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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4 21:39:57
Name 아일랜드스토
Subject 웅진, 이제동을 잡아라!


웅진은 이번 시즌 8위를 했습니다.
약한 전력을 보강하지 않으면 다음 시즌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 중 테란라인이 가장 부실하니 우선하여 보강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이제동 선수가 FA로 나왔습니다. 그럼 웅진은 이제동 선수도 당연히 생각해 봐야겠죠.
이제동? 우린 테란이 필요한데 아무리 랭킹 1위라지만 저그?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동은 단순 저그가 아니죠. 최고 중의 최고입니다.
게다가 지금 구할 수 있는 테란 카드 중에 임진묵 선수보다 딱히 낫다고 할 만한 선수는 없습니다.
김창희 선수? 이번 시즌 13승 14패로 임진묵 선수와 성적이 똑같습니다.
김창희 선수가 신상문 선수에게 밀려 많이 나오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그냥 핑계일 뿐입니다.
27전에서 20승 7패 정도를 했다면 충분히 그럴 만 하겠지만 말이죠. 출전 횟수도 똑같은데 성적도 똑같다면 할 말 없는 거겠죠.
단지 테란이 약하다는 이유로 그저 그런 테란 카드를 사 올 필요는 없습니다.
SK도 저그 라인이 약하지만 김택용, 도재욱, 정명훈이라는 확실한 카드로 우승까지 했죠.
어차피 프로리그 엔트리는 4명이고 3승만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통의 테란보다는 확실한 에이스카드가 있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요.
이제동 선수는 종족, 맵 이런 거 무시하는 슈퍼에이스입니다.
많은 사람이 화승은 이제동 빠지면 이스트로보다 못하다고 합니다. 이제동은 그 팀원들과 함께 광안리까지 갔습니다.
이미 윤용태와 김명운을 보유한 상태의 웅진이라면 최소 플레이오프 확정입니다. 예전처럼 명가 부활이 가능할지도 모르죠.
게다가 이제동 선수의 팬들은 이미 화승에서 맘이 떠났으니 그 많은 팬까지도 자연스레 흡수 :)


김남기, 김준영 선수가 은퇴해서 저그는 김명운 선수 혼자 남았습니다.
웅진보다 상위권 팀들을 살펴보자면 저그 선수들이 많고 좋은 팀은 STX, CJ, KT, 하이트입니다.
이 팀들은 저그도 좋지만 다른 종족에서도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SK는 저그 라인은 약하지만 대신 다른 종족이 빵빵하고 삼성도 꽤 괜찮은 차명환 선수가 있을뿐더러 좋은 선수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웅진은 저그는 김명운 선수 한 명이며 더 내세울 선수라고는 윤용태 선수밖에 없습니다.
김명운 선수의 이번 시즌 성적은 30승 31패입니다. 30승이나 했지만 패가 더 많죠.
참고로 김정우 선수는 33승 17패, 김윤환 선수는 40승 21패입니다.
상대적으로 팀원이 더 좋은 이 두 선수보다 좋은 활약을 해줘야 함에도 오히려 성적이 좋지 못합니다.
게다가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동족전에 약합니다.
저그전을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끝없이 추락하더군요.
물론 다시 살아날 수도 있지만 심한 기복으로 또 다시 추락할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팀의 성적도 김명운 선수의 기복과 묘하게 함께 하기도 하고요.
김명운 선수는 저그 에이스이기도 하고 종족 의무 출전 때문에 연패하더라도 계속 나와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동 선수를 영입한다면 어떨까요?
사실 KT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프로리그에서의 부담감, 저그전, 개인리그의 부진
이제동 선수가 같은 팀이라면 이런 부분들을 모두 보완할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이번 시즌 KT에서 이제동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영입 생각 없다 하고요.
아무튼, 이제동 선수가 웅진으로 간다면 웅진의 에이스이자 때론 취약점인 김명운 선수와 함께 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굳이 이제동 선수의 약점을 찾아보자면 0.1% 아쉬운 플토전인데 김명운 선수 플토전 참 잘하죠.
김명운 선수의 단점이라면 앞서 말했듯이 기복이 심한 점과 동족전인데
꾸준하면서 연패가 거의 없고 그 연패가 참 짧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선수가 바로 이제동이죠.
동족전? 신입니다. 사람이 아니죠.


김준영 선수가 은퇴했습니다.
김준영 선수는 분명히 팀을 대표하는 선수였고 연봉도 비교적 높은 선수였을 겁니다.
그 굳은 돈을 이제동 선수 영입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이제동 선수 지난 시즌 연봉이 7천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죠.
게다가 화승에 요구한 연봉은 1억 8천. 역시나 최고의 선수치고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2억 정도에 보상금 1억 4천입니다.
물론 이 금액이 부담스러운 금액은 맞지만, 이제동 선수라는걸 고려할때 비교적 싼 편입니다.
최고의 선수를 이 가격에 사 올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모든 구단이 그렇듯 우승이 목표입니다.
웅진에게 있어 생각보다 그 기회가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최고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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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토스
09/08/24 21:41
수정 아이콘
근데 웅진으로 제동선수가가면 또 소년가장.....부모님이 원하시는건 그게 아닌듯싶었습니다..
헤나투
09/08/24 21:4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만 잡으면 우승권 근접이고 김창희선수까지 잡으면 T1과 함께 우승후보 1순위를 다툴거 같네요.
저그 : 이제동, 김명운(12개팀중 최강)
토스 : 윤용태(한명이라 좀 아쉽지만 육룡이다. 육룡 없는 팀도 8팀이나 되는데...)
테란 : 김창희, 임진묵(아쉽다. 하지만 T1저그라인보단 훨씬 강한거 같다)

T1과 막상막하의 라인업이라고 봅니다.
꼭 잡았으면 좋겠네요 흐흐
잡는다면 팀 갈아 탈겁니다!!
민죽이
09/08/24 21:45
수정 아이콘
완성형토스님// 소년가장이라 하기에는 웅진에서는 부담이 훨씬 줄죠
윤용태 김명운이라는 카드가 있는데 말이죠..
오히려 KT나 T1보다 웅진이 더 적합할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특급에이스 할수있으면서 적절한 백업..
09/08/24 21:45
수정 아이콘
그에 걸맞는 대우와 현재 화승의 전력보다는 좀 더 희망적인 웅진의 전력이 이제동선수의 이적에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웅진에서 이제동선수를 영입한다면 대환영입니다.

명장 이재균 감독님과 웅진 프론트를 믿어요 흐흐;

CJ와 웅진은 언제나 친구친구-_-b
세이야
09/08/24 21:45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가 전성기적 실력을 못보여주고 있고, 김명운 선수의 저그전이 매우 안좋긴 하지만,

충분히 뒷받침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프로리그에서 원투펀치가 잘 나갈때는 7연승도 하고, 2위정도 까지 올라갔던 걸로 기억해요.

저도 웅진이 이제동 선수 잡았으면 좋겠어요.
09/08/24 21:52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이 엔트리만 잘 짠다면 화승에 비해 부담감은 훨~~~씬 줄죠.
화승에서야 에결간다 치면 99.99%이제동 선수 였지만, 웅진에서는 에결카드가 이미 두장이나 있기 때문에 부담도 줄고 상대팀에서는 스나이핑 하기도 골치 아프죠
특수알고리즘
09/08/24 21:52
수정 아이콘
현재 저그 카드가 가장필요한 팀은 T1
이제동선수가 있으면 레알케탭의 명성을 찾을수있는 KT
구단이 재력이있어 영입가능성이 있는 위메이드, STX

저그영입이 가장 불필요한 CJ 와 그외 다른팀들은 영입가능성이 낮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웅진도 저 네팀다음으로 삼성과 같이 영입할 순위에 든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KT에 영입되어야 E스포츠가 발전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박하시는분이있으시면 다시 이유를 말하겠습니다. 이제동 KT영입하라~
헤나투
09/08/24 21:54
수정 아이콘
특수알고리즘님// 뉴스란에 보시면 T1,KT 입장 표명했습니다. 물론 저리 말하고도 영입할수도 있겠죠...
언제나남규리
09/08/24 21:56
수정 아이콘
제발 이 글 웅진 프론트나 이재균 감독님이 보시고 영입 했으면 제발 초창기 한빛때부터 팬이었던 웅진 골수팬으로써
제발 그 광안리의 4:3 역전승 명가의 부활을 보고 싶습니다. 이제동 선수 화승에 있을때는 별로 안 좋아했찌만
웅진으로 온다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겠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웅진온다면 광안리를 향해~~~
09/08/24 21:57
수정 아이콘
윤용태,김명운선수 둘다 잘할땐 참 잘하지만 안정감이 부족하고, 소위 말하는 S급 대항카드로는 좀 불안한게 사실이죠.
이제동선수가 든든한 에이스로 뒤를 받쳐준다면 두 선수다 자신감을 얻고 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거라고 봅니다. 김명운선수는 최고의 저그와 함께 연습하면서 한층 수준이 높아질거라 기대하고요.

그나저나 웅진이 이런 선수를 영입한다니... 한빛시절에는 상상조차 못하던 일이라 솔직히 많이 어색하군요-_-;
민죽이
09/08/24 21:58
수정 아이콘
하여튼 웅진에서 김창희 선수는 데려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9/08/24 21:59
수정 아이콘
화승과 다른점은 웅진은 저그에이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화승에서는 이제동 선수가 저그 중에서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서 부담감이 심했던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웅진은 김명운 선수가 있기 때문에 화승시절보다 부담감이 많이 줄어든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동,김명운 선수라면 나이도 어린편이고 저그라인은 두 선수만해도 최강팀이 되기때문에 테란 한명만 영입한다면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09/08/24 22:01
수정 아이콘
케텝빠인 저는 항상 케텝으로 와라 제동아 너와, 영호가 있다면 우승할수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웅진가도 좋을것 같네요...현시점에서 가장 좋을것 같은팀은 빠심으로 케텝, 그리고 위메이드와 웅진입니다.

저 세팀중 하나 갔으면 좋겠네요..
09/08/24 22:02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할때 가장 이상적인건 레알KT
그 다음이 삼성전자
다음으로 웅진_위메이드
개념은?
09/08/24 22:05
수정 아이콘
웅진 관심있다고 기사도 떳던대!!
09/08/24 22:05
수정 아이콘
하여튼 웅진이 전에 윤용태선수 연봉 챙겨준것도 그렇고... 투자할 의지를 보여주는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Elminsis
09/08/24 22:08
수정 아이콘
7위는 KT인데 -_-;;
동료동료열매
09/08/24 22:08
수정 아이콘
웅진이 이제동 데려가면 포스트시즌은 일단 따논 당상이고... 테란 카드로 김창희선수까지 영입하면 우승권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09/08/24 22:17
수정 아이콘
Xell0ss님// 으음 CJ랑 웅진은 비록 김준영선수의 이적이후 귀환때문에 두팀팬들간의 감정은 좀 상했었지만 그래도 감독간의 친분과 숙소가 가깝다는 점에서 두팀의 관계는 아주 훈훈하고 보기 좋습니다.

조규남감독님과 이재균감독님은 정말 절친하신듯......
susimaro
09/08/24 22:29
수정 아이콘
한빛시절부터 팬인 저로써는 이제동 영입에 관한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렇게나 떡하니 글이 존재하네요.
이제동 선수 영입은 상상만으로 즐겁습니다.

일단 명운이의 저그전 향상이 기대됩니다.
항상 컨트롤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저글링 운용과 빌드싸움은 가장 못하는
저그 유저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무리 명운이를 좋아하지많요.
근데 저글링 운용과 빌드를 무시하는 no1은 이제동입니다.
거기에 명운이의 컨트롤이 더해진다면 저그 특급 에이스 2명을 갖추게 됩니다.

명운이의 플토전 능력은 매우 뛰어납니다.
주위 평가도 매우 좋은편이고요. 그러나 너무 째다가 한번씩 어이없이 무너질때가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도 플토전이 뛰어나지만 너무 공격적이다 보니 한번씩 무너질때가 있습니다.
각자 서로서로 그점을 공유하며 보강해 간다면 역시나 플토전도 탄탄해 집니다.

그리고 용태의 저그전.
김택용 다음으로 저그전을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윤용태식 공굴리기는 정말 저그를 압살해 버리지요.
이제동 선수도 자주 졌을 정도로 말입니다.
용태와의 많은 스파링으로 이제동 선수의 실력도 비약적인 향상이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최대 약점인 플토전이 보완되는 것이지요.

물론 웅진이 이제동을 잡는다는 가정하에 이런저런 글을 적고 있지만
웅진도 꽤나 이제동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액 연봉자였던 준영이가 은퇴하였고
그 잔여금액이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웅진 창단할때 최고의 대우와 최고의 조건으로 지원해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웅진이 그렇다고 비실비실한 기업도 아니고 e스포츠쪽으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이제동 영입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ps. 사실 웅진팬으로써 김창희선수 FA선언했을때 김창희선수라도 데려왔으면 했는데 사람 욕심은 끝이없나봅니다.
내일 웅진! 이제동과 FA계약체결. 이라는 멋진기사를 기대해봅니다.
신민아
09/08/24 22:44
수정 아이콘
웅진이 프로리그 7위를 했던가요?? 6위까지 올라가는거였다면..
7위는 KT일텐데요...
장세척
09/08/24 22:45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에 가게될 경우 화승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년가장 시즌2겠죠..

이제동선수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은 아닐 것입니다.

SK와 KT가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이상, 현재 현실적으로 이제동선수를 영입할 팀은 웅진, STX 정도가 있겠네요
특수알고리즘
09/08/24 22:51
수정 아이콘
장세척님// 근데 STX는 저그에 3억을 투자할정도로 급한가요? 웅진과는 전혀 다른상황인것같은데 김윤환억대연봉도 그렇고..
아일랜드스토
09/08/24 22:53
수정 아이콘
Elminsis님// 에구 이런 실수를 ^^;
수정하겠습니다.
장세척
09/08/24 22:55
수정 아이콘
특수알고리즘 님// 단지 STX가 마스터즈 대회까지 개최할 정도로 스타판에 투자를 많이하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봤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억대연봉자들이 있군요.. 진영수선수, 김윤환선수
필요없어
09/08/24 22:59
수정 아이콘
현 팀들 상황을 살펴보면
SKT - 에이스 카드 3장이나 있고, 백업 멤버도 충분하기 때문에 또 다른 특급 카드에 대한 필요성이 없음. 저그라인이 상대적으로 부실하지만 다른 카드가 넘쳐나고, 현재 저그 카드들도 초반 부진을 딛고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내어주고 있음.
KT - 저그라인이 너무 많음. 박찬수-김재춘-고강민-배병우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저그카드가 있어서 이제동 영입에 대한 필요성이 부족함. 특급 에이스 카드를 한장 더 보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영입한다면 다른 저그 카드들의 다른팀 이적 등을 생각할 수 있음.
STX - 김윤환-조일장-박성준의 강력한 저그라인이 있어서 역시 자원이 넘침. 기타 김구현, 진영수 등 강력한 카드가 많기 때문에 역시 영입해야할 큰 이유가 없음.
삼성 - 영입이 필요한 팀이라고 생각되지만 그간의 행보를 봤을 때 선수에 대한 투자가 부실했던 점을 봤을 때 이제동 선수에게 거액의 돈을 투자할지 의문. 실질적인 저그 카드는 차명환 1장이며 CJ에게 발목잡혔던 큰 이유 중 하나임.
스파키즈 - 박명수-문성진-김상욱 라인이 건재하며, 선수들의 기복이 심한 것이 단점이지만 역시 저그라인은 딱히 부족함이 없음. 역시 선수에 대한 투자가 미비했던 팀이라 영입에 힘을 쏟을지는 의문.
위메이드 - 영입이 가장 필요한 팀. 테란 라인을 제외하고 토스, 저그라인이 빈약한 것이 사실이며 박성균 선수의 의존도가 너무 높음. 박성균-이제동 원투펀치가 이루어지면 백업 멤버들 생각하면 강팀으로 변할 수 있음.
웅진 - 김준영 선수의 은퇴로 저그라인이 약화됐고, 에이스급 선수 두 명은 기복이 심함. 역시 영입이 필요한 팀.
CJ - 김정우-한상봉-마재윤의 저그라인은 역시 타팀이 전혀 부러울 것이 없는 라인업이며, 에이스급 카드가 많고 이들을 키우는 것에 촛점을 맞출것으로 보임.
이스트로 - 역시 영입이 필요한 팀. 각 종족별로 괜찮은 카드 1장씩은 있지만 특급 에이스의 부재로 에결에서 특히 취약한 점을 보인 것을 생각한다면 역시 영입이 시급한 팀.
MBC게임 - 기존 선수들의 발전이 더디고, 염보성과 이재호를 제외한 카드는 위력이 전혀 없음. 예전에 서경종-김동현-고석현 라인의 강력함을 되찾기는 어려워 보이며, 토스라인의 약세도 생각한다면 영입에 나서야한다고 봄

1줄요약 - 삼성, 웅진, 이스트로, MBC게임이 이제동을 잡기 위해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강프로!
09/08/24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T1팬이지만 웅진으로 갔으면 좋겠네요.이제동 선수 웅진으로 간다면 확실히 화승때보단 부담이 적어지죠.윤용태선수야 플토가 총체적인 난국이라 같이 무너진감이 있지만 다음시즌에는 왠지 토스에게 좋은 맵들이 나올것이라는 예상하에 (맵이야 돌고도니깐요.) 시즌 초중반 포스는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것이고 김명운선수야 저그전이 무너져서 그렇지 A급은 된다고 생각합니다.여기에 이제동선수까지 합류하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듯.거기에 개인적으로 김창희선수까지 같이 영입했으면 좋겠네요.그렇다면 다음시즌 우승도 노려볼만 합니다.
에이스결정전도 팀별로 맵별로 분담도 가능하다고 생각되구요 웅진이 작은기업이 아닌만큼 얼마나 투자해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자금력에 있어서 부족할듯 싶지는 않네요.숙소도 꽤 좋았던걸로 기억되는데요.
근데 웅진이라면 몰라도 위메이드에서 낙찰되면 왠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겠네요.화승이랑 다를바가 없어서.이 빌어먹을 FA때문에 짜증나네요.정말 은퇴하면 어쩌나요.화승으론 다시 안갈꺼 같던데 인터뷰 보니깐.
처음느낌
09/08/24 23:15
수정 아이콘
웅진가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부담은 확실히 덜게 되죠...
이재균감독 스타일상 에결 이제동선수 전담시킬 감독님이 아닙니다.
가만히 손을 잡
09/08/24 23:17
수정 아이콘
이재균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인지, 제동선수 가도 좋을 거 같네요.
붉은악마
09/08/24 23:26
수정 아이콘
연봉문제만 해결되면 웅진뿐만 아니라 다른팀에서도 영입하고 싶을겁니다. 결국은 연봉문제..
날아랏 용새
09/08/24 23:38
수정 아이콘
사실... 공군 빼면 이제동 선수가면 모두 우승 가능팀이죠...
이스트로 올시즌 에결에 이제동선수만 나갔다고 계산하면 답 나옵니다.
아일랜드스토
09/08/25 00:01
수정 아이콘
붉은악마님// 그렇기에 웅진이 다소 유리한 입장이란 거죠. FA도 윤용태 선수 한 명이었을뿐만 아니라 김준영 선수도 은퇴했으니까요.
09/08/25 00:09
수정 아이콘
웅진은 웅진이 돈을 푸냐 안푸냐가 1차적인 문제겠죠.

만약 간다면 김명운 선수의 저그전이 엄청나게 발전할꺼 같은데...

공포의 저그라인이 될 듯 합니다.
인하대학교
09/08/25 00:52
수정 아이콘
완성형토스님//

웅진가면 소년가장아닌듯싶네요
프로토스 윤용태도있고 저그 김명운도있는데 말이죠..
두선수다 뭔가 2%가 부족해서 그렇지 종족별 탑5 안에드는 선수들인데..
팀성적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동 선수한테
지금 화승보다는 훨씬 나을거같네요

그리고 지금 이제동이 암만 날고기어도
2008년같은 저그암울맵, 암울기라면 또 다르죠 그때는 이제동보다 구성훈이 에결나갈때가
더많았던때였으니까...
하트브레이크
09/08/25 00:59
수정 아이콘
웅진뿐 아니라 어느팀에서 데려가도 다 이유가 되는 선수죠
09/08/25 01:09
수정 아이콘
삼성이나 웅진 정도면 지금 이제동 선수가 없는 화승보다는 더 강한 전력이고
이제동 선수 외에도 에이스가 있는 팀이라서 연봉만 적절하다면 아주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사실 삼성이나 웅진이 현실적으로 이제동 선수를 가장 원하는 팀인 것 같은데 이 두팀에서 이제동 선수를
꼭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화승에 잔류할 바에야 은퇴를 하겠다는 아버님의 인터뷰 내용으로 봐서
삼성이나 웅진에서 안 잡아주면 사실상 은퇴라고 봐야되겠지요.
스칼렛
09/08/25 01:22
수정 아이콘
그 '부모님'들이 부담을 이적이유로 내세우는 상황에서 웅진이라면..........화승보다 나을 거 없는 것 같은데요;
물론 나올만한 저그가 이제동 말고도 있다는 것 자체는 그렇다 쳐도 전체적인 전력을 보면;;
09/08/25 03:17
수정 아이콘
웅진의 문제점 3가지

1. 선수들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 연승할때는 확실히 연승, 하지만 연패는..?

2. 테란라인의 실력상승과 경험 - 임진묵 선수는 이미 윤용태 - 김명운 - 김승현 에이스라인 뒤를 받쳐줄 백업으로 든든하지만
프로리그, 아니 스타크래프트의 특성상 전종족을 고루 상대할만한 테란카드가 절실. 특히 웅진은 테테전과 테프전에 필요한
카드가 절실히 필요.

3. 너무나도 얇은 선수층 - 윤용태 - 김명운이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갖고있으나 그 후 카드가 문제 김승현선수가 상승세라고는 하나
고 승률의 선수가 아니고 임진묵-김동주는 아직 조금도 지켜봐야함 그리고 김명운 혼자 부담해야하는 저그라인. 초반 김준영선수의
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김준영선수의 손목부상으로 거의 시즌오프가 된 상황에서 김명운선수는 부담감이 극에 달했는지
연패에 빠지는 모습을 종종 보여줌.


이런 문제점이 있는데요.. 사실 모두 충족하기란 어렵겟지만 개인적으로 웅진에서 탐낼 만한 F.A는

안상원 / 이제동 선수라고 봅니다. 안상원 선수의 테테전은 이미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있는선수고 또 KT에서
이영호 - 박지수 테란 투톱에 밀려 출전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지만 웅진에서 임진묵과 더불어 테란 카드를 형성해줄수 있겠죠
그리고 이제동 선수를 영입한다면야 윤용태 - 이제동 - 김명운으로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3펀치 라인으로 확실한 전력보강이
되겠지만... 이제동선수의 몸값이 너무 비싸다는것을 감안해보면 포기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물론 웅진이 대기업이긴
하지만 이스포츠판에 많은 돈을 쏟을지는 의문이네요.
09/08/25 03:46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하네요.. 부모님들께서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살펴보면 웅진이나 화승이나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보입니다..
09/08/25 09:25
수정 아이콘
웅진이나 화승이나 같다는 의견이 많으신대요...
윤용태 35승 25패 - ①8승 3패 ②7승 5패 ③12승 6패 ④3승 5패 ⑤5승 6패
김명운 30승 31패 - ①9승 3패 ②5승 7패 ③8승 9패 ④6승 6패 ⑤2승 6패
김승현 18승 20패 - ①2승 3패 ②1승 2패 ③5승 7패 ④2승 6패 ⑤8승 2패
임진묵 13승 14패 - ①2승 3패 ②2패 ③8승 5패 ④2승 3패 ⑤1승 1패

구성훈 32승 24패 - ①4승 4패 ②5승 1패 ③17승 8패 ④5승 5패 ⑤1승 6패
손주흥 15승 18패 - ①4승 5패 ②2패 ③3승 4패 ④3승 2패 ⑤5승 5패
손찬웅 13승 16패 - ①5승 6패 ②3패 ③전적없음 ④2승 3패 ⑤6승 4패

두팀의 핵심선수들(이제동 선수를 제외한)의 이번 프로리그 성적입니다.
임진묵선수 msl 16강에도 진출하였고 손주흥 선수보다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윤용태선수 구성훈선수도 이번성적이나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구요. (구성훈선수에게 윤용태 선수가 밀리지는 않죠.)
손찬웅 김승현 선수도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도 않구요.

김명운 선수도 있구요.
웅진으로 간다면 화승보다 혹사는 덜 당할께 확실합니다.
에이스결정전을 가면 윤용태선수도 있구요.
같은 저그라인에 김명운 선수도 있어서 화승때보다는 더 나아 보입니다.

위메이드 팬이지만 이제동 선수가 웅진으로 가도 좋아 보이네요. (위메이드로 가면 더 좋아보이지만요)
09/08/25 10:08
수정 아이콘
김창희 vs 안상원, 웅진 vs 화승(이제동 없는) 은 객관적으로 보는 것과 주관적으로 보는 것의 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크크
09/08/25 12:55
수정 아이콘
어제 포모스에 올라온 이제동 선수 아버지 인터뷰를 보면 여가활동 즐길 여유가 없다고 했는데 화승은 다른팀보다 연습량이 많은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더 좋은 환경에서 프로게이머 생왈을 이어가기 원하는데 웅진은 SKT1과 CJ엔투스에 이어 가장 좋은 숙소이고 선수들 지원도 잘해주는 편으로 알고있는데 괜찮을것 같습니다.
러브투스카이~
09/08/25 13:20
수정 아이콘
웅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 T1과 KT가 영입을 포기한 상태에서..CJ와 STX 삼성은 라인이 탄탄해서 영입 안할것 같고
위매이드와 웅진이 남는데 위매이드는 워3팀도 운영하니까.. 상대적으로 돈을 적게 쓰고있는 웅진이 여기서 조금 돈을 쓴다면
이제동선수를 영입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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