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25 14:34
차기시즌부터 특정종족전 전용맵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군요..
테플 / 테저 / 저프 (/ 테테 / 저저 / 프프)중에서 하나만 조절하면 되므로 오히려 신경써야 할 부분이 줄어들텐데요.. 안되려나...;;
09/08/25 14:49
뜬금없는 글이지만 마나를 채우는 크리스탈이라던가 체력회복속도를 높여주는 트리거있는 장소라던가 맵에 넣으면 어떨까요
마법유닛들을 적극적으로 쓸 수 있게 장려하면 스타판이 수명이 좀 더 길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미네랄 이라던지, 중립 커맨드센터 등등 나올만한거 다 나오는데 저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09/08/25 15:21
해골병사님// 그런 게 있다면 퀸이나 다크아콘 정도는 유용하게 쓰일 것 같고 괜찮을 것 같은데.. 저플전에서 마나를 계속 채우는 하이템플러 부대가 있다면 그건 정말 저그 입장에서 악몽인데요? -_-; 요즘엔 뮤탈 짤라먹기로 하템 저격을 잘 하긴 하지만... 플토 유저들이 맘먹고 셔틀에 태운다든지 해서 계속 모으게 되면 말 그대로 공포가 될 거 같아요;;
09/08/25 15:39
해골병사님// 밀리 형식으로 실행되는 맵만 허용될 겁니다.
buffon님// 테저전 밸런스는 현재 50:50 입니다. 바이오닉 운영이 보는 재미가 더 있기 때문에 바이오닉 운영을 장려하는 맵이 나오길 기대 하지만 밸런스 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프저전의 밸런스가 깨졌다는 게 훨씬 큰 문제입니다. 별비님// 신경써야 할 부분은 줄어들지만 동족전이 나올 확률은 33%에서 50%로 증가합니다. 실제로는 40%가 넘는 현재의 동족전 비율도 맘에 안드는데 상상하기 싫은 방안이군요.
09/08/25 16:00
이번 스타리그 저저전 결승 흥행참패로
아무래도 맵이 민감하게 반응하지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육룡시대때는 흥행이 문제없었으니 좋은맵들이 꽤 오래갔었는데 저저전 결승이란....;
09/08/25 16: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완전 섬맵은 정말로 밸런스를 맞출수 없단 말일까요? 패러독스가 안쓴지 몇년이 지났습니다... 실험적으로 다시 쓸 수 있는 시간이 돌아오지 안을까 하는 팬의 마음이였습니다..
09/08/25 16:21
핀드님// 특정종족전 전용 맵을 각각 만들되 엔트리에는 특정 종족전 맵이 아닌 '종족전 전용 맵'을 기입해서 경기 엔트리 등록 후 맵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방식을 생각했었는데...
예를 들면, KT vs SKT 1set 단장의 능선 2set 종족전 전용 맵 3set 황혼의 그림자 4set Neo Medusa 5set Destination 으로 해서, 나머지 경기는 기존과 같은 방식이고, 2set의 경우 KT에선 이영호, SKT에선 김택용을 엔트리로 등록했을 때 최종적으로 1set 단장의 능선 - 고강민 vs 도재욱 2set TvsP 전용맵 - 이영호 vs 김택용 3set 황혼의 그림자 - 박지수 vs 정명훈 4set Neo Medusa - 우정호 vs 정영철 5set Destination 이 되는거죠
09/08/25 17:22
3가지 정도의 수정방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 섬맵의 부활입니다. 아주 예전인데, 겜티비리그에서 썼던 아일즈오브사이렌의 경우 대륙형 섬맵으로 모두 섬이지만 본진에서 지상거리로 먼 센터에 가스멀티를 주었지요. 저그는 비교적 쉽게 이 멀티를 가져갔고, 테란과 토스는 수비범위의 확대로 이 곳을 가져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그가 승률이 좋은 섬맵이 탄생되었지요. 이 당시만해도 섬안에 멀티를 넣으면 저그가 좋다는 평이었습니다. 이 맵 이후, 당시 맵퍼(공식맵퍼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당시 아마추어중에서 현재 공식맵퍼도 있구요.)들 사이에서 섬맵과 대륙형섬맵의 중간형으로 본진 2가스 섬맵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공식맵퍼였던 김진태씨는 여러가지를 고려해 2인용 완전섬맵의 형태로 내놓았던 것이지요.(전 패러독스가 나오기전에 4인용반섬맵형태로 만들어봤는데, 테란이 압도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패러독스2의 수정방향은 동의하지않습니다. 본진에 미네랄 4덩이의 추가는 테란전에는 힘을 주었지만 토스전은 더 어렵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은 정도구요.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아직 이동가능한 지역에 멀티가 있는 형태의 대륙형섬맵은 실패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었구요. 저그가 지금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한번 시도했으면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 9년전에 블레이즈라는 맵이 쓰였었습니다. 1.07패치때의 맵으로서 테란을 돕기 위해 쇼다운 맵을 4인용형태로 변경한 듯한 맵이지요. 이맵은 본진에 미네랄 10덩이, 앞마당에 3덩이라는 극단적 자원배치를 보였습니다.(언덕위 섬멀티는 미네랄 멀티와 가스만 있는 멀티가 따로 있었지만, 네오버전에서 합쳐집니다.) 10-3 덩이의 맵은 아니더라도 10-5덩이 정도의 맵이 시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진+앞마당의 미네랄 덩이수가 많을 수록 저그가 대체로 좋지 안습니다만, 테저전은 앞마당까지의 미네랄 덩이수에 좀 더 민감하고, 프저전은 본진 미네랄 덩이수에 좀 더 민감하기 때문이지요. 테프전에서는 토스에게 조금 좋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3. 3가스까지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형태의 맵(대표적으로 카트리나)도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형태는 대체로 토스가 가장 좋다는 평이기도하고, 리쌍을 필두로 해법이 나오기도 했던 맵이기도 해서이지요. 가스량이 많을 수록 역상성으로 좋다는 것이 어느정도의 결과이므로, 테-저밸런스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저-프 밸런스를 조정하는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8/25 18:23
信主SUNNY//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맵의 신선함을 불러올 수도 있고요. 그러고 보니 대륙형 섬맵이 딱히 실패한 사례는 없군요. 전 여기에서 한가지를 보태어서 섬맵에서 각 섬멀티마다 크립을 펼쳐놓는게 좋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해놓으면 저그가 스포어 콜로니를 건설하는 시간이 대폭적으로 줄어들게 되기 떄문에 저그한테도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요? 아니면 크립에다가 다크 스웜까지 펼쳐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09/08/25 18:59
물의 정령 운디네님// 크립의 효과는 다른 종족이 멀티하는 시간을 늦추는 것 뿐 아니라, 저그가 레어 이후, 수송업을 통한 멀티와 빠르게 하이브를 선택해 커널을 통해 멀티를 하는 선택을 가능하게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장난삼아 맵을 만들고는 하는데, 섬맵을 만들때는 멀티에 크립을 안깐적이 없네요.
그외에도 본진은 노가스, 이동해서 있는 멀티는 2가스인 형태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지금에 비해 많이 실험적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시도한 적이 있는 범주에서 수정방향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