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1/30 23:04
이윤열선수만큼은 부활하리라 믿고, 후배들에 밀려 프로리그 출전못해도 그래도 혹시나 하고 엔트리한번 살펴보고 그랬었는데...
거참.. 지난 몇년간 이윤열선수때문에 참 즐거웠는데..... 혹여 이윤열 선수가 은퇴한다면 더이상 스타판에 관심을 갖고 스타를 볼 이유가 없어지네요..... iesf에 출전한다고 해서 기대감 수직상승중에 이런.. 최근에 지스타 인터뷰 등등으로 볼때 자신감을 많이 잃고 무기력한 인터뷰, 프로리그 경기장에서도 항시 굳은 표정 등등...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긴 했는데..
09/11/30 23:04
그동안 수술 말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게이머 생활 오래하면 마인드 측면에서 힘들어지는 부분이 많다는 건 알지만.... 이적이나 공군 같이 새로운 활력소로 해결되면 좋으련만...
09/11/30 23:15
만약 지금이 너무 막막하고 회의감만 든다면 몇달 좀 쉬었다가
내년 4월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오는데 그것을 노리는 것은 어떨까요? 이윤열 선수라면 충분히 스타 2에도 적응해서 잘 해낼 것 같았는데 말이죠. 그냥 이렇게 은퇴해 버리는 것은 너무 슬픕니다. 항상 최고의 선수였잖아요. 천재 잖아요. 진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세요.ㅠㅠ 미칠 것 같은 포스 모두가 두려워 하던 선수 '나다'잖아요.
09/11/30 23:17
저뜻이 무슨 의미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쉽네요. 지난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지금 공군은 정원이 차서 들어가기 힘들고 다른팀에 이적을 해도 될것 같은데 은퇴한다면 아쉬울것 같습니다.
09/11/30 23:20
이윤열 선수다운 귀여운 은퇴 시사긴 한데... 아쉽네요 ㅜ
하짐나 프리스타일로 대표되는 전략성이 있기 때문에 스타2 나와서 복귀하면 금방 잘할거 같아요
09/11/30 23:32
이윤열...
너무나도 상처입고 소진되어버린 전설이랄까... 그동안 선수생활하면서 이토록 길고 지독한 슬럼프는 없었는데 말이죠. 팀내 평가전에서도 하위권이고 의욕도 없어보이고... 부디 마지막 대회가 아니길 바랍니다.
09/11/30 23:33
힘내요 나다..
지금까지 거쳐간 수많은 올드들보다 더 잘 해 왔잖아요.. 임요환 홍진호.. 모두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 졌었지만, 아직 굳건히 살아있어요.. 부디 좌절하지 말고, 더 굳은 심지를 가지고 이겨내길..
09/11/30 23:48
진짜 아발론 8강은 이윤열선수 입장에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왔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경기를 보는 내내 말이죠.. 진짜 4경기는 전율이었는데 이게 진짜 마지막은 아니겠죠..
09/12/01 00:05
아직은 아닙니다..NaDa..
아직은 안됩니다..NaDa..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기록을 세우고, 한 분야에서 이렇게 크게 성장햇다면.. 이제는 그것을 지켜나가기 위한 싸움을 해야죠..어딜 가려고 하는겁니까.. 체제가 완성됫다고 떠날 마음을 먹엇다면, 당장 접으십쇼. 아직 이 판은 완성된것이 아닙니다..아직은 아닙니다..아직은 안됩니다.. 당신들이 주역이 되어서 만들고 키워온 이 판.. 이대로 두고 떠날겁니까..? p.s)우리의 마음도 이럴진데, xian님 마음은 어떨지..참..
09/12/01 00:18
이윤열로 인해 스타를 보기 시작했고
이윤열로 인해 스타를 정말 너무나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윤열이 나오는 날에는 항상 경기를 챙겨 봤었고 이윤열이 매번 이기기에 가끔은 그에 경기에 소홀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윤열이 패배 하기 시작할때 다시 경기를 챙겨봤었고 그는 보란듯이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 이후 이윤열이 경기하는 날이면 그날은 저에겐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부디 은퇴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낚시이길 간절히 빕니다.)
09/12/01 00:24
이윤열 없는 스타판 따위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제발, 제발 은퇴만은 아니길 바랍니다. 설마 그런 것을 생각하고있다면 이윤열 선수, 제발........ 100번만 다시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09/12/01 00:27
아 윤열선수 은퇴하면 스타 볼맛 안나겠네요.
윤열선수 경기는 거의 다 봤다고 자부하는데..은퇴하지말고 계속 선수생활해줬으면 합니다. 젤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인데..너무나도 아쉽네요
09/12/01 00:38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2001년이었나 2002년이었나 그맘때부터 계속 좋아했는데 항상 내 맘속의 1순위 게이머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요 이럴순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9/12/01 01:13
우연이길 바랍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지금도 좋아하는 선순데.... 이대로는 안됩니다.... 아직 그를 보내고 싶진 않아요.....흑흑
09/12/01 01:53
4대천왕이 다 남아있는 이 상황에서.. 가장 오래 남을것 같았던 선수가 먼저 은퇴라뇨..헐..
아 스타판의 최고의 선수를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네요.
09/12/01 02:18
꼬꼬마윤아님 말씀처럼 공익이라 공군지원이 안된다면
내년이면 이윤열 선수가 27살.. 미뤄봤자 그리 오랜시간이 남지 않은 군입대를 생각해봤을땐 군문제로 인한 은퇴일 가능성이 크군요. 마침 이윤열 선수의 30대 프로게이머로써 가장 큰 벽은 군대라고 말했던 최근기사도 생각나고 말이죠. http://sports.media.daum.net/nms/general/news/esports/view.do?cate=24266&newsid=1664923&cp=poctan
09/12/01 03:47
저도 윤열선수 팬이지만 아무리 팬심이라도 은퇴하는 선수를 무작정 말릴 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급변하는 트렌드와 어린선수들의 피지컬을 따라가지 못해 더 이상 버티다 더 불명예스러워 지니 포기할 때 깨끗하게 포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가 그립긴 하겠지만 이미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작성한 선수니까요.
09/12/01 04:07
이윤열 선수한테 미안하지만 좀 화나내요
언제까지라도 항상 그자리에 있어줄것만 같았는데 이게 공군 입대글 이었으면 좋겠네요
09/12/01 08:02
다른선수는몰라도 정말 이윤열선수만큼은 나락으로떨어져도 다시 우승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4대천왕중 제일 화려했던 이윤열선수가 제일 먼저 은퇴하면안되죠
09/12/01 08:37
결국 이렇게 하나 둘씩.. 떠나가는 건가요..
이윤열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공군입대도 불가능하고..계속 남아있어봤자 결국엔 30세전에 대체복무 해결해야하고.. 그런것 다 감안하고서 남는다고 해도 (프론트측과 얘기를 잘 해서 대체복무하며 연습할수는 있는거니깐요..)이후 확실한 비전도 없는 현실......(대표적인 예가 김동수 선수죠)우리곁을 떠난다 하더라도 그리 이상할건 없죠..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 모두의 설레발일 뿐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건그렇고 마지막대회라고하니 송병석선수가 생각나는군요...... ㅠㅠㅠ
09/12/01 09:32
무조건 발목잡을순 없죠;; 아쉽지만 적지 않은 나이니만큼 신중한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어느쪽을 가더라도 성공한 인생이 되길....
09/12/01 09:46
...
이윤열 선수 자신에게 보다 도움되는 선택으로 후회없기를 바랍니다.. 제가 여지껏 본 이윤열 선수는 자신보다는 의리와 정에 많이 이끌렸던것 같네요. 한없이 바라기만하는 이기적인 팬이지만 마지막으로 이윤열 선수에게 한가지 청이 있다면 프로리그 100승에 마침표를 찍고 마무리했으면 원이 없을것 같네요. 이대로 간다면 너무 아쉬울것 같습니다..
09/12/01 09:51
게임아이시절때부터 그의 팬이였습니다.
누구나 스타짱! 하면 임요환을 떠올릴떄 아직 프로데뷔도 안한 이윤열이 최고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가면 너무 슬플것 같습니다. 스타를 놓지 말아주세요
09/12/01 11:15
아직 스타를 보고있는건 아직도 목요일만 되면 엔트리부터 확인하는건 이윤열이 나올거라는 기대때문인데...
제발 딛고 일어서주길...은퇴만은 안됩니다.
09/12/01 11:20
지금 스타 관련 커뮤니티들이 전부 난리군요.
임요환 없는 e스포츠를 상상할 수 없듯이 이윤열 없는 e스포츠도 상상하기 힘든데요.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만......
09/12/01 11:44
1시간 전쯤에는 미니홈피가 열려져 있어 일기나 사진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다 닫아놓고 프로필만 열어놨군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이윤열 선수의 마음속에 들어가 본적은 없지만. 대단히 어지럽고 괴로운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미니홈피 배경음악의 가사가 제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가사는 스크롤 내려서 보시기 바랍니다.) http://music.cyworld.com/song.asp?link_code=386730
09/12/01 15:30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1579&db=issue
포모스에 정식으로 기사가 떴네요. 일단 팀에서는 은퇴는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답니다. 어차피 사람 세상에 영원한 건 없으니 언젠간 은퇴할 거라고 쳐도, 이런 식으로의 은퇴라면 팬 입장에서도 많이 안타깝겠지요... 고민이 크겠지만 꼭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9/12/01 15:34
이윤열 선수가 처음부터 던져놓고 보는 선수는 아니였던걸로 아는데..
실제로 그런일도 한번도 없었고요. 그저 팀 프런트의 입막음이라고 봅니다. 이윤열 선수의 성향상 저렇게 글을 썼다는건 중대한 결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생각할수밖에..
09/12/01 15:55
임요환 선수를 보고 힘을 내시기를...
끝없이 노력한다 하더라도 예전같을 수는 없겠지만 이미 혼자만의 인생이 아닌것을... 임요환 선수와 더불어 많은 후배들에게 전설이자 기둥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시고 정신 차리세요. 약해지지 마시길!!!
09/12/02 01:59
이거였군요...공군입대불가....
얼마전 30대선수생활관련 인터뷰에서 이루기 힘들거라는 뉘앙스를 받았는데.... 군관련문제가 해결이 잘안됬었나보네요.... 아닐꺼라 믿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