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27 10:45
액션은 진짜 끝내주더군요. 단순한 스케일로 짓누르는 게 아니라, 다양한 스킬들이 멋들어지게 합을 맞추는 모양새라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블랙팬서는 폭풍간지에요 레알.
16/04/27 10:48
뱃대슈에 실망하고 시빌워도 기대를 낮춰야 하나 했는데......
다시 기대치가 올라갑니다!! 일요일에 보러 갑니다 엉엉 ㅠㅠㅠㅠ
16/04/27 10:50
저는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이보다 더 재밌을 수가 있으려면 다음 어벤져스가 나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벤져스의 등장 이후로 이제 액션씬이 일대일로 투닥투닥이 아니라 다대다로 서로의 기술을 쓰는 것이 아니면 재미가 없게 된 것 같습니다. 개연성 부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인 큰 틀은 괜찮은데 멤버들이 합류되는 과정도 충분히 재밌을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하는데 몇몇은;; 그리고 약캐들은 완전 쩌리화가 되는 것도 좀 아쉬웠습니다.
16/04/27 10:53
히어로들이 워낙 많이 등장하다보니 집중력은 윈터솔저보다 떨어졌지만 전체적으로 잘 빠졌더군요.
새로 등장한 블랙팬서나 스파이디는 오히려 다음 개인 영화들을 기대하게 만들어주고요. 이로서 뱃대슈는 또 한번 거하게 1패를 말아드신 것 같습니다.
16/04/27 10:53
꽤나 재밌게 봤습니다.
스파이더맨과 앤트맨의 활약이 생각 이상이라 놀랐고, 말씀하신대로 공항씬과 마지막 액션씬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아맥으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근시일 내에 한 번 더 보고 싶네요.
16/04/27 10:53
아 그리고 저는 3D 아맥으로 봤는데 3D 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전 분명 놓치는게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2D로 한 번 더 봐야겠죠? 그런데 제가 만약에 한 번 더 보게 되면 제 서른 인생 중 처음 겪는 일인데 시빌워 흥행 정말 장난 없을 것 같은데요.. 한 번 더 본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혀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지 않네요. 세상에.. 저 완전 짠돌인데..
16/04/27 10:55
액션을 훌륭한데 개연성부분이 아쉽다는 평이 많은걸로 봐선 허지웅 얘기가 맞는거도 있네요. 개연성없다고 했다가 니가 캡아 2 윈터솔져를 알아 이러면서 아주 까이던데..
16/04/27 10:59
이게 개연성이 훌륭한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요.
큰 틀, 캡아랑 아연맨이 이렇게까지 목숨걸고 대립해야 하나? 하는 부분은 아주 만족합니다. 이 부분은 훌륭해요. 다만 몇몇 캐릭이 투입되는 과정이 좀 아쉬워요. 이게 영웅 열둘이 떼거지로 나오다 보니까 어쩔 수 없구나 하면서 넘어갈 만은 합니다. 그리고 액션씬들이 이 모든 것을 용서하게 만들어 줍니다. 뭐 용서가 안되는 분들도 분명있겠지만요. 저는 약간 아쉽긴 했어요.
16/04/27 11:01
보고나니 허지웅 씨가 왜 그렇게 말한건지 이해는 되더라구요...
아마 코믹스와 노선을 달리하면서 만들어진 구멍이라고 봅니다.
16/04/27 11:06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3857
허지웅의 짧은 평이 아닌 긴 평(?) 인데 중간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에 대한 감상은 관객이 드라마를 우선하는지 액션에 치중하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다. 후자라면 이 영화에 불만을 가질 여지가 거의 없다. 특히 스파이더맨과 앤트맨이 등장한 이후 공항에서의 전투 시퀀스는 ‘디테일을 소음과 물량으로 발라 덮어버리는 게 아닌, 좋은 합을 가진 액션 시퀀스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 부분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전 액션에 보다 치중했고 엄청 만족했습니다.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가 없어요.
16/04/27 11:13
사실 어벤1,2를 통해 생사를 같이하며 지구를 구한 친구들이 서로 완전히 두패로 갈라 싸운다는 설정은 어떤 원인이든 개연성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을듯. 일반적으로는 캡아와 아이언맨이 싸우면 나머지 멤버들이 말리지 않을까요.
16/04/27 14:30
그렇죠. 현실로 끌어오면 편갈라 싸우기 힘들죠. 멤버들이 정치성향을 강하게 표출하던 사람들도 아니고요.
그런면에서 갈라져도 한쪽편만 드는게 아니라는 점(공항에서)이 현실성을 반영해서 좋았습니다.
16/04/27 10:57
방금 끝났네요. 기대치가 꽤 높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부응할만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비중분배가 깔끔합니다. 물론 각자에게 스토리가 있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적어도 액션이든 이야기든 한 부분은 깔끔하게 자리잡는게 인상적이네요.
16/04/27 11:07
저도 캡아2 보단 별로였네요. 딱 마블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뭔가 더 어둡다거나 심오하진 않았네요
더 나아가지도 않았고 더 후퇴하지도 않았습니다. 못한건지 안한건지는 모르겠네요.
16/04/27 11:14
조조로 보고 출근했습니다.
뭐..액션신은 정말 이것보다 더 어떻게 뽑지란 생각도 들고... 그냥 좋네요. 기대에 부응한걸 넘어 만족합니다. 아이맥스로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16/04/27 11:14
어제 밤 릴레이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핸드폰 반납 (반납이라기 보다는 지퍼백에 봉인) 시킬 만한 이유가 있을 정도로 정말 재밌었고 역대급(?) 떡밥의 향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문득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생각나고 윈터 솔저가 좋았던 이유가 호크아이가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16/04/27 11:44
여자친구가 히어로 영화 안좋아해서,,, 4D로 살살 꼬셨는데,,,
4D효과는 어떤가요...? 영화도 재미있으면 앞으로 계속 보자고 꼬실 것 같은데,,,
16/04/27 12:04
전 머릿속에서 코믹스내용하고 적당히 알아서 조합이
되었는지 개연성도 그리 불만없이 봤네요 이렇게 되는 이유도 설명은 다 되었고요 그걸로 납득하느냐 마느냐는 별개로 두어야겠지만 불만은 중간중간 번역이 좀... 스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조조로 보는거
16/04/27 12:13
전 캡아2보다 나았습니다. 영화로선 캡아2가 나을수도 있겠지만, 히어로 영화라는 잣대로 보면 시빌워가 훨씬 잘만든것 같아요.
액션씬에에서 질량이나 관성이 좀 살아나서 훨씬 볼만했습니다. 인크레더블 헐크나 아이언맨1에선 무게감 쩔어주다가, 어벤져스 부터 영 맛이가더니 이제 좀 살아나는듯.
16/04/27 12:28
뭐 일단 캡틴방패자체가 비브라늄이라 강도면에선 월등하고 힘으로봐도 어벤2에서 묠니르를 단순힘만으로 움찔하게 하는거에서 알수있듯 무시할만한게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16/04/27 12:36
단순 힘이 아닙니다. 아마 헐크도 묠니르 못들거예요. 월드워헐크급으로 분노하지 않는이상...
고결함? 그런게 있어야 들 수 있는거죠.
16/04/27 12:15
1. 이해가 잘 안되는게 초인등록법안에 찬성하는 토니 스타크는 "우리가 까부니까 민간인 희생자가 나왔다. 그러니 UN에 들어가서 통제를 받자"인데 UN의 통제를 받는다고 민간인 희생자가 안나올까요? 그외에 중간중간 좀 뜬금없는 장면들이 있어서 그건 좀 아쉽습니다.
2. 스토리는 기대 안하고 보면 볼만 하네요. 개봉전에 캡아 윈솔에 버금간다는 일부 평론가 반응도 있던데 제생각은 좀 달라요. 그렇다고 돈 아까운 영화는 아닙니다. 충분히 볼만한 가치, 아니 추천 드리는 영화에요. 킬링타임용으로는 최근 본 영화중에 주토피아와 함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는 보고 가세요. 버키와 관련된 내용은 전작 안보면 잘 이해 안가실수도 있습니다. 3. 캐릭터들의 배분이 잘 되어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주인공들의 비중이 커지는데 이건 당연한거고. 4. 액션은 역대급입니다. 역대 마블 영화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파이디의 액션과 캐릭터는 정말 최고네요. 특유의 캐릭터를 잘 살려서 간간히 터지는 유머센스도 좋고. 메리 숙모의 미모도 좋고. 빨리 후속작이 보고 싶네요. 두근두근. 5. 쿠키 영상은 2개입니다. 처음 꺼만 보고 나가지 마세요. 2개다 후속작 떡밥입니다. 스탠리도 당연히 나오니 눈 크게뜨고 찾아보세요. 영화 뒷부분에 나옵니다. 6. 사람은 죽이지 말라던 캡틴과 사람은 안죽인다던 버키가 다음 장면부터 군인들을 벽에다 내치는데 벽에 균열이 일어나는거 보고 "와 쟤들 죽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6/04/27 14:16
1. 반대 쪽에선 결과가 어찌되든 우리가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는데도 큰 피해가 계속 나왔지만) 죽도록 최선을 다해보자밖에 없으니까요. 충분히 해볼 말이죠. 여기에 책임 부분으로 넘어가면 어벤져스 2에서 헐크가 날뛰고 어벤져스는 그냥 숨었죠. 책임을 졌다할 건 돈 많은 토니뿐이었구요
5. 첫 쿠키까지는 거의 남아있었는데 두번째 쿠키는 거의 다 나가시더군요 6. 동감이요 크크크크
16/04/27 12:50
역시나 과도한 설렘은 영화감상에 해만 끼치는가 봅니다. 워낙 역대급의 트레일러에 미치도록 설레여서 본게 조금 후회되네요. 조금 컴다운 시키고 봤다면 지금보다 나은 기분일텐데 말이죠.
영화는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눈꼽만큼도 들지 않는 영화이니 아직 망설이는 분들은 주저말고 극장으로 고고씽 하시면 될듯 싶네요.
16/04/27 13:17
영화는 스파이디와 앤트맨이 참전하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매력철철 히어로가 뭔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이 둘이 참전한 공항씬이 정말 어썸했네요. 그리고 4D는 절대 비추합니다. 3D도 마찬가지고요. 아이맥스 아니면 그냥 일반상영관을 찾아주세요
16/04/27 14:09
대만족. 액션은 정말 두말할것도 없고 스토리도 걸리는 부분들은 있지만 좋았어요ㅡㅡb
영화관 1년에 한두번 가는 제가 두세번은 더 볼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