, 제가 느끼는 개인전에서의 경기내용도 김성제 개인의 페이스로 보자면 꾸준히 상승세로 느껴집니다.) 단판제 또는 다전제의 승부가 아닌 하루에서 수십경기를 하는 연습에서는 테란이라는 종족이 가지는 사기성(?)과 티원테란라인의 실력을 감안하면 저그와 플토의 압살은 충분히 가능한 일일겁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기력 향상이전에 자신감, 게임감각 상실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06/06/19 19:28
티원팀끼리의 졸전은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고...
박태민선수 정작 제자인 마재윤은 이미 청출어람을 넘어서고 저그의 마스터의 경지에 근접하고 있고 (만약 테란전에서 퀸까지 자유자재로 쓴다면 진정한 마스터 일지도...)또 장육이라는 출중한 제자양성까지 하고 있는데 정작 스승인 본인은 급속도로 퇴보하고 있으니...정말 티원에서 적응못하는건지 지오가 그리운건지 알수가 없네요...
06/06/19 19:29
티원 선수들의 개인전을 보면.. 테란을 제외하고는..
모두 개인리그 진출/입상등 기록을 떠나서 이기던 지던 게임내용에서 너무나 부족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있고,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아서.. 이런 섣부른 추측을 한번 해봅니다.
06/06/19 20:00
아무래도 안 좋은 습관이 붙을 수 있으니까요. 중앙 힘싸움을 꺼리게 된다거나.. 티원 테란이 아닌 다른 테란과 겨룰때도 습관적으로 티원 테란과 할때처럼 조금 주눅든 플레이를 할 수도 있겠죠.
06/06/19 20:06
5드론이후로 슬럼프라는건 언급할 필요조차 못느끼겠구요...
성적으로 비교해봐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go에서t1이적후 성적이 안나왔습니다.
06/06/19 20:08
추측이나 상상으로는 뭐든 다 됩니다. 팀내 연습 상대가 약하면 약해서 못한다는 말을 할 수 있고, 강하면 강해서 못한다는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키 큰 여자가 저는 키가 커서 키 큰 남자를 만나야해요~ 라고 할 수도 있고, 키 작은 여자가 저는 키가 작아서 키 큰 남자를 만나야해요~ 라고 할 수도 있듯이요. 으흐흐.
여튼, 이유는 여럿 들 수 있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는 역시 내탓이오 뿐입니다. 다 자기 탓이죠. 성학승 선수가 최근 대테란전 11경기 1승 10패입니다. 게다가 그 1승은 문제의 對최연성 다크사우론2 경기였고요. 성학승 선수의 부진 이유는 팀원이 너무 강해서입니까, 아님 팀원이 너무 약해서입니까, 아님 성학승 선수 본인의 문제입니까. 본인 문제죠.
06/06/19 20:56
박태민선수...
단순히 슬럼프라고 하기에는 요즘 전종족 상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좋지를 않네요. 예전에는 토스는 그냥 잡고, 저저전도 잘하고 다만 테란전이 약했는데 당골왕직전 즈음해서 대테란전 실력이 급상승했는데... 이제는 대토스전이나 대저그전도 그닥 강한 모습으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 원인이야 어차피 제 입장에서는 100% 추측일테니 섣부르게 쓰지는 못 하겠습니다만... 유닛의 기본 운용이나 컨트롤도 그렇고, 맵에 대한 이해도, 마음가짐 등 - 1경기 러시아워 벙커링에 그냥 당한 거는, 정말이지 요즘같이 저그가 강세인 상황에서 얼마만에 보는 성공한 벙커링인지 모르겠습니다. - 모든 게 원활해 보이지 않네요.
06/06/19 21:10
박태민 선수 팀 이적 후에도 계속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왜인지 저는 모르겠지만, 그저 응원하는 수밖에 없겠죠.
보면 팀에 대한 적응은 끝난 것 같으니 그런 문제도 아닌 거 같고 결국은 자신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문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빨리 해결하고 당골왕 때의 모습으로 돌아와달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네요. 후.. 골이 깊을수록 정상도 더 높은 법이라는 것을 강민 선수가 부진하던 시간마다 되뇌였는데 이젠 박태민 선수를 위해 되뇌일 때 같군요;;;;;;
06/06/19 22:16
저그들이 걱정이네요....이래 저래..윤종민 선수 빼고-_-
정말 글쓴님 말처럼 뭔가 인정할만한 이유를 찾아보기도 힘드니....
06/06/19 22:31
작년초까지만해도 포스가 엄청났는데 이미 모두 사라져버렸죠 지금은 그냥 평범한 저그가된듯.. 제생각엔 이적을하지않는이상은 다시 그포스를 찾기는 힘들것같습니다.
06/06/19 23:07
폴로매니아님// 이적안하고 그 이상의 포스를 만들어 내줄 선수입니다.
^^ 그리고 누구나가 최전성기의 모습의 꾸준함 이라는건 쉽지많은 않지요 :) 그렇기에 꾸준하게 그 정상권을 유지하는 올드들이 훌륭한거구요. ^^
06/06/19 23:36
그런데 운신모드 이전에 박태민이 가난하게 공격적인 저그였는데 마재윤에게 영향을 받으면서 운영형으로 바뀐게 아닌가요? 그리고 윤종민같은경우에는 테란전이 너무 부족합니다...플토전도 그렇게까지 잘하는것같지 않고 팀플빼곤 딱히 잘하는것같지 않네요.
06/06/20 04:58
예선과 본선 구분은 이제 거의 없지 않나요?
그걸 뚫고 메이저에 올라온 그 자체로 그의 실력은 어느정도 검증받은거지요 (종족별 성적이 나쁘다면 이건 할말이 없는 부분이지만) 경기력이 날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는 성장기라고 보여지기에 저는 윤종민 선수 실력이 나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빠른 시일 안에 박명수 선수 못지않은 임팩트를 보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전 티원을 꽤나 사랑하는 팬의 시각을 갖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06/06/20 10:02
박태민 선수.. 적어도 외모에서는 다소 선이 얇고 섬세한 이미지가 배어나옵니다. ^^; 장기간의 성적 부진에 괴롭기도 하겠지만, 외부의 평가나 내면 감정의 기복에 구애받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만의 아성을 쌓아가는 것이 진정한 프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힘내세요.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06/06/20 10:07
ID대로 그가 다시한번 rush하길 바랍니다. 박성준 선수와 함께 저그의 양대산맥이었던 박태민 선수가 아닙니까! 다시한번 달리자구요
06/06/20 10:13
이런말 하는거도 우습지만 왜 이번에 지오로 돌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팀이적문제도 충분히 이유중 하나였을꺼라고 생각되어져요ㅠㅠ
06/06/20 12:08
7400님// 왜 씨제이로 돌아가야 하나요 :) 분명히 그에게 그게
문제가 되었을순 있지만, 어디 박태민이라는 사람이 그런거에 흔들려서 모든것을 망쳐버릴 사람이던가요. :) 티원에서 잘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자꾸 이적이야기나오고 그러는게, 오히려 그 선수를 흔드는것만 같아서 기분이 좀 그러네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