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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5 13:49
어줍잖은 피지컬로 기술축구를 구현하려한 기본적인 소양의 부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목표를 잘 못 잡았죠. 똥폼잡는 선수들로 똥폼잡는 전술을 사용하니... 똥이 되어버렸다. 이상입니다.
10/05/25 13:52
2002 월드컵 이후로 축구 인기가 확 준것도 한 몫 하겠고, 많은 유망주들이 축구 보다는 야구를 선택하는 탓도 있죠. 그리고 대표팀에 구심점이 되어줄 세계적인 선수의 부재 예를 들어 박지성 홍명보 같은 선수가 예전에는 나카타, 미우라 선수등이 있었으나..현재는 없죠. 혼다 선수도 여전히 유망주일 뿐..나카무라 슌스케는 예전에 셀틱 때에 비해 폼이 많이 떨어졌죠.
10/05/25 14:02
전에 다니던 직장이 일본인 회사로
일본에 몇개월씩 출장도 가고 일본사람 만나서 이런저런 애기도 하고 특히 한국축구에 대해 무조건 부러워 죽겠시요 같은 말도 자주 들었는데 몇몇분이 일본축구의 제자리걸음이나 하는지 마느지하는 점에 대해 말할때 그냥 의욕부족이라고만 합니다. 일본시스템상 일본은 축구아니라 웬만한 스포츠는 아마추어틱하게 해도 일단 사회인 스포츠에서 생활이 된답니다. 실재로 회사에 명지대 럭비선수출신인 넘이 병역대체근무로 3년있었는데 이넘이 끝날즈음 복학할려면 거진 8개월가량 시간이 남으니 더근무하지 않겠냐 하니까 그보다는 일본가서 6개월간 사회인럭비팀 선수로 있다 오겠다고 하더군요 보수가 더좋다는 겁니다. 즉 일본은 우리의 세배에 달하는 인구와 전반적인 시장성 스포츠인프라의 구축으로 우리보다는 매우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거지요 일본분들 말로는 바로이점이 일본의 국기인 스모나 야구 그리고 검도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여타스포츠에서 절정의 기량급선수를 배출해내기 어려운 한요인이라는 겁니다. 말그대로 죽기살기로 안한다 이거죠 우린 죽기살기로 해야 겨우 프로팀이나 갈수있고 가도 대성해서 그걸로 윤택한 생활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축구를 해서 최고가 되야 한다는 동기부족이 크다는 건데 좀 갸웃갸웃하지만 하여간 그렇답니다.
10/05/25 14:02
우리나라도 히딩크감독님 이전까진 어줍잖은 피지컬로 기술축구를 구현하려고만 했었죠.
"체력도 없는데 무슨 기술이냐! 일단 체력부터 키워야 한다!" 면서 피지컬 트레이닝을 하고 결과물(4강)을 내놨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나라의 축구에 대한 마인드를 바꾸고 지금처럼 원정에서 16강을 꿈꿀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0/05/25 14:08
일단 차두리 같은 선수 11명이 기술축구를 구현하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될겁니다.
근데 일본에는 차두리 같은 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 축구가 상당히 매력이 있는 건 사실! 재밌는 축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에서 기술축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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