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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 21:45
제가 대학생인데 졸업반 화석들도 이런거 안써요. 말빨과 지식을 믿으시고 동네 전자상가나 테크노마트같은데서 에누리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아니면 예산 20만 더넣으면 선택지 넓어져요
19/06/02 22:32
개발자용 노트북이라고 하면 무게, 디자인은 무시하고 스펙 좋은걸로 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 노트북 들고 댕긴다 라는 인식들이 많아서 휴대성 신경쓰고 무게 신경쓰는 경우가 많은데(그리고 거기에 + 디자인, 뽀대...) 조금만 일해 보면 알게 됩니다. 개발자가 사이트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장돌뱅이 인생인 것 같아도 또 그렇게 자주 들고 다닐 일이 없어요 한군데 프로젝트 들어가면 몇달이고 그냥 사무실에 두고 댕기게 됩니다. 가끔 출장 갈수도 있으나 그정도는 감수할 만 합니다. 따라서 무게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내 눈은 소중하니까 화면도 큼직한걸로 사세요. 15.6인치는 되어야 개발할만 합니다. 어차피 모니터 2개 연결해서 쓰게 될테지만...
19/06/02 23:11
보통 개발자용 노트북은 대학생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한다는 느낌보단 pc대용으로 두고 쓰는 느낌이 강하죠.
무게가 무겁더라도 잔고장 없는 것 멀티테스킹 괜찮은 것 화면이 큰 것으로 구입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 유튜브 보다보면 내구성좋고 터치패드 사용성 좋고 리눅스 환경과 비슷하게 터미널 이용하기 편한 맥북을 많이들 추천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거 살돈이면 큰 듀얼모니터에 본채하나 적당한 가격으로 구입해서 쓰는게 남는 장사 아닌가 싶내요. 일단 회사에서만 개발하는게 아니라 회사 밖에서 개발할정도의 환경인 곳은 안가는게 가장 좋고 출장이 많아 어쩔 수 없는 환경이면 노트북 제공해줍니다. 깃을 이용해서 어디에서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 만들 수 있고 그것도 귀찮으면 원격으로 해도 아무지장 없더군요. 어차피 일의 90%이상이 회사에서 하는바 구지 노트북을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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