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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5 17:04
글쎄요. 친한 친구분이겠지만, 남의 연애사에 그렇게 충고하실 필요까진 없을 거 같아요.
저는 연애에서도 이런저런 경험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기에 10살 연상분 만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자분에겐 조금 미안한 말이 되겠지만, 친구분께서 그 분과 결혼을 생각할 나이도 아니시고 잘 사귀라고 냅두다보면 언젠간 끝이 날 거 같은데.. 사귀는 사이에 트러블이 없을 수도 없는 것이고 여자분이 나이도 많고 하다보면 친구분에게 더 맞춰줘 오히려 연하를 사귀는 것 보다 트러블이 적을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좋은 만남이 되라고 축하해주고 지켜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분 입장에서도 10살 차이라 조심스러울텐데 헤어지라는 투의 조언은 기분 나쁠 수 있으니까요. ^^;
10/05/25 17:06
예전에 어디선가 대충 이런내용의 글을 봤습니다.
'힘든 사랑이 찾아와도 지금은 그냥 그걸 받아들이면되고, 결국에 그 사랑이 실패하더라도 그때가서 울면돼' 아직 젊은데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가 있나요. 사귀면서 생길 트러블을 일일히 따지면서 어떻게 사귀기 시작하겠습니까... 그냥 사랑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결말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죠. 나중에 헤어져도 아프고 지금 헤어져도 아픕니다. 그러니 친구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그냥 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족을 붙여서 조금 솔직하게 말하면 껀후이님이 오버하시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시작한 사랑인데 사귀면서 생길 트러블까지 신경써주는 건 말이죠.. ^^;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건... 어차피 친구분이 진심이라면 껀후히님이 뭐라고 말하셔도 안먹힐겁니다. 그냥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
10/05/25 17:08
뭐가 문제일까요..저 아는 여자분도 30넘어서 결혼하기 싫다고 어린남자만 만납디다.
일단 사귀는 단계에서 그리 걱정할 필욘 없지 않나 싶네요. 서로 좋아서 만나는 걸텐데.
10/05/25 17:15
나이차이보다 말이 통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다 똑같을수 없기 때문에 벽은 인간관계에서 무조건 생기지만, 그걸 어떻게 허물어가느냐가 인생이라고 부모님께서 알려주시더군요. 서로 좋아하고 상대방을 위해서 져주면서 살수 있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것 같아요.
10/05/25 17:22
제 친구는 11살 연상과 사귀고 있습니다. 친구나이 28.. 여자분 39.. 여자분 동안도 아닙니다;; 같이다니면 이모와조카가 다니는 분위기가 나죠..
그리고 여자분은 결혼하셨다가 이혼을 했고 아이들은 전 남편분이 키웁니다. 처음 이말 들었을 때 저희 친구들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릴정도였는데... 지금 누구보다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그 친구보면 정말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 보이더군요.. 올 11월에 결혼합니다. 걱정스러우면 친구분 여자친구분과 함께 술자리를 가져보세요.. 그게 정말 좋더군요 ^^;
10/05/25 17:45
사귀고 있는데, 괜찮겠죠 뭐..
결혼해도 두사람이 좋아서 하는거고.. 연애문제는 다른사람이 뭐라고 할게 아닌것 같습니다.. 뭐 연애를 빙자한 사기같은게 아니라면 말예요..
10/05/25 19:08
제가 19살때 정확한 나이는 밝히기 싫지만
정말 꽤 많은 나이 차이나는 분과 2년 좀 안되게 사귀었었는데 제 인생에 큰 행복의 시간이었습니다 :D 배운것도 많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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