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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5 02:05
큰 걱정까진 안하셔도 되는게 직접 가본 입장에선 추모의 메시지가 95%는 넘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메시지도 이번 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정책에 반영하겠다는게 단순히 포스트잇에 쓰여진대로 하겠다는 말은 아니니까요.
16/08/05 02:33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최소한 이런 움직임도 없이 소모적인 혐오만 가득할 바에는 말이죠. 그냥저냥 혐오만 넘쳐난다면 그게 메갈과 워마드가 원하고 있는 것 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들이 원하는데로 놔둘 수는 없죠.
16/08/05 13:28
일단 사건 자체가 아니라 해당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이 보인 반응을 정책수요로 반영하겠다는 의미니까요.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는 점에선 문제가 있긴 합니다.
16/08/05 02:46
저.... 문짝책상이 뭔가요?
설마 문짝 뜯어서 책상 만든건가요. 일부러 고택에서 나온 문짝을 테이블로 리폼하는 건 겁나 고가로 거래되는데요. 설마...
16/08/05 13:30
인터넷이건 오프라인이건 급진행동가들은 총 방문자 대비 비중이 낮아서 일정규모 이상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하면 '잔차'로 잡혀서 분석결과에도 안나오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 자료를 쓰는게 아니라면 노답인지 아닌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16/08/05 03:19
이 분은 원래 쭉 이랬습니다. 그 동안의 행적들을 보면 항상 같았죠. 자기 이름이 언론에서 더 언급되길 바라고 자기가 항상 주목받길 원합니다. 다른 정치인들도 그렇다고 볼 수 있으나 이 분은 유독 그 성향이 강하더군요.
닳아진게 아닌 쥐뜯어진 구두, 서류탑 퍼포먼스, 울퉁불퉁한 면의 문짝을 위쪽으로 놓아 재활용하는 문짝 테이블, 누구인지 뻔히 아는 암행어사 차림, 서울 홍보에 시장 홍보가 들어감 등등 본인 PR과 자랑이 도를 넘었죠. 대선이 다가오는데 자기 이름 알릴 일이 없어 다급해졌나봅니다. 거기에다 자기랑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여성 민우회의 입김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구요.
16/08/05 03:35
어째 노력에 비해 쓸모있는 건덕지가 나올랑가 모르겠습니다. 노가다거리만 괜히 하나 만든 느낌인데..
그나저나 pgr내 까임도에 있어, 박원순도 安을 따라가는군요 헐헐 who's next
16/08/05 06:44
전문가들이 지적한 조현병 환자에 대한 대책이 저 포스트잇 빅데이터 분석으로 과연 나올까요? 나오지 않는다면 참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16/08/05 06:55
박시장에 대한 실망이 점점 커져갑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보다 오히려 못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16/08/05 13:21
노무현 대통령 집권당시 엄청나게 까던데가 pgr이었는데요? 사후에도 '사람은 좋았지만 정책은 글쎄...'의 분위기가 적지 않았구요.
근데 갑자기 튀어나온 기승전노무현은 뭐랍니까? 본인이 써놓은 글이나 먼저 읽어보시죠? 그리고 탈퇴하고 가입한 후 쓴 첫 리플이 기승전노무현...재밌군요.
16/08/05 14:17
하긴 노무현 얘기만 나오면 순규하라민아쑥 님 처럼 달려들어 물어뜯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여기 특징 중의 하나지요. 그치만 애석하게도 저는 노무현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하지 않아서 기분 맞춰드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16/08/05 13:09
예~전에는 피지알을 접하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서거 이후 이 곳에서 노무현은 불가침의 대상이 맞았죠. 개인적으로 노무현에 대한 호와 불호 둘다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거와 별개로..
16/08/05 07:35
저 내용들이 추모의 내용이 대다수이지만, 여성의 남성혐오를 담고 있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여소의 기저에 무엇이 깔려있는지 분석하고 개선해나가는 것 역시 추모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 찬성합니다
16/08/05 07:52
한국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발생한 묻지마 범죄는 모두 163건으로, 그 중 살인은 41건입니다. 그리고 그 묻지마 범죄의 피해자들은 남성이 146명 (51%), 여성이 142명 (49%) 으로 비교적 평등하게 나타나며, 범죄 가해자 10명 중 6명은 정신질환 진단 경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인 피해자 비율은 사실 이 묻지마 피해자 비율과 거의 비슷한데, 가장 최근인 2015년에는 살인피해자 938건 / 남 511건 / 여 404건 / 미상 23건으로 역시 남성들의 피해율이 더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강남 묻지마 사건에서 범인이 Schizophrenia 라는 중증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여성 vs 남성 구도로 몰고 가는 경향을 보이고 또 어떤 심정으로 메갈, 워마드 등의 극단주의 페미니스트들의 편을 들고 싶어하는건지 이해는 됩니다만, 이게 정말 옳은 방향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남습니다. (credit to kartagra, 참조 : 대검찰청 통계)
16/08/05 08:16
저 밑에서 저거 하나하나 자료정리하는 사람은 죽어나겠네요.. 추모메세지와 여성정책의 상관관계란.. 차라리 네이버댓글에서 서울시정책의 방향성을 잡는게 더 납득이 가겠네요.
16/08/05 09:14
이 기사가 그렇게 까일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타지역은 빼고 서울시만 해도 2만4천건이라는데 현장까지 가서 남긴 메세지면 나름대로 분석해볼 가치가 있다고 보네요. 물론 전시행정 냄새가 난다는 건 인정.
16/08/05 09:31
저 ...강남역 추모가 진짜 추모가 아님은 이미 주최 당사자, 참가자들의 입에서 확인가능한 사실아니었나요.
고인 오빠가 와서 적당히 해라는데 그 오빠한테도 한남이니 누가 지 동생 죽은거 때문에 이러는줄 아냐느니 입에 담지도 못할 쓰레기 같은 발언들이 넘쳐났던 집회 혹은 부흥회 일 뿐인데;;; 무슨 추모니 전수분석이니 박원순 시장 최근행보 몹시 마음에 안드네요.
16/08/05 10:00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406163&page=1&exception_mode=recommend
https://twitter.com/blindex99/status/734986255801319428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40705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https://namu.wiki/w/%EA%B0%95%EB%82%A8%EC%97%AD%20%EC%8B%9C%EC%9C%84%20%EC%B6%A9%EB%8F%8C%20%EC%82%AC%EA%B1%B4 날더운데 링크의 내용들은 하나같이 암덩어리들이니 혹시나 피곤하시거나 힘드시면 차라리 클릭안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솔직히 저는 쟤들이 여자고 남자이고를 벗어나서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16/08/05 10:23
문짝 뜯어 쓰고 밑창 뜯어진 신발 신을때부터 유명하긴 했지만 박원순은 너무나도 속보이는 사람이죠
저런거에 속아넘어가는 바보도 의외로 많으니까 그런 짓들을 계속 하는 거겠지만...
16/08/05 10:25
음. 포스트잍 내용이 대부분은 추모에 대한 감정적 내용이고, 일부 비판의 내용, 그리고 일부 몰지각한 개소리들..일텐데,
내용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것이 정책적 의미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포스트 잍 하나하나가 유의미한게 아니라, 저러한 행위자체가 유의미 한것일텐데.. 쓸데없는 전시행정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 포스트잍을 옮기고 분석하고 리포팅해야하는 사람들만 개고생하겠네요. 요즘 행보는 그닥 와닿지가 않네요. 대중정치는 차라리 이재명시장이 더 잘하는듯..
16/08/05 10:27
전시행정이 아니라면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대중에 공개해야죠. 그리고 여혐이나 남혐의 기반을 조사하려는 의미가 있다면 포스트잇의 빅데이터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메갈이나 워마드를 직접 조사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16/08/05 10:44
박통이 살아와서 대선에 나와도 대구에서 100%를 못 받습니다.
대부분이 추모글인 포스트잇 분석을 하겠다는데 또라이 글 몇개 있다고 답없다는 분들은 자신도 답없는게 아닌가 고민을 해보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16/08/05 10:50
적어도, 언론에서 포커싱 했던건 그 또라이 글 들 뿐이었죠.
강남역에 직접 가 보지 못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남혐이 넘쳐나는 장소였다고 인식하고 있을 만도 합니다.
16/08/05 11:14
근데, 그냥 대부분이 단순 추모글이었다면, 굳이 빅데이터 분석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문도 듭니다? 크크크...
그냥 구글이나 네이버가 모아놓은 데이터만 분석해도 충분히 유의미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텐데...
16/08/05 10:58
빅데이터 분석 행위가 노답이 아니라 그 결과로 드러날 메갈/워마드의 실체가 노답이란 거죠. 분석만 제대로 편향없이 한다면야 분석 자체는 노답이 아닌걸로. 뭐 이런데 세금쓰는 걸 달가워하지 않을 분도 계시겠지만....
16/08/05 12:18
님 말씀대로 대부분이 단순 추모글이라면 도대체 뭘 분석해서 여성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머리로는 답이 안 나오는데.
16/08/05 10:48
크크크크
박시장님 함부로 말하면 고소당합니다 아낌없이 처벌해주시는 우리 암 행 어 사 니뮤ㅠ 전시행정의끝장 그 이상을 보여주고계시는 우리 박시장님 읍읍 사랑합니다
16/08/05 11:55
집무실에 서류를 탑처럼 쌓아놓고 문짝책상같은거 보면 '내가 이렇게 일하고있다'고 선전하는고 보면 박원순은 이상한데 열올리는 부분이 좀있는것 같아요. 시민들이 그렇게 단순한줄로만아는것 같기도하고 어디에서나 서류정리안하고 있으면 칭찬받기보다는 책상정리좀하면서 하라고 털림각이죠 문짝책상은 보고 어이가업어서 웃음밖에 안나오고요
16/08/05 13:24
저기서 뭐 효율적인 정보가 나올까요?
제 생각엔 이건 누구네 집 가는 길을 설명받기 위해 그 사람의 칭찬글을 분석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데.. 그사람 칭찬글에 그사람이 어느동에 사는지나 사람들이 글 올린 위치를 모아 보면 빅데이터로 당연히 유의미한 분석으로 개략적 행동 반경이 나오겠지만 저로선 그걸 굳이.. 추모글들과 인터넷 댓글에서 빅데이터 추출하기보단 그냥 건의 게시판 하나 열어서 그 글들을 분석하는게 훨씬 효율적인 것 같은데요. 정확히 어디에 뭐가 문젠지 알 방법을 냅두고 왜 저런 방법을 택하는지. 뭐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선 인정할 만 하지만 전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밖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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