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18 21:57
온게임넷 같은 경우 승점을 많이 벌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듯합니다.온게임넷이 제대로 기세를 탄다면 포스트 시즌 4강을 들 수 있을텐데,상대가 만만치 않군요. cj,팬택,stx(부진하긴 하지만,일격을 당할수도 있겠지요.)라인을 얼마나 요리할지가 궁금.
06/06/18 22:00
꿈꾸는 달빛 님 // 두 선수 모두 개인전 페이스가 좋지는 않죠....
어쨌든 프로리그 페이스는 나쁘지 않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조사의 부족
06/06/18 22:03
그나저나 팬택의 박성균 선수는 안나오는지 모르겠군요.프로리그에서 나와서 패만 보여주다가 어느샌가 사라졌군요 ㅡ,.ㅡ 박성균 선수같은 경우는 경기 패턴이 단순해지면서 예전처럼 날카로운 공격성을 보이지 못하면서 묻혔죠.언젠가 다시금 보게 되겠죠.나이가 어리니까 그만큼 장래성도 있으니깐요.르카프 오즈의 이제동 선수는 첫번째 프로리그 출전해서 1경기 패배,5경기 패배로 인해 묻혀버릴 줄 알았으나,감독의 꾸준한 기용으로 박정석,이윤열,박태민과 같은 거물을 꺾으면서 점점 성장하는군요.
이제동 선수의 활약으로 인해 오즈에게 탄력이 붙을 거 같네요.
06/06/18 22:17
팬택은 확실히 팀플 때문에 버티고 있다는 느낌이 적지않게 듭니다.
반면 르까프는 팀플 때문에 전기리그 농사를 망쳤다고 할까요. 그리고 KTF 김윤환 선수는 어느정도 자기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변길섭 선수의 역할을 잘 메꿔주고 있다고 할수 있죠. 그런데 이번 프로리그에 변길섭선수 나온적 있나요? 한 번도 못봐서.
06/06/18 22:26
온게임넷팀은 신기하게 중간은 언제나 잘 유지하네요-_-
1~5위 상위권에 이변은 없어보이지만 참..대단하네요 5승2패 줄줄이.. 이렇게 리그 흘러가야 짜릿짜릿하죠 하핫 티원 화이팅 ㅋ
06/06/18 22:28
변형태 선수 두번 출전해서 모두 이겼습니다. 승리한 경우도 상당히 좋은 모습으로 이겼기 때문에 부진이라기보단 오히려 승리 카드중 하나입니다. 초반에 마재윤, 서지훈 선수의 출전이 잦았기 때문에 팀원들이 많이 가려진 경향이 있는데 CJ의 개인전은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작년엔 서지훈 선수가 거의 출전하지 않았고 마재윤 선수가 팀플전에만 주로 나왔었는데도 전기 후기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대부분 정석적이고 운영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하다보니 기습전략에 당해서 승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전략이라면 상관없지만 보지 못한 전략이 나온다면 이길 확률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또한 팀원들이 기습적인 전략을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박영민 선수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정석적이고 무난히 중후반 가는 운영을 선호하더군요. 안정적이긴 하지만 가끔 덜미를 잡힌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T1의 경우는 KTF를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팀에 이윤열 선수를 잡을 카드는 꽤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너무나도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연성, 임요환, 전상욱의 테란 라인은 이윤열 선수를 언제 잡아도 이상할 것 없는 선수들입니다. 이윤열 선수의 단점은 모든 종족을 상대로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특정 종족을 상대로의 스페셜 리스트라 불리우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한 T1에서는 이윤열 선수를 노리고 나올 스나이퍼를 활용할 수 있지만 팬택은 엔트리를 구성할때 상대 선수를 예상하여 수비형 엔트리를 짤 수밖에 없습니다. 팬택과의 일전은 T1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KTF입니다. 요즘 조용호 선수의 기세가 최고조이고 강민 선수도 개인리그 준결승에 올라 있으며 박정석 선수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도 부활한 느낌이고 김윤환 선수와 김세현 선수의 성장이 눈부십니다. 박빙의 승부를 펼치겠지만 아무래도 기세상 KTF쪽이 우세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KTF는 삼성을 조심해야 합니다. 삼성이 '신인 육성'을 생각하고 신인 위주의 엔트리를 짠다면 모를까 에이스를 총출동 시켰을때 엔트리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삼성과 KTF의 비슷한 점은 프로토스와 저그가 팀의 주축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KTF의 저그라인이 홍진호, 조용호에 많이 치중해 있고 팀플레이에 두 선수중 한 선수를 뺄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을때 삼성에서 공격적인 엔트리를 구성하기 수월합니다. 삼성은 전체적으로 동족전이 뛰어납니다. KTF에서 맵에서 유리한 종족으로 나간다면 승부를 쉽게 점치기 어렵습니다. 삼성은 CJ와 더불어 최강의 저그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홍진호, 조용호라는 카드가 물론 대단하긴 하지만 한명은 반드시 팀플레이에 출전해왔다는 것이 걸립니다. MBC의 경우는 CJ전이 고비입니다. 팀플레이가 그리 강하지 않고 박성준 선수를 팀플레이에 등장시킨다면 개인전의 한 축이 무너지게 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엔트리를 구성한다면 MBC가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CJ는 선수를 특정 맵에 고정시키지 않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디아이를 제외한 전 맵에서 출전이 가능합니다. 서지훈 선수는 러시아워와 815lll 디아이 어느 곳에도 출전이 가능합니다. 변형태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영민 선수도 두가지 맵을 소화해낼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팀은 전체적으로 테란을 정말 잘 잡습니다. 이재호나 염보성 카드는 조심스럽게 꺼내야 하고 박지호 선수는 마재윤 선수나 한때 천적이라고까지 불리웠던 서지훈 선수와 만났을 경우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MBC의 엔트리 예측이 얼마나 정확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것을 생각됩니다. 온게임넷은 차재욱의 부활이 승패에 정말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팀이 CJ킬러라는 말을 많이하지만 정말 CJ를 잘 잡는 선수는 차재욱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CJ전에서 제몫을 해내지 못한다면 덜미를 잡힐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승부를 예상하기 힘드네요. 팬택팀은 원맨팀이란 소리 많이 듣지만 이윤열 선수가 이렇게나 잘해주니 그런 소리도 빛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잘해서 원맨팀의 한계 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이윤열 선수 덕분에 오히려 기세가 살아나고 탄력을 받는것 같습니다. 어느 팀이 1위 해도 이상하지 않네요.
06/06/18 22:53
CJ가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시퐁님의 말씀처럼 중요한 순간에 깜짝전략을 써서 이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럼으로 상대하는 팀으로 하여금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구요. 언제나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후반 들어 그 기세가 떨어지게 되는데는 정석운영이 하나의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팀리그야 상대선수가 정해져 있는 만큼 그에 맞춰 어떤 선수를 내보내도 ㄷㅚㅆ지만 프로리그는 그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팀리그에서 보여준 그 강력한 모습이 프로리그서는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슬램덩크에서 서태웅선수가 보여주는, 패스도 할 수 있다~ 라는 게 산왕의 정우성을 위태롭게 만들었듯이 CJ에서도 그런 기습전략, 깜짝전략도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6/06/18 23:30
온게임넷!!!!!!!!!!!!!! 나머지 경기 이기기만 하면 차곡차곡 모아둔 승점때문에 플옵 이상 갈것 같은데..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06/06/19 00:25
CJ 남은 3경기중 2경기가 온겜주관이라니.... 약간 불안하네요... 남은상대들도 힘든팀들인데.. 전승하고 광안리로 직행하길..
06/06/19 19:30
글에서 언급된 팀 중에는 케텝과 온겜, 엠비씨와 씨제이가 플옵에 갔으면 하지만 시즌 막판까지 예측이 전혀 안되는군요. 긴장감과 흥미에 있어서 작년에 비해 상당히 발전한 듯 보입니다. 중하위 5팀도 발전을 거듭하여 모든 매치업이 괜찮은 볼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6/06/19 23:57
온겜은 세 게임중 두게임만 이겨줘도 엄청나게 벌어놓은 승점때문에 플옵 갈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나머지 팀들이 5승 2패긴 하지만 서로서로 맞물려 있으니... CJ전만 이기면 무난히 플옵 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1~5위 상위권에서 틀림없이 온겜넷 밑으로 내려갈 팀이 생길껍니다.. 하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