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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9 00:21:53
Name 햇살같은미소
Subject 이영호와 이제동, MSL 결승전 장소 1000석?
많은 분들이 그렇게 기대하고 바라던 환상의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본좌후보에 오르내리며 저그에 있어 마재윤 선수에 이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이제동선수,
그리고 최근 물오를대로 오른 '최종병기'의 진수를 뽐내며 최연소 골든마우스 후보에 다가가고
있는 이영호 선수,

택뱅리쌍의 리쌍으로서,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에 군림한 두 선수를, 최고의 자리에서 볼수 있는 것은 스타팬으로서도 참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참으로 아쉽게 이러한 멋지고 환상적인 경기장소의 좌석이 고작 1000석이라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도 수천명의 사람이 그 추운 새벽에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렸어도 결국 좌석에 앉지 못하고 돌아갔는데, 스타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리고 고대하던 리쌍의 대결이라면 스타리그 결승전에 비해 결코 못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적어도 10,000명 이상은 올텐데, 이러한 예상관중수에 비해 좌석은 너무나 부족합니다...

멋진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 그리고 중계진과 더불어 현장에서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는 수많은 관중들이야 말로 명경기를 이끄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선수들도 관중들의 환호와 수가 많을수록 더더욱 힘이 나서 더 멋진 경기를 펼친다고 합니다.

MSL도 그렇게 고생고생하다가, 정말 전무후무한 최고의 결승카드를 뽑았는데도
왜 이렇게 좁은 장소를 섭외해 수많은 스타팬들을 좌절시키고 스스로 찬물을 끼얹는지
모르겠습니다....지금 MBC GAME 게시판에는 수많은 팬들이 장소변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MSL측에서는 제발 경기장소만이라도 좀더 넓고, 여유있는 인원을 수용할수
있는 곳으로 변경했으면 합니다..부디 코카배처럼 관람하는 관객보다, 줄서다가 그냥
돌아가는 분들이 더 많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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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10/01/19 00:23
수정 아이콘
최근 흥행 부진이 이유가 되겠지요 ....
But.. 리쌍록인데.. 1000석은... 유료도 아니고..
민첩이
10/01/19 00:23
수정 아이콘
이영호vs진영화가 약 8천명 정도 온것 같은데
이영호 이제동 매치인데 천석이라니...
바꾸려고생각
10/01/19 00:2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온게임넷이 키워놓은(?) 이영호,이제동이라는 아이콘인데 말이죠.

미리 장소 섭외를 해서 MSL도 많이 후회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10/01/19 00:33
수정 아이콘
후우... 이제동 vs 김구현 때 흥행을 위해 이영호선수 사진까지띄워놓고... 장소는 왜 저런가요...

흥행에 목말라있으면서...

아무래도 이번 msl은 저에게있어선 최악인거같습니다...
멀면 벙커링
10/01/19 00:35
수정 아이콘
엠겜의 의도는 뻔한거죠.
'결승전 직접와서 보지 말고 집에서 TV로 시청해서 시청률 많이 올려주세요~' 인거죠.
10/01/19 00:35
수정 아이콘
이제동 대 한상봉이 나올수도 있었기에 신중하지 않았을까 하는 ..
롯데09우승
10/01/19 00:36
수정 아이콘
진짜 야구장 빌려도 됩니다 -_-; 야구장 빌리고 7천원씩 받아도 매진될거 같은 포스인데... 이거참.. 장소가...
마르키아르
10/01/19 00:36
수정 아이콘
새로운 장소 구할수만 있다면...

미리 잡아놓은 장소 .. 입금다하고 취소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새로운 장소 구하는것도 좋을꺼 같은데 말이죠..

자리만 넉넉하다면야.. 적어도 10000명은 올꺼 같은데 말이죠.
제시카와치토
10/01/19 00:50
수정 아이콘
진짜 광안리에서 한다고 해도 예전 광안리대첩(?)처럼 수만명은 기본으로 올것 같은데 1000석이라니..-_-
이건 너무 말이 안됩니다. 좀 속보이긴 해도 장소를 제발 옮겼으면 좋겠네요.
뛰어난 천재 화가가 아무리 좋은 그림을 그린들 무슨 소용입니까? 실제 보는 사람이 없으면.
10/01/19 00:57
수정 아이콘
1000석도 안됩니다 KPGA투어 결승전 다녀와봤는데
사진도 찍어놨는데 EVER스타리그 결승전 후기 올리면서 같이 올려볼께요 ~
10/01/19 00:58
수정 아이콘
모르긴 몰라도 지금 장소 바꾸려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지 않을까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이상한 짓까지 해놓고 관중 1000명 결승전하면....
10/01/19 01:01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그건 생각도 못했네요... 설마 진짜 시청률을 위해일까요? ㅠㅠ 에혀...
10/01/19 01:01
수정 아이콘
비교 하고 싶진 않지만, 시청자와 팬입장에서 비교를 할수 밖에 없네요-_-;
밥상 차려줘도 못 먹는 엠겜;;;
유유히
10/01/19 01:10
수정 아이콘
엠겜으로선 얼마만에 맞는 흥행대진인지 모릅니다. 아레나 상무님이 모든것을 초탈하고, 아발론의 전설 이후 계속된 저저 결승과 강라인의 후계자들이 판치던 MSL. 이번 네이트배를 흥행시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다음대회에 다시 텅텅 빈 관중석이 되어버리면 그거야말로 속보이는 짓이겠죠. 차기스폰을 안정적으로 잡기 위해서는 흥행대진이건 아니건 안정적인 광고효과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흥행대진이든 아니든 관중석을 제한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시즌의 텅빈 관중석과 저번시즌의 꽉꽉 들어찬 관중석을 비교해 가며 스폰서들에게 부지런히 이해득실을 따지게 하면 곤란하다는 것이죠. 아마 MSL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의 결승을 추진할 수 있을 겁니다. 너희 이번결승 망할까봐 그러지? 란 질문에는, 리쌍록도 스튜디오에서 치렀는데, 우리가 흥행 안 할까봐 이런데서 결승한다고? 웃기는 소리! 하면서 말입니다.흠. 매번 대박은 없어도, 최소한의 흥행을 하겠군요.

아마 이번 네이트배의 계약 당시에도 그런 계약조건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최소한의 흥행실패를 막기 위해 결승장소는 1000석규모로 하고, 경기장면을 3D로 처리하는 등 눈요기거리를 마련한다... 정도?
10/01/19 01:20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말씀이 맞아 보입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1000석도 안되면..-_-;
농담이 아니고 피지알에서만 모아서 가도 500명 될지도 모르곘는데 말입니다.
10/01/19 01:39
수정 아이콘
아...답답합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경기 보러 갈려구 하는데 말이죠...
경기장 밖에서 9천명이 들어가지 못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어느멋진날
10/01/19 01:44
수정 아이콘
저도 엠비씨 게임측이 흥행으로 얼마나 까였길래 오죽하면 이랬을까 생각해 보네요. 아예 이번엔 적어도 스폰해준 팀의 상무가 와서 텅텅빈 좌석을 볼 소지를 없애는 거죠. 결승 장소가 결정된것도 이제동 선수의 결승행이 결정되기 전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
연우님따라쟁
10/01/19 01:57
수정 아이콘
지금 대다수의 스타팬들은 이렇게 생각하지않을까요 ?
"어차피1000석밖에 없으니깐 가서 못보고 돌아올바에야 집에서tv로보자 "
만약에 경기장이 10000석 규모엿더라면 ?
"아침먹고 바로가서 줄서서라도 봐야겟다 " .. .
사실상10000석도 작아보네요,그런데 고작 1000석이라니.... 대체 엠겜측에선 어떤걸 보여주려고 ..어떠한 가치있는걸 준비를했기에.. 스타팬들과 프로게이머와의 가장 설레는 축제를 .... 관중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기쁨이 더욱 배가 되는 .....
스타판에서 이것보다 더중요한가치가 있을까싶을정도인데 ...

MSL이 분명 좋은의도를 가지고 시도를 했겟지만.. 경기가치뤄지기전부터 아쉬움이 드네요........MSL에서 아니 어쩌면 스타판에서 이런 흥미진진항상황에서의 이러한 대진이 .마지막이 될지도모르는데말이죠.. ..
정말 마지막으로 희망이있다면 MBC게임측에서 스타판의 미래를 내다보고 .금전적으로 손해를보면서까지 경기장을 바꾸는..
그런 결정을 내려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10/01/19 01:58
수정 아이콘
좌석확보에 성공하는 천명은 진실로 축복받은사람입니다. 워..
더나은내일을
10/01/19 01:59
수정 아이콘
입장료 10,000원씩 받아도 1000석 경기장이라면 금방 채울꺼 같은데...8강 재배치까지 하면서 그렇게 바라던 초대박 매치가 결승에서 성사됐는데 왜??
정말 온게임넷 하고 비교하기 싫지만 경기 외적인 면에서 비교 안할래야 안할수 없네요...솔직히 스타마니아 입장에서 에버09랑 네이트랑 결승 매치업이 바꼈으면 훨씬 기쁠 정도로 엠겜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세레나데
10/01/19 02:46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바꿀 순 정녕 없는 겁니까...?
갑자기 결승전 장소 변경 공지를 한다고 해도
대부분의 스타팬들이 수긍할 만한 대진이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마음이
10/01/19 02:49
수정 아이콘
의도는 없고 돈때문이죠.
돈이 모자라니 어쩔수없는겁니다. 후원금액이야 뻔하고 여기에서 결승전 외부에서 할경우 어린이 대공원에서해도 후원금액의 25%이상들어갑니다. 포장은 그럴싸하게 새로운 시도라고 해놨지만 실상은 어쩔수없는 비용문제때문이죠.
온겜은 스폰금액을 높게 받으니 할수있는거고
엠겜으로서는 계속 긴축정책으로 할수밖에 없음
민죽이
10/01/19 03:21
수정 아이콘
잘은 몰라도 무료로 크게 하면 적자나니......
이미 그정도 돈을 계약할때 해논게 아니라서 그러지 않을까요?
지금와서 바꾼다는건 돈을 더 지불한다는건데..
네이트쪽에서 허락하지 않은 이상..
우유맛사탕
10/01/19 03:25
수정 아이콘
만약에..후원금액이 적어서 그런거라면 .
후원사와의 계약과정에서 저자세로 계약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좀 안타깝군요
정말 그렇다면 다음 결승부턴 입장료를 받고 했음 좋겠어요.
3천원정도면 중고생들도 큰 금액도 아니라 내고 입장할 것 같은데 말이죠..
유유히
10/01/19 04:01
수정 아이콘
우유맛사탕님// 사실 유료입장이 시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박정석 대 임요환 스카이 2001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입장료로 1000원인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블리자드 측에서 우리 컨텐츠로 뭐하는 짓이냐는 항의가 들어왔습니다. 결국 입장수입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되었고, 그 이후 유료입장은 꿈도 못꾸게 되었죠.
Rush본좌
10/01/19 05:16
수정 아이콘
그전에 스폰은 생각을 안하신건지.... 그전의 실패로 네이트 관계자들이 만석 규모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재정적 후원을 해줬을까요??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보고요, 이제와서 리쌍록 되니까 1000석은 적다. 그럼 이제부터는 대진에 따라 결승 장소를 바꿔야 하는건가요??
만약 정말 신인대 신인 경기였으면 1000석도 남는판에.. 엠겜이 확실히 밉보이긴 한거 같군요. 애초에 결승장소나 지원금액같은건 리그 시작전에 모두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스폰잡는것도 상당히 어려웠을것으로 예상되는 msl인데..
미리 만석규모의 결승장소를 섭외했다고 칩시다. 만약 결승에 지금 잡힌 1000석도 안되는 인원이 와서 결승을 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다음 msl리그 스폰 못받습니다.
자꾸 일이 터지니까 엠겜쪽으로 화살이 꽂히는것 같아 안타깝군요. 엠겜은 바보라서 이런 매치에 1000석 짜리 결승무대 하겠습니까??
돈과 시간 일정등만 있었으면 만석이 뭡니까 야구장이라도 하나 빌려서 하겠지요..
플토는 나의 힘
10/01/19 06:29
수정 아이콘
모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항상 몇가지 대안을 놓고 진행하지 않나요?
최소 2가지 경우의 수 정도는 미리 생각해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흥행 대진 vs 그렇지 않을 경우..특히 스타의 경우 대진에 따라 흥행여부가 크게 결정되다보니)
오히려 결승전까지의 시간을 조금 여유있게 두더라도(결승전 대진 확정 후 2주 정도?),
오프 뛸 시청자들과 스폰서측의 양쪽의 needs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겨울愛
10/01/19 06:48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 대진이야 다행스럽게도 이영호vs이제동 이 나왔으니 이런 글이라도 올라오는거지 이제동vs한상봉의 저저전 결승이 나왔다면
과연 좌석이 적다거나 팬들을 배려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얘기가 나왔을까 싶네요(어감상 선수 호칭은 생략했습니다)
여러번에 걸쳐 계속 되었던 결승 흥행 실패가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일텐데 지금와서 이건 너무 하지 않냐고 성토하는 것도
상황이 좀 그렇죠.
이번 대박 결승을 밑거름으로 MBCGAME의 상황이 좀더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완소탱
10/01/19 07:05
수정 아이콘
이거..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역대최고를 기록할꺼 같은데.
10/01/19 07:39
수정 아이콘
사실 리쌍록이라고 해도 nate가 돈을 더 줄 이유는 없을 겁니다.

cyworld와의 통합과 네이트판(톡)이라는 시스템 덕에 상당한 유저층도 있고, 홍보도 모자름이 없죠. 그들이 필요한건 그저 '검색서비스'고객을 네이버와 다음에서 얼마나 뺏어오느냐 정도 아닐까 싶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네이트가 왜 MSL을 스폰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 아마도 네이버와 다음에 비교적 덜 익숙하고 새로운것에 거부감을 안느끼는, 스타시청자중 연령대 어린 친구들에게 네이트를 각인시키고자 한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네이트는 아마 스폰계약을 굉장히 짜게 했을겁니다. 네이트 자체가 '홍보'의 목마름으로 스타리그를 지원했을거란 생각은 크게 들지 않거든요. 싸이월드와의 통합에 네이트톡에 SKT사용자들까지 어우르는데.. 그저 검색도 네이트에서 해달라는 욕심이 있어서 한 것 같거든요(또는 사내에 스덕이..) 당연히 결승장소를 크게 잡을 필요도 없었을테고요. 오히려 요식업계중에 '또레오레'라든가 '파파존스or피자에땅'같은 치킨!or피자!하면 생각나는 순위가 중위권인 사람들이 MSL에 목을 걸어야 할 판에.. 이번에 롯데라면 나오던데 그걸로 스폰이나 받았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새로운 피시방체인이나 스타2를 위한 홍보로 블리자드라든가..

다음 스폰은 좀 스타리그를 보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들을 지닌 회사를 꼭 좀 잡았으면 싶네요. 이런 대우라니.
김영민
10/01/19 07:43
수정 아이콘
처음엔 엠겜 왜 이런 멍청한 짓을 하나 했는데, 여러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그냥 안타깝네요. 다음 msl은 좀 더 나은 상황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10/01/19 07:47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박정석 대 임요환은 스카이 2002이고, 유료입장이 시행된 것은 2001년 임요환 선수 대 기욤 선수의 특별매치인 라스트 1.07로 기억합니다. 블리자드가 태클을 건 것은 맞습니다만.. 원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획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원래 그랬는지 태클 때문에 그랬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
유유히
10/01/19 07:53
수정 아이콘
2ndEpi.님// 아 제 기억이 가물가물했군요.
사실 저도 블리자드 태클 때문에 그렇게 수정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기획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이스포츠계에 활성화된 인터넷언론도 없었고,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대가 아니라서, 진실을 알기가 현재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죠.
굿바이레이캬
10/01/19 08:51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 스타팬들이 대동단결한 모습 보이면 됩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게 이것 뿐이네요.
임이최마율~
10/01/19 09:22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엠겜PD가 너무 소심하다..별로 생각이 없다 이런생각이었었는데.....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보고...
MSL의 현재위상과..과거의 연속된 흥행실패..(아레나 MSL은 지금도 조롱받고 있죠)
그리고 이번 네이트가 스폰으로 잡힌시점..(서바이버토너먼트 끝날때까지 스폰얘기가 없었던걸로 기억..)
등을 생각해보니.....엠겜으로서는 어쩔수 없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와서 장소를 바꾸는건 현실적으로어려울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MSL결승전은 엠겜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할수도 있겠군요......
그럼 그 시청률을 근거로 좀 더 낳은 스폰을 잡을수 있겠죠..
로랑보두앵
10/01/19 09:25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이 향후 이스포츠판에 이런 대박매치는 나오기 힘들거 같은데..

부디 이 매치로 msl이 새로운 부흥기를 맞기를 바랍니다
그리드세이버
10/01/19 09: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마이큐브 결승 강민대 박용욱 결승전 유료로 했다가 관중이 적어서 무료로 전환했던거 같은데 만일 2001년에 블리자드에서 테클 건거였다면 시도도 못하지 않았을까요?

사실 뭐 선수 비하 하는거는 아니지만 미리 장소를 섭외한다고 생각해볼 때에 흥행이 보장된다면 모를까 돈이 모자라는 엠겜 입장에서는 너무 큰 광중석은 모험수였겠죠
임이최마율~
10/01/19 10:01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니.....최고의 시청률이 나온다고 해도...
엠겜이 온겜처럼 다음팟 공식 시청이나 온겜넷 홈페이지 시청같은것도 제공이 안되서....

그냥 사설방을 이용한 시청이 많은데..
공식적인 시청인원이나..시청률은 어떻게 잡을까요 ㅡ.ㅡ;;;;
화이트푸
10/01/19 10:16
수정 아이콘
저희집 55번(MBC게임)없어졌는데 말입니다....

네이트배는 생각외로 볼 수 있는 경로가 제한적이라 그닥 좋지 않네요
10/01/19 10:26
수정 아이콘
강민 대 박용욱 결승전이 유료였었나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제가 알기론 2001년에 유료 입장 한 번 했다가 블리자드의 어필로 이후로 무산되었던 걸로 압니다. 그리고 그때 입장비 명목은 '불우이웃돕기'로 기억하고 있고요. 블리자드의 어필 때문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변화한 게 아닐걸요. 정일훈 캐스터가 몇 번이나 '성금'으로 쓰인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현재로서는 결승전 장소를 바꿀 수가 없을 겁니다. 일단 결승전 일시와 장소 예고가 다 나간 상태에서 이걸 뒤바꾸려면 몇 배나 더 광고를 해야 할 텐데 현재로서는 그런 시간적 여력이 없죠. 게다가 결승 진행하면서 애초에 잡아놓은 콘셉트가 있기 때문에 그걸 이제 와서 뒤집기도 어려울 겁니다. 이런 것들이 꽤나 시간과 돈을 잡아먹는 요소라서요. 뭐 결승전 장소 고지가 되었을 때 비용적인 문제가 크지 않나 생각했습니다만, 아쉬운 건 선수들 경기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이죠. 뭐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바로 코앞에서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실제적인 현장감과는 또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쨌든 시도에 대해서는 이후에 평가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물론 이렇게 늘어놓고 있는 전 결승전 안 보려고요. 부담감이 너무 세요. 경기를 제가 하는 것도 아닌데.ㅠ_ㅠ
실버벨빠돌이
10/01/19 10:50
수정 아이콘
관람료 만원이라해도 보러 갈겁니다 -_-

학생들까지 생각해서 5천원정도 잡아도 어마어마하게 모일것같은데

천명이 뭐에요 도대체......
관사마
10/01/19 11:4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같은팀 박지수선수의 기운에다가

최근 기세까지 타고 3:0으로 1시간내에 끝내버릴까봐

MSL도 두려웠던게 아닐런지...흐흐
그리드세이버
10/01/19 12:30
수정 아이콘
Artemis 님//예전에 결승 VOD봤을때 무료 입장이니 많이 보러 오세요라는 글을 본거 같고 어디선가 그런 말을 했던거 같아서..확실하진 않네요..한6년 가까이 믿어왔던거라..아닌가요?^^
Alan_Baxter
10/01/19 12:43
수정 아이콘
D공개홀 섭외는 그냥 MBC 플러스 미디어 내부 문제라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장소 섭외를 비롯한 리그 진행은 주최사인 MBC게임과 일간스포츠가 담당하지, 네이트는 그냥 리그를 후원하는 후원사의 위치이죠.
10/01/19 13:23
수정 아이콘
내가 남자친구라면님// 이번 온게임넷 결승이 8천명이었다는데 리쌍이면 만명은 거뜬할걸요
10/01/19 15:28
수정 아이콘
라스트 1.07 얘기를 하자면 그 때 아마 돈을 받은것은 라스트 1.07에 대한 관람료가 아니라 행사 입장료였을걸요.
(라스트 1.07은 게임 관련 여러가지 행사 중 하나의 이벤트)
그때 공식적으로 블리자드에서 항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법적으로 물고 늘어지자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뻔하니 관람 유료화는 안하는거겠지요.

그리고 마이큐브배 결승 유료화 얘기는 처음 듣네요. 유료화 했던적은 없고 그때 처음으로 야구장 결승도 했었고 나름 흥행한 대회였죠.
피날레
10/01/19 15:34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e스포츠 관련 기자, 관계자, 선수만 출입해도... 좌석수는 허덜덜인데..
10/01/19 16:27
수정 아이콘
강민-박용욱 결승전에 직접 갔었는대요.
유료이긴 했는데..선택적이었나 그런거였어요.
나름 vip석이라(잠실 내야 블루 지정석같은) 만들어놓고 3천원정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3천원 내고 vip석 사면 핫팩이랑 응원용 막대풍선같은 것들을 주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그리고 vip석이라고 지정된곳 말고는 무료입장이었구요.
彌親男
10/01/19 17:17
수정 아이콘
내가 남자친구라면님// 시청할 수 있는 접근성은 엠겜이 결코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현재 많은 케이블 회사들이 온게임넷을 방송하지 않고 있죠. (스카이라이프는 온겜이 나오지만요.)

그리고 만석은 충분히 채울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 해운대에서 한 MSL결승이나 킨텍스에서 한 성전등은 날씨가 대단히 안 좋았음에도 상당히 결과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흔히 안습으로 표현되는 아레나 결승도 이원중계하는 장소가 시망이어서 그랬지 결승이 진행되는 장소 자체는 사람이 다 찼던 것 같습니다. 하물며 접근성이 가장 떨어졌던 곰클래식도 북적이게 한 리쌍인데요..
10/01/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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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듣기로는 장소 섭외할 예산이 부족해서 MBC 공개홀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거의 공짜 대여일걸요;; 다른 장소 대관비에 비하면...
그렇기 때문에 장소가 바뀔 가능성은 0%입니다.
관객이 많이 온다고 해서 당장 현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유료 관객 시도를 해볼만한 배짱은 없고 뭐 그런거죠.
(또 유료 관객의 경우 블리자드가 태클을 걸 가능성도 있고)
kimbilly
10/01/20 02:15
수정 아이콘
MBCgame 홈페이지에 '양 선수 프로게임단 홈페이지에서만 신청 받는다' 라고 되어 있네요. 양 팀 250명씩 500명 입장하고 끝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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