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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8 15:56
네, 그렇긴 한데.. 그 비우라고 경고한것 자체가 사실 말도 안되는 통보라 의미가 없긴합니다.
애초에 모든 인프라를 가장 열악하게 통제하던 이스라엘인데 그 인구수, 그리고 특히나 병원쪽 사람들을 안전하게 이송시킬 장비가 충분할 턱이 있겠습니까. 그냥 말 그대로 공허한 통보인거죠.
23/10/18 15:52
https://www.fmkorea.com/best/6294528902
펨코에도 자세한 글이 있던데, 설령 진짜 하마스의 오폭으로 병원이 파괴됐다고 하더라도 이스라엘이 뒤집어쓸 것 같은 분위기이긴 합니다.
23/10/18 23:34
실제 사고 현장을 봤는데 진짜 별거 없더라구요.
기본적으로 건물이 무너지지도 않았고 때문에 잔해에 깔린 사람도 없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주차장에 폭탄(?)이 떨어져 자동차에 불이 붙은 사고처럼 보였어요. 애초에 500명이 모일수 있는 넓이의 공간도 아니고 미사일(?)의 정체도 공중에서 폭발 이후에 잔해가 낙하한것처럼 보였는데 과연 이스라엘의 미사일을 공중요격할수 있는 무기가 하마스에게 있을까 싶어요. 당연히 없겠죠. 그리고 이스라엘이 병원을 노렸다면 다른 건물들 처럼 건물이 무너졌을겁니다. 결국 생각해볼수 있는건 하마스나 다른 여타 무장단체에서 발사된 사제 로켓이 공중에서 유폭했고 그 잔해물이 주차장에 떨어져 자동차에 불이 붙은 사고인것이죠. 500명 사망은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이고 그 원인도 이스라엘보다는 하마스나 여타 무장단체에게 있을 가능성이 훨 높아보입니다.
23/10/18 16:23
알 자지라를 포함한 중동 언론에서는 즉시 이스라엘 짓이라고 보도했지만, 서구언론은 그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보통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갑론을박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어요.
23/10/18 15:57
이껀도 두고봐야 할거긴 하지만 500명 사망이면 공중폭격 아니면 힘들것 같긴 하네요
로켓포 대량으로 쏴도 저런 피해가 나기는 힘들텐데
23/10/18 16:00
이 건은 아주 골 때릴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하마스는 저 정도의 공격을 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건 뭐 잘 알려진 사실이죠. 그런데, 증거를 보면 하마스가 했을 확률이 있습니다. 답을 내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진짜 우연히 하마스가 쌓아놓은 폭약이 유폭이 된 것일 수도 있고, 반대로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로켓발사 지점을 무차별 타격한 것일 수도 있고.... 양 쪽 다 말이 되는데다가, 하필이면 유아 살해 건으로 이스라엘이 뻥카를 한번 친 전적이 있으니깐.....
23/10/18 16:09
처음에는 건물이 무너졌느니 500명이 죽었느니 했는데(현재 800명 사망으로 업글 중) 사진 뜬 거 보면 걍 평범한 까삼 로켓 사이즈더라구요. 거짓말은 바로 요전에 하마스도 인형 갖다 장례식 치르다 걸려서 영상 삭제한 적 있고 서로 다양하게 하고 있어서 이번 건은 현 시점에선 걍 하마스 짓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3/10/18 18:19
양 쪽 다 거짓말을 해왔던 전력이 있다는 게 어째서 하마스 짓으로 보는 근거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아직 누구 짓인지 확정할 수 없다는 논리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23/10/18 18:24
양쪽 다 거짓말을 해왔던 전력이 있다는 제 말은 [하필이면 유아 살해 건으로 이스라엘이 뻥카를 한번 친 전적이 있으니깐.....]라는 원댓 막줄에 대한 말이지 이게 하마스 짓이라는 근거라는 말이 아닌데요. 한참 잘못 읽으셨습니다. 하마스 짓이라는 근거는 그보다 앞줄을 봐주셔야죠. 다른 댓들에 관련 얘기도 많으니 참고하셔요.
23/10/18 18:35
[거짓말은]이라는, 말씀하신 제가 쓴 문장의 첫 마디만 봐도 하마스의 거짓말에 대한 제 언급은 원댓 막줄에 대한 의견으로 읽히지 않나요? 그럼 저 마디는 왜 들어갔다고 생각하세요?
23/10/18 18:57
네 그 말씀은 이해되는데
원댓글의 이스라엘 뻥카에 대한 댓글에서 거짓말은 하마스도 하고 있다고 하신 후 갑자기 현 시점에선 하마스짓으로 봐도 될 것같다는 결론이 납득이 안 되서요.
23/10/18 19:04
거짓말은 바로 요전에 하마스도 인형 갖다 장례식 치르다 걸려서 영상 삭제한 적 있고 서로 다양하게 하고 있어서 / 이번 건은 현 시점에선 걍 하마스 짓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라고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문장 하나만 쓴 게 아니라 [처음에는 건물이 무너졌느니 500명이 죽었느니 했는데(현재 800명 사망으로 업글 중) 사진 뜬 거 보면 걍 평범한 까삼 로켓 사이즈더라구요.]라고 썼으니까요. 까삼 로켓은 하마스가 사용하는 로켓이니, 사진상으로 나타나는 병원의 피해를 보았을 때 이스라엘 짓이 아닌 하마스 짓이라는 의견을 밝힌 거였지요. 다만 만약 까삼 로켓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경우에는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 문장 자체보다도 - 저는 여전히 저 문장에 대해서는 제가 그렇게 잘못된 댓글을 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이전 부연이 부족했던 점에 문제가 있을 테니, 이 점에 대하여는 사과드리겠습니다.
23/10/18 19:12
지구 최후의 밤 님// 아닙니다. 제가 처음부터 마지막 댓글 같은 댓글을 썼더라면 제 의견이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쉽게 알아주셨을 테고 부드럽게 대화를 이을 수 있었을 텐데, 제가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가시 세운 대댓글을 달아버린 것 같아서... 좋은 밤 되세요
23/10/18 16:03
이스라엘에서 쏜건지 하마스가 쏜건지 갑론을박이 있더군요. 지금도 가자지구 북쪽에서 많이 남쪽으로 피난가고 있다던데, 하마스가 피난민이 못 떠나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소식도 들리더라고요. 민간인 소개 후 하마스만 없애는게 이스라엘 계획대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무고한 피가 덜 흐르는 방향으로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23/10/18 16:03
처음에는 strike로 보도하던 외신들이 blast로 표현을 수정하는 걸 보면 이스라엘 짓이라 단정하기 어렵고... 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주차장만 탄 정도인데 500명이 죽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폭발 현장 사진을 보면 이스라엘 폭격보다는 하마스 까삼 로켓 폭발이 의심된다고 하네요.
23/10/18 16:06
병원 공습 자체는 이스라엘이 직접한것보단
하마스 or 이슬라믹지하드 쪽의 실수or고의or요격 그 어디쯤인 상황으로 봐야할 가능성도 있겠더라구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71119 [이·팔 전쟁 - 병원 참사에 헤즈볼라 '분노의 날'…확전 우려 고조] 2023.10.18.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서 교전 격화…헤즈볼라 5명 사망 가자지구 피해 커지면 이슬람 무장세력 도미노 참전 가능성 미 국무부, 레바논 여행경보 '여행 금지'로 상향 이래저래 점점더 최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이죠...ㅜㅜ
23/10/18 16:36
제 생각엔 반대입니다. 중동 여론이야 원래 걔네들 편이었고 하마스가 성공하려면 서방세계 여론을 잡아야 하는데(실제로 2014년 등 과거에는 그게 성공해서 이스라엘이 한 수 접었습니다) 이게 하마스의 거짓말로 끝난다면 둘 다 쓰레기네, 무슨 소식이 나오든 믿기도 힘든 거 지긋지긋하다 양비론으로 흘러가서 염증을 느끼고 관심이 덜해지면 힘 센 쪽이 유리하지 약한 쪽이 유리하지 않죠...
사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외국인 관광객들 죽이고 다닐 때 이미 크게 조진 거긴 한데 그 후 이스라엘이 삽질한 타이밍에 자기들도 또 그래버리면 나쁠 건 있어도 좋을 건 없을 것 같아요.
23/10/18 17:11
하마스의 목적은 사우디를 필두로 한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 간 평화 무드를 깨고 관계 정상화를 막는거죠. 당장 이번 건으로 요르단이 평화협상 판깬것만해도 하마스 입장에선 성과죠.
23/10/18 17:19
평화회담이 깨진 건 전쟁이 멈춰지길 바라지 않는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나쁠 것 없어서... 애초에 하마스 짓이라도 까삼 로켓에 정밀 타격 능력은 없으니 그냥 유폭이라고 봐야 하는데 걔네가 일단 이스라엘부터 비난하고 보는 게 치밀한 계산의 결과일지 척수반사적 행동일지 모르겠습니다.
23/10/18 17:57
제 생각에는
블루팀 중 백인 국가 - 이게 가짜뉴스 라고? 하마스 이놈들 맛이 갔네 -> 하마스 입장에선 어짜피 기존과 이미지 별로 다를께 없음 블루팀 중 그 외 국가 - 하마스, 이스라일 둘 다 정상 아님 -> 하미스 입장에선 어짜피 얘내는 방관자라 무관 인근 중동 국가 - 뭐? 이제 이스라엘 놈들이 병원에 폭탄 떨군다고? 저놈들이 우리에게도 시비거는거 아니냐? -> 하마스 입장에선 미적지근한 중동국가 여론 선동 성공 으로 정치적으로는 나름 성공했다고 봅니다 그게 피로 물들여진 사건 위에서 나타난 비극이지만요...
23/10/18 18:16
저는 제일 큰 줄기인 사우디-이스라엘 관계가 결정적으로 파국에 이르지만 않으면 지금 타오르는 중동 여론이란 것도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팔레스타인에 영혼 보내기만 하고 사실은 안 엮이고 싶어하고 민중은 적극적으로 반 이스라엘 여론을 띠는 주변국의 양태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여론에 떠밀려서 이스라엘한테 실제적 액션을 취할 나라가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23/10/18 18:41
저도 가장 중요한건 이스라엘-사우디 관계라 봅니다. 이스라엘이 가자 남부로 피신하라고 정한 기한이 지났음에도 미적거리는 가장 큰 이유도 그거라 보고. 하마스는 그걸 깨기 위해 최대한 자극을 하려 들거라 봅니다.
23/10/18 18:42
예, 말씀하신 그런 전개를 막기 위해 바이든이 이스라엘에 급히 방문한 것이니 부디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이 최대한 피해를 보지 않는 방향으로 잘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3/10/18 16:47
다른건 모르겠고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병원을 폭격한건 전쟁범죄라고 비난하는건 좀 어지럽더군요
민간인 납치 살해는 어쩌고 이제와서..
23/10/18 20:43
그렇게 따지고 올라가면 결국 최종적으론 이스라엘이 나쁜놈입니다.
원래 이스라엘이랑 팔레스타인을 두 국가로 나눠놨는데 이스라엘이 중동전쟁때 홀랑 다먹고 서안지구랑 가자지구로 몰아 넣어뒀으니까요 서안지구는 요즘도 이스라엘 정착촌으로 야금야금 먹어들어가고 있었죠
23/10/18 16:50
사건이야 알아서 흘러갈테고 오히려 저는 유아 살해 및 참수건에 대해 denied가 아닌 not confirmed 뜬 것만으로 "가짜뉴스임" 하고 바로 단정짓던 분들이(피지알말고) 이 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할지가 궁금하네요 과연 검증안된걸 안믿는 것인지 아니면 한쪽만 안믿는것인지
23/10/18 17:22
입증은 주장하는 쪽에서 하는게 기본이죠. 얼마 전 PGR에서 유아 참수 관련해서 글이 떴을 때 보면 유아들이 사망한 것도 사실이고, 몇몇 피해자들은 참수도 된 모양이지만 [유아 참수]가 있었는지는 객관적인 자료는 결국 이스라엘 측에서 제시하지 못했고 여러가지 증언과 보도기자의 눈물 외에는 나온게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유아 참수]는 가짜뉴스가 맞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 팔레스타인의 병원 시설이 파괴되고 수백명이 사망한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의 공격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자료가 나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동안 하마스의 로켓 공격은 일격에 병원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은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고,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공습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병원을 공습한 것인지도 명확한 자료는 현재까지는 알 수 없다고 봅니다.
23/10/18 17:41
[현재 시점에서] 를 굳이 붙이신 이유는 제 원댓글에 [바로 단정짓던] 이라고 써놓은 걸 보고 쓰신 것 같은데, 그러면 굳이 그 말씀도 안 하셔도 되는 것 아닌가요? 지금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말하는 거랑 뜨자마자 역시 구라네 하는거랑은 꽤 다른 얘기인 걸 모르실 것 같진 않은데
암튼 궁금하던 몇 분 찾아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알 수 없음" 은 아니더군요 노란불 켜는 사람일 것 같지는 않았음
23/10/18 17:53
아니 제가 과대해석한거고 원댓 의도를 알고 하신 얘기가 아니면 그게 더 문제인데 크크 ㅠㅠ [바로 단정짓던 분] 이 포인트였답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다른 얘기 안 나오고 잠잠하면 당연히 지금 와서는 구라 가능성이 더 높겠죠 근데 한놈은 그렇다고 하는데 다른놈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뉴스가 뜨자마자 득달같이 아 역시 뻥이네! 그럴거같았네! 하시던 분들 얘기였어요 (다시 말하지만 여기 회원 아님)
23/10/18 18:00
님 댓글의 포인트에 맞게 제가 댓글을 달 이유도 없고 저는 님 글의 내용 중에서 [가짜뉴스] 부분에 대해서 글을 쓴 것 뿐입니다. "제 원댓글에 블라블라라고 써놓은 걸 보고 쓰신 것 같은데"라고 혼자 해석하시는 거야 뭐 해석의 자유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23/10/18 18:01
포인트에 맞게 달지 않으면 아무말 딴소리 하는거잖아요
아니 뭐 아무말하실 자유는 있긴한데 암튼 알겠습니다..아무말 아니고 당연히 댓글 관련얘기일 줄 알았는데
23/10/18 17:46
사진 보시면 병원은 전혀 초토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주차장 바닥이랑 차 몇 대 정도 탔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이 '우리가 했으면 이거밖에 못 부쉈겠냐? 우리가 했으면 건물 흔적도 안 남기고 분화구만 남았다' 라고 하는 게 그게 참 너희가 할 소린가 싶으면서도 그 때문에 오히려 이 말만은 역으로 신뢰가 가더라구요. 또 이스라엘 측은 여러 근거 자료를 공개했는데 전적 때문에 다는 못 믿는다고 해도 그걸 부정하려면 반대근거는 있어야 하는데 하마스 측이 하는 말은 이스라엘이 한 짓이다 하나뿐이라
23/10/18 17:56
밑에 링크단 분의 영상(링크 눌러보니 원 업로더는 무슬림)을 봤는데 로켓이 팔레스타인 쪽에서 발사가 되고 그것에 공중에서 폭발한 뒤에 그 아래쪽에 있는 병원이 맞은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영상만 봐서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병원을 공격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돌아가신 분들만 안타깝게 됐죠. 조만간 폭발물 전문가 등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을까 기다릴 뿐입니다. 저는 당연히 병원을 때려부술 정도의 위력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저정도 공격에 수백명이 죽는 것도 머리로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23/10/18 18:04
예, 무엇이든 100프로라고 단언해서 말할 수야 없기는 한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 정도로 500명이 죽기는 정말 어려워 보입니다. 저는 일단 유폭에 무게를 두고 있어요. 설령 하마스가 일부러 우리 병원을 때려서 여론전을 해야지! 결심한다고 한들 까삼 로켓이 그 정도 정밀 유도 기능이 달린 물건이 아닌지라... 그러고선 척수반사적으로 미...미...미친 이스라엘 놈들이 병원을 폭격했어요! 갈긴 듯해요
23/10/18 17:35
보니까 그리 강한 위력은 아닌 것처럼 보이더군요. 2000파운드는 아니고, 500파운드도 애매해요. 까삼 오폭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단적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 병원 상대로 신나게 정밀 공격(...)했던 사진들이랑 비교해 봐도 차이가 심하죠.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2031071357 이스라엘이 작정하고 공습했다면 아마 이런 크레이터가 생겼을 텐데, 상공에서 찍힌 폭발 사진에서 크레이터가 확인되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건물이 맞아서 그쪽에 충격이 몰빵된 것도 아니고요.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봐도, 500명이란 숫자는 유폭이라도 나지 않는 이상 나올 수가 없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500명이 사망할 정도로 심한 유폭이 터졌으면 그냥 건물 전체가 멀쩡한 형상을 유지조차 못 했겠죠. 그리고 정교한 미사일도 사고가 종종 나는데(생각하면 할수록 아찔한 현무 낙탄 사고 난 것도 얼마 안 됐죠) 까삼 신뢰도는 뭐.... 유폭 없이 500명이 죽을 수도 있지 않냐?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공격 당시 러시아가 토치카 두 발을 날렸는데 평범한 미사일도 아니고, 집속탄을 썼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흔적 보면 거의 확실하죠. 당시 크라마토르스크역에는 민간인이 대피 중이라 당연히 사람도 꽤 몰려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건 사망자수가 60명입니다. 참고로 베이루트 폭발 사고가 220명 죽었습니다. 주차장 좀 탄 것으로 500명은 명백히 비현실적이에요.
23/10/19 02:20
1. 폐쇄된 공간이라 유독성 가스나 연기 등으로 질식사할 위험이 있는가->아님
2. 흔적이 500명 죽을만큼 큰가->아님 하다못해 건물에라도 박았다면 판단에 신중했을 겁니다. 그런데 보여진 사진은 주차장 좀 탄 거 말고 없습니다. 그러니까 명백히 비현실적이라는 거고요.
23/10/19 02:30
전혀 안 애매한데요. 폐쇄된 공간은 절대 아니었고, 흔적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https://twitter.com/Osinttechnical/status/1714525590873575600 여기서 500명이 죽었다고요?
23/10/19 02:36
저도 링크해주신 사진을 보니 500명이 사망하기는 어려워보이네요. 하지만 지나치게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병원은 정전만되어도 수십명이 사망할 수 있는곳입니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이유는 너무 쉽게 단정짓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생각에 댓글 달아봤습니다.
23/10/18 17:43
23/10/18 18:20
https://m.yna.co.kr/view/AKR20231018151100009?input=1195m
바이든, 네타냐후에 "병원 폭발, 다른 쪽 소행으로 보여" 이제는 현 시점에서는 - 이 말은 꼭꼭 붙여야 하는 세태 같습니다 - 뭐 그냥 하마스나 하마스 외 테러리스트 단체가 한 짓이라고 봐야...
23/10/18 18: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72027
[이스라엘군 "가자병원 공습 흔적 無"…'오발' 하마스 녹취 공개(종합)] 2023.10.18.
23/10/18 19:08
뻘소리입니다만...
저렇게 감청하는걸 보면, 이제 통신은 못 믿겠다 싶어요. 감청으로 목소리 따놓고, 전화일 경우 발신자 조작은 일도 아닐테니까 같은 편인척 전화해서 조작한 목소리로 엉뚱한 지시 내리거나 엄한 보고 해버리면 볼만하겠습니다.
23/10/18 20:15
이런 문제에 블록체인이 필요하죠, 최소한 어느 시점 이후에는 변경되지 않았다를 증명해 줄수 있으니,
코인 같은데 리소스를 낭비할게 아니라..
23/10/18 19:32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종교전쟁 보다는 민족간 분쟁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진짜 종교전쟁이었다면 주변 아랍국가들 다 참전했겠죠.
23/10/18 21:15
중동전쟁 4차례 내내 이스라엘의 아치에너미였고 이스라엘을 2번이나 멸망시킬뻔도 했던 이집트도 가만히 있는데요.
중동내 국민들이야 종교에 휩쓸려서 싸우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국가지도자들은 다들 고작 종교따위로 싸우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이래서 아랍의 봄 민주화가 튀니지빼고는 이슬람 근본주의때문에 모조리 다 실패한거고요.
23/10/18 21:48
그니까 좀...
이제 이스라엘도 좀 그만해요.. 무려 5배 이상 학살 했는데 얼마나 더 죽일려고.. 솔직히 이미 14년, 10년 팔레스타인 수천명 학살했었는데 그 복수 당한거죠 뭐.. 증오의 고리를 이스라엘이 끊으면 됩니다... 남의 땅 빼앗고 악마짓하는거 하나님도 보고 계실텐데..
23/10/19 10:53
그게... 기독교가 아니잖아요.
유대교 야훼는 남의 땅 빼앗고 악마나 다름없는 짓 하라고 유대민족들을 가나안으로 이끌었기때문에 그런말해도 소용없습니다. 신약와서 기독교는 만민의 종교로 갈아탔지만 유대교는 유대민족만의 종교라 하나님도 보고계셔 라는 말이 안통하죠
23/10/18 23:42
사고 수준이 현장 사진만으로도 거의 명확해서
이걸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아무리 덮어씌워도 쉽지 앖을것 같아요. 다만 이미 정치적으로 답정너가 되어버린 국가들에겐 사실따위야 애초부터 중요한건 아니었으니 입장이 바뀔 가능성이 낮긴 하겠지만요. 자동차 십수대 화재난 현장갖고 폭격으로 500명 죽었다 라고 하고 이걸 전세계 언론이 다 받아썼다는건 너무 끔찍한 참사인것 같습니다.
23/10/19 00:21
러시아쪽 사망자보다 이쪽보니 어질어질하네요. 그만큼 러시아 정밀타격능력이 좋은건지? 아니면 이스라엘이 학살하는건지 모를정도네요.
이스라엘이 열받는건 알겠는데 인구밀집지역에 벙커버스터 떨구는거 보니 그냥 또하나의 나치네요.
23/10/19 01:22
가장 기본적인 정보인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의 인구밀도에 대한 개념이 하나도 없는 발언인것 같네요.
러시아도 최선을 다해 그 비싼 미사일의 정밀타격능력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장소와 시간을 특정해서 타격하고 있는 중입니다.
23/10/19 09:20
님말대로 특정 민간인을 타격한다면 왜 1년반동안 1만명이고 부상자가 2만이 안되나요?
인구밀도는 당연히 가자지구가 높겠지만 우크라이나 도시 전선열린곳에 큰 도시들 많습니다. 하르키우가 백만도시입니다.
23/10/19 14:14
1년 반동안 민간인만 1만명이 적어보이세요?
2008년부터 2020년동안 분쟁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5500명이에요. 당연히 하마스 포함입니다. 러시아는 이스라엘이 12년동안 저지른 짓을, 1년 반 사이에 더 크게 저지른 겁니다. 군인 포함 수치로 비교하면 아예 비교조차 안 될 정도죠. 심지어 그 마리우폴은 집계도 제대로 못 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공격이 이스라엘보단 못해도 하마스보다 정교하긴 하죠. https://pbs.twimg.com/media/FjyNOPiWIAM6jA0?format=jpg&name=large 주민들이 대규모로 피난한 장소인데다가 앞마당에 '아이'라고 커다랗게 적어놓은 곳을 폭탄으로 정밀폭격해서 하마스처럼 과장이 아닌, 진짜로 민간인 600명 정도를 한 번에 학살했으니까요. 그리고 러시아 얘기는 왜 끌고 오는지 모르겠는데, 이스라엘이 러시아였으면 가자는 진작 이 세상에 없었습니다. 마리우폴이야 진상 조사도 제대로 안 됐으니 추후 따질 문제라 쳐도, 2차 체첸 전쟁 당시 그로즈니에서 러시아가 한 거 보면 이스라엘은 아무것도 아니죠. 이쪽은 최소로 잡아도 민간인 사망자 25000이고 최대로 잡으면 20만인데요. 물론 러시아가 당시에 해외 언론 입국을 금지한데다가 조사하려던 자국 언론인과 인권 운동가들을 처리해버린 덕에 진상 조사도 제대로 못 했지만요.
23/10/19 16:35
이라크전 민간인 사망자 보니깐 적어보이는데요? 28만에서 30만.
그리고 팔레스타인 1주일새 죽은 인원이 거의 3천명인데. 1년반의 1만명과 1주일새의 3천명. 당연히 적어보이지 않나요?
23/10/19 17:01
12년간 5500명이면 상대적으로 적은 건 맞긴 하죠. 심지어 전투원 포함이니까요.
1만도 공식적으로 집계된 숫자고, 마리우폴 까보면 대체 얼마나 나올지 알 수도 없죠. 집중공격당해 초토화당했던 마리우폴을 뺐는데도 전쟁 초기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가 3300명이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69882 그리고 팔레스타인이 3천명인지도 정확하지 않지만, 3천명이라 해도 전투인원 포함이지 민간인만은 아니죠. 그로즈니 하니까 이라크전까지 끌고 오시는 군요. 누가 미국 잘했다 한 적 있어요? 이라크전 민간인 사망자를 보통 10~20만 정도로 잡는데, 그래서 그 결과 미국이 쌍욕먹고 패권이 약해졌으며 중동은 더욱 개판이 났던 거죠. 그리고 체첸의 경우 이라크와 아예 체급이 다른데도 러시아는 그로즈니와 같은 도시 자체를 지워버리는 걸 택했고요. 덕분에 그 작은 체첸에서 이라크전 민간인 사망자와 비슷하게 난 거죠. 체첸 땅크기와 체급 생각해 보면 러시아가 얼마나 지독하게 밀어버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라크전 당시 이라크 인구가 3천만에 육박했는데, 2차 체첸 전쟁 당시 체첸 인구는 끽해야 110만이었으니까요. 러시아였으면 가자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말을 괜히 하는 게 아닙니다.
23/10/19 02:32
벙커버스터를 이스라엘이 떨군 것도 아니고, 벙커버스터 떨궜으면 저 정도로 안 끝납니다.
그리고 러시아였으면 진작 가자 시티 지구상에서 삭제해버렸죠. 이스라엘이 대피 설정한 북부 가자 전체보다 넓은 면적에 인구 44만짜리 마리우폴을 아예 초토화시켜버렸는데요. 러시아에 의한 사망자는 집계도 어려울 만큼이라 어질어질 하긴 하죠. 마리우폴에서 대체 얼마나 죽었을지 추산도 불가능하니까요. 병원이야 뭐 작년에만 700번 넘게 공격했고요.
23/10/19 14:53
뭐, 러시아는 협박에서 안 끝나고 진짜로 떨궈버리긴 하죠.
https://pbs.twimg.com/media/CtYwdb3WYAEEK1t?format=jpg&name=medium 이게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쓴 BETAB-500라는 일종의 벙커버스터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벙커버스터라 부르는 gbu-28와 작약량이 비슷한데, 화구 자체가 차원이 다르죠. 이스라엘이 우리가 했으면 고작 저 정도에서 안 끝났다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https://pbs.twimg.com/media/F8tvgyiWoAAWqdM?format=jpg&name=medium 참고로 이게 이번 사건 화구입니다. 차이가 어질어질하긴 하죠?
23/10/19 08:56
중동국가들은 가자지구를 또다른 게토와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이스라엘이 너무 몰아붙이면 결국 하마스의 의도대로 흘러갈것 같네요.
멈추지않으면 결국엔 분쟁을 넘어선 중동전쟁이 시작되겠죠.
23/10/19 14:44
정작 가자지구를 게토로 만드는데 일조한 게 이집트죠. 아랍 연맹의 수장이 가자의 게토화를 바란 결과가 현재의 가자 지구인데, 과연 중동 전쟁이 일어날지는 의문입니다. 서안 지구만 해도 요르단이 팔레스타인인에 의해 나라가 뒤집어진 이후 그냥 계륵이라 생각해서 이스라엘에 떠넘겨버린 것에 가깝고요. 영혼보내기 말고 실질적으로 움직일 자들은 끽해야 헤즈볼라, 이란 정도인데 헤즈볼라는 몰라도 이란이 개입하려든다면 미국이 가만 있을 생각이 없어 보이거든요.
23/10/19 18:07
뭐 그동네 국민들이야 팔레스타인에 동정적일지 몰라도 주변 국가들의 지도층은 팔레스타인을 철저히 봉쇄하고 싶을겁니다. 요르단이 팔레스타인 난민 받아줬다가 나라 엎어질뻔한거 뻔히 봐놓고도 넘어오게 놔둘 리가...
23/10/19 09:3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72270
[이·팔 전쟁 - 美 '폭발 양상·적외선 위성데이터'로 로켓 오발 판단] 2023.10.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72257 [바이든 "테러그룹 로켓오발로 병원 폭발"…이·팔 지원안도 발표(종합)] 2023.10.19. 이정도면 결론이 났다고 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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