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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0 22:38
멀리서나마 고개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지인의 배우자분이 초등학교 교사이십니다. 어제부터 수시로 카톡 주고받는 중에 근황을 물었습니다. 작년부터 진지하게 그만둘 것을 고민하셨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퇴직하실 마음을 굳히셨다고 하더군요. 교육 현장에 남아계시는 스승님들께 하루빨리 마음 가벼워질, 교실이 교실다워질 소식들이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이건 정말 아닙니다.
23/07/21 08:45
https://m.youtube.com/watch?v=0ywr0n5FjzQ&pp=ygUQ64KY64-EIOqyquyXiOuLpA%3D%3D
현장을 담은 SBS뉴스입니다. 절규하시는 선생님들 목소리에 절로 눈물이 납니다. 요사이 슬픔으로 눈앞이 흐려지는 일이 너무 많네요. 하......
23/07/20 22:51
멀리서나마 고개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1)
무엇을 더해도 사족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고인/유가족 분들이 억울하게 느껴질 일이 없도록 모두가 단결 할 수 있는 사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3/07/20 23:34
멀리서나마 고개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3)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교사들의 권익 보호와 교육권 보호가 진일보 하길 바랍니다.
23/07/21 00: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학교 건물로 가는 길목에서도 실랑이를 벌이는걸 봤는데 교직원과 추모객이 건물내부로 들어가는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가까 스로 방어를 해내는 것 같더군요 다수의 외부인들이 학교 안을 마구잡이로 돌아다니게 하는건 막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항상 상식 이하의 인간들이 일정비율로 섞여있기때문에
23/07/21 02:43
부모님이 평생 교사로 사셨고 저도 한때 교사를 꿈꿨습니다.
자세한 내막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알려진/확인된 내용들만 봐도 고인께서 겪으셨을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3/07/21 08:1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동학대 면책이나 체벌 강화같은 1차원적 대응보다는 법률구조공단에서 교사 방어권을 확실히 구조해주고 소송일체를 부담해주는 교직보험같은걸 들어주는게 더 실효성 있어 보입니다 더불어 무고죄도 쎄게 올렸음 좋겠습니다 이는 억울한 성 관련건도 포함입니다 아이들은 천사가 아닙니다 뇌에 사회적 경험의 학습량이 부족할뿐 얼마전 교사 폭행건도 교사가 마동석이면 그 아이가 대들기라도 했을까요? 결국 선택적 분노장애일 뿐이죠 남교사 늘려야하고 늘리는 만큼 보상도 확실히 그리고 제발 교내 학폭전담 경찰 배치도 고려해 주셨으면...미국처럼 총기가 있는 나라는 금속탐지기도 당연히 배치하는데 폭력방지에 너무 인색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23/07/21 09:4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외조부 부모님 여동생 아내가 전부 초등교사여서(아내 빼고는 다들 퇴직 상태) 요즘 일선 초등학교 교사분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곪을대로 곪아서 터져나오는 것으로 보이네요.
23/07/21 09:5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권침해의 결과는 선생님들뿐 아니라 결국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이 피해를 볼겁니다. 이런상황이 서울한복판에서 벌어지는 한 출산률은 못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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