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02 13:38
이게 바로전에 이준석이 뉴스공장에 나갔을 때 유도질문한거를 받아친것도 있어서 더 대비가 되버렸습니다.
윤석열 장모건으로 질문한거는 노무현의 장인관련 연설을 차용하고, 대선주자들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이상한거 시키지 말라면서 그런게 불공정이라고 받아 쳐버렸죠. 거기에 비해서 김어준한테 낚인 나경원 꼴을 보여줘 버렸으니..
21/06/02 15:03
뭐...멍청한 짓이었다고 생각은 합니다. 정적들 다 날렸지만 스타크 가문이랑.. 북부와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그걸 리셋하고 까먹은 짓이라.. 그때는 막강한 가문빨이라도 있기는 있었지.. 생각해보니 왕좌의게임이 전부 멍청하게 그쪽 가문 수장이나 가족들을 건들여서 전쟁이 일어나게 되네요.. 세르세이.. ㅠㅠ 자기에게 큰 모욕을 주었으니 과감하게 날리는게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21/06/02 14:05
심지어 이준석은 비례대표 당선권을 거부하고, 호남출신이 많아 국힘계열 정당의 무덤인 노원병만 두들기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출신 나경원이 할 말이 아니죠
21/06/02 14:31
https://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6/1(화) 이준석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과의 인터뷰] ▶ 김어준 : 본인이 그렇게 말했으니까. 그런데 그중에 어제 인터뷰에서 예를 들어서, 이건 사회자가 물어본 겁니다. 본인이 한 말이 아니라.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을 버리라는 말이냐 그런 식의 예를 들면 대응을 의미하는 거냐고 했을 때 크게 부인하지는 않으셨는데. ▷ 이준석 : 그것도 포함될 수 있죠. 왜냐하면 故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게 굉장히 중요한 연설이었던 것이 장인께서 돌아가셨고 그것을 알지 못하고 부인분과 결혼했는데 연좌라 할 수 있느냐,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장인을 사랑한 게 아니라 부인을 사랑한 거잖아요. ▶ 김어준 : 그렇죠. ▷ 이준석 : 장인을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 김어준 : 그렇긴 한데 그게 딱 맞는 비유는 아닌 것이 그때는 어떤 역사의 질곡 속에 어쩔 수 없이 개인이 휘말려 들어간 건데 이번에는 물론 혐의가 확인된 건 아닌데 그냥 금융사기에 가까운 그런 사건이라 그 대응으로 가능할까요? [▷ 이준석 : 김어준 씨는 뭐가 사랑이라고 보세요? 와이프분이 진짜 사랑스러운데. ▶ 김어준 : 그러니까 제 말은 사랑의 문제가 아니라. ▷ 이준석 : 장모가 진짜 무슨 어떤 결격 사유가 있을 것 같다. 그걸 미리 알았으면 그러면 와이프를 버려야 되냐. ▶ 김어준 : 제 말은 같은 대응으로 그만한 효과를 거두겠느냐, 이런 질문입니다. ▷ 이준석 : 저는 비슷한 효과, 비슷한 방식으로 비슷한 감동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예를 들어 남자 김어준은 어떻게 선택하시겠습니까?] ▶ 김어준 : 저는 대선 후보가 되어 본 적이 없어서. ▷ 이준석 : 그때 그냥 검사였는데. ▶ 김어준 : 그만한 효과가 날까 하는 질문인데. 그건 이제 사랑의 문제로 치환해서 극복하실 수 있을 것 같다? ▷ 이준석 : 그렇게 유치하게는 안 할 겁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공감을 살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 김어준 : 간단하게 시간이 많지는 않으시니까 윤석열, 안철수, 홍준표 후보를 각각 대선 후보로서 간단하게 평가하자면요? ▷ 이준석 : 이상한 거 시키지 마세요. 그거 하는 순간 그런 게 바로 불공정이고요. ]어제 MBC 백분토론 하는데 저는 대선 후보 이름 언급 안 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오히려 다른 후보분은 계속 누구를 위해 기다릴 거냐 말 거냐, 이런 논쟁을 하셨는데. ▶ 김어준 : 이런 이야기 하면 논란 속으로 빠지게 되죠. ▷ 이준석 : 왜 자꾸 유도하세요.
21/06/02 14:39
판사 출신이니 분명히 똑똑한 사람일텐데 정말 이해가 안가요.
지금까지 이상한 소리한 민주당 국힘 국회의원들이야 산처럼 쌓여있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발언의 목적의 대부분이, 극렬 지지층 모은다는 목적이라도 있었지 지금와서 김어준이 이준석 깐다고 거기에 편승해서 얻는게 뭐가 있나요
21/06/02 14:52
뭐 딱 이 정도인 사람인 거야 몰랐던 거 아니고, 차라리 확실히 삽질해 주니 고마운 마음도 있네요. 이젠 퇴장하셔야 할 분이라...
21/06/02 18:07
진짜 이전부터 느꼈는데, 절대 권력을 주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생각없이 말하는게 너무 많고, 그냥 주변에서 좋다는 말 한마디면 팔랑팔랑 거리면서 붙어다니는 스타일이예요. 아마 옆에도 충직한 충신보다는 단물 빼먹으려는 간신들만 줄창 있을거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