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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1 00:12
이제는 끝낫다고, 안된다고.. 그러나 아직은 아니라고, 아직 더 할수 있다고 하던 모습을 오늘 마재윤이 순수한 실력으로 증명해 주엇습니다.
마재윤선수, 제가 이제동 팬이지만 그래도 그대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올드들의 부활을 안좋게 보는 e스포츠 팬은 없겟지만요. 연습할때는 누구보다 잘한다고, 방송경기에서는 왜 그리 잘 안되는지 모르겟다던 마재윤선수.. 이번 승리가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활약해주기를 바라고요. (팬의 사심을 가득담아)이제동을 이겻는데 다른 저그에게 진다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맵핵저그라고 불리던 그 시절로.. 그때의 운영으로 돌아와주기를.. 바랍니다.. 며칠전 임진록에서 두 선수가 보여줫던것처럼,차재욱선수가 오랜만에 나와서 이겨주엇던 것처럼..말입니다. 더불어..이윤열 선수도 힘을 내시길..
09/12/01 00:58
정말 올드(마재윤 선수가 올드는 아니지만...) 중 누군가가 우승한다면 정말 저 말이 좋은 글귀가 될 듯...
요새는 기적조차 행해지지 않는 <그림자 자국>의 시대...
09/12/01 01:37
지난번 웅진과의 경기에서도 이번하고 비슷하게 하다가 져서 이번에도 비슷하게 밀릴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그냥 쑤욱 밀어버리는 모습에 놀랬습니다.;
09/12/01 20:37
마재윤선수를 올드라고 칭하는 건 좀 이질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선수를 올드라고 칭하는듯 하더군요..
뭐 객관적 기준이 있는건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론 마재윤선수는 그래도 요즘 선수라는 색깔이 강하고 옛날의 향수가 느껴지진 않네요.
09/12/02 03:40
어떻게 보면 올드 시대의 종말을 고한 장본인이 마재윤 선수인데 말이죠.
올드의 끝물인 최연성을 찍어누르고 되살아난 이윤열을 잡고 시대를 재패했으니.. 뭐 택뱅리쌍에 비해서야 올드겠지만서도... 이제 단순히 올드로 묶을 게 아니라 한가지 분류를 더 해야겠는걸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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